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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Solanaceae) 식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지과 식물로

미치광이풀(광대작약)과 독말풀이 있으며

hyoscyamine, atropine, scopolamine 등이 함유된

여러해살이풀로서 경기도, 강원도 및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초이다.

미치광이풀은 설악산, 천마산, 광덕산, 주왕산, 덕유산 등의

계곡에 많이 분포하며 4월경에 나팔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미치광이풀의 뿌리는 낭탕근(狼宕根)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사용하며,

창출이나 백출의 뿌리줄기와 비슷한 생김새이므로 일반인들은 혼동하기 쉽다.

미치광이풀에 중독되면 말 그대로

미친 사람처럼 울고 웃기를 반복하고 심장 장애를 유발시킨다.

 

*가지과 식물의 형태적 특성

독말풀에는 열매는 삭과이고 가시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가늘고 꽃은 깔때기 모양이 특징이다.

미치광이풀은 열매가 삭과이가 가시가 없으며

뿌리줄기는 굵고 꽃은 종 모양을 하고 있다.

 

*가지과 식물의 유독성분

hyoscyamine, atropine, apoatropine, apoaconitine

등의 알칼로이드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가지과 식물의 중독사례

2007년 4월 22일 산악회원 10여 명이 영천 보현산 등산을 갔다가

미치광이풀을 천궁잎으로 잘못 알고 캐 쌈을 싸먹은 뒤

눈동자가 풀리면서 발작을 일으킨 다음 3일 동안 병원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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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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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목은 마을을 지키는 신령한 존재로 인식하였다.

마을의 당산목은 힘든 일이 있거나 기쁜 일이 있을 때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제일 먼저 알리는

마을의 터줏대감이자 신앙적인 존재였다.

옛 사람들은 오랜 세월을 견디고도 살아남은

고목에 대하여 겸허하게 머리를 조아릴 줄 알았다.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의 은행나무는

평택시의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수령이 850년 정도의 커다란 고목이다.

마을의 당산목으로 신성시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식재 내력이 구전되고 있다.

정치와 경제가 좋지 않은 고려시대 명종 때의 일이다.

젊은 스님이 학고개(하오개)를 지나다가

홀로 사는 과부의 집에 들러 하룻밤 유숙을 청하였다.

여인은 단칸방이었지만 스님을 박대할 수 없어

치마로 칸막이를 하고는 스님의 요청을 승낙하였다.

젊은 과부와 하룻밤을 묵게 된 스님은 끊어 오르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잠든 여인을 품어보기 위하여 몸에 손을 대었다.

과부는 스님을 받아주지 않았다.

스님은 결국 과부를 품어보지 못하고

과부로부터 크게 꾸지람만 들었다.

스님은 그 후 부끄러움에

학고개의 우물가에서 목욕재계하고 수행을 하였으며,

이 마을에 정착하기 위하여 절을 짓는 등 온갖 고행을 하다가

득도하지 못하고 생을 마쳤다.

마을 사람들은 고생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스님을 측은히 여겼다.

그리고 스님이 죽은 자리에 은행나무를 심어주었는데,

이 은행나무가 현재 보호수로 지정된 것이다.

어느 구전설화가 그렇듯이

전설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구조가

스님과 정절을 지키는 여성을 등장시킨 것으로 봐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구조에

조선후기의 사회인식이 첨삭된 것으로 보인다.

각종 약재로 쓰는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중생대 쥐라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이다.

오래 살며 수형이 크고 깨끗함은 물론 가을단풍이 아름답고 병해충도 거의 없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정자목, 풍치수, 가로수로 많이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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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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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Solanaceae) 식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지과 식물로

미치광이풀(광대작약)과 독말풀이 있으며

hyoscyamine, atropine, scopolamine 등이 함유된

여러해살이풀로서 경기도, 강원도 및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초이다.

 

미치광이풀은 설악산, 천마산, 광덕산, 주왕산, 덕유산 등의

계곡에 많이 분포하며 4월경에 나팔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미치광이풀의 뿌리는 낭탕근(狼宕根)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사용하며,

창출이나 백출의 뿌리줄기와 비슷한 생김새이므로 일반인들은 혼동하기 쉽다.

 

미치광이풀에 중독되면 말 그대로

미친 사람처럼 울고 웃기를 반복하고 심장 장애를 유발시킨다.

 

 

*가지과 식물의 형태적 특성

독말풀에는 열매는 삭과이고 가시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가늘고 꽃은 깔때기 모양이 특징이다.

미치광이풀은 열매가 삭과이가 가시가 없으며

뿌리줄기는 굵고 꽃은 종 모양을 하고 있다.

 

*가지과 식물의 유독성분

hyoscyamine, atropine, apoatropine, apoaconitine

등의 알칼로이드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가지과 식물의 중독사례

2007년 4월 22일 산악회원 10여 명이 영천 보현산 등산을 갔다가

미치광이풀을 천궁잎으로 잘못 알고 캐 쌈을 싸먹은 뒤

눈동자가 풀리면서 발작을 일으킨 다음 3일 동안 병원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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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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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신산리는 남면의 중앙에 위치한 마을이다.

동쪽으로 한산리 및 입암리, 서쪽으로 매곡리,

남쪽으로 구암리, 북쪽으로 신암리와 접해 있다.

현재 신산리는 마을의 중심부를 감싸고 있는 군부대와

적성과 동두천방향으로 통하는 편리한 교통 때문에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다.

양주군에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있는 몇 안 되는 마을이다.

이러한 신산리에 고목의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1,000년 이상이다.

양주시 남면사무소 뒤쪽의 사리산(舍利山, 425.7m) 자락에 위치한다.

즉 사리산 끝자락 아래 지촌말(윗말)의 이준(李準, 1545~1624) 사당(祠堂) 뒤에 위치한다.

1993년에 외과 수술을 받았다.

이 느티나무는 2개의 나무처럼 근원부터

2개의 굵은 줄기로 갈라져 각각 독립적으로 자라고 있다.

전체적으로 서로 휘감기듯 얽혀 있으며, 얽힌 하부는 양쪽의 주간 사이에

공간이 생겼다가 지상으로부터 2m 부위에서 다시 합쳐진 형상이다.

괴상하게 생긴 모양이다.

이 느티나무는 양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며,

전주 이씨 선조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적지의 근처에서 오래 살고 있는 정도에 비하여

전하는 구전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느티나무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진 곳에는 또 다른 느티나무가 자란다.

또한 2곳의 느티나무 중간에 고목의 소나무가 있다.

이 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각각의 느티나무와 50m 거리에 있다.

즉 고목의 보호수 느티나무, 보호수 소나무, 느티나무 순서로 위치하고 있다.

원줄기 위쪽에서 구불구불 굽어서 퍼진 소나무의 형상이 특이하다.

이 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이곳의 느티나무와 소나무의 고목들은

양주시 남면 신산리 마을을 굽어보며 자라고 있으며,

마을의 상징처럼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느티나무 보호수는 이곳 이외에

신산5리 마을회관 뒤편 광수원이라는 마을 입구에도 있다.

본래 보호수로 지정되었던 느티나무는 2002년 화재로 불타서 없어지고,

그 옆에서 후계목처럼 자라던 느티나무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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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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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백합과의 여로속(Veratrum) 식물로는

박새, 여로와 은방울꽃속(Convallaria)의 은방울꽃이 대표적인 독초이다.

여로, 박새에는 살충작용이 있는 veratramine 성분이 있으며,

은방울꽃에는 강심배당체인 convallatoxin, convallatoxol, convallaoside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성분들은 유독하여 자연에서 바로 섭취하면

부종, 오심, 구토, 위장관 장애, 감각마비, 저혈압과 같은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백합과식물의 형태적특성

백합과 식물의 열매는 삭과 또는 장과이고 꽃차례는 여러송이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총상, 산형, 이삭, 원추 또는 꽃차례의 형태를 가진다.

*백합과식물의 유독성분

veratramine, convallatoxin, convallatoxol, convallaoside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백합과식물 중독사례

2005년 4월 24일 서울에서 이웃주민이 가져온 시금치 모양의 산나물을

삶아 쌈을 함께 먹던 주민 6명이 갑자기 구토와 심한복통을 호소했으며

일시적으로 호흡곤란과 저혈압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이 먹은 풀은 독성이 강한 [박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 1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모사찰에서

점심식사를 한 스님과 신도 47명이 심한구통와 복통을 호소,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독초인 [박새]를 산마늘로 알고 먹은 뒤 이같은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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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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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한산리는 은행나무 7그루가 고목으로 자라고 있다.

수령은 100년에서 750년 정도이다.

한 마을에 단일종의 여러 그루가 노거수로 자라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한산리는 은행나무를 상징목으로 삼고 있다.

한산리의 은행나무들은 나무가 위치한 주민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보존이 잘되어 있는 상태이다.

대부분 마을 어귀에서 정자목 또는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산리의 은행나무 고목 중

가장 오래살고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이 750년 정도이다.

열매가 달리지 않는 수나무이다.

지상부로부터 2.5m 부위에서 11개의 굵은 가지로 나뉘어 자란다.

줄기 밑동이 약간 비스듬하다.

굵고 높이 자라고 있지만

생육이 좋지 않은 가지를 군데군데 잘라 놓은 곳이 많다.

수세를 강하게 하기 위한 조치처럼 보였다.

그래서인지 나뭇가지들이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전하는 이야기가 그럴 듯하다.

마을 사람들은 실제의 이야기라 하고 있다.

이 마을에 가난하지만 어질고 착한 송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았다.

어느 날 밤이었다.

송씨는 도깨비가 은행나무에서 나타나 날마다 쌀가마를 갖다 주는 꿈을 꾸었다.

송씨는 아무래도 꿈이 예사롭지 않은 것 같아서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려고 아껴둔 쌀로

떡을 하여 은행나무에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송씨네 집은 마을에 큰 변고가 생겨도 탈이 없었고,

차츰 재산이 늘어서 큰 부자가 되었다.

이 은행나무는 마을 안쪽의 도로 옆에 자라고 있다.

1960년부터 매년 제사를 지내던 송씨는 부자가 되어 마을을 떠났고,

현재 그 송씨와 친척지간의 다른 송씨가 이어받아

은행나무의 숭배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는 한산리는 양주시 남면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땅이름은 마을이 한가한 뱀의 꼬리 모양(한사미)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한산리 대부분의 지역을 은흥쟁이(은행정)로 불렀으며,

지금도 500년 이상 묵은 은행나무가 여러 그루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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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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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백합과의 여로속(Veratrum) 식물로는

박새, 여로와 은방울꽃속(Convallaria)의 은방울꽃이 대표적인 독초이다.

여로, 박새에는 살충작용이 있는 veratramine 성분이 있으며,

은방울꽃에는 강심배당체인 convallatoxin, convallatoxol, convallaoside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성분들은 유독하여 자연에서 바로 섭취하면

부종, 오심, 구토, 위장관 장애, 감각마비, 저혈압과 같은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백합과식물의 형태적특성

백합과 식물의 열매는 삭과 또는 장과이고 꽃차례는 여러송이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총상, 산형, 이삭, 원추 또는 꽃차례의 형태를 가진다.

*백합과식물의 유독성분

veratramine, convallatoxin, convallatoxol, convallaoside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백합과식물 중독사례

2005년 4월 24일 서울에서 이웃주민이 가져온 시금치 모양의 산나물을

삶아 쌈을 함께 먹던 주민 6명이 갑자기 구토와 심한복통을 호소했으며

일시적으로 호흡곤란과 저혈압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이 먹은 풀은 독성이 강한 [박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 1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모사찰에서

점심식사를 한 스님과 신도 47명이 심한구통와 복통을 호소,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독초인 [박새]를 산마늘로 알고 먹은 뒤 이같은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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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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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지동마을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950년 정도이다.

이 은행나무는 금동리의 은행나무 보호수 몇 그루 중에서 천년수로 알려진 나무이다.

금동리의 아랫마을 입구에 있다.

수관이 부채꼴의 모양으로 넓게 퍼졌으며,

잎이 무성하여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이 은행나무 주변은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하여 안내판, 안내석, 벤치를 설치하였으며,

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보호하고 있다.

인근에는 야생화 학습체험장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세가 왕성하고 나무갓이 넓게 퍼져 있어 생육 생태가 좋은 편이다.

나머지 은행나무 보호수 3그루는 윗마을에 있다.

이 보호수의 은행나무는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왕위에 있을 때에 이 나무를 본 후 관심을 가졌다.

이성계는 어느 날 이 마을로 내려와

이 은행나무 밑에서 잣죽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성계가 왕방산 사냥 길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고 말을 몰아 이곳에 왔다.

이성계는 이 나무 아래의 신라관에서 잣죽을 먹었는데,

그 후로 포천 잣이 임금님 진상품이 되었다.

이 은행나무는 1945년 광복과 6.25한국전쟁과 같이

나라의 경사 및 변고가 있을 때에 소리를 내어 울었다는 구전이 있다.

8.15광복 이전까지는 나무 앞에서 매년 태평성대를 기원하거나

수호신으로 여겨 대동제를 올리기도 하였다.

최근에도 이 나무를 숭배하여 찾는 사람이 있다.

간혹 외부사람 또는 무당이 찾아와 숭배하기도 한다.

이 은행나무는 1927년 무렵에 소유자가 나무를 베어 없애려고 하자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을 없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려

지금까지 마을의 수호신이자 정자목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은행나무 종자는 한방에서 진해, 강장, 보익의 효능을 지닌다고 하여 약재로 쓰고,

뿌리는 익기(益氣)를 필요로 하거나 허약을 보할 때에 약재로 사용한다.

잎에서 추출되는 징코민(Ginkomin) 성분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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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