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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 (Safflower)는 국화과 (Compositae) 

홍화속 (genus Carthamus) 잇꽃 (Carthamus tinctorius L.)의 

관상화를 의미합니다. 

홍화는 전통적으로 부인과 질환, 냉증, 갱년기 장애 등의 

‘혈’과 관련된 질환에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약리 연구에서는 관상동맥 이완, 심장허혈 개선, 

면역조절, 항응고, 항노화, 항저산소증, 항피로, 항염, 

항섬유증 등의 다양한 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홍화는 화장품의 착색료, 식용색소로 사용되며, 

홍화씨는 홍화유의 주원료이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의 경우는 홍화를 동물의 사료로 재배한다고 하며, 

터키와 이스라엘은 1970년대부터 홍화유를 가공하여 

마가린으로 사용합니다.

홍화는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청나라 옹정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중국 사극 

‘후궁견환전 (옹정황제의 연인)’에서

불임, 낙태의 약으로 등장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홍화를 복용해서 

지속적인 불임 상태를 만들었지만, 

이는 드라마를 위한 설정으로 실제와는 다릅니다.

전통적 및 현대적 사용

홍화가 사용된 첫 기록은 

중국 한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실제 홍화를 약물로 처음 기록한 책은 

당나라의 '신수본초 (新修本草)'입니다. 

책에는 홍화는 ‘혈결 (血結)’과 

많은 산후 질환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본초강목 (本草綱目)등의 본초서들 역시 

홍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홍화를 이용해 약침 치료를 하는데, 

홍화 단독 또는 단홍 (단삼, 홍화) 주사를 사용합니다.

성분

1. Quinochalcones

2. 플라보노이드 (Flavonoid) 및 글리코시드 (Glycosides)

3. 알칼로이드 (Alkaloids)

4. 폴리아세틸린 (Polyacetylene) 및 글리코시드 (Glycosides)

5. 기타

현재까지 홍화에서는 

104개 이상의 성분이 분리,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중 Quinochalcones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홍화의 특징적인 활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리작용

1. 항응고 및 항혈전 작용

2.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작용

1) 심근 및 대뇌 허혈에서 보호 효과

2) 내피세포 (endothelial cell)에서 보호 효과

3) 심기능 및 혈압에 대한 효과 

3. 항섬유화 활성 (Anti-fibrotic effect)

1) 간의 섬유화 억제

2) 폐의 섬유화 억제

4. 항염증 작용

5. 항산화 활성

6. 골관절에 대한 작용

7. 면역조절 활성

8. 신경보호 효과

9. 다른 약리학적 활성

1) 항균 작용

2) 항암 작용

3) 자궁수축 작용

홍화는 전통적으로 

부인과 질환, 갱년기 장애 등의 ‘혈증’에 사용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실험 연구들이 보고됩니다. 

홍화 추출물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 등의 모델에서 항혈전 작용을 나타냅니다. 

또한 심근 및 대뇌 허혈 손상에서 보호 작용을 가지며, 

내피세포에 대한 보호 작용도 보고됩니다.

홍화는 간 및 폐의 섬유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실험 연구에 따르면 홍화는 간섬유증에서 중요역할을 하는 

HSC (hepatic stellate cell) 증식을 억제했으며,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간손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홍화는 bleomycin (BLM)으로 인한 

폐의 섬유화를 억제했습니다.

이외에도 홍화는 

다양한 동물, 실험 모델

(TPA-유도, bleomycin-유도, LPS-유도 모델)에서 

항염증 작용을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골다공증에 응용되었는데, 

최근 몇몇 연구에서 홍화씨가 골형성 등에 유효하다는 

연구가 보고되었습니다.

사용상 주의

몇 가지 임상 보고를 통해 예상해봤을 때 

홍화의 부작용은 매우 드물 것으로 보입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연구에서 

홍화의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용량의 홍화추출물의 경우 

세포독성 (in vitro) 및 

최기형성 (in vivo, mouse) 등이 보고된 바도 있어, 

용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홍화는 자궁수축 작용이 보고되어, 

임산부의 경우 사용하지 않습니다.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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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화는 인동꽃을 말합니다.

인동은 덩굴과 식물로 흔히 인동덩굴이라 부르는데,

인동덩굴의 꽃을 보면 노란색과 흰색이

같이 피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노란색 꽃을 금화(金花)

흰색꽃을 은화(銀花)라고 표기하면

이 둘을 합쳐 금은화라고 합니다.

인동(忍冬)의 의미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금은화를 약초로 사용할때는

중국과 한국이 모양이 조금은 다른데,

중국은 꽃봉오리를 사용하고

국내의 경우는 이미 피어있는 꽃을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꽃을 약용부위로 사용할 경우

피기 직전의 봉오리가 가장 많은 에너지(=약성)를

응축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꽃봉오리를 선호하고

또 사용하지만, 이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피어버린 꽃을 사용합니다.

이에 반해 국내의 경우 금은화는

자연산 채취에 의존하기 때문에

피기 전의 꽃봉오리 보다는 ,

피어있는 상태로의 꽃을 사용합니다.

금은화를 중국산과 국산을 우려보면

맛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향에서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경험이다 보니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서도,

국산 금은화의 경우는 향이 가벼운 느낌이라면

중국산의 경우는 무겁고 중후한 느낌이 납니다.

금은화는 향에 약성이 있기 때문에

끓이기 보다는 물을 끓인 후에 우리는 방식으로

추출하면 꽃 자체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즙 액상차 상품은 주문확인이 된 이후에

제조가 됩니다. 그래서 당일 발송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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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볼 위에 정면을 바라보고

양 무릎과 고관절을 90도로 구부리고 앉은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양팔은 편하게 내려뜨리고, 

두 다리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려 

볼 위에서 몸이 안정성을 갖도록 한다.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고 최대한 곧게 펼 수 있도록 한다.

3. 호흡을 깊게 들이마신 뒤 

볼을 등 뒤로 천천히 굴려 엉덩이에서 

허리, 등, 어깨 부위로 볼이 닿는 부위를 이동시킨다. 

이와 동시에 들이마셨던 숨을 천천히 조금씩 내뱉고 

양팔은 양쪽 귀 옆까지 만세 자세로 위로 올린다. 

이 동작의 전체적인 과정은 마치 볼 위에 앉아 있다가 

점차 눕는 자세로 변경하며 양발로는 걸어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4. 구 모양의 볼 위에 어깨부터 허리 혹은 

엉덩이까지 닿게 누우면 전신 또한 아치형으로 굽게 된다. 

누웠을 때 시선이 천장을 향하며, 

머리가 볼 뒤로 너무 젖혀지지 않도록 한다.

5. 양팔을 펴면서 상체는 위로 끌어당기고, 

다리로는 바닥을 지탱하며 아래로 끌어당기고 

늘여줘 가슴부터 갈비뼈 사이사이, 복부까지의 

상반신 전면 가슴근육이 길게 스트레칭 되도록 한다.

6. 동작을 마치고 몸을 세울 때도 천천히 공을 굴려 일어난다.

볼에서 뒤로 누워 가슴 펴기를 하면? 

소화불량에 있어 단순히 위장관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명확한 진단은 내려지지 않으나 

명치끝이 아프거나, 자주 체하고 트림이 나는 경우가 있다. 

가슴 근육과 복근이 

내장 질환과 많은 연관성을 가져 

많은 소화불량의 원인 중 하나로 

가슴과 복부 근육의 경직을 생각할 수 있다.

어깨가 앞으로 휘어 구부정한 자세가 된 경우도 

단순한 어깨나 경추부 통증과 뻐근함 뿐 아니라 

식욕감퇴와 소화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갈비뼈 부근과 명치끝이 아프면서 

가슴이 뜨거운 느낌이나 답답한 경우, 

혹은 식도 열공 헤르니아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복사근의 단축이나 경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복부 중앙에 빵빵한 느낌이 동반되며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는 

복사근 상부나 가슴의 갈비뼈 측면에서 

어깨까지 붙어 있는 전거근의 경직과 연관되기도 한다.

또한 구토, 트림이 나고 잘 체하며 

오심, 복부 경련을 호소하거나 통증보다는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고 띠를 두른 것 같이 

등과 엉덩이 통증을 함께 호소하면 

복직근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

볼 위에서 뒤로 누워 가슴 펴기 운동처럼 

인체 전면을 전체적으로 늘여 스트레칭 해주면, 

흉복부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복강 내 장기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체간을 

볼 위에서 뒤로 천천히 굴리고 숨을 길게 천천히 내쉬면서 

양팔부터 가슴과 복부를 비롯한 신체 전면을 쭉 펴 주도록 한다. 

양발로 바닥을 충분히 안정적으로 지탱하여 

볼 위에서 몸이 흔들려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회당 10초간 유지하며, 3-4회 정도 반복해준다.

합곡혈의 의미와 위치 

합곡혈은 수양명대장경의 原穴(원혈)로, 

익히 말하는 사관혈의 하나이다.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 중앙 혹은 

검지손가락의 중족골 1/2 지점에 위치한다. 

합곡의 合(합)은 모인다는 뜻이며 

谷(곡)은 두 개의 산 사이에 흐르는 물의 길,

계곡, 골짜기의 뜻이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물의 흐름에 비유하여 

골짜기와 같이 기가 많이 흐르고 

그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肉(육)이 크게 모이는 것을 谷, 

작게 모이는 것을 溪라고 하였는데 

엄지와 검지 사이 피부와 살이 모인 

합곡혈의 모습이 谷을 닮아 명명했다고도 본다.

합곡혈 지압방법 

엄지와 검지를 약간 벌리고, 

검지의 중수골 중간부위에 살이 튀어나온 부위에 

반대쪽 엄지로 가볍게 눌러준다. 

지나치게 압박하는 경우 

짜릿한 심한 통증이 생기며 

심한 압박을 주지 않아도 되므로 

2-3초간 가볍게 문지르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본 혈은 기의 순환에 영향을 주는 혈성이 강하므로 

임산부의 경우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합곡혈 효능 

합곡혈은 대장경의 원혈로, 

수양명대장경은 두면부를 유주하는 

족양명위경과 표리관계이다. 

이에 특히 대장에 쌓인 열로 인한 얼굴의 여드름, 

구강궤양, 습진, 두통 및 치통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표리관계로써 위장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가장 큰 계곡(谷)으로써 

단순히 음식을 먹다 체한 식체 외에도 

스트레스나 운동부족 등으로 기운이 순환하지 못해 생긴 

기체 등에도 이를 흩어 해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태충혈과 함께 사관혈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폐경과 장부상통 관계로써 

肺主氣의 기운을 조절하여 인체 기혈의 순환과 

외부 기운으로부터의 방어기능도 조절한다고 볼 수 있어 

일반적인 감기 증상, 염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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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액상차는 귤피 건강즙입니다.

보통 귤피하면 귤껍질을 의미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귤껍질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산물이라는 품종으로

현재 유통되는 되고 있는 먹거리 귤(온주밀감)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장에서는 온주밀감의 껍질인 진피와 구별하기 위해

산물진피라고 하는데, 열매의 크기가 작고

과육은 맛이 떫어 사용하지 않고, 껍질만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어르신들 께서

상비약으로 이 산물의 껍질을

구비해놓고 있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산물은 일반 귤껍질보다 과육이 두텁고

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상품가치가 떨어져 재배하는 분들이 적어

생산량과 유통량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고가를 형성하고 있고,

아는 분들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확인 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당일발송이 어려울수 있으니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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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피]
 
 

 

대복피란?

빈랑(檳榔) Areca catechu Linné (야자과)의 열매껍질로서

열매를 삶은 다음 벗겨낸 것이다.

덜 익은 열매에서 얻은 것을 대복피(大腹皮)라 하고

잘 익은 열매에서 얻은 것을 대복모(大腹毛)라 한다.

맛은 맵고(辛),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微溫).

작용장부는 비,위,대장, 소장이다.(脾, 胃, 大 小腸)

약리작용

1.건위(健胃) 작용

2.이뇨(利尿) 작용

3.지사(止瀉) 작용

주치(主治)와 배합예

하기관중(下氣寬中)

소화불량, 복부팽만, 트림, 신물을 토하는 증상,

대변볼때 시원치 않은 느낌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휴박, 신곡, 산사를 넣어 쓰면 좋다. 

이수소종(利水消腫)

대복피의 이뇨소종(利尿消腫) 효능은 

신염(腎炎) 초기의 부종, 소변량감소의 치료에 활용된다. 

이때는 상백피, 복령, 택사를 같이 쓰면 좋다. 

기타응용

각기(脚氣)로 인한 부종에는 

소엽, 오수유와 같이 쓴다. 

또 대복피는 지사(止瀉) 작용도 하고 

담관(腸管)의 수축강화와 긴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여름철의 설사에 신곡, 맥아, 창출과 같이 쓰는 경우도 많다. 

단, 기허종창(氣虛腫脹)에는 주의하여 써야 한다.

사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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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
 
 

 

조릿대는 만성간염에 뚜렷한 치료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 말린 것 10~20g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하루 3번 밥먹기전에 마시면 

만성간염으로 인해 입맛이 없고 몸이 노곤하며 

소화가 잘되지않고 헛배가 부르며 머리가 아프고

간부위가 붓고 아픈 증상 등이 사라진다.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대개 3~5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20~60일이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소변의 우로빌리노겐 수치나 

혈액속의 빌리루빈 수치도 정상으로 된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한 실험에 따르면 환자 48명중 훨씬 좋아진 경우가 12명,

좋아진 경우 30명, 오히려 더 심해진 것이 6명으로 

전체치료효율이 87.4%였다고 한다. 

부작용으로는 조릿대 달인물을 먹기 시작한 지 

4~10일 뒤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로 몹시 가렵고 

두드러기가 생긴 환자가 각각 2명씩 있었고 

몸이 나른한 증상이 더 심해진 사람도 6명 있었다고 한다.

 

조릿대는 한여름 더위에 지쳐 

머리가 무겁고 목이 마르며 밥맛이 없는 사람에게 

더위를 이기게 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당뇨병으로 열이 있는 사람은 

조릿대잎을 달여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몸안에 수분이 모자라서 생기는 토사,

곽란, 코피, 피를 토할 때에도 효과가 있다.

 

여성이 몸을 풀고나서 

열이 나고 팔다리가 마비되며 

머리가 아프고 식은땀이 날때에도 

다른 약재와 같이 쓰면 효과를 본다.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작용도 있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입안의 잇몸과 염증, 인후염 등에도 

조릿대잎을 달여먹으면 좋다.

 

조릿대잎을 차로 늘 마시면 온갖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봄철에 줄기와 잎을 잘라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하루 10~15g씩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수시로 마신다.

대추와 감초,생강을 넣으면 더욱 좋다.

신진대사의 기능을 좋게하여 피로를 없애고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며 몸속의 독을 내보내고

고혈압, 당뇨병, 두통, 간염, 위십이지장궤양,

갖가지 암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릿대잎을 입욕제로 목욕물에 넣으면 

땀띠, 여드름, 습진 등이 잘 낫고 살결이 깨끗해진다.

몸에 냄새가 심하게 나고 살결이 거칠어졌을 때에도 

조릿대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한결 좋아진다. 

말린 조릿대잎 100g쯤을 물 2~3되에 넣고 

2~3시간 약한 불로 끓여서 그 물을 욕조에 붓고 

남은 찌꺼기는 무명주머니에 넣어 

욕조 속에 넣은 다음 그 물로 목욕을 하면 된다.

 

10~30분씩 하루 1~2번 목욕을 하도록 한다. 

조릿대잎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윤이 나고 때도 잘타지않으며 머릿결이 고와진다.

 

조릿대뿌리나 줄기,잎을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다. 

약간 푸르스름한 빛의 밥이 되는데 약간 향기가 나고 맛도 좋다.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좋아지며 

온갖 질병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서 무병장수하게 된다.

 

조릿대의 약성을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요약했다. 

`맛은 달고 성질은차다.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하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염증없애기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막이작용, 혈압낮춤작용, 

혈당량낮춤작용, 독풀이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열이 나는데,폐옹,붓는데,오줌을 잘못누는데,

여러원인으로 피가 나는데,눈병,덴데,부스럼,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종양, 위십이지장궤양, 만성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g을 달여 먹거나 엑스로 만들어 

한번에 1~3g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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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초는 구아바입니다.

보통 일반분들은 구아바로 알고 있지만

표준어는 [구아버]입니다.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과일로

품종을 대략 100여가지가 넘으며

재배환경에 따라 열매의 색이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구아바는 페루와 브라질에서

오랫동안 약초로 사용되어 왔고,

대만과 중국에서는 민간요법의 형태로

구아바잎을 달여서 마시거나

잎을 씹기도 합니다.

 
 

구아바는 칼륨과 비타민C, 비타민A,

엽산이 풍부하고, 잎 자체가 섬유질로

칼로리가 낮은게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방송에서 코막힘에 사용한다고

알려져있는데, 실제로 달여보면 특유의 향이

코막힘히 해소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맛은 보면 상당히 떫은맛을 내는데

아마도 잎에 있는 탄닌성분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이 확인되면 제조가 되는 상품으로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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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자리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차 한 잔 하실래요?'라는

말을 건네곤 한다.

그런데 이때의 '차(茶)'는

차나무의 찻잎을 우린 음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커피를 지칭하는 경우일 때가 더 많다.

예컨대, 차를 대접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커피를 내온다고 한들 그 누구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만큼

'차'라는 단어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뜻한다.

실제로 차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차나무의 어린잎을 우리거나 달인 물' 이라는 뜻뿐만 아니라

'식물의 잎이나 뿌리, 열매 따위를 우리거나 달인 음료'를 일컫는

광범위한 범주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음료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차' 하면 으레 커피를 떠올리는 건

그만큼 커피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음료로 자리잡았다는 뜻일 것이다.

커피는 독특한 향과 맛뿐만 아니라

굳이 커피숍에 가지 않아도 거리의 무수한 자판기에서

동전 몇 개만으로도 접할 수 있어 대중에게

그 어떤 음료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

한번에 마실 수 있는 분량으로 믹스된 인스턴트커피와

캔음료 또한 커피 시장을 키우는 원동력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불거진 웰빙 열풍으로 인해

건강 음료의 대명사로 꼽히는 차 또한

앞서 언급한 커피 시장과 점점 그 모습을 같이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카페에서

녹차를 이용한 음료들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예 커피를 제외하고 녹차만을 테마로 삼은

퓨전카페들도 성업 중이다.

캔음료 시장에서도 새로운 녹차 음료가

연이어 출시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렇듯 차 또한 커피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공간에서만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다.

반면 커피와 차는

제조 방식에 있어서 그 성격이 매우 다르다.

차는 차나무의 잎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반면

커피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볶은 후 갈아서

음료를 추출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 세계 3대 기호음료인 커피, 코코아, 차를 살펴보면

열매를 가공해 만드는 커피, 코코아와 달리

차는 잎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두 음료와 분명하게 구분된다.

 

출처: 찻잎 속의 차,

2008. 8. 14., 이진수, 이진미, 주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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