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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건강과 계피는 위장부위를

애엽(약쑥)은 아랫배부분에 작용하며,

당귀는 한방에서 혈액을 보충하는

보조 역할로 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쑥혈차를 드실때는 주의하셔야 할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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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분들은 속이 아프거나 쓰릴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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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서 꾸준히 드시다보면

점차 몸이 따뜻해져서 좋아지겠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상열감이 생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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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경락 이름의 구조

十二經絡의 이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수태음폐경을 예로 들어보자

◯ 수태음폐경 = 수 + 태음 + 폐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째 ‘수’는 위치를 의미한다.

경락이 인체의 상부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이다.

둘째 ‘태음’은 이 경락에 태음습토라는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수태음폐경에는 태음습토라고 하는

습한 기운이 흐르고 있다.

셋째 ‘폐’는 장부를 의미한다.

이 경락은 육장육부 중에서

폐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수태음폐경은

인체의 상부에 위치해 있고,

태음습토라는 기운이 흐르며,

폐라는 장부와 연결되어 있는 경락이라는 의미이다.

폐는 건조한 장기라고 하였는데,

수태음폐경에는 태음습토라는 습한 기운이 흐른다.

즉 수태음폐경은 경락의 기운과 장부의 기운이

반대가 되는 경락이다.

 

십이경락의 구성

十二經絡의 이름을 살펴보면

이름 속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고대인들의 생각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역시도 고대인들의 생각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지금의 우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언어로

이해해내야 한다.

十二經絡을 나열해보면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족태양방광경, 족소음신경,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경, 족궐음간경의

총 12가지 경락을 일컫는다.

이들 十二經絡의 구성을

일정한 규칙으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경락이 6개, 족경락이 6개가 있다.

둘째 음경락이 6개, 양경락이 6개 있다.

셋째 습도와 관련된

태음-양명 경락이 4개,

온도와 관련된 소음-태양 경락이 4개,

압력과 관련된 궐음-소양 경락이 4개 있다.

마지막으로

장부의 육기와 경락의 육기가 같은 경락이 6개,

서로 다른 경락이 6개 있다.

십이경락 이름에 대한 세 가지 궁금증

경락의 이름에서 많은 질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 스스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질문 세 가지를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왜 육장은 모두 음경락과 연결이 되고

육부는 모두 양경락과 연결이 될까?

둘째,

수경락과 족경락은 어떻게 나뉠까?

셋째,

장부의 육기와 경락의 육기가

어떤 경우에는 같고 어떤 경우에는 서로 다를까?

그런데 첫째 질문하고 셋째 질문하고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즉 육장에는 모두 음경락이 흐르고

육부에는 모두 양경락이 흐르기 때문에,

장부의 기운과 경락의 기운이 서로 같거나

다른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첫째 질문하고 셋째 질문에 대해서는

묶어서 해답을 찾아본 연후에 둘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준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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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참나무속(Quercus) 식물은 전 세계에

약 300종이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에 널리 분포한다.

이 가운데 51종, 14변종, 1품종이

중국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삼림에 있는 중요한 종이다.

약 7종과 1변종이 약으로 사용된다.

로부르참나무는 유럽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다.

또한 유럽, 소아시아 및 코카서스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중국의 신강, 북경 및

산동에도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과거에는 영국 사람이

폐, 목 및 위장관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로부르참나무 껍질을 달여서 틴크로 사용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출혈, 간헐적인 발열 및

이질 치료에 수렴 효과를 위해 오크의 껍질을 사용했다.

오크의 껍질은 또한

만성적인 인후통을 치료하기 위해 가글로 사용된다.

또한, 백대하를 치료하기 위해 질 세척제로 사용된다.

이 종은 로부르참나무피(Quercus Cortex)의

공식적인 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유럽약전(5개정판) 및

영국약전(2002)에 등재되어 있다.

이 약재는 주로 유럽의 동부 및 남동부에서 생산된다.

오크에는 카테킨, 가수분해성 탄닌 및

트리테르페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유럽약전 및 영국약전에서는 의약 물질의

품질관리를 위해 자외선분광광도법으로 시험할 때

피로갈롤로서 계산된 폴리페놀의 함량이 3.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껍질에는 항산화, 항염증,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및 항궤양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에 따르면

오크의 껍질에는 수렴성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

약리작용

1. 항산화 작용

나무껍질의 메탄올, 에탄올 및 에테르 추출물은

상당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샬 오븐 시험에 의해 입증된 바와 같이,

씨를 볶으면 항산화 활성이 증가되었으며

총 폴리페놀 및 갈산 함유량을 증가시켰다.

2. 항염증 작용

프로시아니딘 이합체 B2in vitro에서

내독소 리포폴리사카라이드(LPS)에 의해 유도된

COX-2 발현을 감소시켰고, 항염증 작용에

연계성을 나타냈다.

3. 항균 작용

나무껍질 메탄올 추출물은 황색포도상구균,

Enterobacter aerogenes 및 칸디다성 질염을

in vitro에서 적당히 억제했다.

에피갈로카테킨, 에피갈로카테킨-3-O-갈레이트 및

카스탈라긴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 및

비브리오속을 강력하게 억제했다.

3,4,5-트리히드록시페닐기는

항박테리아 활성을 갖는 구조이다.

4. 항바이러스

카스탈라긴, 베스칼라긴, 그란디닌,

로비닌 B와 로부린 D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 1

(HSV-1)과 HSV-2 균주를 유의하게 억제했다.

베스칼라긴은 그들 중 가장 강력한 억제제이다.

폴리페놀은 또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저해한다.

5. 항종양 작용

전초의 메탄올 추출물은 in vitro에서 마우스의

백혈병 L1210 세포의 증식을 억제했다.

갈산은 사람 전립선 암종인 DU145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촉진시켰다.

6. 기타

메탄올 추출물은 또한 항응고제 활성을 보였다.

용도

1. 설사, 장염

2. 인후염

3. 피부염, 염증, 건선, 피부암

4. 황달, 담석증, 신장 결석

5. 상처, 옹

해설

Quercus petraea(Matt.) Liebl.과

Q. Pubescens Willd.는 유럽약전과 영국약전에서

하력피(夏櫟皮)의 공식적인 기원식물로 등재되어 있다.

참나무의 열매는 식별이 용이한 견과이며

깍정이로 불리는 컵 모양의 껍질로 보호된다.

오크는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와인 숙성탱크를 만드는 목재 중 하나이다.

참나무속의 약 20종의 식물이

와인숙성탱크를 만들기에 좋으며,

그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로부르참나무와

북아메리카 백참나무(Q. alba L.)이다.

또한, 로부르참나무는 내구성이 강해서

선박제조에도 널리 사용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3, 2019.06.25,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신용욱,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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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은 지황의 뿌리를 9번 찌고 말리는 것으로

보통 9증 9폭이라는 가공과정을 거쳐 탄생합니다.

국산 숙지황은 생지황을 수매해서 제조되며

중국산 숙지황은 지황을 말린 건지황을 수입한 후에

황주와 배합해서 숙지황을 만듭니다.

국산과 중국산 숙지황은 크기에서 부터

차이가 나는데 중국산의 크기가 월등히 크고

굵으며 단맛이 나는 반면,

국산 숙지황은 9번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졸아드면서 크기가 매우 작아지고

단맛과 신맛이 동시에 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는 실제로 끓여보아도 같은 특성을 보이며,

중국산과 국산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지황은 여러성분이 있지만

카타폴(catapol)이 주요성분으로 알려져있고,

미네랄 중에서는 철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한의학에서 숙지황은

몸의 연료 역할을 하는 진액을 보충한다고

알려져있으며, 특히 배꼽아래 부분이 푹 꺼지거나

배꼽아래 세로로 긴 홈이 패인것처럼 보일때는

반드시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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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淸熱解毒

주치(主治)

瘟病發熱, 咽痛瘡瘍, 

風熱痒疹, 裏熱壅盛

해설

金銀花는 性이 寒하고 味는 甘하며 

氣味가 芳香性이 있어 風溫으로 인한 熱을 淸하고 

血中의 毒을 解하며 上半身의 熱을 透達하는데 치우친다. 

連翹는 味가 苦하고 性이 凉하여 

輕淸하고 浮하여 능히 淸心, 祛上焦除熱하는 

治瘡의 要藥이 된다. 

散結消腫하나 全身의 

軀殼의 熱을 透達하는데 치우친다. 

兩藥을 配伍하면 

淸熱解毒하는 효력이 强하여 瘟病의 要藥이 된다. 

*여기서 온병이란 지금의 급성전염병을 말하는데

고열이 발생해 체열이 떨어지지 않는 병을 지칭합니다.

금은화와 연교는 급성 염증질환으로 인한

고열과 발진, 인후염등을 치료하는데 

아주 많이 이용되는 약재 조합으로 기억해두셨다가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회 사용량

金銀花 10-30g / 連翹 10-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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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현(馬齒莧)이라는 약재이름

잎의 모양이 말이빨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비름의 또 다른 이름은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잎이 푸르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노랗고 뿌리가 희며

씨앗이 까맣기에 오행의 색을 모두 갖추었다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옛날에는 보건위생개념이 없었기에

물을 통한 감염성 전염병이 창궐했는데,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설사였습니다.

그 때 당시에 영양공급이 불량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수인성 전염병으로 인한 설사에 먹질 못하니

농사가 주업인 시대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일이었으며, 이에 역병으로 규정해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관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설사를 멈추기 위한 사용한 약초가

바로 쇠비름, 마치현입니다.

한방과 민간에서 쇠비름은 감염성 질병으로 생긴

설사를 멈추는데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며,

지금은 보건위생개념과 약학이 발달하면서

쇠비름을 쓸 경우는 많이 없어진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식재료로 생으로 뜯어

양념에 무쳐서 먹고 쌈재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치현을 끓여서 먹어보면 특유의 신맛이

느껴지는데, 이는 마치현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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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의 종자[荊芥子]는

절대 車前子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

정확한 한약재를 선택해

효력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재에 대한 논란은

이 순간에도 지속되어지고 있는데,

이러 한 논란의 시작은 예외없이

정확한 기원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한약재 감별 연구의 대부분은

뿌리, 잎, 줄기와 같은 육안상 구별이

그래도 가능한 부분에 집중되어져 왔으며,

크기가 아주 작은 일부 果實 種子의 경우에는

구별이 용이하지 않는 관계로 이에 대한 보고는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대상의 경우에

단순한 이물질 혼입의 문제에서부터

전혀 다른 기원의 대상체가 혼입되는 단계까지

방임되어지고 있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전문인의 참여가 필수적이겠으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구별이 가능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돋보기와 같은 확대경만을 사용해도

구분이 가능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車前子는 질경이 종류의 種子로서,

한의치료에 있어 利水滲濕藥 중 利尿通淋藥에 속하는

대표적인 약물이며 임상에서의 응용도가 매우 높은

한약재로서, 신농본초경 上 品에 기재되어 있기도 하다.

더구나 자연상태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체인 관계로 민간요법의 다양한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기가 작고 외견상 쉽게 구분되지 않는

유사성으로 실제 유통현장에서는 荊芥의 종자가

대량으로 혼입 혹은 대체되어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에 휴대가능한 돋보기 수준에서의 감별법 을 제시하며,

당연히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확대현미경

(Stereoscope)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車前子의 분포 지역은 한국과 중국의 들판에

고루 분포하며, 입자가 고르고 흑색이며

윤기가 있는 것을 上品으로 한다.

1. 車前子와 荊芥子의 기원

車前子는 질경이과(Plantaginaceae)에 속한

질경이 Plantago asiatica(KP, DKP, CP, JP)

또는 털질경이 P. depressa(KP, CP)의

잘 익은 種子이고, 全草를 車前草라 하여

민간에서 응용하고 있다.

반면 荊芥子는 꿀풀과(Labiatae)에 속한

형개 Schizonepeta tenuifolia의 種子로서,

어느 나라 공정서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종류이다.

하지만 얼핏 보아 모양이 유사하 다는 이유로써

혼입 혹은 위품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차전자의 약효

위의 車前子의 내용을 荊芥子와 비교하면

① 車前子 Plantaginis Semen는

利水滲濕藥 중 利尿通淋藥에 속하고,

荊芥子 Schi- zonepetae Semen는

어느 문헌에도 약효가 규정된 바가 없다.

주지하다시피 형개의 약용 부위는

全草 혹은 花穗로서 解表藥 중 發散風寒藥에 속한다.

② 이런 면에서, 2종류는

당연히 구분되어야 할 한약재이다.

한편 질경이 全草인 車前草는

性味와 效能이 車前子와 相似하고

車前子보다 淸熱解毒 작용이 양호하여

식품 겸 약물로 이용되고 있다.

민간에서 주로 帶下 浮腫에 쓰이고 있으며,

熱症의 出血 또는 皮膚瘡毒의 證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1) 질경이 종류와 형개 종류의 종자상태 감별기준은,

한쪽면의 중앙에 백색 種臍의 有無

(有-질경이 종류의 종자, 無-형개의 종자)로 구분된다.

2)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하면 한쪽 끝에

果柄 흔적의 有無(有-형개의 종자,

無-질경이 종류의 종자)로 구분된다.

3) 공정서에 기록된 2종 질경이 종류의 구분은,

크기가 크고 타원형이면 질경이(大粒 車前)이고,

작고 장타원형이면 털질경이(小粒車前)이다.

4) 이외에도 다양한 질경이 종류

(왕질경이 P. major var. japonica,

개질경이 P. camtschatica,

창질경이(張葉車前) P. lanceolata)의 종자에도

동일기준이 적용 된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 유통 車前子의 일부에서 혼입되어져 있는

荊芥子는 약용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2) 이들의 구분은 돋보기를 사용하여

움푹 패인 種臍와 果柄의 有無를 관찰하면 된다.

[질경이]

 

 

[털질경이]

 

 

 

[형개]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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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종 보유한

중국 최대의 南아열대식물원

중국의 남동부에 위치한

광둥(廣東)성의 성도인 광저우(廣州).

전통적으로 뼈대 있는 상업의 요람으로 번성해 왔지만,

지리적 입지 탓에 근대화 과정에는 혁명을 거치며

혼란과 내전의 상처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중국의 관문항이자

무역의 거점으로 묵직하게 자리를 잡았다.

광저우 시내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화난(華南)식물원은 1929년에 건립되었다.

인터넷의 식물원 소개란에는 이 식물원을

남아열대식물원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아열대식물 1만1천여 종을 재배 중이라고 안내 해준다.

먼저 식물원의 약원(藥園)에 들어서면

정면에 「본초강목」의 저자인 이시진 선생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흙 묻은 오른손에는 곡괭이를,

왼손은 식물을 들고 선 모습으로 그를 표현했다.

식물원에 들어서니 높이가 20~30미터나 되는

‘대왕야자’라 부르는 식물들이 보행길 양옆으로

줄지어 서 있어 더위를 식혀준다.

길 이름도 ‘대왕야자로’이다.

넓은 지역에는 약용식물구역, 소철구역, 대나무구역,

난(蘭)구역, 생강나무과(科) 식물구역, 동백나무(山茶)

구역, 경제식물구역, 수생식물구역 등 안내가 즐비하다.

그 중에 호주식물구역이 있어 인상적이다.

약원 표지판에는 1천여 종의 약용식물을 수집하여

재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곳의 약용식물들은

청열해독(淸熱解毒), 거풍한습(祛風寒濕),

청열이습(淸熱利濕), 해표(解表), 보익강장(補益强壯),

산결화어(散結化瘀) 등의 효능을 기준으로

식물구역을 구분하여 재배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청열해독, 산어지통 효능의 백량금에는

꽃과 꽃봉오리가 달려있다. 잎의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쪼글쪼글한 백량금의 뿌리를

주사근(朱砂根)이라 한다.

청열, 소염효능이 있는 이 지역의 특산식물인

광동만년청은 만년청과 함께 나란히 자라고 있다.

고혈압, 월경불순에 사용하는

라부목(蘿芙木)에 열매가 달려있고,

중국에서 뿌리를 청열제번, 심장병에 사용하는

수국(綉球)에는 꽃이 피어 있다.

줄기껍질을 박수피(朴樹皮)라 하여

담마진, 폐농양 치료에 사용하는 팽나무도 보인다.

그 외 판남근(板藍根), 봉미초(鳳尾草), 뽕나무,

남천, 산은화(山銀花), 맥문동, 비파, 정공등(丁公藤),

길상초(吉祥草), 미등목(美登木), 천문동, 석창포,

사군자 대과(大果)안식향, 목서[桂花] 회화나무 등이

보인다.

특별히 남약지역에는 큼직한 표지판에

“남약이란 양쯔강[長江] 이남, 난링(南岭) 이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도지 한약으로서 파극, 사인, 익지, 빈랑이

4대 남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과 함께 알려주는

설명이다. 표지판 옆에는 남약 익지가 잘 자라고 있다.

약원 주위 길가에 주렁주렁 열매를 맺은 초두구가

가로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매우 귀한 한약식물이지만 여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열대의 한약식물이다. 약원은 다른 곳에 비해 그다지

넓지는 않아 반나절이면 충분하게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경치가 좋아서 사진촬영차 이곳을 찾는

예비 신랑신부들도 있고 휴식공간으로서

쾌적해 시민들도 눈에 많이 들어온다.

넓은 식물원이다 보니 카트차를 운행하고 있다.

우리 돈 1천800원만 지불하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촬영한 사진을 고르다보니

다시 한 번 그곳에 내가 가 있는 느낌이다.

입장료는 우리 돈 3천600원 정도,

그리고 입장시간은 오전 7시 30분~오후 5시 30분

까지다.

박종철 /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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