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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 억제작용 탁월…

위궤양 치료에 응용

이름만 들어도 여유롭고 화평한 느낌의 약물이 후박(厚朴)이다.

이 약은 목련과에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자생치 않고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기원식물로는

후박 Magnolia officinalis Rehd et Wils와

요엽후박 M, officinalis Rehd et Wils var, biloba Rehd et Wils의

나무껍질을 쓴다.

국내산 후박나무와 일본목련은

다른 이름과 용도로 약용되며 이것과는 동일시하지 않는다.

명칭에서 유래 하듯 이 약은 건조시에 껍질 두께가 2~7mm로,

비교적 두꺼운 것이 상품에 속한다.

이명으로는 후피, 중피, 적박, 열박, 천박이라고도 부른다.

약효성분으로는

magnolol bonokiol obowatol(magnolignan) A, B, C, D, E,

(magnaldehyde)B,C. 등이 알려져 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맵고 쓰며

비위경과 대장경에 들어가서 효력을 나타낸다.

한방임상에서 보면

식적(食積) 복통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 약 자체로는 음식의 소화력을 증대시키는 일은 매우 적고

소화장애로 인하여 복부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불어오고 갑갑증을 느끼며

변비가 있는 증상에 효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위장뿐만 아니라

대장에도 가스가 차서 방비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에게도 활용된다.

또한 소화기에 수분이 과다하게 정체된 것도 제거시킨다.

이 때에 이 약을 곱게 분말로 만들어서 생강 달인 물에

1회 8g씩 복용해도 효력을 얻게 된다.

이런 증상에는 후박 창출 10g이 군약이 되어

작약 8g, 지실 산사 맥아 신곡 각 6g,

감초 4g으로서 처방해야 한다.

이것은 행기(行氣), 소체(消滯), 소화(消化)작용으로

효력을 얻게 하는데 만약 여기서 대추를 쓰면

복부팽만이 가중된다.

만약 음식의 맛도 못 느끼고 소화도 안 되면서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잦을 때에는

창출 10g, 산사 신곡 맥아 각 8g을 배합해서

음식물의 소화력을 높여주면 치유된다.

혹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무거우면서

헛배가 불러오고 대변을 못 보면

대황 12g, 도인 지실 각 8g, 나복자 15g을 배합하여

장관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므로 효력을 얻게 한다.

비장은 본래 습기를 꺼리는데

복부에 습이 쌓이고 배가 불러 오면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눕길 좋아하며

때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 창출을 배합해서

습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건위 소화작용을 왕성케 해 주워야 한다.

여기에 진피, 복령 각 6g이 배합되면 이상적이다.

근래의 약리 실험에서는

물로 달인 것이나 알코올 추출물은 경련억제작용이 현저했고

근육의 이완효과도 탁월했다.

그리고 궤양의 억제작용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실증적인 위장치료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도 응용되는 약이다.

한의학에서 행기(行氣)작용을 하는 것은

기(氣)의 순환도 잘 소통케 하지만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는데

후박은 실험적 고혈압에 있어서 효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담음으로 인한 해소 천식을 내려 주기도 하며,

아메바성 이질에 복통 후중증 대변에 거품이 끼거나

피가 섞이는 증상에는 황련 4g, 창출 10g, 후박 8g, 복령 4g,

현초 백굴채 각 12g을 배합하면 속효를 나타낸다.

또한 자궁 절제수술 후에 복부 팽만증에는

창출 10g, 대복피 후박 지각 각 12g, 당귀 천궁 작약 각 6g을 배합한다.

또 병원미생물에 억제작용이 매우 광범위하게 작용하며,

간 손상에 방어작용, 신체 면역세포의 기능 향상,

SOD의 활성 제고, 과산화지질의 하강반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용량은 1회 3~10g이며,

금기로는 신체 허약자 빈혈 임신부는 삼가는 것이 좋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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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충수돌기염에 금은화 등 배합

염증·통증 사라져

내가 충수염 즉 맹장염을 고친다면 다들 웃는다.

그 중에서도 서양의학을 공부하고

내 강의를 들으러 온 이들까지도

내 이야기에 신임이 안 간다면서 쓴 웃음을 짓는다.

그러나 필자는 수없이 패장(敗醬)으로 이 질환을 치료했고,

그리고 수천년을 이어오면서 동양권에서는

이 약으로 좋은 임상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패장은 마타리과에 속한

마타리 Valeriana scabiosaefolia와

뚝깔 Patrinia villosa의 뿌리를 약용하는데

뿌리의 냄새가 흡사 장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패장이라고 하였다.

이명으로는 녹장(鹿腸)이 신농본초경부터 쓰여진 이름이고,

마초, 택패, 패장초, 산익, 고채, 고엽채 등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약성은 맵고 쓰며, 약간 찬 성질을 지니며,

위·대장·간에 들어간다.

성분은 patrinoside A1, B1, C1, D1, E, F, G, H, J, K, L

scabioside A, B, C, D, E, F, G와

뚝깔에는 villoside moganinmorroniside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장은 맹장염에 특효약이다.

급성 충수돌기염 초기에 아직 화농이 안 된 상태에서

동통·발열·발염이 심할 때에 이 약과 금은화 각 20g,

대황 목단피 도인 홍화 각 12g을 쓰면

염증이 소실되고 통증과 열도 제거된다.

이미 화농이 되었으면

패장 의이인 금은화 포공영 각 15g,

대황 도인 홍화 목단피 각 8g을 하여

소염 배농작용으로 치료한다.

또 화농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이행되었어도

배농·소염·이뇨작용으로 효력을 유지한다.

폐농양에 기침과 가래 피고름을 토해내면

패장 어성초 금은화 각 15g, 길경 의이인 각 12g,

해열 배농 소염 진해작용을 얻게 한다.

또한 피부 종기 초기에는 발열 발적 동통이 심하고

부풀어 오르면 금은화 포공영 패장을 등분하여 전탕한 후

농축하여 환처에 붙여서 치료한다.

특히 적백이질에 백두옹 패장 지유 백굴채 각 12g,

목향 빈랑 각 2g을 전탕하여 복용하면

해열 복통과 후중증이 제거된다.

약리 실험에서는 이질균과 콜레라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억제작용과 항바이러스작용이 나타났다.

이밖에 산후 복통에는

패장 15g, 오령지 당귀 포항 천궁 각 12g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개선으로 효력을 얻게 한다.

또 산후에 어혈 정체로 허리를 움직일 수 없으면

당귀 청궁 작약 육계 각 12g, 두충 목과 각 10g으로

어혈 제거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골질을 강화시켜서 치료케 한다.

또한 간농양 담낭염, 급성 화농성편도선염, 폐염,

안구결막염 등에는 소염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효력을 나타내고,

신경쇠약으로 불면증이 있으면

마타리 뿌리 15g을 전탕 후 1일 3회(저녁에는 잠자기 전) 복용하며

이 약의 정유성분이 진정작용이 있어서 효력을 얻게 하는 것이다.

용량은 10~15g이며,

금기로는 임신부와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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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 병사들은

몹시 심한 불면, 불안, 심계항진, 식욕감퇴증상으로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는 일화가 있다.

이들을 치료하여 평안한 생활을 하게 했다는

이 식물은 다름 아닌 힐초(쥐오줌풀)다.

뿌리의 냄새가 하도 고약하고 지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이 식물은 유럽뿐만 아니라

동양권과 북미에도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구미의 상점에서는

이 약이 늘상 진열되어 있으며, 또 구매자도 많다.

그러나 국내에는 야생품이 매우 흔하고 꽃도 아름답지만

약용하는 이는 지극히 드물고 재배 또한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 약은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쥐오줌풀( Valeriana officinalis)의 뿌리를 약용하는데

이명으로는 천심배초, 녹자초, 감송, 칠리향, 향초 등으로 불리우며,

우리나라 한약규격집에 길초(吉草)라고 한 것은

일본의 소수 문헌에서 발취한 것으로 쓰기는 간편하나

원명이 아니므로 사용자는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그러나 이 약이 고전부터 이용된 것은 아니고

근세에 와서 서양에 영향을 받고

효능이 우수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중국약전을 비롯한 수많은 약물서에는

길초라는 용어는 찾을 수 없고 힐초만 있을 뿐이다.

약성은 맵고 쓰며, 약성은 온화하다.

주로 심, 간경에 작용한다.

성분은 많이 연구되어 정유 성분으로

알파 베타 pinine bornyl acetate bornyl

isovalerate caryophyllene valeranone과

그 외에 valepotriate isovaltrate 그리고

saponin 계통의 valerinine acevatrate

homoacevaltrate 등이 알려져 있다.

약효는 심신 불안증으로 신경이 약하고 가슴이 뛰며

작은 일에도 잘 놀래고 잠을 못 자면 귀비탕에 6g을 넣고

다려서 잠자기 전에 복용한다.

다릴 때에는 냄새가 고약하므로

야외에서 전탕하거나 혹은 이 약만을 다린 농축액을

마지막에 넣어 복용하게 한다.

특히 여성의 불면증에 더 유효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신경쇠약으로 잠을 못자면

힐초 석창포 원지 복신 각 8g, 합환피 20g, 목향 2g한다.

흥분을 진정시키므로 경련발작을 가라앉히고

뇌신경과 심, 신장 쇠약으로 인한 만성 신경이상자에게

긴요하게 쓰인다.

한편 신경성 위염에는

창출 향부자 각 12g, 힐초 목향 오수유 각 6g으로 치료한다.

실험에서는 대뇌피질의 억제과정을 증강시키고

반사흥분성을 약화시킨다.

그러므로 진정 안정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심장에서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대시키지만

심근에 수축력은 약하게 하므로

심박도 조금 낮게 유지해 준다.

또한 정상산소의 내수성을 제고시킨다.

풍습성 관절염에는

힐초 8g, 독활 우슬 방풍 당귀 각 10g, 방풍 계지 6g을 쓴다.

이 약은 평활근 경련을 풀어주는데 다량에서는 억제작용을 보인다.

또한 섬좌 요통이나 대퇴부의 동통

또는 이 부위의 타박상에는 이 약 4g을 분말로 하여

뜨거운 물이나 술에 타서 공복에 복용하고,

타박상에는 힐초 강황 각 15g, 몰약 유향 각 8g,

대황 12g, 홍화 20g, 치자 6g을 분말로 만들어서

참기름으로 혼합 후 환처에 붙이는데

1일에 1회씩 새 것으로 교환한다.

실험에서는 항균작용도 나타낸다.

이밖에 여성의 생리통과 생리 곤란증에는

사물탕에 도인 홍화 힐초 각 8g을 쓴다.

이런 효과는 어혈을 제거하므로 치유된다.

용량은 3~15g 이며, 금기는 수면 과다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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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성분 호흡기 점액분비 촉진… 거담작용 ‘우수’

소염작용 등에 의해 인후염 치료제로 활용

길경이 도라지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 식용과 약용으로도 명망이 높다.

도라지(Platycodon gradiflorus A.DC)는

초롱꽃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의 뿌리를 약용하며,

자연산은 많이 감소돼 주로 재배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으로는 백약(白藥)이어서

경초, 고경, 노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길경이 주된 약명이다.

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에서 (platycodin) A,C,D.D2,D3.

deapioplatycodin D, D3.

polygalacin platyconic acid-A lactone 등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길경의 효능으로는 우선

선폐(宣肺) 거담(祛痰)하는 작용이 있어

가래 기침에 대표적인 약으로 꼽힌다.

감기 바이러스가 폐에 침범해 해소를 일으켰을 때

몸이 차거나 열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약리실험에서도 길경에 사포닌성분은

호흡기도 안에 점액분비물을

현저하게 증가시켜서 효험을 얻게 하고,

거담작용은 원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담작용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반사적으로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증가시킨다.

만약 환자가 갑작스럽게 풍한에 감염돼 해소와 가래가 많으면

소엽 행인 각 8g, 방풍 전호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

투약할 경우 폐의 호흡기능을 돕고 감기 바이러스를 억제시킬 뿐 아니라

소염작용을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효력을 얻는다.

또 풍열이 폐에 침범해 발열해소를 일으키면

상엽 10g, 국화 8g, 상백피 8g,

형개 백지 방풍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서

해열, 거담,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환자가 몸이 차고 가래 기침이 심하면

반하 6g, 계지 10g, 자완 관동화 8g, 길경10g으로 한담(寒痰)을 치료하고,

열이 심하고 얼굴에 상기가 되고 누울 수 없이 않아서

기침을 연달아 하면 사삼 12g, 상백피 10g, 과루인 패모 각 8g,

길경 10g을 해열 진해 거담작용을 증가시킨다.

길경이 인후염치료에 효력이 있는 것은

여러 종류의 병원 미생물의 발육 억제작용과

소염작용으로 효력을 얻는 것이며

platycodin 성분은 항염작용이 비교적 강하다.

감기로 인후염과 편도선에 염증을 일으켰을 때

형개 방풍 박하 선퇴 각 6g, 우방자 8g, 길경 감초 각 12g으로

소염 해열 항바이러스작용을 나타낸다.

이미 인후에 화농이 되었으면

금은화 산두근 각 10g, 길경 10g, 감초 8g을 배합하는데

이 때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인후염이 음허해서 발병했을 때는

현삼 12g, 생지황 맥문동 각 10g, 길경10g으로

허열을 내리면서 염증을 제거시킨다.

급성 편도선염에도

판람근 20g, 길경 10g, 산두근 12g을 사용해서 치료한다.

소아 기관지염에 길경 10g, 소엽 8g, 상백피 10g, 마황 행인 각 4g,

천문동 패모 전호 각 6g, 황금 금은화 각 8g, 감초 2g으로 치료한다.

소아 폐염에 열이 심하고 기침을 연달아 하며

가래를 배출시에 길경 소자 금은화 각 10g, 마황 4g,

행인 도인 전호 각 6g을 물로 전탕 후 1일 2회로 나눠서 복용케 한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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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아름다운 달맞이 꽃.

수많은 전설이 초롱초롱 달린 전설의 꽃

달맞이 꽃은 여름에 꽃이 노랗게 핀다.

그것도 한낮에 피는 것이 아니라

밤에만 피므로 달맞이라고 명명하였다.

꽃잎은 4개나 끝이 둥글면서 약간 들어가 있다.

필자는 여름이면 한밤중에 이 꽃을 보는 재미를 좋아하여

대개 혼자서 오랫동안 음미하곤 한다.

이 식물은 우리의 재래종이 아니고

남미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2년생이다.

그러고 보면 꽤나 먼 곳에서 이사와 살고 있으면서도

많고도 흔한 들풀이 돼 버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는 달맞이 꽃의 종류는 3종인데

큰 꽃을 자랑하는 큰 달맞이 꽃은 북미 원산이며

제주의 해안에서 널리 볼 수 있는 애기 달맞이 꽃은

제주도의 해안지방에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 식물의 씨를

약용하지는 않고 그냥 방치해 둔 상태이나

서양 사람들은 대단한 약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기치가 있어

제품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약에 이름은 월견초(月見草)라고 하는데

역시 달을 보고 자라므로 월견초라고 불려지는 것이다.

이 약의 뿌리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통증제거와 함께 염증치료제로 활용되므로

뼈골이 쑤시면서 아픈 증상과

뼈 속까지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시큰대는 증상에

1회에 6~15g을 물 750ml 붓고 2시간 끓여서 다린 물이

커피 한잔 쯤 되면 공복에 서서히 마시기를 1일 2~3회 실시한다.

그러나 뿌리보다 씨에서 얻어지는 기름을 사용한다.

가을에 채취하는 이 씨 기름에는 linoleic acid, ole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고지혈증 강하 작용이 현저하여 동맥경화증 예방과 치료에 효험이 높다.

이와 같은 결과의 효능 실험에서는

흰쥐와 토끼를 대상으로 고지방사료를 복용시키면서

이 기름을 투여한 실험에서 동맥의 반괴형성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임상에서 이 기름을

매일 2회 1회에 1g씩 복용시키고

다른 한 그룹에서는 비타민 E만 복용시켰는데,

월견유를 복용시킨 그룹에서

혈청 cholesterol triglyceride, 베타지단백,

고밀도지단백코레스테롤치가 62%가량 하강되었다.

또 다른 그룹을 실험한 결과에서는

1회 1.5g 매일 3회 복용시켰더니

3개월 후에 혈액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변해 있었다.

이런 결과들은 심근경색에 흉부동통, 부정맥 등에서

현저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혈압도 하강되고 혈당과 간기능·

신기능 개선 작용과 체중도 내리고 있었다.

비만 실험에서도 위장기능을 조절하면서

체내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방간의 억제 작용,

부정맥의 예방과 치료에 현저한 공효를 보였고

항염증반응과 단백뇨 감소,

관절염에도 효능을 나타났다.

부작용은 전혀 없고 1회 2g 1일 2~3회 복용가능하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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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이 뇌경색, 정신불명, 의식혼미, 언어장애

때로는 반신불수, 사지마비 불인에 효과가 있는 것은

뇌 혈관 속에 지방을 용해, 혈관을 확장,

뇌에서 K, Na, ATP효소 억제 등의 대사를 활성화시켜 치료하고,

뇌출혈 후유증으로 두통, 현훈, 마비동통 보행장애에도

울혈의 흡수촉진과 혈류촉진 효소활성화로 효력을 얻게 한다.

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면서

유해산소의 활성억제작용으로 뇌세포를 보호한다.

이같은 증상에는 당귀 천궁 각 8g, 은행잎 12g,

단삼 15g, 창출 4g, 산사 10g, 조구등 8g을 배합한다.

효능은 뇌 혈관의 경련 완화와 뇌 허혈로 인한

조직손상의 회복작용 혈액순환개선, 고지혈 용해 반응으로

치료되는 것이다.

고지혈과 동맥죽상경화에는

세포 안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항지단백작용과 세포독성을 약화시키므로

효력을 얻게 된다.

환자가 이같은 증상으로 두통, 현훈, 사지마비,

언어장애, 정신불명 등의 자각증상을 보이면

단삼 12g 은행잎 10g 천궁 산사 각 12g 하수오 15g,

강활 방풍 각 6g을 배합한다.

치료는 항 혈전반응, 혈소판응집 억제작용으로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또 단삼은 생리불순, 생리통, 무월경, 산후복통에

어혈을 제거시키고 혈액순환개선, 생리조절, 통증을 없애는

여성의 명약이다.

어혈성으로 생리불순, 생리통, 무월경에는

사물탕에 도인 홍화 각 8g, 익모초 15g, 단삼 12g을 배합하고,

몸이 한냉하면 오수유 6g, 육계 8g,

애엽 4g, 소회향 6g, 단삼 10g을 쓴다.

신체 허약자는 당귀, 황기 각 12g,

작약, 숙지황 각 8g으로 익기 조혈작용을 하며,

산후 어혈복통에는 당귀 천궁 각 15g, 오령지 포황 각 8g,

익모초 10g으로 어혈제거와 혈액순환개선 자궁수축을 돕는다.

단삼은 간염 간경변증에

간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시키므로

간장의 섬유화를 차단해 치료작용을 나타낸다.

이 증상은 인진 오령산에

오미자 6g, 구판 별갑 각 12∼15g, 단삼 12g으로 치료한다.

실험적으로는 간 조직 절제 후

간장 내에서 DNA 합성과

세포분열의 증식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간 중독 후 치료 작용은

간 세포의 재생력 증진과 섬유화 억제,

면역조절, 항자유기작용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담즙분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기도 하였다.

급·만성간염으로 양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인진 15g, 시호 12g, 단삼 울금 판람근 각 8g, 백출 8g,

택사 6g을 배합한다.

또 요통이 허리 압박증 디스크에서 오거나

척추경화증 척추수술 후 경화증 경추디스크 등으로

발열 마비 동통이 심하면 인동 15g, 적작약 상지 진범 각 10g,

계지 두충 속단 각 8g을 복용시킨다.

만약 차서 발병했으면

단삼 우슬 두충 속단 각 12g, 육계 건강 각 8g, 부자 4g을 쓴다.

동물에서는 진통 진정효과를 보이고 있다.

타박상이나 골절상에는

당귀 천궁 각 8g, 속단 접골목 두충 각 10g,

홍화 4g를 배합하면 어혈제거와 골절의 유합을 촉진케 한다.

실험에서도 이와같은 효력이 나타나고 있다.

신경쇠약으로 불안, 번조, 불면에는

단삼 15g, 오미자 30g을 물로 다려 복용한다.

이밖에도 소아, 중증 폐렴, 규페증, 당뇨성 다발성 주위신경염,

급만성 녹내장 비염 등에 약침제로서 효력이 입증되고 있다.

고문헌에서

이 약의 생혈(生血)작용이 사물탕과 같다고 한 것은

혈액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며

조혈기능은 있으나 매우 약하다.

용량은 1회 4∼15g이며,

금기로는 월경과다자 임신부 어혈이 없는 자는 삼가해야 한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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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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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은 질환은 심장과 뇌혈관 질환일 것이다.

그러나 한방임상에서 이 질환에 치료제는 수없이 많으나

탁월성을 보이는 약물이나 처방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와 임상적 효능을 종합해 보면

이만한 약물을 찾지 못해 여기서 소개한다.

단삼은 국내에서 재배에 실험적으로 성공은 했으나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약물이다.

이 약은 순형과에 속하는

단삼 Salvia miltiorrhiza Bunge 와

강서봉미초 Sprezewalskii Maxim. 의

여러해 살이 뿌리이다.

약효성분으로는 tanshinone, iso tanshinone,

crytotanshinone, tans exinkum tansendiol 등의

지용성 수용성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본초 문헌에서는 활혈(活血) 거어(祛瘀)시켜

여성의 생리통과 심흉부의 동통을 제거한다고 되어 있다.

심흉부에 동통은 심장의 혈류장애와

관상동맥의 경화증에서 나타나는 병증인데

실험에 의하면 이 약은 복용 초기 단계에서는

심근에 억제작용을 보이다가 점차 증가작용을 나타낸다.

그리고 관상동맥의 혈류량증가와

산소 소모량을 현저하게 내려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혈관 확장과 혈압강하작용

그리고 심근에 허혈 손상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며,

심근의 급성 경색증을 방지하는데도 관여하고

동시에 심근에 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임상적으로는 가슴에 격심한 동통을 참기 어렵고

손에 땀을 쥐면서 땅을 치기도 하며,

은은한 입박감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가 없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에 단삼 20g, 천궁 15g, 당귀 12g,

유향 몰약 각 6g으로 행기(行氣) 지통시킨다.

혹 은행잎 12g, 홍화 도인 각 8g, 산사 15g을 배합하면

관상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에 신통한 효력을 얻는다.

이런 효능은 양약 치료제보다 우월하다.

또 어혈(瘀血) 기체(氣滯)로 복부에 동통이 발병했으면

향부자 12g, 울금 8g, 목향 사인 각 4g, 창출 8g, 산사 12g을 배합한다.

복부에 단단한 적취 증가가 있으면

삼릉, 봉출, 울금 각 12g, 별갑 10g, 작약 10g,

창출 8g으로 견적을 풀어 준다.

병독성 심근염의 경우에는

단삼 12g, 사삼 8g, 해아다 12g, 고삼 10g, 자감초 4g,

울금 8g, 산조인 연자육 각 8g을 1일 2회 1∼2개월 복용케 한 후

자연면역세포의 활력 제고로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어 간다.

또 열이 심경(心經)에 들어가서

불안, 번민, 불면이 있고 피부에 반진이 있으면

현삼 금은화 연교 각 12g, 단삼 10g, 치자 8g을 복용케 하고,

심혈(心血)이 부족하고 허열(虛熱)이 흉격에 정체되여

가슴이 뛰고 불안 불면이 있으면 백자인

연자육 각 12g, 산조인 20g, 치자 6g을 쓴다.

출처: 한의신문

안덕균교수 - 신본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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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은 신농본초경부터 유래가 되며

궁궁, 향궁, 호궁, 경궁, 대궁, 관궁 등의 이명이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식물 중에 궁궁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것을 천궁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으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천궁은 미나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인

천궁(Ligusticum chuanxiong Hort)의 근경을

재배하는 것이다.

약효성분은

chuanxiongzine tetra methylpyrazine perlolyrine (3s)

- chunxiongol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약성은 맵고 온화하며, 간·담·심포경에 들어간다.

효능은 매우 다양하여 폭 넓게 응용되고 있다.

천궁은 부인과 질환에 필수적이다.

활혈(活血) 거어(祛瘀)작용이 있어서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무월경, 산후복통에 치료율이 높으며

활혈 행기(行氣)시키므로 ‘혈중(血中)의 기(氣)약’이라고 했다.

생리통과 색이 암자색으로 덩어리가 있으면

사물탕에 도인 홍화 각 6g 하면 도홍사물탕을 쓰고,

어혈성으로 생리가 없고 하복부에 단단한 덩어리가

복진에서 나타나면 아출 계지 각 8g, 도인 홍화 각 6g을

사물탕에 가미한다.

또 산후에 적은 양이지만 피가 계속 흐르고

하복부에 덩어리가 잡히면

당귀, 천궁 각 15g, 도인, 건강, 포황 각 8g으로 치료한다.

협심증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심장부위에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할 때에

천궁, 홍화 각 15g, 갈근 12g을 복용한 후

통증완화와 지질 하강반응과 심전도상에서도

호전 효과를 보인 경우도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혈관확장과 관상동맥의 혈류를 촉진시키고,

심 허혈에도 효력을 나타내 강심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급성 뇌경색, 뇌 순환과 허혈성 중풍에 유효한 것은

뇌 혈관 속에 지질 제거와 혈류촉진 대사 활성화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산소공급 촉진작용, 혈관의 탄력 증대와 확장작용,

혈압강하 자유기 억제작용,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방어로 효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기억력 장애에도 유용하게 응용되고 있는데

천궁 15g, 당귀 12g, 산사, 은행잎 10g, 단삼 12g, 홍화 2g을 쓴다.

두통이 감기로 온 것은

천궁, 백지 각 8g, 형개, 세신, 강활, 방풍, 창출, 계지 각 6g을 쓰며,

열이 있을 경우

천궁, 감국 각 8g, 석고, 백강잠 각 6g, 세신, 강활, 방풍, 백지 각 4g을 쓴다.

또 풍습이 원인이 되었으면 강활, 고본, 만형자, 천궁 각 8g하고,

담이 정체되면 남성, 반하, 백부자 각 6g, 백지, 강활, 방풍 각 4g하며,

어혈성이면 적작약, 홍화 각 8g, 전갈 4g, 당귀, 국화, 천궁, 당귀 각 6g을,

빈혈에는 당귀, 천궁, 숙지황, 황정, 하수오 각 10g,

편두통에 천궁 15g, 세신 8g ,전갈 6g, 오공 2마리, 백출 8g,

이마에 동통은 천궁, 백지 각10g, 백출, 작약,

산사, 신곡, 맥아, 나복자, 진피 각 6g, 감초 2g한다.

기능성 자궁출혈에 천궁 40g, 애엽 아교 당귀 각 10g 을 사용한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는

목디스크에도 효력을 얻고 있어서 처방에 응용할 만 하다.

용량은 4∼20g이며,

금기는 출혈성 질환 생리과다자이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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