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본초 읽기 - 익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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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Leonurus japonicus Houtt.)는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로, 

꿀풀과 (Labiatae) 익모초속 (genus Leonurus)에 속하며 

익모초 꽃이 피었을 때의 지상부를 말린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Leonurus sibiricus L.의 지상부도 

익모초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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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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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익모초는 수세기 동안 

월경불순, 월경곤란, 무월경, 오로, 부종, 배뇨감소, 

통증, 궤양 등의 여성 질환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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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의 첫 기록은 <신농본초경> 상편에 나와 있습니다. 

이후 다양한 중의학 서적에 수록되었는데, 

<본초강목>에 따르면 익모초는 인체에 무해하여 

임산부의 질 출혈, 잔류 태반 및 양막, 자궁 출혈, 혈뇨 등을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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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는 <중국약전>에 등재되었으며, 

그중 300개 이상의 처방이 익모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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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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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kaloids

1) Leonurine

2) Stachyd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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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iterp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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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lav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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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pirocyclic nortriterpen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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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esquiterpene glycos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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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egast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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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henylethanoid glycos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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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onapep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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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ssential o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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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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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익모초에서 

약 140개의 화합물이 분리된 것이 확인되었고 

그중 익모초의 알칼로이드인 leonurine과 

stachydrine 성분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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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urine 성분은 

자궁 및 심장보호 효과 등의 약리작용이 확인되었고,

최근 실험연구에서는 5-HT3α 수용체에 

강한 억제 활성을 보여 다양한 소화기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시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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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hydrine 성분은 

현재 익모초 및 익모초 처방의 품질을 

모니터링 하는 공식 지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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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약리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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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에 대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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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장보호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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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산화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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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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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경보호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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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통 및 항-염증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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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충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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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항균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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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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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사용되는 한약재입니다. 

실제 대만의 통계보고에 따르면 

월경전증후군에 자주 사용하는 본초이며, 

난임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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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의 약리 연구 역시 

부인과 질환에 대한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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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익모초에 함유된 leonurine 성분이 적출자궁을 흥분시켰습니다. 

이외에도 혈소판 응집억제, 심장의 허혈-재관류 손상 억제 작용, 

항산화 작용, 신경보호 작용, 진통 작용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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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익모초는 연구자체가 적은 편이며, 

단일로 사용된 임상 연구 역시 드뭅니다.

따라서 익모초의 정확한 작용 및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추가 연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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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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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익모초는 

부작용이 없고, 무해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독성 연구에 따르면 

몇몇 독성과 부작용이 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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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모델로 한 독성연구에서 

익모초는 다양한 정도의 신장 손상을 유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익모초의 추가 독성연구가 요구되며, 

많은 양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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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제에 따른 익모초 독성 연구에 의하면, 

주초(酒炒)한 익모초의 독성이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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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