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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약]
 
 

 

오약이란?

오약(烏藥)

Lindera strichnifolia Fernandez-Villar (녹나무과)의 뿌리이다.

CP의 Lindera aggregata Kosterm.는 이 종과 동일종이다.

맛은 맵고(辛),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폐,비,신,방광(肺, 脾, 腎, 膀胱)이다.

오약 약리작용

1.진통작용

2.건위(健胃) 작용

3.장연동촉진작용

오약효능과 배합예

이기지통(理氣止痛)

1. 오약의 이기(理氣)효과는

다른 이기약(理氣藥)에 비하여 신속하여

특히 위장기체(胃腸氣滯)에 대한

소산(消散)효과가 강하다.

주로 위장의 연동을 촉진하고 가스를 배출하며

경련을 완화하여 지통효과를 나타나게 한다.

기타 기체(氣滯)로 일어난 통증에도 오약을많이 쓴다.

비록 통증이 완고하더라도 오약을 대량으로 쓰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위장병에서 팽만감이 없어지지 않고

트림이 자주 나오며 소화가 되지 않을 때는

이기약(理氣藥)을 사용하면 통증도 가라앉게 된다.

이 때는 향부자, 소엽과 같이 쓰면 좋다.

급,만성을 불문하고 소화불량으로

일반 소화제가 효과가 없을 때도

오약을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럴 때 중국에서는 20g까지 쓴다.

오약은 소화불량으로 인한

완고한 비적을 제거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단 가벼운 소화불량에는 소량을 쓰는 것이 좋다.

3. 오약은 복창(腹脹)의 치료에도 쓴다.

장의 연동운동부족으로 인할 때는

목향, 향부자, 진피를 넣어 쓰거나

지각, 후박을 넣어 쓰기도 한다.

4.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답답,

식욕부진이 생기고 식후에 답답함이 더욱 심해질 때는

시호, 울금을 넣어 쓰면 좋다.

우울증에는 행기해울약(行氣解鬱藥)이 필요하다.

행기해울약(行氣解鬱藥)로 구성된 사마탕(四磨湯)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5. 오약은 산증(疝證)의 치료에 필수이다.

헤르니아의 치료에는 황기, 승마를 넣어 쓰면 좋다.

고환염으로 인한 통증에는 소회향, 천련자를 넣어 쓴다.

한산(寒疝)으로 인한 복통에는

소회향, 청피, 오수유, 목향 등을 넣어 쓴다.

6. 식도관련증상, 유문부위 관련 증상이 있고

구토와 트림이 자주 나올 때도 오약을 쓰면 좋으며,

특히 식도, 유문, 위, 담, 장의 질병에는

오약에 울금, 지실, 대황을 넣어 쓰면 폐색(閉塞)증상이 없어진다.

7. 해천(咳喘)이 오래 되어 낫지 않을 때는

지해화담약(止咳化痰藥)에

오약과 소자, 행인, 반하를 같이 쓰면 좋다.

8. 오약은 소아감적(小兒疳積)으로 인한

복창을 해소하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는 계내금, 신곡 또는 백작약, 산사, 목향 등과 같이 쓴다.

9. 한응기체(寒鬱氣滯)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아플때에는

해백, 과루인, 울금, 현호색 등을 넣어 쓰면 좋다.

10. 오약은 월경 때나 산후의 복통에도 지통효과가 있으므로

생리가 불규칙하고 월경전후에 복창(腹脹)이 있으며

생리혈색이 선홍색이거나 자색일 때는

향부자, 현호색, 천련자, 목향, 당귀를 넣어 쓰면

조경지통(調經止痛)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을 보조하여

활혈통경(活血通經)의 작용을 강하게 한다.

원인이 기체(氣滯)이든 어혈(瘀血)이든

오약은 모두 효과가 있다.

또 생리통에도 활용하는데 이 때는

향부자, 현호색과 같이 쓰면 좋다.

기타응용

1. 오약에는

지통(止痛)효과가 있으므로 가벼운 신경통에도 쓴다.

잠을 잘못 자서 목이 아프거나 삼차신경통, 치아신경통에는

승마, 천궁, 백지와 같이 쓰면 좋다.

또 팔다리의 신경통에 응용할 수 있는데

어깨 주위나 등부위는 순환이 가장 힘든 부분이므로

이 부위에 이상은 항상 지각과 같이 쓴다.

2. 각기(脚氣)나 하지종창(下肢腫脹)으로

당기면서 아플 때는

모과, 적소두 ,오수유와 같이 쓰면

이뇨지통(利尿止痛)의 작용이 증강된다.

3. 오약에는 온통산한(溫通散寒)의 효능이 있으므로

신양부족(腎陽不足)이나 방광허한(膀胱虛寒)으로 인한

소변빈삭(小便頻數) 및 유뇨(遺尿)에 쓴다.

특히 소야의 야뇨증(夜尿症)이나

노인의 야간 빈뇨(頻尿)에는

오약이 군약(君藥)으로 들어 있는

축천환(縮泉丸)을 활용하면 좋다.

또 보골지, 육계 등을 넣어 쓰면

온신축뇨(溫腎縮尿)의 작용을 강하게 한다.

4. 소변이 쌀뜨물처럼 나오면 [비해분청음]을 활용하는데

여기에도 오약이 쓰이며 탁한 소변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용량

3~9g

향부자, 목향, 오약의 비교

향부자, 목향, 오약은 모두 기(氣)와 관련된 약재이지만

방향성이 조금은 차이가 나는데,

향부자는 주로 인체의 상부(가슴)에 작용하고

목향은 주로 인체의 가운데(소화기계통)에 작용하며

오약은 전체적으로 작용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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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