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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은 일반 버섯류와 마찬가지로

영양분, 온·습도, 산도(pH) 등 각종 조건이

알맞은 상태에서 생장이 왕성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조건을 잘 조절하여 주는 것이

인공재배의 기본이 된다.

 

영양원

복령균은 갈색 부후성 사물기생균으로

유기물이 부숙된 상태에서 잘 번식하며,

자연계에서는 소나무 등 목재의

섬유소(셀룰로스)가 풍부한 곳에서 생장하게 된다.

복령균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탄소원으로 포도당, 설탕, 섬유소 등이 필요하고,

질소원으로서는 펩톤이나 아미노산 등이 특히 요구된다.

이 밖에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을 보충시켜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배지에 펩톤을 넣으면

균사의 밀도가 치밀하게 되고 강건하게 자랄 수 있다.

 

온도

복령균은 땅속에서 생장하기 때문에

온도가 균의 생장은 물론 균핵의 형성과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복령 균사가 생육하는 온도 범위는 10~35℃이지만 최적온도는 25~30℃이다.

온도가 이보다 높아서 35℃ 이상이 되면 균사는 사멸하거나 노쇠하게 되며,

반대로 온도가 20℃ 이하가 되면 균사의 생장속도가 아주 늦어지고,

5℃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된다.

종균을 보관할 때는 0~4℃ 범위에서 저장한다.

복령 포자는 배지상에서 28℃의 온도에서는

4시간 후에 발아하기 시작하며,

자실체는 27℃에서 가장 많이 형성된다.

균핵 형성 시에는 늦가을 낮의 온도인 25℃ 정도로

흙속의 온도가 약간 높았다가 저녁이면 15~18℃로 낮아지는

변온이 필요하다.

 

수분 함량

복령균은 소나무 톱밥에서 배양할 때

수분 함량 60~65%에서

균사 생장이 가장 양호하다.

그러나 복령균이 토양에서 자랄 때에는

토양의 물리성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 수분 함량도 다르다.

복령의 균핵 형성에 알맞은 토양의 수분 함량은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50~60%(용수량 %)이다.

수분 함량이 이보다 높아지면

균사 생장이 정지되고 균핵이 형성되지 않는다.

또한 재배지 토양에 물이 고이면 균사 및 균핵이 부패한다.

반대로 수분 함량이 이보다 낮아지면

통기는 잘 되지만 균사가 사멸하게 된다.

 

빛이 균핵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자실체 형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종균 배양 완료 단계에는 배양실에 빛이 비치지 않도록 하여

자실체 형성을 억제해야 한다.

 

산도(pH)

복령균이 소나무의 섬유소를 분해할 때에는 셀룰라아제 효소가 관여하며,

이 효소는 pH 3~6 범위의 약산성에서 활성화된다.

따라서 복령 재배 시 균사가 잘 자랄 수 있는

배지 및 토양의 최적 산도는 4~6의 약산성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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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은 자연계에서 일반 버섯류와 동일한 생활사를 거치면서

균사가 증식되어 균핵을 형성하거나 자실체를 형성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복령의 균사체는 영양기관이고 자실체는 번식기관이며,

균핵(복령)은 각종 양분의 저장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재배 시에는 자실체를 형성시켜 포자를 이용하는 기회는 적으며,

복령에서 무성적으로 균사를 얻고 이를 증식하여 종균을 만든 후에

균핵을 형성하도록 하는 기술이 실제적으로 실용성이 있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복령의 일생을 각 과정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균사체(菌絲體)

균사는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격막(膈膜)이 없는 많은 섬유상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균사체의 세포 증식이나 분지 생장, 핵상(核相) 교환방식 등의

생식 과정은 일반 담자균과 동일한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균핵(菌核)

균핵은 다량의 균사체가 밀집하여 이루어지는 영양번식으로

적당한 조건에서 어린 복령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더욱 팽대하게 되면 휴면기관으로서 다량의 영양물질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즉, 균핵은 균사체가

소나무 등 목재류의 셀룰로스 또는 헤미셀룰로스 등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끊임없이 흡수·전이(轉移)시켜서 큰 집결체를 형성한 것이다.

균핵은 수분이 있을 때에는 조직이 연하여 쉽게 절단될 수 있으나,

일단 건조된 균핵은 질기고 단단하여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균핵(복령)을 가공할 때에는

수분이 있을 때 표피를 벗기고 절단한 후에 음건시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실체(子實體)

복령균을 접종한 톱밥배지를 건조한 상태에서 장기간 보존하면

종균병(甁) 입구에서 동글동글한 벌집 모양의

꽃 같은 자실체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실체는 일반적으로 버섯의 형태이지만,

식용 등의 실용가치가 없다<그림 5-2>.

포자(胞子)

포자는 자실체의 담자기(擔子器) 위에 4개의 담자 포자가 형성되며,

형태는 긴 타원형 또는 원기둥 모양으로서 무색투명하고,

크기는 6×2.5µ~11×3.5µ 정도로 작다.

포자는 적당한 온·습도 조건에서 발아되어

균사로 발전하므로 번식체로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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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해충 방제

 

병해로는 장마기 뿌리썩음병과 흰가루병 그리고 6월부터 발생하는 갈반병이 있다.

뿌리썩음병에 걸린 포기는 신속히 제거하고

흰가병이 발생하면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해충은 큰 문제없으나 거세미, 굼벵이, 고자리파괴 등의

토양해충을 구제하려면 적용약제를 파종 또는 정식 전에 3~4㎏/10a 살포한다.

 

2. 수확 및 조제

 

가. 수확

 

보통 본밭에서 2년간 재배한 것을 가을 또는

이듬해 봄 싹이 올라오기 전에 수확하나

정식할 때 큰 묘를 골라 별도로 심어 관리를 잘한 것은 심은 해 수확도 가능하다.

수확 후 큰 것은 상품으로 출하하고 작은것은 다시 심어 1년 더 키운 후 수확한다.

수확작업 시 뿌리가 절단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나. 조제

 

수확 후 흙을 털고 물에 깨끗히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리는데 약 50% 건조되었을 때 뿌리의 형태를 조절하고 완전히 말린다.

우량 규격품은 표면이 황갈색이고 길이가 15㎝, 지름이 1㎝ 이상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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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특성

 

식물명 : 만삼

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Codonopsis pilosula Nannf

생약명 : 蔓蔘

영 명 : pilose asiabell

 

 

2. 분포 및 형태

 

가. 분포

 

강원도 이북의 심산지역에서 자라지만,

지리산에서도 자라며 평남, 평북, 함남, 함북 등지에 분포하며

중국의 동부지역과 내몽고지역에도 자생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는 강원 인제, 전북 장수 등지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 형태

 

(1) 만삼의 꽃

 

만삼의 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를 자르면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양면에 잔털이 많은데 끝이 몽툭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다. 성분 및 약리효능

 

뿌리를 약용하는데 성분으로는 saponin, phytoderin, leothin,

pentosane, inulin, 비타민 B1 및 B2를 함유한다.

거담(去痰), 강장(强壯), 익기(益氣)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비위허약(脾胃虛弱), 식욕부진, 빈혈, 신체허약,

기혈양허(氣血兩虛), 폐결핵 등에 처방한다.

 

 

라. 생약 품질 기준

 

만삼의 뿌리 (건조) 겉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피부(皮部)는 담황색 또는 담갈색 목부는 담황색이다.

향은 머리카락이 탄 것과 같은 노린내가 나고 맛은 조금 달다.

단단하면서도 질기나 쉽게 끊어진다.

비대하고 황갈색이며 유연하고 향기가 진하여

단맛이 있고 씹으면 찌거기가 없는 것이 좋다.

수입품은 굵기가 가는 편이며 외피색이

국산품보다 더 어둡고 표면의 주름이 적으며 진한 갈색이다.

 

3. 경종기술

 

가. 재배환경

 

고랭지나 준 고랭지의 반 그늘지대에서 잘 자라므로

중북부의 경우에는 해발 300m 이상 되는 산간지역 남부의 경우에는

해발 500m이상의 산간 고랭지가 재배에 유리하다.

토양은 토심이 깊고 유기물 함량이 많은 사질 양토나

양토로서 물빠짐이 잘 되고 토양수분이 잘 유지되는 곳이 좋다.

 

나. 식물분류 품종

 

동속 식물로 더덕(C. lanceolata (S. et Z.) Trautv.)과

소경불알(C. ussuriensis (Rupr. et Max.) Hemsl.)이 분포하며 식용 또는 약용한다.

만삼은 오대산 일대와 지리산 천왕봉에 자생하는 것을

순화시킨 지방 재래종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다. 재배법

 

(1) 번식방법과 채종

 

종자와 묘두(苗頭)로 번식하는데

묘두번식법은 종묘가 썩기 쉽고 생육이 부진하며

대면적 재배가 어려우므로 주로 종자번식을 하고 있다.

 

채종은 서북향의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반음지에

건실한 1∼2년생의 뿌리를 채종용으로 별도로 심는다.

채종(採種)할 밭에는 밭갈이하기 전에

잘 썩은 퇴비를 10a 당 3,000kg을 주고

깊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다.

나비 1.5m 의 두둑을 짓고 45㎝간격으로 깊이 20㎝의 골을 만들어

25㎝간격으로 세워서 심는데 묘두가 3㎝ 정도 묻히도록 한다.

식재가 끝나면 덜 썩은 퇴비나 볏짚을 덮어줌으로써 월동 시에 동해를 방지해 준다.

얼음이 완전히 풀리면 덜 썩은 퇴비는 3㎝이하로 얇게 펴고, 볏짚은 걷어낸다.

그리고 웃거름으로 완전히 발효된 계분을 10a 당 100kg 정도 뿌려주거나

요소 5kg 정도를 물에 묽게 타서 시비한다.

 

싹이 10㎝ 이상 자라면 높이 1.5∼2.0㎝의 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씌워주면 덩굴이 감고 기어올라가 개화, 결실이 잘 된다.

꽃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하고, 8월 하순부터는 꼬투리가 완전히 성숙하여

회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때 꼬투리를 5∼7일 간격으로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면 꼬투리가 벌어지면서 종자가 떨어진다.

수확을 너무 늦게 하면 종자가 먼저 떨어져 손실이 많아지고,

너무 일찍 수확하면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으며,

종자도 충실하지 못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2) 육묘

 

만삼은 종자가 작으며

발아 후 흙을 뚫고 올라오는 힘이 약할 뿐만 아니라

올라온 싹의 크기도 매우 작다.

따라서 유묘기에 집중 관리를 요하므로

육묘 이식재배를 하도록 한다.

 

(가) 모판만들기

모판은 강풍을 피할 수 있는 서북향의 사양토나 양토로

비교적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을 택하여 만들도록 한다.

모판 만들기는 전년 가을에 50m²당 퇴비 100kg과

계분 10kg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경운해 두었다가

3월중 하순에 50m²당 인산 2kg(용과린 10kg)과

칼리 2kg(염화칼륨 3.3kg)을 뿌린다.

그후 경운, 정지하여 전층 시비가 되도록 하고

나비 120∼150㎝의 두둑을 짓고 흙덩이를 잘게 부순 다음

상면을 굴곡이 없도록 평평하게 고른 후 파종한다.

 

(나) 묘상파종기

가을 파종은 11월 상, 중순에 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겨울 동안 땅이 얼었다가 풀리면서

종자가 노출되며 말라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짚이나 낙엽 같은 것으로 덮어 주었다가

얼음이 풀리면 걷어주도록 한다.

봄 파종은 4월중, 하순에 하는데,

만일 파종기가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져

충실한 모를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파종적기를 지켜야 한다.

 

(다) 파종방법

종자를 40∼50℃의 온수에 침종 후

물이 식은 다음 붕대 주머니에 넣고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모래위에 놓고 3∼4시간마다 한번씩 15℃의 따뜻한 물을 준다.

약 4∼5일 반복하면 종자가 싹이 튼다.

본포 10a당 50m²의 모판을 설치하고 1ℓ의 종자를 파종한다.

흩어 뿌림을 하거나 10㎝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고,

상토(모래 : 흙 : 퇴비 = 1 : 1 : 1)또는 잘 썩은 퇴비가루를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덮은 후 판자를 이용하여

가볍게 눌러주고 볏짚을 얇게 덮어 발아에 지장이 없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라) 모판관리

 

발아하여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30% 정도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해주고 볏짚은 걷어준다.

발아가 끝나고 본엽이 2∼3매 되면 밴 곳은 솎아주고,

풀과 경합되지 않도록 제초를 해준다.

9월 초순이 되면 햇빛을 받아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가림하여 준 망을 벗겨낸다.

 

(3) 아주심기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나 봄 정식이 유리하며 평

야지 에서는 3월 하순이 좋고 산간 고냉지는 4월중∼하순이 좋다.

봄에 심을 때에는 묘를 대소로 구분하여 20 뿌리씩

단으로 묶어 땅에 묻어 저장하였다가 심는다.

10a당 퇴비 1,500kg, 깻묵 120kg, 용과린 40kg, 염화가리 8kg을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토양살충제를 살포한다.

웃거름은 6월 초순과 8월 초순에 완숙 계분을 10a당 50kg 씩 살포한다.

100∼120㎝의 두둑을 만들고 이랑나비 40∼60㎝에 포기사이 20㎝ 내외로

묘를 심은 다음 짚이나 낙엽 등으로 덮어준다.

 

(4) 주요 관리

 

서북향으로 주위에 숲이 울창하여 그늘진 곳이 좋은데,

이와 같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곳은

간단한 해가림 시설을 해주었다가 8월 말경에 걷어주는 것이 좋다.

잡초와의 경합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김매기를 해준다.

덩굴이 20㎝정도 자라면 높이 1.5㎝정도로 지주를 세워주고 덩굴 올리기를 해준다.

 

4. 병해충방제

 

크게 문제되는 병해충은 없으나

장마기부터 발생하는 흰가루병과 6월부터 발생하는 갈색점무늬병이 있다.

충해로는 뿌리나 어린순을 자르는 거세미, 굼벵이, 고자리파리 등에 의한 피해가 있다.

 

흰가루병이 발생할 때에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갈색점무늬병이 발생할 때에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거세미, 굼벵이, 고자리파리 등의 토양해충을 방제하려면

파종시 또는 정식시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5. 수확, 조제

 

정식 할 때 대묘를 비옥한 땅에 심어 관리를 잘 한 것은

심은 해 가을부터 수확이 가능하므로 시중가격을 알아 본 후에 수확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본 밭에서 2년간 재배한 것은

늦가을 땅이 얼기 전이나 이른봄 땅에 얼음이 풀리고

새싹이 올라오기 전가지가 수확기가 된다.

수확할 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캐내어 물에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우량규격품은 표면은 황갈색이고

길이 15㎝, 지름이 1㎝이상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름이 1.5㎝이상 되는 것은 선별하여 상품화하고,

그 이하의 것들은 수확 후 곧 바로 다시 심어서

1년 기른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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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생 종근 중묘를 사용하여

재식거리를 20×20, 40×20, 60×20㎝로 하고

N-P-K : 0-0-0, 3-5-4, 6-10-8, 12-20-16,

퇴비 3,000㎏/10a와 관행(깻묵 112, 용인 37, 염가 8, 퇴비 1,500)재배로

4월 29일 정식하고 10월 18일 수확하였다.

 

만장, 분지수는 재식거리 및 시비량간 대차는 없었고

근장은 60×20㎝, 퇴비 3,000㎏/10a 시용구에서 가장 컸다.

 

건근수량은 60×20㎝의 관행시비(60.7㎏/10a)에 비해

밀식조건인 20×20㎝의 퇴비 3,000㎏/10a 시용이 209.2%로 가장 우수하였다.

참 고 문 헌

강원도 농촌진흥원. 1995. 시험연구보고서.

농촌진흥원. 1994. 약초재배(표준영농교본7).

이창복. 1982. 대한식물도감.

정보섭 외. 1984. 원색 천연약물대사전.

정홍도. 1990. 주요 약용작물 재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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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및 성상

만삼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강원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와 중국의 동북지역,

내몽고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는 강원, 전북 등지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덩굴은 담록색이며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간다.

덩굴의 길이는 1.3m 정도이며 덩굴의 위쪽에는 마디마다 옆가지를 뻗고 그 끝에 꽃을 맺는다.

덩굴의 아랫부분에는 잎이 마주나지만 위쪽은 어긋난다.

잎의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록색이며 아랫부분의 잎은 윗부분의 잎보다 5배정도 크다.

잎모양은 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에는 흰털이 많다.

 

꽃은 양성화로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올라온다.

수술은 5개로 암술보다 짧게 뻗고, 꽃밥은 담황색으로 따로 떨어져 있다.

암술은 1개이며 담황색을 띠고 공모형인데 3개로 갈라져 씨방과 결합한 취합암술이다.

꽃부리는 종모양으로 끝은 5개로 갈라져 있고

담록색 바탕에 엷은 남색의 반문이 있고 통(筒)부의 크기는 1.6×1.4㎝ 정도이다.

과실은 담회갈색을 띠는 3실 유공삭으로 8×5㎜ 정도의 원추형이며

1꼬투리당 70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갈색으로 편타원형이고 1,000알의 무게는 0.3g 정도이다.

뿌리의 길이는 30㎝ 정도이다.

껍질은 황갈색이나 속살은 유백색으로 잘라보면 담황백색의 유액(乳液)이 나온다.

2. 주요성분

Phytoderin, Leoithin, Pentosane, Saponin, 단백질, 전분, Vitamine B₁, B₂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3. 용도

양용부위는 뿌리이며

거담(祛痰), 강장(强壯), 익기(益氣), 생진(生進)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脾胃虛弱), 식욕부진(食慾不振), 기혈양허(氣血兩虛),

빈혈(貧血), 폐결핵(肺結核), 등에 치료효과가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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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적지

깊은 산중의 음습하고 서늘한 반그늘에서 잘 자라므로

중북부지방의 산간지역에 가꾸는 것이 좋다.

토양은 부식질이 많고 표토가 깊고 습기가 적당한 사질양토가 알맞다.

 

2. 품종

자생종에서 채종 순화시킨 지방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3. 번식

종자와 묘두로 번식하나

묘두이식법은 종묘가 썩기 쉽고 대규모 재배가 어려워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4. 채종

병충해 피해를 받지 않은 1~2년생 뿌리를 별도로 심어서 3년생 이후에 채종한다.

채종포는 서북향의 서늘한 산간지대로 통풍이 잘되고 반음지의 적습한 모래참흙이 좋다.

채종할 밭에는 잘 썩은 퇴비를 1,000㎡당 3,000㎏을 넣고

갈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 다음 폭 1.5m의 두둑을

직소 45㎝ 간격으로 깊이 20㎝의 골을 만들어 25㎝ 간격으로 세워서 심는데

묘두가 3㎝정도 묻히도록 한다.

싹이 10㎝이상 자라면 1.5~2m의 지주를 세워주고

오이망을 씌워주면 덩굴이 감고 올라가 개화결실이 잘 된다.

 

5. 육묘이식 재배

만삼은 종자가 작고 발아 후 흙을 뚫고 올라오는 힘이 약하여

올라온 싹의 크기도 매우 작으므로 직파하면 입모가 어렵다.

따라서 유묘기에 집중관리를 요하므로 육묘이식재배를 하도록 한다.

 

 

가. 묘판만들기

10a에 심을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50~66㎡(15~20평)의 면적이 소요된다.

묘판은 강풍을 피할 수 있는 서북향이 좋으며

모래땅이나 참흙땅으로 비교적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을 택하도록 한다.

묘판을 만들 곳에는 전년 가을에 50㎡당

퇴비 100kg과 계분10kg을 골고루 뿌리고 경운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용과린 10㎏, 염화칼리 3.3㎏을 뿌린 후 경운 정지하고

너비 1.2~1.5m의 두둑을 짓고 상면을 판판하게 고른 후 파종한다.

 

나. 파종방법

묘판 50㎡에 종자 1ℓ를 흩어뿌림 하거나 줄뿌림하고

상토(모래 : 흙 : 퇴비 = 1 : 1 : 1) 또는 퇴비가루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덮고

볏짚 등으로 덮은 다음 충분히 물을 주어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다. 파종시기

파종은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며 가을 파종은 10월 하순~11월 상순에 한다.

가을 파종 시 이듬해 봄에 발아하게 되는데

겨울동안 땅이 얼었다가 풀리면서 종자가 노출되어 말라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종 후 반드시 볏짚이나 낙엽 등으로 피복하였다가 이듬해 봄 발아가 되면 제거한다.

봄파종은 4월ㆍ하순에 하는데 종자처리를 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 종자처리 : 종자를 40~50℃의 따뜻한 물에 2~3일 침종 후

봉대주머니에 넣어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모래위에 놓고

3~4시간마다 한 번씩 15℃의 따뜻한 물을 준다.

약 3~4일 반복하면 싹이 뜨기 시작한다.

이때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라. 묘판관리

발아하여 새싹이 올라오면 30%정도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해주고 볏짚은 걷어준다.

건조하면 수시로 물을 주고 밴 곳은 솎아 주며 제초를 해주고

8월 하순경 차광망을 벗겨주어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마. 아주심기

 

(1) 심는시기

아주심기는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지만 봄에 해토 후 바로 심는 것이 좋으며

굴취한 묘를 크기별로 구분하여 심으면 포장관리와 수확기를 결정하는데 유리하다.

 

(2) 시비량

10a당 퇴비 1,500㎏, 깻묵 112㎏, 용과린 37㎏, 염화가리 7㎏,

또는 퇴비 단용으로 완숙퇴비(시판 부숙퇴비) 3,000㎏ 이상을 주고

갈이 후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하고 심는다.

웃거름은 6월 초순과 8월 초순에 잘 발효된 계분 60㎏을 준다.

 

(3) 재식방법

너비 1.2~1.5m의 두둑을 만들고 60㎝ 또는 20㎝ 간격으로 20㎝ 깊이의 골을 판다.

묘는 똑바로 세워서 20㎝ 간격으로 심으며 묘두가 2㎝ 정도 땅에 묻히도록 흙을 덮어준다.

 

(4) 주요관리

아주심은 후 덩굴이 자라 엉키기 전에 1.5~2m의 지주를 세워 준다.

6~8월 까지 약 30% 정도의 해가림을 해 주면 하고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만삼은 습해에 약하여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장마기에는 배수를 철저히 해주어야 하며 품목 고시된 적용제초제가 없으므로

생육초기 손제초를 하여 잡초와 경합이 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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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