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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마는 괴근의 형태에 따라 분류되는데

일본에서는 장형종, 편형종 및 괴형종 3종으로 분류하며,

장마를 장형종, 불장마를 편형종, 대화마를 괴형종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장형종인 장마와 단형종인 단마 2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중 장마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확시 장마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함으로 인하여

수량적 측면에서 장마에 크게 뒤지지 않고 또한

수확이 용이한 단마의 재배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단마의 종근부위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마재배에서 지주를 세우는 것은

수광면적을 확대하고 광합성능력을 높여

괴경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주의 재료는 잡목, 대나무, 네트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잡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하여

주로 마의 덩굴을 유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시험은 네트의 형태를 I과 ∧형으로 설치하여

마의 덩굴을 넓게 퍼지게 함으로서 수광성과 통기성을 높임으로

기존의 방식과 비교하여 생육과 수량면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1. 단마 종근 부위에 따른 정식 후 생육 및 수량

노두의 출현기가 가장 빨랐고 두부가 다음으로 조금 늦은 출현기를 보였다.

하지만 동부와 미부는 약 10일 정도 늦은 출현기를 보였다.

출현률 또한 동부와 미부 보다 두부가 우수하였고

노두는 두부보다는 낮았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출현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기의 생육은 노두가 종근보다 우수하였으나

6월, 7월 이후의 지상부 생육은 종근시험구에서 우수하여

개화기 및 영여자 착생기가 노두에 비해 5일 정도 빨랐으나

종근부위에 따른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종근부위에 따른 수량성에 관계되는 지하부의 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괴경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괴경폭이 미부와 두부를 종근으로 사용한 괴경이 양호하여,

그에 비례하여 괴경중 또한 미부가 가장 무거웠으며 다음이 두부, 동부, 노두 순이였다.

수량면에서도 두부와 미부가 노두 대비 각각 16, 15%의 증수를 보였고 동부는 8%의 증수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적정한 종근부위는 동부와 미부로서 판단된다.

표 1. 단마의 종근부위별 지상부 생육특성

종근부위

출현기

(월. 일)

출현률

(%)

개화기

(월. 일)

영여자착생기

(월. 일)

노 두

두 부

동 부

미 부

5. 22

5. 23

6. 3

6. 2

91.7

95.5

87.7

83.3

7. 20

7. 15

7. 15

7. 16

7. 22

7. 17

7. 18

7. 17

주) 노두는 최아없이 바로 정식, 종근은 1㎜정도 최아 정식

표 2. 단마의 종근부위별 괴경 생육특성

종근부위

괴경장

(cm)

괴경폭

(mm)

괴경중

(g)

상품률

(%)

분기도

(0-9)

수량

(kg/10a)

지수

노 두

두 부

동 부

미 부

27

27.5

26.7

27.4

93.6

96.2

95.3

96.9

292

322

311

335

19

31

30

31

2.3

2

1.4

1.9

1,945

2,255

2,099

2,245

100

116

108

115

2. 지주형이 마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관행지주에 덩굴을 유인하면 지주 상부에 덩굴이 밀집되어

수광성과 통기성이 나빠져서 9월 중순 이후 고사되는 부위가 증가하는 반면

네트를 이용한 지주는 네트를 타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덩굴이 유인되어

관행지주보다 고사되는 생체부위가 적었다.

하지만 단마의 괴경중에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수량적 측면에서 ∧형 지주와 I형 지주가 관행지주보다 약간 증수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표 3. 지주형에 따른 단마의 생육특성

지주형

개화기

(월. 일)

영여자

착생기

(월. 일)

지상부

생체중

(g/주)

괴경중

(g)

괴경장

(cm)

괴경폭

(cm)

수량

(kg/10a)

지수

×

I

7. 17

7. 15

7. 14

7. 16

7. 17

7. 17

231

313

320

342

337

346

26.4

26.8

27.3

81.7

78.2

77.7

2,142

2,210

2,258

100

103

105

장마의 경우 같이 단마와 유사하게

개화기와 영여자착생기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생체중은 네트를 지주로 이용한 ∧형과 I형 지주에서 무거웠고

괴경중은 수량적 측면에서 ∧형지주는 11%, I형지주는 8%의

증수효과를 보였다.

표 4. 지주형에 따른 장마의 생육특성

지주형

개화기

(월. 일)

영여자

착생기

(월. 일)

지상부

생체중

(g/주)

괴경중

(g)

괴경장

(cm)

괴경폭

(cm)

수량

(kg/10a)

지수

×

I

7. 14

7. 6

7. 16

7. 17

7. 17

7. 18

275

340

349

325

343

363

58.4

59.1

58.6

34.5

34.3

36.8

2,675

2,893

2,982

100

108

111

하지만 비용적 측면에서 ∧형지주는 I형지주보다

자재비와 설치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어

I형지주가 적당한 것으로 사료된다.

 

장마에서는 괴경중이 관행보다 증가하였으나

단마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이유는

단마가 장마보다 조기에 성숙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지상부의 고사정도는 생육후기의 괴경비대기에 중요한 인자로서

장마의 경우 괴경의 성숙이 단마에 비해 늦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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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규모 및 경종실태

우리나라의 마(산약) 주산단지는

경북 안동, 봉화지방, 강원도 평창, 횡성지방, 경남 진주지방 등이며

이들 마 주산지의 재배환경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표적 재배농가 9개소를 선정하여 현지답사 조사하였다.

이들 지역의 농가당 재배면적은 약 0.07㏊(210평)~0.2㏊(600평)규모이고

재배품종은 강원, 충북지역은 대체로 단마, 경북 안동지역은 장마,

경남지역은 단마와 장마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방법은 강원도 지방에서는 4월초 싹틔우기를 시작하고

5월 중순에 재식거리 30~40㎝×20㎝로 평휴재배한다.

이 지방에서는 수확물의 저장이 문제이다.

충북지방은 주로 직파재배로 재식거리를

60㎝×15㎝로 하여 4월 중순에 파종, 휴립재배한다.

연작장해와 수확작업이 문제이다.

경북지방에서는 직파재배로 3월 하순에 파종한다.

재식거리는 20~30㎝×15~20㎝로 한 평휴재배이다.

주요 문제점은 연작장해로 2~3년마다 윤작한다.

경남지방에서는 평휴 또는 휴립재배로

재식거리는 단마재배 30㎝×20㎝, 장마재배는 45×30㎝로 3월 중순에 직파한다.

이 지역에서는 수확작업과 유통구조 개선이 문제이다.

마는 덩굴성 작물로 수광태세를 좋게 하기 위하여 지주설치를 한다.

농가에서의 지주설치는 주로 나무가지를 사용하여 V자형으로 설치하는데

준비된 지주가 적을 때에는 볏짚을 지주 사이사이에 걸쳐놓아 마 덩굴을 유인하기도 한다.

일부농가에서는 매년 대나무지주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재배 토양특성

가. 토양 물리성 및 적성등급

재배포장은 평탄지 및 산록지에 분포된 토양으로

하성충적층, 붕적층 또는 충적붕적층, 화강암 잔적층이고

토성은 주로 사양토, 세사양토이며 그밖에 식양토, 미사질식양토, 세사토가 포함되어 있다.

가비중은 화강암 잔적층인 괴산지방의 0.90g/㎡를 제외하고는

1.35~1.40g/㎡이며 공극률은 화강암 잔적층 66.1%를 제외하고는 45.3~49.1%를 나타냈다.

유효토심은 대체로 깊은 편으로 마재배에는 좋은 조건이다.

적성등급으로는 주로 1~2급지로

평탄지는 경사 2%이내인 1급지이며 산록지는 경사 2~7%인 2급지 및

경사 7~15%인 3급지로 생산력은 보통 정도였다.

경사 15~30%인 4급지 하성충적토에서 재배하는 농가도 있었다.

나. 토양의 화학성

토양산도는 4.5~5.9로

경남지방의 5.8~5.9를 제외하고는 전국 밭평균 5.5보다 낮았다.

유기물 함량은 가장 높은 괴산지방 5.3%,

가장 낮은 경남지방 0.4~1.1%를 제외하였을 때

1.2~2.8%로 전국 밭평균 2.2%보다 낮다.

유효인산함량은 전국 밭평균 114ppm과 비교하여 볼 때

산악지인 일부 농가포장을 제외하고는 253~779ppm으로 매우 높았다.

치환성 칼리함량은 0.4~1.2me/100g으로 전국 평균치보다 높고

치환성 칼슘은 1.2~5.9me/100g이나

문경지역, 중원지역 농가포장 5.3~5.9me/100g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낮았다.

치환성 마그네슘함량은 0.2~1.7me/100g으로 낮았다.

3. 생산성

조사농가의 10a당 수확량은 1,200~3,600㎏으로 높은 편이나

일부농가는 연작장해와 탄저병, 습해로 수확이 불가하였다.

재배토양은 대체로 토양 가비중은 높고 공극률은 비교적 낮으나

적성등급은 주로 1~2등급에 속한 토양 잠재생산능력이 높은 토양이었다.

전반적으로 재배토양은 인산함량은 높지만

유기물, 치환성칼슘 및 마그네슘함량이 낮고 토양산도가 낮아

균형시비에 의한 토양비옥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마 재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는

고품질 내병성 품종육성이 필요하고 또한 농가 평균수량은

10a당 1,700㎏으로 일본과 비슷하지만 투하노동력은

7배가 더 소요되는 파종 및 수확작업의 기계화 그리고 저장가공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참 고 문 헌

권준국 외. 1996. 네트지주가 마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농업논문집.

주영희 외. 1991. 마의 특성 및 재배농가 실태조사.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보고서. 농촌진흥청.

IITA. 1982. Tuber and root crops production manual.

Manual series No. 9. International Institute of Tropical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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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용도

마(Diosccorea batasDECNE)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분포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마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며,

오래전부터 인류가 식용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종의 분화도 다양하고 분포도 열대에서 온대지역까지 광범위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마 재배역사는 길지 않다.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큰 작물 중의 하나이다.

식용은 쪄서 먹기도 하지만 껍질을 벗겨 생식하여야 비타민 C의 파괴가 적다.

전분이 주성분으로 15∼20% 들어 있고 단백질도 1∼1.5%로

다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약용성분으로는

아밀로서(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뮤신(Mucin), 알라기닌(Araginine), 요노게닌(Yonogenin),

크립토게닌(Kryptogenin), 디오스게닌(Diosge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야생마에서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계 디포게닌(Sapogenin)은

성호르몬의 관련물질로 디오스게닌(Diosgenin)의 원료가 되며

이 물질을 이용해서 현대 의학적으로 먹는 피임약과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관절염 치료제인 코르티손(Cortisone)은

야생마에서 뽑아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가 주원료이다.

한방에서는 마와 참마를 산약이라 부르며

자양, 익정, 보폐 증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 폐결핵, 정력부족, 야뇨증,

설사, 당뇨병, 대하증, 소변 자주 보는 병을 치료하는데 처방되며,

부채마와 단풍마를 천산룡이라 하여

관절염, 요통, 타박상, 해소(기침), 천식, 만성기관지염, 갑성선질환, 창상에 처방되며,

왕마는 비해라 하여

야뇨증, 루머치즘, 창독, 암종에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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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종별 생육특성

가. 지상부

마는 전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종은 약 10종 정도이다.

재배지역은 크게 3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멀리 인도까지 묶어서 아시아권,

나이지리아 등 서부아프리카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한 중앙 아프리카권,

브라질 및 카리브해 연안국을 포함한 중미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세계 총생산량의 96%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마는 덩이뿌리 작물 중에서

감자, 카사바, 고구마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일일 생산량은 감자 다음으로 높은 작물이다.

마는 덩이뿌리의 형태로 보아 장마, 단마, 둥근마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내 수집종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아시아 수집종 50여종의

지상부 생육특성 및 지하부의 성분분석 결과를 비교하였다.

표 1. 마의 형태에 따른 주아 특성

구 분

주아

표피

주아

내부

길이

(mm)

(mm)

두께

(mm)

무게

(g/100립)

국내산 단마

장마

가나산*

회갈색

회갈색

흑갈색

백색

백색

황색

13.2

10.5

35.6

12.2

9.8

31.2

15.8

13.7

27.6

165

90

1,752

국내산 단마와 장마 및 아프리카의 가나산 마의 주아 모양은

대체로 원형으로 단마 및 장마는 두께가, 가나산 마는 길이가 길었다.

크기는 국내산 단마의 주아가 장마보다 다소 큰 경향이며 가나산 마는 월등하였다.

주아의 껍질색은 국내산은 회갈색을 띄나 가나산 마는 검은색을 띄며,

주아 내부는 국내산은 백색, 가나산마는 황색을 띈다.

 

주아 1개의 크기는 국내산 마는 무게가 0.25~1.26g, 일본산은 0.56~0.8g이나

가나산 마는 평균 29.05g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1개 무게가 100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가나산 마는 주아 발생이 많을 뿐 아니라 내병성 및 가을철 저온에 강하며

생육기간이 길고 노화가 늦어 관상용으로도 가능하다.

 

주요특성 중 줄기의 가로 단면은 우리나라 수집종은 원형이며

아프리카의 가나산은 8각, 필리핀산은 4각이다.

잎자루는 대부분 녹색을 띄나 필리핀산은 붉은색을 띄며

잎의 크기는 국내산들이 작고 외국산들이 넓다.

전 수집종이 주아를 발생하지만 개화와 결실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줄기를 감아 올라가는 습성은 식물체 위에서 볼 때

가나산 마는 시계 방향, 우리나라 마를 비롯한 기타 수집종들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고 있다.

표 2. 마 수집종의 지상부 주요특성

구 분

수집장소

내병성

주아

발생

개화

여부

결실

여부

줄기 형태

덩굴감는 습성

둥근마

도입(가나)

도입(필리핀)

많음

없음

개화

없음

없음

없음

8각

4각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

장 마

도입

(나이지리아)

영 풍

없음

많음

개화

없음

결실

없음

원형(가시)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단 마

예 천

영 풍

미 원

도입(일본)

많음

많음

많음

적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원형

원형

원형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야생마

괴 산

태 안

많음

많음

개화

없음

없음

없음

원형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나. 지하부

마 괴근의 형태는 긴마, 짧은마, 둥근마 등으로 분류되지만

도입종들은 대부분 커다란 덩어리형으로 큰 것은 어린아이 머리크기만한 것도 있다.

괴근의 내부 색깔은 우리나라 및 일본종은 흰색을 띄지만

아프리카, 필리핀 등 일부 도입종은 황색 및 보라색에 가까운 진한 자주색 등이 있다.

표 3. 마 지하부의 형태적 특성

구 분

덩이뿌리수

(개/주)

덩이뿌리길이

(cm)

덩이뿌리

굵기(mm)

덩이뿌리수량

(kg/10a)

덩이뿌리

표피색

덩이뿌리

살색

가로

세로

단 마

가나산마*

1.5

1

29

9

76

116

46

87

2,093

3,043

회갈색

암황갈

주) * 아프리카 가나에서 도입

2. 주요 영양성분

우리나라 마는 생으로 식용할 때 매우 끈적끈적하나 도입종들은 약간 덜하다.

이러한 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뮤신이 주성분이다.

야생마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산함량이 높고,

가나산 마는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으며 특히 조사포닌 함량은

국내 마의 59~63㎎/100g에 비하여 4배 가량 높은 274㎎/100g으로 높다.

그러나 사포닌과 페놀성 성분의 쓴맛이 강하여

직접 식용은 어려우며 쓴맛 제거 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쓴맛은 쌀뜨물이나 물에 담궈두면 감소되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마는 주로 약용으로 이용하고 일부 건강식품으로 쓰이지만

일부 도입마는 조사포닌함량이 높다던가 괴근 내부가 자주색을 띄어

건강식품 첨가제 또는 제빵, 제과 등 식용색소로의 이용 등

다양한 용도의 수요개발 검토가 필요하다.

표 4. 마의 품종별 주요 성분함량 (단위: 100g당)

종 류

단백질

(g)

지방

(g)

Ca

(mg)

P

(mg)

Fe

(mg)

조사포닌

(mg)

V.A

(IU)

V.B1

(mg)

V.B2

(mg)

나이아신

(mg)

V.C

(mg)

단 마

장 마

야생마

가나산*

1.7

2.3

5.1

2.5

0.2

0.2

0.7

0.1

14

18

27

16

28

34

53

29

0.2

0.3

0.2

0.9

59

60

63

274

-

-

100

839

0.12

0.10

0.10

0.13

0.01

0.01

0.02

0.02

0.2

0.4

0.4

0.4

6.0

6.0

9.0

9.0

주) * 아프리카 가나에서 도입

참 고 문 헌

김재철 외. 1995. 수집 마 속의 주요생육특성 비교.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이만정. 1993. 마의 성분 조성 특히 고미성분에 관한 연구. 산학협동 용역과제.

IITA. 1982. Tuber and root crops production manual.

Manual series No. 9. International Institute of Tropical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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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용

독활은 다른 산채와 달리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삶아서 무침, 부침, 튀김, 절임 등으로 이용하며 염장하면 장기저장도 가능하다.

(표 1) 땅두릅의 영양가

구분

수분(%)

탄수화물(g)

단백질(g)

회분(g)

칼슘(㎎)

인(㎎)

철(㎎)

비타민(I.U)

당질

섬유

땅두릅

95.4

3.0

0.5

0.7

0.4

9

24

0.1

2

 

(표 2) 땅두릅 영양성분표

구분

연화재배(백색)

보통줄기(적색)

수분

94.51

93.61

단백질

0.97

1.07

지방질

0.34

0.36

당질

2.41

2.47

섬유질

2.13

1.73

회분

0.64

0.76

 

뿌리에는 다량의 펜토산, 아스파라긴산이 있으며 주요성분을 분석하면 (표 3)과 같다.

 

(표 3) 땅두릅 뿌리의 성분분석

구분

수분(%)

단백질(g)

탄수화물

회분

무기질

당질

섬유질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생것

14

94.5

0.7

3.0

0.5

0.4

9

24

0.1

1

200

데친 것

13

95.9

0.6

2.7

0.5

0.3

8

22

0.1

1

190

 

2. 약용

잎, 줄기, 뿌리 등에 들어있는 주요성분은

Aralin, Areloside A.B, Oloanalic, Saponin, Coumarin-6, Aldehyde Angelical

그리고 소량의 정유와 Phytosterol 등이 들어 있으며,

뿌리는 진통, 부종, 두통, 치통, 수족불수, 혈관확장, 혈압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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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명

독활(오가과 Araliaceae)

생약명 : 독활(獨活)

학 명 :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

이용부위 : 뿌리

2. 식물의 성상

가. 재배식물의 성상

독활은 다년생초본으로 줄기는 키가 1~2.5m에 달하며 직경이 2cm정도로, 암녹색을 띤다.

줄기 표면에는 황백색의 잔털이 많고, 마디에는 잎이 1개씩 어긋난다.

잎은 앞면이 농녹색이고, 뒷면은 담녹색이다.

줄기 중간부위 잎은 윗 잎보다 2배 이상 크고, 작은 잎 조각은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 자리는 날카로운 톱니를 이루고 있다.

 

꽃은 7~8월에 원줄기의 끝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큰 원추화서가 자라 층상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둥근 산형화서로 꽃이 핀다.

꽃은 양성화로 수술이 5개이며 꽃밥은 담황색이다.

암술도 5개이며 암술머리는 바늘모양으로 뾰족하다.

 

과실은 10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종자 5립이 들어 있다.

종자는 담황갈색 또는 담자색으로 크기는 2×1×0.5㎜의 긴 공 모양을 하고 있으며,

1,000알의 무게는 1g 정도이다.

뿌리는 땅속 깊이 길게 뻗으며 비대하는데 겉은 암갈색을 띠고,

잘라보면 외측둘레는 유백색, 속은 담황색을 띤다.

나. 동속 및 유사 식물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科(=오가피나무科 Araliaceae) 식물인

독활(Aralia continentalis Kitagawa)을 이용하고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독활(A. continentalis)을 땅두릅(A. cordata)의 변종인

(A. cordata var. continentalis (Kitag.) Y. C. Chu)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식물의 존재는 분명하지 않다.

 

중약대사전에는 미나리과 식물인 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 Angelica pubescens Maxim.),

흥안백지(興安白芷 A. dahurica Fisch. ex Hoffm.),

자경독활(紫莖獨活 A. porphyrocaulis Nakai et Kitag.),

우미독활(牛尾獨活 Heracleum hemsleyanum Diels.),

연모독활(軟毛獨活 H. lanatum Michx.) 및 두릅나무과 식물인

독활(食用木, A. continentalis Kitagawa) 의 뿌리 및 뿌리줄기를 기원으로 하였다.

 

우리나라의 독활(食用松木, A. continentalis Kitagawa)의 뿌리와 근경이

중약대사전에는 토당귀(土當歸)라는 독립된 약재로 기록되어 있는데,

내용 중에 독활로도 쓴다고 하였다.

다. 주요 성분 및 용도

독활에는 정유(精油), 16, 17-Dihydroxy-16β-(-)-kauran-19-oic acid,

(-)Pimara-8(14), 15-diene-19-oic acid, 디터페닉산(Diterpenic acid),

헤루릭산(Herulic acid), 카페린산(Caffeic acid) 등의 주요 성분을 함유한다.

 

약리작용으로는 진통(鎭痛)작용, 진정(鎭靜)작용, 혈관수축작용 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뿌리는 말려서 한약재로 쓰고, 어린잎과 줄기는 독특한 맛과 향기가 있어

신선 채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3. 재배환경

추위에 비교적 잘 견디므로 고랭지를 제외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생육이 좋다.

초성(草性)이 강건하여 토질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유기물 함량이 많고 물빠짐이 좋은 참흙이나 질참흙이 재배에 가장 알맞다.

4. 재배법

가. 번 식

종자번식과 삽목 및 근경분주에 의한 영양번식이 가능하다.

실생번식은 대량증식의 이점은 있으나 잡종 집단이므로 특성이 불균일하고

육묘에 따르는 재배기간 연장과 생산비 증가요인이 있다.

삽목의 경우도 육묘가 필요하며, 분주묘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것으로 본밭에 바로 정식할 수 있다.

그러나 1주에서 3~10개의 적은 묘가 생산되므로 대량증식은 어렵다.

1) 실생육묘

종자는 10월하순 경에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수선하여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다.

종자에는 발아억제 물질이 있어서 휴면을 하므로 채종해서 바로 파종하면 당년에 발아하지 않는다.

또한, 종자를 건조한 곳에 저장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며, 30일이 지나면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따라서 노천매장하거나 4℃정도로 습윤 저온저장하고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건조 저장한 종자는 반드시 습윤 조건에서 저온처리 또는 저온층적하여야 휴면이 깨지고 발아할 수 있다.

 

육묘상은 잘 썩은 퇴비 2kg, 복비(18-18-18) 25g을 1㎡ 기준으로 뿌리고 경운, 정지한다.

나비 1.2~1.5m의 높은 두둑으로 파종상을 만들고 15cm 간격으로 얕게 파종 골을 내고 줄뿌림을 한다.

광발아성 종자이므로 얇게 복토하고 볏짚을 덮은 다음 충분히 관수해 준다.

발아가 2/3 정도 진행되면 볏짚을 걷어준다.

2) 근경분주 및 삽목

근경분주는 싹눈이 2~3개 붙도록 근경을 잘라 심는 방법이다.

근경의 크기는 클수록 좋으나 묘 생산량을 고려하여 60g정도로 한다.

봄에는 바로심고, 가을에는 물빠짐이 좋은 곳에 동해를 입지 않도록 가식하고 이른 봄에 본밭에 아주 심는다.

 

삽목은 6월 중순경 새로 돋아나는 줄기를 15cm정도로 잘라서

순을 없앤 다음 깨끗한 강모래나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에 꺾꽂이를 하고

시원한 그늘에 두고 비닐터널을 설치해 준다.

나. 정식

1) 시비와 두둑만들기

독활은 생육이 왕성하여 비료를 잘 흡수하므로 거름을 충분히 준다.

밑거름은 밭갈이 전에 전면에 뿌리고 경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한다.

밑거름 시비량은 10a당 퇴비 3,000kg, 질소 40kg, 인산 20kg, 칼리 18kg이며,

질소는 60%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40%(8kg)는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두둑은 90~120cm 정도로 넓게 만들고, 배수로는 넓이 50~60cm로 하고 높

이는 30cm 정도 되도록 이랑을 만든다.

2) 본밭에 심기

심는 시기는 중산간부는 4월 상~중순, 평야지는 3월하순이 적당하다.

밀식하면 수량은 많으나 굵은 뿌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적당한 심는 거리는 60~45cm이다.

심는 요령은 묘의 싹이 위로 향하게 세우고 뿌리사이로 흙이 잘 들어가도록 덮고 짚이나 낙엽을 피복한다.

다. 본밭관리

독활은 생육이 왕성하므로 생육초기에 1~2회 김매기를 해주면

7월경부터는 경엽이 무성하게 자라 잡초가 번성하지 않는다.

2년차에는 5월말 이전까지 제초해주면 제초는 문제되지 않는다.

2년 이후 꽃대가 올라오면 7월하순부터 잘라 뿌리의 생육이 잘 되도록 한다.

웃거름은 연 2∼3회를 여름철에 준다.

2년차 가을부터 지상부가 말라 죽으면 퇴비나 밑거름을

밭골 위에 흩어 뿌려 복토하듯 전면에 사용한다.

웃거름은 유기질비료를 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뿌리가 비대하는 작물이므로 여름철에는 배수구를 깊게 해서 물빠짐이 잘 되게 한다.

5. 병해충 방제

병해충은 독활을 재배하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으나

포기나누기 때 절단면을 통하여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응애가 발생하므로 응애를 사전 방제한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 배수불량지에서 뿌리가 썩고

잎과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6. 수확 및 조제

정식 2년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가을부터 봄 사이에 수확한다.

수확은 뿌리가 깊이 뻗으므로 상하지 않도록 굴삭기를 이용한다.

가격이 좋지 않을 때는 굵은 뿌리만 절단하고, 잔뿌리는

뇌두와 같이 연화재배용으로 이용하면 경제적이다.

뿌리는 잘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박피기에 넣어 박피하거나,

솔로 문질러 깨끗이 닦은 후 햇볕에 말리거나 40℃이하의 건조기에서 건조시킨다.

7. 생약의 특성과 품질

가. 생약의 특성

이 약은 긴 원주형~막대모양을 하고 길이 10~30 cm, 지름 5~20 mm이다.

바깥면은 회백색~회갈색이며 세로주름과 잔뿌리의 자국이 있다.

꺾은 면은 섬유성이고 엷은 황색의 수가 있고 질은 가볍고 엉성하다.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처음에는 텁텁하고 약간 쓰다.

나. 품 질

건조감량 : 12.0 % 이하 (6 시간)

회 분 : 9.0 % 이하

산불용성회분 : 2.0 %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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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상(性狀)

 

두충(杜沖)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喬木)으로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연녹색으로 피며 자웅이주로서

수꽃은 약간 적갈색을 띠며 6~10개의 짧은 수술이 있고

암꽃은 짧은 자루에 1개씩 붙는다.

열매에는 날개가 있고 긴 타원형으로 편평하며 끝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피는 암갈색으로 자르면 고무질상의 백사물질이 있다.

2. 재배분포

 

중국의 서북부지방이 원산지로 사천, 귀주가 주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에 일본 임업시험장으로부터

묘목을 기증받아 심은 것이 최초의 재배이고 1987년부터 전국에 재배되고 있다.

품종은 원두충(唐杜沖)이라 하여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대두충(臺杜沖)은 대만에서, 일두충은 일본에서 재배되고 있다.

화두충은 사철나무 껍질을 말한다.

3. 용도

○ 이용부위 : 수피(나무껍질), 잎

○ 주성분

- 수피 : Guttapercha 2%, Triterpenoid

- 잎 : Loganin물질

○ 효능

- 수피 : 진통, 진정, 강장, 혈압강하, 補肝腎, 이뇨

 - 잎 : 지혈, 이뇨

○ 약리작용

- 수피 : 筋骨虛弱, 腰背酸痛, 足膝위弱, 陰囊濕痒, 고혈압, 小便不利, 習慣性流 産, 胎漏, 하복통

-잎 : 脚氣, 고혈압, 痔出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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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특성

식물명 : 두충

과 명 : 두충과(Eucommiaceae)

학 명 : Eucommia ulmoides OLIVER

영 명 : hardy rubber tree, chinese gutta percha

이 명 : 사면피(絲綿皮), 사중(絲重), 사선(絲仙), 목면(木綿), 면(綿), 두중(杜仲), 석사선(石絲仙), 들중

생약명 : 杜庶

 

분포 및 형태

 

재배내력

두충 (Eucommia ulmoides)

 

 

두충의 원산지는 중국으로서

양자강 하류지역 해발 300∼2,500m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며

우리나라에는 1930년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되어 임업시험장에 식재하여

번식 전파하게 되었으며 그 후 40∼50년간은 종자 채취량이 적고,

번식기술의 미확립 및 약용 가치의 인식부족으로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1980년을 전후해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주로 경남지역의 거창, 산청, 함양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많다.

 

형태

다년생 낙엽교목으로서 수고는 10m 내외이고 수피(樹皮)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길이 5∼16cm, 너비 2∼7cm이며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엽병과 엽맥 위에는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 식물이며, 4∼5월에 꽃이 핀다.

꽃은 화피가 없고 수꽃은 화경과 4∼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경이 짧고 새 가지의 밑 부분에 달린다.

자방은 2개의 심피가 합쳐지고 1개의 방이 퇴화되어 1실로 되며

그 끝에 암술은 머리가 둘로 갈라진다.

열매는 평편한 긴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열매, 잎 및 수피를 자르면 흰색의 고무가 나온다.

 

성분 품질 이용

 

주요성분

수피에는 여러 종류의 lignan이 함유되어 있다. 주성분은 lignan계의 pinoresinol

diglucoside이고, iridoid계의 ulmoside이 함유되어 있으며(장상문 외. 1999),

잎에는 loganin과 alkaloid의 존재가 추정되고 있으며

기타 일반성분으로 유기산, 수지, vitamin C가 함유되어 있다(문관심, 1991).

 

용도 및 이용

주로 한약재로서 간(肝)과 신(腎)을 보(補)하는 보약제

및 근골(筋骨)을 강화시키며 혈압강하 작용이 뚜렷하여

고혈압의 한방약제 원료로 쓰여 왔으며

재배면적이 확대되어 생산량이 많아짐에 따라

드링크, 두충술, 껌, 두충차, 담배 제조용 첨가제 및 조경수로도 활용되고 있다.

 

품질기준 [한약(생약)규격집]

대한약전 7개정에 두충의 수피를 두충이라 규정했으며,

약재의 성상은 대개 판상이고 두께는 3∼7mm이다.

바깥 면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현저한 세로주름과 피공(皮孔)이 있고 지의류가 부착된 것도 있다.

안쪽 면은 평활하고 어두운 갈색을 띈다.

꺾으면 끈기 있는 가는 흰 수지(樹脂)의 실이 생긴다.

건조감량은 10.0% 이하, 회분 8.0% 이하, 산불용성 회분 6.0% 이하,

엑스함량은 묽은 에탄올 엑스 9.0% 이상으로 규정하였다.

 

 

 

 

경종기술

 

재배환경

 

기후

우리 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으나 따뜻한 기후에 더 적합하며

겨울에 한파가 심한 지역이나 고산지역에서는 나무줄기의 끝부분이

동해를 입거나 강한 휴면(休眠)으로 이듬해 봄에 생육이 지연되거나

수형(樹型)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토양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과 수분유지가 잘되는 곳이 적합하고

너무 건조한 땅에는 생육이 불량하다.

 

식물분류 품종

관속식물문, 피자식물강, 쌍자엽식물아강, 이판화군, 장미목, 두충과에 속하는

세계적으로 1과(科) 1속(屬) 1종 식물이다. 염색체는 2n=34이다.

중국약용식물재배학에는 粗皮杜庶과 光皮杜庶이 있다고 하였으며,

산지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있는데 元杜庶 和杜庶으로 나누기도 한다.

 

재배법

 

육묘 및 개원

두충은 6년생 이상에서 개화 결실되어 채종이 가능하나

10년생 이상이 되어야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10월중순경에 채취한 종자는 건조시켜 두었다가

모래와 혼합하여 망사자루에 넣어 겨울동안(12, 1, 2, 3월)

지하 1m깊이의 노천에 매장하여 두었다가 4월 상순에 꺼내어

너비 90cm의 묘상을 만들고 30×15cm의 간격으로 점파하거나 줄뿌림한다.

정식은 그해 가을(11월)이나 이듬해 봄(4월 상순)에 하는데

가을 정식이 활착이 빠르고 이듬해 새 가지의 생장이 빨라 유리하다.

재식거리는 일반적인 재배에서는 3.3㎡(평) 2주가 통상적이나

경남 함양, 산청지역 두충재배농가의 평균 재식주수는 10a당 823주로 조사되었다.

지금은 대체로 밀식하는 경향이고 평당 4주로 초밀식하는 농가도 있으나

국산 생약의 품질향상의 측면에서 수고와 직경생육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00∼800주/10a 가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포관리

가. 주지유인두충 묘목을 식재한 후 전정하여 가지를 유인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도 겨울의 일시적인 한파에 의하여

정아(頂芽)가 동사 또는 강한 휴면상태로 되면 다음해에 정아가 발달하지 못하고

대신 측아가 발달하면 수형이 고르지 못하게 되어 수고생장이 억제된다.

이러한 장해는 식재 후 1∼2년의 어린 묘목에서 더 많다.

 

 

 

주지수에 따른 생육 및 수량 (경남도원, 1992~99)

재식주수(주/10a)

주지수

수고(m)

직경(cm)

건엽중(kg/10a)

건수피중(kg/10a)

330

123

7.47.68.0

9.439.7210.86

597625600

235427304

250

123

7.77.67.2

9.5811.079.65

530738445

230360283

160

123

6.06.15.9

9.6110.9411.34

273287339

140186236

 

두충 재식밀도와 주지수별 생육 및 수피 생산량 (경남도원, 1992~99)

주지수

재식주수(주/10a)

330

250

160

1개

3.6

3.4

3.6

2개

3.12.9

2.82.8

2.02.0

3개

2.52.11.5

2.82.12.0

2.52.32.4

 

이러한 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이 두충 생산력 증대의 한 요인이며

또 식재 후 방임할 경우 수피생산에 부적당한 측아 또는 측지의 발생이 과도하여

영양 소모적인 면이 있으며 적정 원가지 유인에 의한 적정 엽수의 확보로

재배지의 지면의 습도유지와 동시에 신초는 경화된 조직보다

훨씬 생장력이 높아 신초를 생장시켜야 하는 것이다.

두충 주지

 

유인법

두충의 재식밀도와 원가지 유인수에 따른 생육과 수량은

10a당 330주를 식재하여 주지를 1개 유인했을 때는

수고(樹高)가 7.4m인데 3개일 때 8m로 주지(主枝) 수가 많아질수록 수고는 높았다.

반면에 250주로 소식할 때는

원가지 1개 또는 2개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3개에서는 수고가 낮았으며

160주에서는 원 가지의 수간에 차이가 없었다.

직경의 생육은 10a당 330주로 식재했을 때 시

수고 생육과 같이 주지수가 많아짐에 따라 직경이 컸다.

잎의 무게는 330, 250주/10a 모두 주지수 2개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주지수 1개에 비해 2개는 주당 엽수가 많아

결과적으로 잎의 무게가 높았으며 주지수 3개가 2개보다 잎의 무게가 낮은 이유는

주지수 3개중 1개는 연약지가 되며, 또 이 연약지 1개가 다른 주지의 생육도 억제한 때문이었다.

수피의 두께는 주지(主枝) 1개일 때가 2, 3개로 유인한 것 보다 두꺼웠는데

이는 주지가 분지하면 전체적으로 직경이 작아지고 수피의 두께도 작아지게 된다.

 

병해충방제

 

갈색무늬병

잎에 부정형의 갈색병반을 형성하는데

주로 잎 끝에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전되면 잎이 말라서 떨어진다.

탄저병

잎과 줄기에 발생하며 잎에서는 갈색의 둥근 반점을 형성하고

진전되면 원형 내지 부정형으로 확대되어 잎이 마른다.

줄기에서는 주로 새로 나온 줄기에 발생하는데 병든 부위는 변색되어 썩고 말라죽는다.

충해

해충으로는 묘상에서 어린 묘의 잎을 가해하거나 줄기를 찍어 넘기는

토양해충 피해가 있으나 묘상에서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함으로서 방제할 수 있다.

 

수확조제

 

두충은 잎과 수피를 쓰는데 잎은 약제와 차로 이용한다.

잎을 면아차로 이용할 때는 4월 중, 하순경에

나무의 중하위 부분의 면아를 채취하여 발효시켜 면아차로 활용하고,

성숙한 잎의 채취는 9월 하순부터 엽색이 변하거나 탈락하기 전에 수확하여 건조시킨다.

수피는 5∼8월, 4개월 동안 가능하나

수액의 유동이 가장 많은 7∼8월이 탈피가 가장 용이하다.

그러나 7월의 장마기에는 건조시키기 어려우니 피한다.

수확은 벌목하여 30cm간격으로 횡으로 칼금을 준 다음

종으로 칼금을 주어 수피를 벗겨 햇볕에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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