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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용유공은 용이 노는 모습을 따라 만든 체조로, 

두 손으로 머리부터 무릎까지 

크게 3개의 원을 그리듯이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다.

1. 먼저 두 발을 모으고 선 다음, 

가슴 앞쪽에서 팔꿈치를 들어 두 손을 모으고 합장하고 선다.

2. 첫 번째 원 모양은 가슴 앞쪽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원을 그리는데, 

두 손과 팔로 원을 그리는 동시에 허리와 골반은 

두 손과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3. 원을 그린 후 두 손이 가슴 앞으로 다시 위치했으면, 

두 번째 원과 세 번째 원은 가슴 앞부터 무릎 아래까지 

배꼽을 경계로 8자를 그리며 내려갔다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4. 가슴 앞에서 내려갈 때는 

두 손끝이 아래를 향하도록 원을 그리며 내려가며, 

두 무릎은 서로 붙이고 있으면서 원의 모양을 따라 

살짝 구부려 내려갔다 올라와 준다.

5. 허리와 골반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손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6. 이와 같은 총 3개의 원을 그리는 동작을 반복해주는데, 

빠르게 하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유념하면서 천천히 운동하도록 한다.

용유공을 하면? (전신 비만) 

전신 비만은 몸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은 체형으로, 

대부분 과체중인 사람을 말한다. 

전신 비만의 원인은 쉽게 알 수 있듯이 

과도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지방 축적이다. 

전신 비만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과 

전신 근육을 모두 활용하는 운동이 좋은데, 

용유공이 바로 이 전신 운동의 하나이다.

용유공은 상체, 하체, 몸통을 모두 활용하는 전신적인 체조로, 

특정 부분의 비만뿐 아니라 전신적인 비만에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팔을 움직이는 어깨와 팔 주변의 근육을 사용하고, 

허리와 몸통을 움직이는 복부 근육들을 사용하고, 

무릎과 골반을 움직이는 다리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팔뚝살,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살에 골고루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용유공은 

몸통을 좌우로 움직여주는 운동으로 

우리 몸의 중심 척추 주변을 둘러싼 

중심부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우리 몸의 체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횟수에 상관없이 약 10분간 운동해주도록 한다. 

정확한 자세를 통해 운동하면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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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의

거대속 중 하나인 바꽃속 (Aconitum)에는

약 400종의 식물이 존재하며,

이 중 211종이 중국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천오 (Aconitum carmichaeli Debx.)와

초오 (Aconitum kusnezoffi Reichb.) 단 2종만이

중국약전 (2005)에 등재되어 있고,

천오의 모근 (母根)을 ‘천오’라 하며

자근 (子根)을 ‘부자’라고 부릅니다.

잠깐 상식으로 알아두자면

주형오두 (舟形乌头, A. napellus)는 아시아보다

유럽에서 잘 알려져 있는 바꽃속의 식물로

현재는 유럽의 동종요법 제제로 활용하지만,

과거에는 종종 죄인을 죽일 때 ‘독’으로 사용했습니다.

로마의 4대 황제인 클라우디우스 (Claudius)의 아내는

바꽃속 식물로 남편을 중독시켰습니다.

전통적 사용

부자는 바꽃속의 식물로 전통적으로

실신, 류마티스열, 관절 통증, 위장염, 설사, 부종,

기관지 천식을 비롯해 다양한 암 및

월경불순 등의 질환에 사용되었습니다.

부자는 초기 본초서인 <신농본초경>에 기재되었으며,

<상한론>에는 부자를 함유한 처방이 20여 개 수록되었습니다.

이후 장경악은 ‘사주’의 원칙을 언급했는데,

이때 사주는 부자, 인삼, 대황, 지황을 의미합니다.

현재 중국에는 부자를 포함하는 약 600여 개의 제제가 존재하며,

부자이중환 (附子理中丸), 소활락단 (小活絡丹),

금궤신기환 (金匱腎氣丸), 삼부주사액 (蔘附注射液)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성분

1. 알칼로이드

2. 기타

부자에는 알칼로이드가 약 0.5% 함유되어있는데,

한 연구는 총 105개의 알칼로이드를 보고했습니다.

부자 알칼로이드 중 독성을 함유한

diester-diterpenoid alkaloids (DDAs)는

열에 약해 장시간 끓이거나 다양한 열처리 (포제)를 통해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약리작용

부자에 관한 다양한 약리작용이 보고되는데,

대표적인 것은 심혈관계 작용입니다.

다수의 연구에서 부자는

심장 수축력을 강화하는 강심작용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자의 강심작용은 β-수용체의 흥분 및

카테콜아민 (catecholamine)의 분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부자뿐 아니라 부자에서 추출된 다수의 성분들도

이러한 작용을 나타냅니다.

문제는 부자에 함유된 아코니틴 타입의

알칼로이드가 부정맥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부자의 사용 시 포제 및 용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부자는 항침해수용 (antinociceptive) 및 진통 작용을 가지는데,

그 기전으로 전압-의존 Na+ 채널의 억제, 오피오이드 수용체 매개,

세로토닌 수용체 매개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자의 작용을 통해 Liu와 Jia는

류마티즘 환자에게 부자가 함유된 처방을 사용했는데,

30~45일 후 14%에서 유의한 개선, 33%에서 보다 큰 개선,

50%에서 개선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자는 항염증

(NO 억제, 사이토카인 억제, 오피오이드 수용체 활성화),

면역계 활성 강화, 항노화 및 신장손상 모델에서

보호 작용 등을 나타내었습니다.

주의사항

부자 (또는 천오, 초오)는

한의학의 중요 치료약물인 동시에 대표적인 독성 약재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성을 감소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이러한 포제 방법이 70여 가지에 달합니다.

포제를 하지 않으면 높은 독성을 가지는데

특히 뿌리와 꽃에 독성물질의 농도가 높습니다 .

독성 보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자에서 심장, 신경, 신장 등의 중대한 독성이 나타났으며,

간독성 역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실제 부자에 비해 포제된 부자 (백부편)의

50% 치사량 (LD50)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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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즉 구취가 있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나이도 어리고

양치질도 꼼꼼히 시키는데

왜 입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야기할 때 냄새로 인해

다른 아이가 싫어하거나

놀림을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에게 알아채지 못했던

건강상 문제는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구취 원인은 검사로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세톤 냄새가 나면 당뇨, 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위염이나 궤양, 생선 썩는 냄새가 나면 폐 질환,

암모니아 (소변) 냄새가 나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는 하나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구취가 있다는 아이들을 진찰해보면

대부분 원인은 기혈의 부조화로 생깁니다.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 오래가거나

피로 등으로 균형이 깨지면서

기혈의 부조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외부 침입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입안의 점막도 마찬가지여서

입, 코, 기관지 등 점막의 기능이 떨어지고,

원래 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체질에 따라 드러나는 증상은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설태(舌苔)가 많아집니다.

소화기 기능이 떨어져 한의학에서 말하는

순환되지 않고 몸에 정체되어 있는 노폐물인

습담(濕痰)이 발생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밥을 먹는 것이 시원치 않습니다.

입에 물고만 있으려고 하고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한 끼 먹고 나서 돌아서면

다음 끼니를 차릴 시간이 됩니다.

아이 밥을 먹이느라

다른 일을 못 할 정도라고 호소할 정도입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되면 당연히 성장 상태는 떨어지게 됩니다.

또 다른 아이는 설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건조하고 혀도 붉습니다.

체질적으로 내부 장기에 열이 잘 발생하는 아이들입니다.

열이 많은 아이는 자동차가 무리한 운행으로

엔진이 과열된 상태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엔진 과열을 막으려면 더 좋은 엔진으로 바꿔주거나

무리하지 않도록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먹는 것을 신경 써주시거나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부모 욕심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초과해서

이것저것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원래 호흡기가 약하거나

유전적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도

입 냄새가 생깁니다.

코나 기관지 쪽의 방어벽이 약해져 염증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콧물이나 가래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자면서 코 뒤로 넘어가면서 입 냄새가 발생하거나

아침 기상 시 목 뒤를 자극해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입 냄새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입 냄새는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아이의 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조절해

입 냄새를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수 있습니다.

© 닥터 이훈의 엄마와 아이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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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천장을 보고 누워 양손은 엉덩이 뒤쪽으로 깔고 눕는다.

2. 양다리는 무릎을 구부리고 세운다.

3. 이 상태에서 양다리를 하늘을 향해 쭉 펴준다.

이때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양다리를 가위질하듯 양옆으로 교차시킨다.

4. 교차시킬 때는 양다리가 번갈아

앞으로 위치하도록 발을 차준다.

5.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하지 않고

보통의 속도로 충분히 발이 양옆 끝까지 교차하도록

정확한 자세로 운동한다.

누워서 허리에 손 받치고

다리 가위 모양으로 교차하기 운동을 하면?

(하체 비만)

하체 비만은 다른 유형의 비만들보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비만 유형이다.

하체가 뚱뚱한 사람들에도 그 유형이 각기 다른데,

근육이 많이 분포한 유형, 부종이 많은 유형,

지방이 많은 유형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체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 영향도 있으며,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게 되는 직업적인 영향도 존재한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게 되면

하체로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는

이러한 순환부족을 지속시키고 지방이 축적되도록 한다.

따라서 부종과 지방이 많은 유형의 하체 비만에는

적절한 하체 운동이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다리 가위 모양 교차운동이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다리 가위 모양 교차운동은

누워서 다리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서서 다리가 잘 붓는 부종형 하체 비만에 있어서

붓기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양다리의 내전근들과

다리를 외전하는 중둔근, 소둔근,

대퇴근막장근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리 안쪽과 바깥쪽에 지방이 많이 분포한

승마살을 빼는 데 있어서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양쪽을 번갈아 교차시키는 것을 1회로 하여

총 20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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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차’를 통해 만나게 되는 오미자는

한의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식물 오미자는 과거에

목련과 (Magnoliaceae)에 속하곤 했으나,

현재는 오미자과 (Schizandraceae)

오미자속 (genus Schisandra)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오미자속은 약 25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2종의 오미자가 한의학에서 중요합니다.

S. chinensis와 S. sphenanthera

S. chinensis를 북오미자로 부르며

S. sphenanthera를 남오미자로 부릅니다.

Fil’kin A.M.은 오미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오미자에 비해 북오미자가 효과적일 것 같다고 서술했습니다.

전통적 사용

오미자는 가장 오래된 본초서인

<신농본초경> 上品에 기재된 본초로

그만큼 약물로 사용된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오미자의 약용적 쓰임을 보면

성 기능 강화, 유정, 몽정, 야뇨증, 빈뇨, 체액 손상,

자한, 도한, 기침, 천식, 구갈, 단기, 재채기, 소모 질환,

동계 및 불면 등이 있습니다.

성분

1. lignan

2. 정유

3. 기타

오미자에는 주로 lignan과 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lignan에 대한 다양한 약리작용이 보고됩니다.

주로 알려진 오미자의 lignan 성분은

schizandrin A-C, schisandrol A, B, Gomisin N, B 등입니다.

약리작용

오미자는 비교적

연구가 많이 진행된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

실험연구에 따르면, 오미자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

(수영 테스트, 열 스트레스, 산소분압 증가,

저산소 및 저기압 상황, 한랭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킵니다.

이와 유사하게 몇몇 임상연구에서

오미자는 강장 작용을 보였으며,

육체작업능력을 개선하고

동작의 정확성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몇몇 보고들은

운동선수에게 오미자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오미자는 또한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을 하여,

동물연구에서 오미자의 에탄올 분획은

강한 진정 및 최면활성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는 불면 쥐의 뇌에서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증가시켜 수면유도 작용을 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가미온담탕 (加味溫膽湯), 천왕보심단 (天王補心丹)

또는 불면증의 처방에서 오미자의 사용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야간시력의 강화,

어둠에 빨리 적응하게 하는 등의 시각기능에 대한 작용과

간보호, 항산화, 심혈관계 및 위장질환에 대한 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서

오미자의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415명이 한 달간 오미자를 이용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또한 8개월간 1,162명이 오미자 잎을 복용했지만

부작용 보고는 없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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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아침 기온도 두 자릿수가 되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점심 후 가벼운 산보나

겨울 내 움츠렸던 기운을 풀기 위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볼까 하는데

망설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희뿌연 하늘을 만드는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의 문제점은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등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경 10μm 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PM10이라 하고,

입자가 2.5μm 이하인 경우는 PM2.5라고 쓰며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직경이 작기 때문에 기관지 점막에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중국 북부에 위치한 4개 도시로부터 39,054명을 대상으로

1998년에서 2009년까지 사망률과 미세먼지 농도와의

관계를 살핀 연구에 따르면, PM10이 m3당 10μg씩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

심부전 사망률, 그리고 뇌졸중 사망률의 비교 위험도(relative risk ratios, RRs)는

각각 24, 23, 37, 11,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 중 미세먼지의 노출은

출산 후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9개국 14개 연구센터의 자료를 모아

산모의 공기 오염물질의 노출과 만기 출생체중,

저 출생체중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에서는

전 임신 연령 동안 PM10과 PM2.5의 노출이

증가할 때마다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만기 출생체중도 PM10이 10-μg/m3씩 증가할 때마다

출생체중이 8.9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모 자신의 건강과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일반 마스크 대신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가능하면 KF80(0.6μm 미세 입자 80% 차단),

KF94(0.4μm 미세 입자 94% 차단) 표시를 확인해주세요.

외출 후 양치질과 세안은 꼭 해주셔야 하고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배출에 돕는 음식이라고 선전하는 것에는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봄철 건강도 잡고 미래에 태어날 아이 건강도 챙기세요.

© 닥터 이훈의 엄마와 아이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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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양쪽 다리를 쭉 편 상태로 앉아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 껴서 허리를 펴고 앉는다.

2. 골반이 뒤쪽으로 국자처럼 말아

내려가도록 천천히 뒤로 내려가며,

지면과 45도 각도 부근에서 멈추도록 한다.

3. 그 상태에서 깍지를 낀 양손과 머리를 포함한

몸통(상체)이 양쪽으로 번갈아 돌아가도록

복부와 옆구리에 힘을 주고 돌려준다.

이때 골반이 돌아가지 않도록 잘 고정하며,

복부와 옆구리의 긴장감을 확실히 느끼면서 운동해준다.

4.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익숙해졌으면

점차 속도를 올리면서 운동해준다.

상체 구부려 내려가서

몸통 돌리기 운동을 하면? (복부 비만)

복부 비만의 원인은 가장 기본적인 과도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뿐 아니라 음주, 스트레스 등도 관련이 깊다.

특히 복부 지방 중 내장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면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을 일으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의 원인 중 스트레스는

폭식 습관을 일으킬 뿐 아니라 호르몬 대사적 측면에서도

내장 지방의 축적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적절한 관리는 복부 비만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상체 구부려 내려가 몸통 돌리기 운동은

양쪽 옆구리의 복사근, 복부의 복직근을

고루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복부 양옆과 정면까지 골고루 사용함에 따라

복부 지방 축적 부위로 순환이 증진되어

지방 분해를 촉진하게 된다.

복부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면

허리의 과도한 전만과 함께 허리 주위의 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나는 허리 통증에 있어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복부 근육의 발달은

골반의 과도한 전방 기울임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요천추의 전만을 정상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양쪽으로 몸통을 돌리지 않은 중립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과 함께 몸통을 양쪽으로 돌려준다.

양쪽을 번갈아 운동해주며 총 15-20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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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生薑)과 건강 (乾薑)은

수천 년이 넘는 한의학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의 하나입니다.

먼저 생강과 건강의 분류를 보면,

생강은 생강과 (Zingiberaceae)

생강속 (genus zingiber)에 속한

생강 (Zingiber officinale Roscoe)의

신선한 뿌리줄기입니다.

반면에 건강은

생강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생강과 건강은 한약재일 뿐만 아니라,

인도의 약용식물로도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생강이 향신료로 사용되는 것은 비단 한국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향신료는 후추 (black pepper)인데,

생강은 후추에 이어 2번째로 인기가 높은 향신료입니다.

2001년에 발간된 한 논문에서는

생강의 생산량이 연간 100,000톤이며,

이중 약 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성분

1. 정유 성분

2. 비정유 성분

생강은 정유 및 비정유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유는 생강의 1-3%를 차지하고

zingiberene, curcumene 등의 성분을 포함하며

비정유 성분에는 진저롤 (gingerol), 쇼가올 (shogaol)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생강과 건강을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강과 건강은 성분 차이가 존재하는데,

특히 생강의 6-진저롤 (gingerol)과

건강의 6-쇼가올 (shogaol)이 특징적입니다.

신선한 생강을 건조하기 위해 열을 가하면

탈수화가 일어나 진저롤 성분이 쇼가올로 변합니다.

특히 6-진저롤은 생강에 가장 풍부한 성분으로

생강 특유의 맛과 향의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건강의 매운 향은

6-쇼가올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리작용

한의학에는 ‘강삼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강 3개 대조 2개라는 뜻으로

많은 종류의 한약에 생강과 대조가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처방에 생강이 들어가는 만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의학에서 생강은

주로 여러 소화기 질환에 사용되었는데,

실제 반하사심탕 (半夏瀉心湯), 육군자탕 (六君子湯),

소반하가복령탕 (小半夏加茯苓湯) 등의 처방은

생강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반하가복령탕은 임산부의 입덧에 처방되었는데,

연구에 따르면 생강 단독 사용 역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보고됩니다.

또한 생강은 항염증 및 진통 작용이 있습니다.

다양한 in vitro, in vivo 연구에서

생강이 염증매개인자를 억제한다고 보고했으며

2014년 메타분석 및 2015년 임상연구에서는

생강이 골관절염 환자에 중등도의 효능과 안전성을 가지며,

관절염 환자의 염증매개인자를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생강은 원발성 월경곤란증의 통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항암 작용 또는 항산화 작용 등이

연구 및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생강은 미국 FDA에서도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급을 받았으며,

생강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특히 임산부에게도 생강은 안전하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생강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복용이 불가능한 환자들이 존재했으며,

설사 등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플라시보군의 부작용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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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