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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무릎 양쪽을 포개고

오른쪽이 아래로 가도록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몸통(상체)은 일으켜서 가슴이 바닥 쪽을 향하도록

상체를 오른쪽으로 돌려주도록 한다. (오른쪽 스트레칭)

이때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지탱하며

팔꿈치까지 바닥에 닿도록 해준다.

2. 상체가 뒤틀린 자세에서

양팔을 쭉 뻗어 상체를 일으키듯이 푸쉬업 운동을 해준다.

이때 양 무릎은 잘 고정하도록 하여 상체가 틀어진 상태에서

등 뒤쪽으로 긴장이 잘 유지되도록 자세에 유의한다.

3.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해준다.

몸통 틀고 팔꿈치 구부려 푸쉬업을 하면?

(상체 비만)

몸통 틀고 팔꿈치 구부려 푸쉬업을 하면

양쪽 옆구리의 복사근들과 팔과

등 부위의 근육들을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의 근육들을 사용하는 것은

그 부위로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 살을 빼는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지방이 분해되는 작용은 혈액 속에서 나타나는 작용이므로,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살이 잘 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몸통 틀고 푸쉬업 운동을 통해

복사근을 사용하면 옆구리 군살을 빼주는 효과가 있으며,

삼두근을 사용하면 팔뚝 살,

등 부위의 승모근, 능형근 등을 사용하면

등과 겨드랑이 부근의 살을 함께 뺄 수 있다.

상체 비만과 관련된 것은

근육의 사용뿐 아니라 체형의 틀어짐도 함께 관련되어 있다.

현대인들이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것과 같이

목이나 어깨의 잘못된 체형이 발생하면,

그 부위로 순환이 저하되어

지방이 축적되면서 상체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거북목이나

둥근 어깨(round shoulder) 등과 같은

체형 이상이 그것들이다.

체형 이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근육 운동뿐 아니라 체형 교정과 같은 의

학적 치료가 동반되어야 한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숨을 들이마시며 팔꿈치를 펴 몸통을 들어 올리고,

내쉬는 숨과 함께 천천히 다시 내려간다.

한쪽마다 15회 정도 반복 운동하도록 한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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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똑바로 선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양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뒤집어

가슴 앞으로 먼저 뻗는다.

3. 깍지 낀 양팔을 머리 위로 만세 하듯이 쭉 펴준다.

4. 왼쪽 다리를 뒤로 한 발짝 물러나고 동시에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구부린 자세를 잡는다.

(왼쪽 종아리 스트레칭)

5. 왼쪽 종아리 뒤쪽을 스트레칭하기 위하여

왼쪽 발바닥은 땅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다리를 쭉 펴서 종아리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 해준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도록 하고 머리 위로 들어 올린 팔도

종아리를 스트레칭하는 동시에 함께 위로 쭉 스트레칭해서 펴준다.

6. 충분히 스트레칭이 되었으면 다리를 바꾸어 같은 동작을 반복해준다.

손 깍지 끼고 팔 들어 올리며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면?

손 깍지 끼고 팔 들어 올리며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면,

일단 하체 쪽에 대한 스트레칭 효과와 등과

상체에 대한 스트레칭 효과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하체 종아리 근육이 뭉친 부분을 풀어주는데,

종아리 근육이 뭉쳐 있으면 다리의 뼈들이 자라나는데

근육이 함께 잘 늘어나지 못해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도록 하여 성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근육을 이완시킬 뿐 아니라,

무릎 부위에 있는 성장판에 자극을 주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직접적인 효과도 있다.

등과 상체 부위의 스트레칭은

등 부위 근육뿐 아니라 척추 주변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며,

척추 사이의 성장판에도 자극을 가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결국 성장을 촉진하는 스트레칭은

성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에 따른 뼈의 성장을 돕기 위해

주변 근육들을 충분히 이완된 상태로 만드는 것에

그 원리가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숨에

양팔과 종아리를 함께 쭉 당기는 스트레칭을 해주도록 하며,

들이마시는 숨에 스트레칭을 잠시 풀어주면서 천천히 운동한다.

한쪽 다리를 약 10-15회 정도 스트레칭 해준 후

반대쪽 다리로 바꾸어 똑같이 반복해준다.

현종혈의 의미와 위치

현종혈은 족소양담경의 경혈로,

종아리뼈의 가쪽 복사뼈 끝에서 위쪽으로 3촌에 위치한다.

현종혈은 수(髓)의 기(氣)가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다.

현종혈 지압 방법

종아리뼈의 앞쪽 경계를 지압하도록 하며,

뼈와 가까운 부위로 지나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강도로

꾹 지압해주도록 한다.

현종혈 효능

현종혈은 관절의 수습(水濕)을 해소함으로써

근육 및 관절의 활동을 조절하며, 원활하고 부드럽게 한다.

이외에도 담경락의 열과 화를 식히는 작용을 통해

고혈압과 편두통을 치료하기도 한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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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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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한

낙엽교목인 산리홍(Crataegus pinnatifida Bunge)의

성숙한 과실 즉, 열매를 건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열매가 아닌,

산사의 잎 등에 관한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사는 유럽, 미국 등의 국가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때의 산사는 서양산사나무(Crataegus oxyacantha)의

열매 혹은 잎 등입니다.

전통적 사용

산사는 전통적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울혈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설사, 복통, 고지혈증 및

고혈압을 치료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때문에 산사는

삼출건비탕(參朮健脾湯), 화식양비탕(化食養脾湯),

계비탕(啓脾湯), 내소산(內消散) 등의

소화기 처방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사하게,

서양에서도 전통적으로 산사를 이용했으며

근대에 들어와 산사의 약리적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1953년 독일의 한 연구에서,

산사를 복용한 환자의 관상동맥 혈류량이

83%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1980년대부터 마켓에서

산사를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등의 보조제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08년 발간된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산사 추출물은 만성심부전의 보조치료로

증상 조절과 생리적 결과에 유의하다고 합니다 .

성분

1. flavonoids

1) flavones

2) flavonols

3) flavanones 및 flavanonols

4) flavanols 및 polymers of flavanols

2. triterpenoids 및 steroids

1) triterpenoids

2) steroids

3) monoterpenoids 및 sesquiterpenoids

3. lignans

4. hydroxycinnamic acids

5. organic acids

6. nitrogen-containing compounds

7. 기타

산사의 성분 연구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약리작용

산사는 심혈관계 보조제로 유명한 만큼

지질저하 또는 심부전에 대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습니다.

산사의 잎에서 추출한 총 플라보노이드는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켰습니다.

임상 연구도 다수 존재하는데,

NYHA functional class II로 확인된

만성심부전 환자에 산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보고되었습니다.

산사는

심근수축력을 강화하고, 관상동맥을 확장하며,

심근의 산소요구량 및 말초 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산사는 동물연구에서 혈압을 천천히 떨어뜨렸습니다.

이러한 산사의 작용을 토대로 하여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산사, 진피 추출물로 구성된

HT048의 비만에 대한 기초 연구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고지혈증에 승인된 57개 처방 중

약 50%의 처방에 산사가 포함될 정도로 산사를 다용하고 있습니다.

산사는 전통적으로 소화기 질환에 사용되었는데,

산사에 함유된 비타민 C, 비타민 B2, carotene 및

다양한 유기산이 소화기 효소의 분비와

위 내 효소 활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리파아제(lipase) 활성을 강화하여,

지방식이 소화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사는 위장 평활근에 영향을 미치는데,

물추출물은 수축을 강화시켰지만

알콜추출물은 수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용량의 산사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고용량의 경우에는 저혈압 또는 진정 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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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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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demographic cliff)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듣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생산 가능 인구,

즉 15-64세 사이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1980년대 80만 명에 달했던 신생아 수가 갈수록 줄어,

2002년 50만 명, 올해 40만 명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결혼 후에도

아기 낳기를 꺼리는 세태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아기를 낳고 싶은데

낳지 못해 고생하는 부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1년 정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를 불임이라고 하는데,

전체 부부 7쌍당 1쌍꼴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의 임신 성공을 위해

시험관아기 시술과 같은 임신 보조생식술을 지원하기도 하고,

한의학계에서도 임신을 돕기 위한 여러 시범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분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진료하다 보면 임신 잘 되는 법에는

어떤 것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러면 저는 ‘부부 모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런 말을 들으시면 당연한 소리를 하느냐라는 표정을 지으시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연구 결과로 밝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힘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호주 연구팀이 이전에 발표된 30개 논문을

데이터를 모아 메타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남성이 정상 체중인 남성에 비해

불임을 경험할 확률이 66% 증가하고,

생식보조술로 출산에 성공할 확률이 35%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비만 남성의 정자 운동성이나 정액 배출량,

정자 수와 형태 등은 정상 체중 남성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낮은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 (mitochondria membrane potential),

DNA 절편화 (fragmentation), 비정상적인 정자 형태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낮은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나 DNA 절편화는

활성산소의 증가 때문이고, 활성산소의 증가는

비만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 없길 바라며 말씀드리면,

허리와 엉덩이둘레의 비율이 0.7인 여성이

일반 여성에 비해 여성 생식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수치도 높고 임신 확률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허리둘레가 엉덩이둘레에 비해 긴 경우

(허리와 엉덩이둘레 비율이 1 이상)는

배란장애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배란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보이는

여성의 80%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도 있습니다.

호르몬 중 항뮬러관호르몬 (AMH)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호르몬은 여성의 난소의 작은 난포들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소위 ‘난소 나이’를 말해주는

난소 예비능 (ovarian reserve)의 지표로

이용되고 있는 호르몬입니다.

미국에서 23-35세 1,65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비만한 여성이 정상 체중을 가진 여성에 비해

호르몬 수치가 평균 23.7% 낮고,

현재 BMI와 18세 때의 BMI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비만할수록 항뮬러관호르몬의 수치가 낮다는 것이고,

난소의 예비 난포들의 수가 적어 예비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질병이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

여러 시술이나 치료를 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임신을 하기 위한 몸을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만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단순히 치료나 시술로 임신이 잘 되는 것이 아니고,

체중을 감량하거나 몸이 바뀌어야

여러 호르몬의 균형이 생기고 컨디션이나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임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름길이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차근차근 몸을 변화시키면

간절히 원하는 임신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 닥터 이훈의 엄마와 아이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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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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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인은 진정, 안정 작용이 있어

불면증에 사용하는 유명한 본초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만에서의 불면증 처방 1위가 산조인탕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온담탕(溫膽湯),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

귀비탕(歸脾湯) 등의 빈용 처방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조인에 대한 몇몇 현대적 연구를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산조인의 기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산조인은 갈매나무과(Rhamnaceae)

조속(genus Ziziphus)에 속하는

산조(Zizyphus jujuba Miller var. spinosa (Bge.) Hu ex H. F. Chou)의

잘 익은 씨를 의미합니다.

대추, 보은대추나무 역시

산조인과 동일한 조속(genus Ziziphus)에 속한

본초이기 때문에 학명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추의 경우는 Z. jujuba Miller var. inermis Rehder이며,

보은대추나무는 Z. jujuba Miller var. hoonensis T.B. Lee입니다.

여기서 잠깐!

산조와 대추(대조)가 동일한 조속이라면,

산조의 과육과 대추 종자의 약리작용은 어떨까요?

사실 이들에 대해 그동안 연구자들은 관심을 거의 두지 않았으며,

진행된 연구 역시 부족합니다.

약리 연구는 아니지만, 산조의 과육은 다당류가 풍부해, 음

료 및 식품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2].

전통적 사용

산조인은 보간담(補肝膽), 영심안신(寧心安神),

지한(止汗)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혈허심번불면(血虛心煩不眠), 경계다몽(驚悸多夢),

체허다한(體虛多汗), 도한(盜汗) 등의

병증 치료에 응용되었습니다.

성분

1. cyclopeptide계 알칼로이드

2. peptide계 알칼로이드

3. 일반 알칼로이드

4. 플라보노이드

5. dammarane glycoside

6. 기타

산조인의 성분연구에 따르면,

산조인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spinosin이

주요 활성 성분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betulic acid의

항-콜린성 및 항-히스타민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약리작용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가장 빈용되고,

주목받는 산조인의 약리작용은 ‘진정 및 최면 작용’입니다.

산조인의 다른 약리작용은 연구 및 보고가 적어,

진정 및 최면 작용만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산조인의 전체 추출물뿐 아니라,

jujuboside A 와 같은 단일 성분 또는

MeOH 분획 등의 다양한 추출용매에서도

진정 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면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수면 시간을 증가시켰다고 보고됩니다.

한편 산조인 용량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의 산조인 추출물은 진정 효과를 보였으며,

저용량에서는 항불안 작용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산조인은 항우울제 등과

상호작용을 한다고 보고되기도 합니다.

산조인은 연구에서

‘단일’ 본초로 진정, 최면 작용을 보이지만

실제 한의원에서는 다수의 본초와 산조인을 배합한

‘처방’의 형태가 사용됩니다.

때문에 다양한 본초와의 배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Koetter U 등은 후박과 산조인으로 구성된 추출물을 연구했는데,

추출물이 adenosine A1 수용체, 도파민 운반체 및

도파민 D5 수용체, 세로토닌 수용체, GABA 벤조디아제핀 수용체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Fang XSh 등은 천왕보심단 등의 처방에서 볼 수 있는,

산조인과 단삼의 배오를 연구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단삼과 산조인 두 본초가 함께 사용되었을 때,

수면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 공병희 원장의 현대적 본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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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천장을 바라보고 바닥에 눕는다.

2. 오른쪽 다리를 무릎 굽혀

몸쪽으로 붙인 후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 안는다.

(왼쪽 장요근 스트레칭)

3. 이와 동시에 아랫배에 힘을 주어

고개와 상체는 들어 올려 배꼽을 바라보듯이 한다.

4. 본격적인 장요근 스트레칭을 위하여 왼쪽 다리를 쭉 뻗어주는데,

허벅지 앞쪽을 길게 늘여준다는 느낌으로 뻗어준다.

이때 양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잘 고정하도록 하고

아랫배에 너무 강한 힘을 주거나 뒷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한다.

5. 양쪽을 교대로 반복하여 실시하며,

속도를 점차 빠르게 하여 스트레칭 해준다.

고개 들어 배꼽 쳐다보면서 장요근 스트레칭을 하면?

장요근에 긴장이 과도하게 존재하면

허리 요추 부위에 전만이 심화되어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따라서 요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전만은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척추에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는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장요근의 긴장으로 인한 허리 통증의 특징은

아픈 쪽 다리로 서 있기 힘들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여 서 있는 것이다.

또한 똑바로 눕는 자세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며

양쪽 무릎을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현대인들처럼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경우

장요근이 짧아지고 긴장되기 쉽다.

이때 장요근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통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

고개 들어 배꼽 쳐다보면서

장요근 스트레칭이 도움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요근은 요추와 골반, 대퇴골을 이어주는 근육으로,

근골격계 관련 질환뿐 아니라 장요근 주변의 내장 기관들,

특히 골반강과 대장 부위의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요근이 긴장하게 되면

골반강 내부의 순환을 저해하게 되어

만성 골반통, 요도 증후군, 생리통과 관련이 깊으며,

대장 운동을 위한 순환도 저하되어

내장 감각의 과민성이 증가되고

위장관 운동성에 변화가 나타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관련되기도 한다.

장요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면

내장기로의 혈액순환도 원활해지게 되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치료가 된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숨을 들이마시며 반대쪽 무릎과 상체를 들어 올리며,

내쉬는 숨과 함께 스트레칭하는 쪽 다리를 쭉 뻗어준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양쪽을 번갈아 운동해주며

점차 빠르게 속도를 올려가면서 스트레칭해준다.

대장수 혈의 의미와 위치

대장수혈은 족태양방광경의 경혈로,

넷째 허리뼈 극돌기의 아래 모서리와 같은 높이이며,

양옆으로 1.5촌에 위치해 있다.

대장수는 이름 그대로 대장의 사기(邪氣)가

주입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대장수 혈 지압 방법

지압이나 마사지를 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본인 스스로 손을 양쪽 골반에 얹고

엄지손가락으로 대장수혈을 지압할 수도 있으며,

엎드려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대장수 혈 효능

대장의 증상에 천추혈과 함께 치료하면 효과가 있다.

복부의 천추혈과 허리의 대장수혈을 함께 배합하면 그 효능이 배가된다.

대장수혈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조절할 수 있는데,

대장의 연동 운동이 약할 때 치료하면 운동이 강화되고,

연동 운동이 강할 때 치료하면 운동이 완화된다.

이외에도 허리나 무릎이 아플 때, 소화기계 기능을 조절할 때 활용할 수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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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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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증상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절차를 거친 것입니다.

그런데 효과적인 부분 이외에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처음부터 모두 검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면 증상은 완화되는 듯한데,

예기치 못했던 증상들이 나타나 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약을 처방해준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를 하면

그런 경우는 없다는 설명을 듣지만 의심이 싹 가시지는 않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우리가 복용하는 약들이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의심하고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2000년대 말쯤 수지 코헨은

<드럭머거, drug mugger>라는 책을 냈습니다.

mugger라는 뜻은 노상강도라는 뜻입니다.

드럭머거는 약이 대사과정을 거쳐 몸에 흡수될 때

몸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거나

합성 또는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용어입니다.

어떤 약이 A라는 영양소의 합성이나 흡수를 방해한다면

그 약은 몸에서 A라는 영양소를 강탈하는 노상강도인 셈입니다.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드럭머거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중 여성 질환을 치료하거나

임신을 피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피임약이

비타민 B6, B12, 엽산, 비타민 C, E, 코엔자임 Q10,

여러 효소의 보조 인자인 마그네슘, 세슘, 아연 등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원인 모를 만성피로가 생기게 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이 있을 때 생기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통증을 제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프로스타글란딘이기 때문에, 생리통이 있을 때

이를 없애기 위한 진통소염제 중 하나인

타이레놀(성분명 paracetamol)과

울혈을 치료하기 위한 이뇨제 등이 같이 처방되어

생리통이나 생리 전 증후군 증상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우먼스 타이레놀이나 펜잘레이디 같은 약입니다.

이지엔6는 타이레놀 대신 부루펜으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성분을 첨가했네요.

타이레놀을 임신 중에 복용하거나

아이가 영아기 때 복용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천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파라세타몰을 많이 복용할수록

우리가 호흡하는 물질이 기관지 점막에서

유해물질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치온을 감소시켜 알러지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그 밖에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노상강도로 의심되는 약 중 고지혈증약은

요통이나 하지 경련을 유발할 수 있고,

변비약은 부정맥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처방하는 의사도 복용하다가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경고를 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복용하는 약들이 증상을 치료하는 약이 아닌

현재의 증상을 드러나지 않게 하는 약이고,

지속적인 복용이 오히려 몸의 좋은 영양소의 소실로 이어져

회복력을 더 떨어뜨린다는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약물이 아니어도

회복력을 돕기만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약물의 굴레에서 벗어나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 닥터 이훈의 엄마와 아이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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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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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생선회는

그 식감도 좋지만 눈으로 보는 색감도 좋습니다.

광어와 같은 흰색 살, 참치나 방어 같은

큰 생선의 붉은 살, 연어나 송어 같은 주황빛 살이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 생선살의 색깔을 다르게 할까요?

우리가 보통 살이라고 하는 것은 근육을 말합니다.

근육은 근원섬유가 많이 모여서

근막이라고 하는 얇은 막에 둘러 쌓여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근원섬유의 크기는 성인의 머리카락 두께가

약 1마이크로미터 정도입니다.

이 근원섬유는 액틴과 마이오신으로 구성되어있고

수축을 하면 해당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즉, 수축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근육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마이오글로불린이라는 단백질입니다.

마이오글로불린은 붉은색을 띠며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합니다.

그래서 마이오글로불린이 많은 근육을 적색근이라고 하고

이러한 근육은 산소를 이용하는 유산소운동을 합니다.

이 유산소운동은 천천히 근육수축을 하고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근이라고 합니다.

보통 적색근은 지근섬유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적색지근은 산소 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그 부산물은 이산화탄소와 물입니다.

즉 피로물질이 많이 축적되지 않아서

장시간 근육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체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지방이 연소됩니다.

반대로 마이오글로불린이 적은 근육은 보다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근육 내의 글리코겐을 이용하여 보다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에너지 사용은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을 많이 만들어내어

오랜 시간 동안 근육운동을 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무산소운동은

근육수축이 빠르고 피로물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속근이라고 합니다.

보통 백색근은 속근섬유로 되어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적색지근은 주로 척추 주위에 분포합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아도

서 있거나 머리를 들고 있는 등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 적색근이 항상 수축하면서 적당한 긴장을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명 자세유지근이라고 합니다.

반면 백색속근은 상체에 많이 분포합니다.

팔 근육이 대표적인데 턱걸이를 하거나

강한 톱질과 망치질, 무거운 물건을 들고 던지고 하는 것은

상체 백색 근육의 수축 운동 결과입니다.

우리 몸의 다리에는

백근과 속근이 비슷한 비율로 되어있습니다.

몸통에서 속근은

광배근, 승모근, 대흉근같이 우리 몸의 겉표면을 이룹니다.

적근은 척주기립근같이 보다 깊은 곳, 뼈 가까이에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속근은 갑옷같은 것이고 적근은 속옷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이 두 가지 근육의 비율을 타고난다고 합니다.

백근을 더 많이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

적근을 더 많이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는 것이죠.

백색속근을 많이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단거리 육상선수, 역도선수 등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운동을 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색지근의 비율이 많은 사람은

장거리 마라톤선수와 같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백색속근의 일부가

후천적으로 훈련에 의해 적색속근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육상에서 단거리 전문선수, 장거리 전문선수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죠.

그래서 자기 몸의 근육의 특성을 알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운동의 특성에 따라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팀닥터 한의사 이현삼의 스포츠 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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