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본초기행 3 - 단삼(丹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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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이 뇌경색, 정신불명, 의식혼미, 언어장애

때로는 반신불수, 사지마비 불인에 효과가 있는 것은

뇌 혈관 속에 지방을 용해, 혈관을 확장,

뇌에서 K, Na, ATP효소 억제 등의 대사를 활성화시켜 치료하고,

뇌출혈 후유증으로 두통, 현훈, 마비동통 보행장애에도

울혈의 흡수촉진과 혈류촉진 효소활성화로 효력을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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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면서

유해산소의 활성억제작용으로 뇌세포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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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증상에는 당귀 천궁 각 8g, 은행잎 12g,

단삼 15g, 창출 4g, 산사 10g, 조구등 8g을 배합한다.

효능은 뇌 혈관의 경련 완화와 뇌 허혈로 인한

조직손상의 회복작용 혈액순환개선, 고지혈 용해 반응으로

치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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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과 동맥죽상경화에는

세포 안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항지단백작용과 세포독성을 약화시키므로

효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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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이같은 증상으로 두통, 현훈, 사지마비,

언어장애, 정신불명 등의 자각증상을 보이면

단삼 12g 은행잎 10g 천궁 산사 각 12g 하수오 15g,

강활 방풍 각 6g을 배합한다.

치료는 항 혈전반응, 혈소판응집 억제작용으로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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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삼은 생리불순, 생리통, 무월경, 산후복통에

어혈을 제거시키고 혈액순환개선, 생리조절, 통증을 없애는

여성의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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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성으로 생리불순, 생리통, 무월경에는

사물탕에 도인 홍화 각 8g, 익모초 15g, 단삼 12g을 배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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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한냉하면 오수유 6g, 육계 8g,

애엽 4g, 소회향 6g, 단삼 10g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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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허약자는 당귀, 황기 각 12g,

작약, 숙지황 각 8g으로 익기 조혈작용을 하며,

산후 어혈복통에는 당귀 천궁 각 15g, 오령지 포황 각 8g,

익모초 10g으로 어혈제거와 혈액순환개선 자궁수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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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은 간염 간경변증에

간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시키므로

간장의 섬유화를 차단해 치료작용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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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인진 오령산에

오미자 6g, 구판 별갑 각 12∼15g, 단삼 12g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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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으로는 간 조직 절제 후

간장 내에서 DNA 합성과

세포분열의 증식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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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 중독 후 치료 작용은

간 세포의 재생력 증진과 섬유화 억제,

면역조절, 항자유기작용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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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즙분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기도 하였다.

급·만성간염으로 양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인진 15g, 시호 12g, 단삼 울금 판람근 각 8g, 백출 8g,

택사 6g을 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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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통이 허리 압박증 디스크에서 오거나

척추경화증 척추수술 후 경화증 경추디스크 등으로

발열 마비 동통이 심하면 인동 15g, 적작약 상지 진범 각 10g,

계지 두충 속단 각 8g을 복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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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서 발병했으면

단삼 우슬 두충 속단 각 12g, 육계 건강 각 8g, 부자 4g을 쓴다.

동물에서는 진통 진정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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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이나 골절상에는

당귀 천궁 각 8g, 속단 접골목 두충 각 10g,

홍화 4g를 배합하면 어혈제거와 골절의 유합을 촉진케 한다.

실험에서도 이와같은 효력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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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으로 불안, 번조, 불면에는

단삼 15g, 오미자 30g을 물로 다려 복용한다.

이밖에도 소아, 중증 폐렴, 규페증, 당뇨성 다발성 주위신경염,

급만성 녹내장 비염 등에 약침제로서 효력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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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에서

이 약의 생혈(生血)작용이 사물탕과 같다고 한 것은

혈액대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며

조혈기능은 있으나 매우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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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은 1회 4∼15g이며,

금기로는 월경과다자 임신부 어혈이 없는 자는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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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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