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장애에 좋은 스트레칭과 지압 - 2. 앉아서 고양이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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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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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부좌로 앉아서 정면을 응시하고 허리를 곧게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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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양쪽 손을 앞으로 가볍게 올리듯 양 무릎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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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리를 잡은 채로 호흡을 길게 내뱉으며 

머리부터 앞으로 숙이기 시작하며 

목, 어깨, 등까지 순차적으로 

복부 전면의 배꼽을 향해 동그랗게 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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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작을 천천히 진행하여 

위로부터 아래로의 각 부분 부분이 차례로 말리도록 하며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하며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복부를 중심으로 긴장을 줘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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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끝 부분에 약간의 복압을 주었다가

풀어주면 복부 자극에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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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의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면 

다시 위의 동작을 거꾸로 하여 숨을 들이마시며 

정면을 향해 순차적으로 곧게 펴준다.

눈은 배꼽을 응시하며 천천히 펴주면 

더 쉽고 정확하게 동작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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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면을 향한 처음 자세로 돌아오면 호흡을 다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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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고양이 스트레칭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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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를 둥글게 말아 넣어 등 근육을 최대한 이완시키고 

되돌아오는 모습이 마치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것과 

비슷하여 고양이 스트레칭이라 흔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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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근육을 밀어내듯 

등 근육을 최대한 이완시키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하복부 자극을 통해 복부 심부 근육도 훈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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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을 강화시킴으로써 

위장을 자극하고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곤두선 신경을 가라앉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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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소화기능이 좋아져 

내장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 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 중 장시간 앉아 있거나 

좋지 못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쌓인 

장 내 가스가 제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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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앉아서 하는 고양이 스트레칭은 

복부 근육뿐 아니라 등, 허리 근육에 힘을 주면서 

척추 기립근 강화와 어깨 뻐근함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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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근육의 긴장이 심하거나 잘못된 복근 운동을 반복하면서 

척추 기립근과 같은 허리 근육이 약화되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하여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특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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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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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응시하며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등을 둥글게 말아 넣으면서 숨을 길게 천천히 내쉬도록 한다. 

이때 고개를 과도하게 숙여 

호흡이 이어지는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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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정면을 응시한다. 

정면을 향한 바른 자세로 되돌아오기까지를 1회로 하여, 

1회당 등을 말고 5~7초간 유지하며,

3-4회 정도 반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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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혈의 의미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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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앞쪽 면 

전경골근(anterior tibialis muscle) 외측 위에 위치하는데, 

무릎 경계선으로부터 바깥으로 약간 튀어나와 

기육이 풍부한 부위에 아래로 약 4cm, 

바깥으로 4cm 정도(3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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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足三里)의 족(足)은 

하지부에 위치한 삼리혈을 

수삼리(手)혈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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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三)은 동양사상에서 천지인(天地人)을 

모두 갖춘 큰 숫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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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里)는 논밭의 두렁이나 인체의 위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장과 관계하는 다리에 위치한 중요한 혈이라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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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혈 지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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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가볍게 굽히고, 

혈위를 찾아 엄지손가락 끝 마디를 이용해서 

7-8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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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쥐고 혈위 근처 넓은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줘도 좋다.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심하지 않은 부위로, 4-5회 반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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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혈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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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혈은 족양명위경의 합혈이다. 

두복(肚腹) 즉, 배의 사총혈이며 위의 하합혈로 

위장과 관련된 소화기계 전반의 기능과 관련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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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에 위치하면서도 다른 혈보다 

각종 소화기 질환에 특히 큰 효능이 있어 

합곡혈과 더불어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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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체 등의 소화불량을 해소하면서도 

근본적으로는 막힌 것을 흩어주고 뚫어준다기보다는 

위장을 보하는 성질이 강하며 만성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 

다리의 무력감 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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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