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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버드나무, 

팽나무 같은 낙엽활엽수의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살아가는

여러해살이 기생목입니다.

즉, 풀이 아니라 나무에 속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겨우살이로 사용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뽕나무 겨우살이로 불리는 상기생과

그 외의 겨우살이를 통칭 곡기생으로 부르는데

상기생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품으로의 유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로

곡기생이며, 주로 한겨울에 채취하는데 봄에 채취한 것은

약성이 떨어지며 독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겨우살이가 나무의 매우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걸 보면, 한가지 특징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산소농도가 희박하거나 적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족한 산소를 확보하기 위한

능력이 발달했다고 보는데, 이를 활용해서

집중력과 관련된 곳에 민간요법의 형태로

천마, 석창포와 같이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관절이며, 여기에는 다양한 약초

독활, 계지, 오가피, 두충과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확인 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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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레몬밤속(Melissa) 식물은 전 세계에 약 4종이 있으며

대서양 연안의 유럽과 아시아 남부의 인도네시아에

분포한다.

중국에서 4종이 발견되며 이 종은

중국 남서부 지역에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이 속에서 1종만이 약으로 사용된다.

레몬밤은 러시아와 이란, 지중해 연안과

대서양 연안에 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레몬밤은 100년경에 그리스의 내과의사이자

식물학자인 디오스코리데스가 쓴

드 마테리아 메디카(De Materia Medica)에서

약으로 처음 기록되었고 플리니우스의 저술에 의하면

레몬밤 틴크로 상처뿐만 아니라 유독한 자상과

교상치료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종은 멜리사엽(Melissae Folium)의

공식적인 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유럽약전(5개정판) 및

영국약전(2002)에 등재되어 있다.

이 약재는 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 생산된다.

잎은 주로 페놀산, 정유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며

페놀산과 정유는 활성성분이다.

유럽약전 및 영국약전에서는

의약 물질의 품질관리를 위해 자외선분광광도법으로

시험할 때 로즈마린산으로 계산한 히드록시신남산

유도체의 함량이 4.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약리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레몬밤에는 평활근 이완, 항박테리아 및

항불안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에 의하면 멜리사엽은

진정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및 건위작용을 가진다.

약리작용

1. 콜린성 수용체에 대한 효과

in vitro에서 레몬밤 추출물(MOE)이

인간의 기분 및 인지 능력을 조절함을 보였으며,

높은 용량은 낮은 용량보다 더 긴 지속 시간을 나타냈다.

 

이 추출물은 인간 대뇌 피질 조직의

니코틴성과 무스카린성 수용체를 각각 0.18 및

3.47mg/ml의 IC50 값을 갖는 [(3)H]-(N)-니코틴과

[(3)H](N)-스코폴라민으로 대체시켰다.

2. 항우울 작용

랫드의 십자형 높은 미로실험에서 로즈마린산을

복강 내 투여하면 벌린 팔의 출입을 증가시켜

항 불안과 같은 활성을 나타냈다.

실험실에서 유발된 심리적 스트레스 실험에서,

인간에게 추출물을 경구 투여하면 부정적인 기분 영향을

완화시키고, 평온함의 자체등급을 높이고, 주의력의

자기 등급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레몬밤이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불안증 환자의 경우 레몬밤 정유를 투여하면

불안을 개선하고 삶의 질 지표를 크게 향상시켰다.

3. 항산화 작용

in vitro에서 레몬밤 정유는 강력한 유리기 소거능을

나타내었고 2,2-디페닐-피크릴하이드라질(DPPH)

라디칼 형성과 OH 라디칼 생성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지질과산화를 억제했다.

4. 진경 작용

레몬밤 에센셜 오일과 그 주성분인 시트랄은 약

20ng/mL의 IC50 값을 갖는 랫드 적출 장관의

KCl-, ACh- 및 5-HT로 유도된 수축에서

이완 효과를 나타냈다.

5. 진통 및 진정 작용

레몬밤의 동결 건조된 수성알코올성 추출물은

말초 진통작용을 일으키고 초산신전반응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마우스에서 펜토바르비탈 유도 수면을 연장시켰다.

6. 항종양 작용

레몬밤 정유는 일련의 인간 암 세포주(A549, MCF-7,

Caco-2, HL-60, K562)와 마우스 세포주(B16F10)

에 대해 세포독성을 나타냈다.

시트랄에 의해 유도된 조혈 세포주에서의 세포자멸은

DNA 단편화와 카스파제-3 촉매 활성 유도를 동반했다.

7. 항균 작용

레몬밤 정유는 in vitro에서

흑국균, Listeria monocytogenes type 4a,

고초균, Bifidobacterium sp.,

녹농균, Salmonella enteritidis,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성 질염 및 Alternaria sp.에

대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물 추출물은 MT-4 세포에서 HIV-1 유도 세포변성에

대한 유의한 억제효과를 보였다. 레몬밤 정유는 또한

단순 포진 바이러스 유형 2(HSV-2)에 대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8. 기타

레몬밤은 항고지혈증과 면역 자극 효과를 나타냈다.

용도

1. 긴장, 불면증

2. 소화 불량

3. 두통, 신경통

해설

레몬밤 정유 제품에는 신선하고 달콤한 레몬 향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 완화 및 통증

완화 기능을 좋아하여 이러한 제품은 경제적 가치가 높다.

레몬밤에는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 불안 및

항궤양과 같은 다양한 약리학적 효과가 있으며

알츠하이머 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어서 큰 시장 잠재력과

전망이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일반적으로 추출물의 활성에 초점을

맞추지만 단일 성분의 활성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레몬밤 속의 Melissa axillaris (Benth.) Bakh. f.의

전초는 중국에서 약용하여 사천성 아미산 지역에서는

코피와 이질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운남지역에서는 사교상(蛇咬傷)을 치료하는 데에

쓰인다.

레몬밤은 약용 외에도 목욕용품, 향, 차, 수프, 생식,

저장식품 및 소스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초의 강한 레몬 향이 기분을 차분하게 하면서

상쾌하게 한다.

출처: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3, 2019.06.25,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신용욱,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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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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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액상차는

생강을 말린 건강(乾薑) 액상차입니다.

생강은 태안과 서산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종자의 대부분이 중국산을 심고 있고

일부에서 국내 재래종 생강을 재배하긴 하지만

그 양이 매우 적어 보기가 어렵습니다.

중국 생강을 보면 그 크기가 매우 크지만

국산은 그에 비해 작은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아마도 생육환경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래 생강을 말리는 이유는

생강자체가 열성(熱性)이 있어서

지하나 동굴이 아니면, 썩는 특징때문에

보관을 용이하게 위해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장기술이 발달하면서

건강보다는 분말이나 생강으로 사용되는

양이 더욱 많습니다.

생강을 1kg 정도 말리면

건강은 100g 정도로 약 1/10로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을 가지고 건강즙이나 액상차를 만들면

그 맛이 매우 진하고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액상차, 건강즙은 주문확인 후에

제조가 되는 상품으로 2~3일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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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淸熱解毒

散結止痛

주치(主治)

上焦風熱口舌生瘡

咽喉腫痛及瘡瘍

風熱痒疹, 斑疹

해설 

牛蒡子는 散風除熱, 宣肺透疹, 解毒利咽하고 

滑利한 성질로 因하여 通導大便할 수 있다. 

連翹는 淸熱解毒, 宣散溫邪하여 

上焦心肺의 熱邪를 淸散하고 

血中의 鬱火가 壅結한 것을 消散시킨다. 

兩藥을 合用하면 瘡瘍腫毒을 치료하고 

아울러 壅結한 부분의 消散을 促進시킨다. 

이외에 咽喉紅腫疼痛에 대하여 효과가 있다.

1회 사용량

牛蒡子 10g 連翹 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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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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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한 종류인 ‘山蔘’,

신비스런 대상이 아니다

전문가를 포함해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한약재는 아마도 인삼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연구와 결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삼의 실체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한 부분 이 많다.

더구나 山蔘에 이르게 되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하게 되어,

진품과 위품의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인삼

즉 우리나라 Panax ginseng의 뿌리는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것을

최상품으로 공인하는 대표상품이다.

하지만 국제유통시장을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다양한 종류의 인삼이

유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양삼 혹은 화기삼 花旗蔘이라고 불리우는

미국삼 Panax quinquefolium,

뿌리가 대나무마디 같아 이름 붙여진

죽절삼 竹節蔘 Panax japonicus이 대표적인 예이며,

한의 학적 효능으로 활혈거어약 活血祛瘀藥에 속해

구분해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삼칠 三七

Panax notoginseng 등이 이에 속한다.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Panax ginseng의 뿌리로서,

재배하는 人蔘과 야생상태인 山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人蔘은 한국과 중국의 東北(黑龍江 遼寧 吉林),

華北(河北 河南 山西) 지역에서 재배한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재배 범위가 넓어져 있다.

1. 인삼의 기원 및 종류

모든 공정서(KP, DKP, CP, JP, THP)에서

두릅나무과(Araliaceae) 인삼

(Panax ginseng C.A.Meyer)의 뿌리를

기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종류를 보면,

1) 열의 추가 여부에 따라,

채취하여 去皮 후 말린 白蔘과

쪄서 말린 紅蔘으로 나뉜다.

최근에 9번 찌는 과정을 거쳐

피부가 흑색으로 변한 黑蔘,

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익히고

말려서 단면의 모양이 太極 문양을 나타내는

太極蔘 등으로 분화되어 있다.

2) 인삼의 생장연수에 따라

3∼6년근 등으로 나뉜다.

3) 인삼의 건조과정 중 형태를 기준으로

산지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가공하는데,

直蔘(개성), 曲蔘 (금산), 半曲蔘(풍기) 등이 있다.

4) 최근에는 건조기 등을 활용하여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去皮 후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껍질 째 건조한 皮部 인삼이 있으며,

이외에 설탕 등에 담근 후 건조한 糖蔘이 있다.

위에 언급된 모든 인삼 종류는

효능면에서 개발 및 생산자에 따라

다른 종류에 비해 탁월한 효 능이 있다는 점을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주장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술적인 차원에서 보면

대체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설명되어지며,

종류에 따라 특징적인 효능이 일부 추가되는 형태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더구나 학술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인지되는 부분

(예: 과도한 가공 후에 나타 나는 벤조피렌 등의 문제 등)

에 대하여는 향후 공인된 기관에서 동일 수준에서의

비교검증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2. 산삼의 기원 및 종류

산삼의 경우 자연상태의 희귀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학술적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많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냉정해진다면,

학술적으로 산삼은 인삼과 동일한 식물이라는 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약효 또한

동일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대 하여는 생물학적인 구분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자연계의 모든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개체특유의

체제형질(변하지 않는 유전학적 내용으로 phylogenic

character)과 조건에 따라 변하는 적응형질(adaptive

character)의 차이다.

이 중 산삼은 적응형질로 설명되어질 수 있는 바,

자연상태의 산삼이 재배라는 적응과정을 거 치면서,

자연계에서 생존에 부합하기 위해 보유했던 물질

(현재의 과학수준으로는 추정이 힘든 미 지의 물질) 등이

손실 혹은 적응하면서 일부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산삼은 객관성 면에서

다음과 같은 최소한 2가지의 변수를 가지고 있다.

1) 학술적으로 자연계의 천연산삼이 재배를 거치면서

현재의 인삼으로 변할 수 있는 기간은 약 120년으로

설명된다.

거꾸로 재배조건의 인삼이

야생으로 120년을 경과하면 천연산삼이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산삼의 종류 혹은 등급을 나타내는

단계가 매우 많다는 것을 말하여 주 고 있다.

2) 천연적인 조건(토양, 공기, 습도, 일광 등)이

산삼의 경우 일정하지 않다는 취약점이 있다.

따라 서 비록 천연산삼이라고 하더라도

위의 조건이 불충실하면 약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산삼에 대하여 신비스럽다는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필 자는 산삼의 종류를

일찍이 5단계로 분류하였는 바,

이의 명칭 및 구분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山蔘:

馴化(순화)가 진행된 흔적을 찾기 힘든

자연상태의 蔘으로서, 분류 등급으로는

전통적인 天種·地種·人種 등의 명칭을

활용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② 山養山蔘:

순화가 약간 진행된 흔적을 나타내는

자연상태의 蔘으로서, 길이와 유연성면에서

산삼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③ 家養山蔘:

순화가 상당히 진행된 흔적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주로 민가 근처에서 산삼의 씨를 가지고 재배한 경우이다.

길이와 유연성은 더욱 떨어지며 굵기가 굵어지기

시작한다.

④ 林間栽培蔘:

재배인삼의 씨를 야생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찾아

(침엽수와 활엽수의 비율이 2:3 정도) 재배한 것으로서,

현재의 山養山蔘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⑤ 長腦蔘:

정확히 말하면 長蘆蔘이다.

蘆頭는 인삼의 줄기가 달라붙는 뿌리줄기인

근경을 말하는 것으로서 생존연한이 길면 길수록

많아져서 길어지는데, 長蘆頭蔘이라고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

3. 약재상태의 인삼 연수 구분

1) 몸통 및 잔뿌리로 측정하는 법

① 연수가 높아질수록 잔뿌리의 굵기가 굵어지며

선명해진다(6년근의 경우 손가락 굵기 정도까지

비대해짐).

② 뿌리의 분지가 규칙적으로 발생한다

(1년근은 뿌리 한 가닥, 2년근은 2가닥으로 갈라짐,

3년 근은 다시 2가닥으로 갈라지는 형태 등).

2) 蘆頭의 숫자로 측정하는 법

① 기본적으로 노두의 숫자에 당해연도 줄기가

나오는 숫자가 해당 연수가 된다(노두+1=연수).

② 노두 몸통의 크기가 연수가 오래될수록 커지며

폭이 넓어진다(6년근의 경우에는 노두몸통과

몸통폭이 거의 비슷해진다).

3) 나이테(年輪)로 측정하는 법

① 노두 아래 1~2㎝ 정도 부분을 절단하여,

손바닥으로 5분 정도 문지르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나이테가 보인다.

나이테+1=연수가 된다.

② 절단된 인삼을 safranin에 30분간 담가두면

뚜렷한 나이테를 확인할 수 있는데,

육안 혹은 stereoscope로 측정한다.

이것 역시 나이테+1=연수로 측정한다.

4. 자연 및 약재상태의 산삼 구분

산삼생육에 있어 최고의 이상적인 조건이 아니라면,

자연상태의 산삼은 항상 환경과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① 지상부의 경우, 천연산삼에 가까울수록

잎의 색깔이 일정하지 않고 대개 옅으며

두께 가 종이처럼 얇아 반투명에 가깝다.

잎 뒷면에는 엽맥을 따라 흰털이 나 있어

은빛으 로 보이며, 잎의 가장자리에

거치가 많고 거칠다.

② 지하부의 경우

- 천연산삼에 가까울수록

노두의 크기가 작고 가늘며 간격도 짧다.

- 뿌리발육이 충실하지 않은데,

실제로 기초 생장기인 0~8년간은

1년 동안에 평균성장 이 0.01~0.05g 정도로서,

10년생까지는 성장속도가 아주 저조하다.

무게도 아주 느 려 20년생이 3g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 뿌리가 인삼과 달리지표면을 따라 자란다.

이유는 영양분이 땅속 깊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표면의 낙엽부식토에 있기 때 문으로 추정된다.

- 뿌리 몸체의 표면이 거칠며,

가락지(횡취- 몸체 상부의 가늘고 긴 가로줄),

옥주(뿌리 에 달려 있는 둥글둥글한 혹) 등과 같은

천연조건의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인삼]

 

[인삼]

 

[산삼]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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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의 약재명은 청호(靑蒿)라고 합니다.

개똥쑥은 육신곡(六神麯)이라 불리는 소화를 촉진하는

약재를 만들때 반드시 들어가게 되는 재료 중 하나로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개똥쑥의 재배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연산 채취로만 의존하던 상황이라

사철쑥을 개똥쑥 대용으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종편에서 개똥쑥이 항암약초로 소개되면서

대유행을 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재배면적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지금은 일부 재배한 개똥쑥도

유통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개똥쑥과 사철쑥을 보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가을에 종자가 맺힌걸 보면 더더욱

감별이 쉽지 않은데, 향이 미세하게 달라

그걸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말린지 오래된 개똥쑥과 사철쑥의 경우는

향이 대부분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이때는 사실

구별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쑥 종류이다 보니 효능이 같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철쑥과 개똥쑥은 그 용도가 반대로 꼭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개똥쑥과 사철쑥은 둘다 몸의 상열감을 없애지만,

사철쑥은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사용한다면,

개똥쑥은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상열감,

발열에 사용하는 특징이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이 확인되면 제조가 이뤄지는

상품입니다. 가장 신선한 상태로 드리기 위함이니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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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

남도의 고흥군 남양면 침교리에는

빨간 작약 꽃이 탐스럽게 핀다.

언덕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천여 평의 작약 밭은 빨간 물결로 넘치며,

논밭 일색인 들에 활기를 더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작약 뿌리를 8월 중순에서 12월까지 캐서

가공회사로 넘긴다.”

현재 2만 평 규모의 재배지에서

작약을 키우고 있다는 조연애 사장의 설명이다.

3년째 작약을 키우는 조 사장은 식방풍,

당귀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표본제작을 위해 그 중에서

꽃이 유난히 예쁜 작약을 골라

뿌리째 뽑아서 실험실로 옮긴다.

7월이 되면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무안백련 문화마당’이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이 연꽃 축제는 한 달간 열리며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 최대로 알려져 있다.

동양에서도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일로읍 회산마을의 백련지는 연못 둘레가 3㎞,

면적이 약 10만 평으로 몇 개월간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연못 가득 피워 올린다.

연은 수천 년 이상

인간과 가까이 해왔던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연을 신성한 식물로 생각하고 있다.

즉 뿌리는 뻘 속이지만

물위에 떠있는 연꽃은 청결하기가 더 할 수 없는

모습을 지녀 조물주의 생명력과 고귀함의 상징으로

비유되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2500~3000년 전의 책에

연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8월 중하순이 되면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벼 수확을 한다.

보통 4월 중순에 모내기를 하여

8월 중하순에 벼를 수확한다.

벼농사를 마치면 이 논에 다시

택사를 심어 또 다른 소득을 올리는 마을이다.

200여 농가가 연 194톤을 생산하므로

우리나라 생산량 중 절반이상을 이 지역에서

재배해 내는 셈이다.

택사 꽃이 필 때가 되면 농가에서는

뿌리에 영양분이 잘 가게 하기 위해

칼을 매단 긴 막대기로 택사 꽃봉오리를

일일이 잘라 버린다.

필요한 택사 뿌리줄기는

보통 12월에서 1월까지 캐야 하는데

이곳은 특히 매서운 바닷바람이 살을 에이는 간척지다.

일손이 없는 시골마을이라

주로 노인 두세 사람이 세찬 바람을 맞아가며

택사를 캐는 고된 작업을 하지만 그들은 마다하지 않는다.

“택사 가공 상품이 많이 개발되어

순천산 택사가 많이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이 마을의 허만재 이장의 바람이다.

산골마을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산수유가 만개한다.

보통 3월 하순, 꽃눈이 터질 즈음부터

마을사람들은 들떠 산수유축제를 준비한다.

성질이 급한 산수유는 보통

이른 봄이 되어 잎이 돋아나기도 전에

노란 꽃망울부터 터뜨려 버린다.

계곡 옆에 묵직한 뿌리를 드리운

아름드리 산수유나무들은 사람들이야 오건 말건

제가 가진 가장 건강한 노란색으로 물든다.

이 마을의 일주도로를 따라 한 바퀴를 돌면

노란색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이 되면 마을은 노랑에서

다시 빨강으로 변신할 것이다.

탐스런 산수유의 붉은 열매는 산동마을을

통째로 다시 활활 타게 할 것이다.

필자는 대학 소재지와 가까운 이 마을로

카메라와 함께 자주 나들이를 간다.

박종철 /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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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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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액상차는

갈화(葛花), 칡꽃 건강즙입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산이 아닌

수입 칡꽃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수입 칡꽃이 국산으로

둔갑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양심적으로 국산 칡꽃을

사용하는 곳도 있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문게 현실이라

가격이 높은 국산보다는 차라리

가성비면에서 좋은 중국산을 사용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국산만 유통되는 갈용(칡순)과는 달리

갈화(칡꽃)는 중국산이 들어오는데,

아무래도 숙취해소 음료와 다른 기타 식품원료로

사용되는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산과 품질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국산보다도 더 품질이 좋은 경우도 종종 있고,

설사 품질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색이 어두운 정도로

향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품질 면에서

국산보다 떨어진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니 중국산이 무조건 저질이라는 이미지는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액상차, 건강즙은 주문이 확인된 이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주문시에 2~3일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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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