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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충하초의 일반특성

곤충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침입하여 곤충의 몸을 기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곤충기생균의 일종인 동충하초는

주로 자낭균강의 맥각균목, 불완전균강의 Moniliales목에 포함되며,

전세계적으로 800여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 나라의 경우 70여종이 채집되어 보고된 바 있다.

본래 동충하초는 박쥐나방의 유충에서 나온

Cordyceps sinensis를 지칭하는 것이나 지금은 곤충뿐만 아니라

거미, 균류 등에서 나온 자실체를 총칭하는 말로

서양에서는 ’Vegetable Wasps and Plant Worms’ 또는 Cordyceps로 표기하며,

우리 나라와 일본의 경우는 ’동충하초(冬蟲夏草)’,

티벳지방에서는 ’아사군바(Yaartsa Gunbu)’로

네발지방에서는 ’가다비라’로 불려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동충하초속균은 예로부터 불로장생, 강정 강장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신장과 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초종신에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는 허약체질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중국 대사전에도 동충하초는 달고 온화하여 폐를 튼튼히 하여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 Kinjo 등(1996)은

Cordyceps militaris의 배양균사로부터 추출한 물질에서 생리활성이 있으며,

Cordyceps sp., C. cicadae, C. ophioglossoides로부터 추출한

polysaccharides에서 항종양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Cordyceps속균의 인공자실체 형성에 대해서 Pen 등(1995)은

쌀이나, 옥수수를 이용하여 C.militaris의 인공자실체를 형성했다고 보고했으며,

Harada 등(1995)은 Lepidoptera의 애벌레로부터 분리한 C. militaris의 균주를

Mamestra brassicae의 번데기에 접종하여

자낭, 자낭포자 및 자낭각이 있는 자실체를 유도하였으며,

자실체에 형성된 자낭포자는 해충방제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한바 있다.

 

 

2. 동충하초 재배과정

가. 시설 및 기자재

동충하초 재배를 위한 시설로는

균보관 및 종균배양을 위한 준비실, 작업실, 접종실, 배양실, 생육실 등이 필요하며,

기자재로는 종균제조를 위한 항온기 및 진탕배양기 등이 필요하고,

배지살균을 위한 살균기, 접종을 위한 무균상 등이 필요하다.

 

나. 재배방법

(1) 종균제조

종균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원균이 필요한데,

원균은 감자배지에서 주로 배양한 것을 사용한다.

약 1주간 배양된 원균의 균총 끝 부분을

펀치로 절단하여 액체배양액에 접종한다.

액체배양액은 주로 감자재배나 대두분 배지를 사용하는데,

만드는 방법으로는 증류수1ℓ에 감자 200g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물을 거즈로 거른 후 설탕을 20g첨가하여 멸균한다.

액체 배양액에 종균을 접종한 후 1주일 동안 진탕배양기에서 배양한다.

 

(2) 배지제조 및 접종

종균이 준비되면, 플라스틱 배양병이나 유리 배양병안에 배지를 넣고

수분을 70%로 조절한 후 멸균기에서 121℃로 20분간 살균하며, 25℃로 식었을 때 종균을 접종한다.

배지로는 번데기, 현미, 쌀보리 등을 사용한다.

 

(3) 배양 및 발이

종균 접종을 마치면 25℃ 배양실에서 암배양을 하는데,

실내습도는 70%로 유지하면 10일후면 종균이 배지 안에 고루 퍼지어 배양이 완성된다.

배양이 완성되면 17∼20℃로 유지된 발이실에서 100lux의 광을 조사하면

동충하초의 자실체가 발이되어 나온다.

 

(4) 생육 및 수확

발이된 자실체 생육을 위해서는

17∼20℃로 조절된 생육실에서 100∼400lux의 광을 조사하면 된다.

이때 자실체 생육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공중습도를 90% 유지하면

자실체 색깔이 더욱 노란색으로 자라게 된다.

자실체가 병입구까지 자라게 되면 수확을 하게 되는데,

발이시부터 수확시까지는 약 2주정도가 소요되며,

수확물은 동결 건조시켜 상품화하거나, 생체를 약탕기에서 추출하여 이용하고,

술로 제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3. 재배방법에 따른 자실체 생육상황

가. 배양병 종류에 따른 생육

눈꽃동충하초의 생육단축 및 인공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적정용기로

유리병과 플라스틱배 양병 및 상자를 사용하여 인공재배하였을 때,

배양완성일수는 유리배양병과 플라스틱배양병에서 모두 9일이 소요되었으며,

초발이일수 및 생육일수는 유리배양병 보다 플라스틱배양병에서 더 빠른 생육을 보였다.

종균 접종시부터 수확시 까지 총재배일수는

유리배양병은 50일이 소요된 반면

플라스틱 배양병은 30일이 소요되어 20일의 생육단축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눈꽃동충하초의 자실체 생육일수가 배양용기 안에 투과되는

빛의 조명도 및 광종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리배양병은 밝은 빛이 직접 투과되지만 PP배양병은

빛이 불투명으로 투과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눈꽃동충하초 생육일수를 기초로

각각의 용기별로 재배시설내에서 년간 회전수를 계산하면,

유리배양병은 36일로 년간 10회 회전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배양병은 19일로 년간 19회가 가능하여

유리배양병 대비 플라스틱 배양병은 47.0%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용기가격에서도 900㎖ 유리배양병은 600원이지만,

900㎖플라스틱 배양병은 150원으로 75.0% 용기단가 절감효과가 있다.

재배용기별 자실체 생육상황을 보면

유리배양병은 자실체 수량이 17.3g/병으로 전체수량의 32.9%를 차지하지만,

플라스틱 배양병은 18.5g/병으로 전체수량의 33.5%에 해당하였다.

또한 대길이도 플라스틱 배양병에서 4.2mm가 더 길었으며,

자실체 발이갯수도 45개/병가 많아 눈꽃동충하초 재배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배양병이 적정용기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상자재배는

총재배일수가 25일로 용기재배에 비해 생육일수가 가장 짧았으나

생육상황이 용기재배에 비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잡균에 쉽게 오염되어(오염률 5∼30%) 생육에 피해를 받기 때문에

재배방법으로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나. 조명도에 따른 생육

조명도가 눈꽃동충하초의 자실체 발이와 생육에 미치는 영향으로

0lux와 700, 900, 2,500lux이상에서 발이 및 생육을 유도하였을 경우,

자실체 발이 개수가 500개/병 이하이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도 14.02∼26.44% 수준이나

100lux와 400lux에서는 29.9%이상으로 자실체 생육상황이 우수하였으며,

대길이 및 대직경도 양호하여 상품성이 우수하였다.

 

다. 광 종류에 따른 생육

광 종류가 눈꽃동충하초 자실체 생육에 미치는 영향으로

적색등>형광등>백열등>청색등 순으로 자실체 수량이 높았으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은 형광등이 백열등에 비해 12.3% 높았다.

따라서 눈꽃동충하초 생육을 위한 광의 종류로는

형광등과 적색등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며,

형광등과 백열등을 비교해 볼 때, 눈꽃동충하초의 생육을 위해서는

백열등처럼 직접광이 조사되는 것보다

형광등과 같이 반투명으로 광이 조사될 때, 생육상황이 우수했다.

이는 배양병 종류에 따른 생육상황에서

투명한 유리배양병 보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배양병에서의 생육이

우수한 것과 일치하는 경향이다.

 

라. 배지 종류에 따른 생육

눈꽃동충하초 자실에 형성 및 생육에 적합한 배지로,

총재배일수는 누에 번데기 배지가 30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도 28.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곡물배지의 경우

누에 번데기 배지에 비해 배양일수 및 생육일수가 2∼3일 길었다.

이는 누에 번데기 보다 곡물배지가 공극이 조밀하여 눈

꽃동충하초의 균사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현미, 쌀보리 배지의 경우는

배양이 완성되기도 전에 자실체가 발이되어 나옴으로써

초발이일수가 가장 짧아 눈꽃동충하초 자실체 발이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미나 쌀보리와 같은 탄소원 성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배지종류에 따른 자실체 수량은

쌀보리 배지에서 누에 번데기 배지에 비해 2.7g/병 더 높은 수량을 나타냈다.

또한 쌀보리 배지의 경우 배지 안의 수분을

생육후기까지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성 면에서도 아주 우수하였다.

따라서 누에 번데기 대체배지로서 저가인 쌀보리나 현미 등도

눈꽃동충하초 재배를 위해서는 많이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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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포 및 용도

가. 분포

우리나라 전국 각지(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에 분포한다.

나. 용도

거담, 해소, 기관지염, 호흡곤란, 편두선염, 복통, 지혈 등에 쓰인다.

2. 적지

가. 기후

초세가 강한 식물이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다.

나. 토양

부식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땅으로 물빠짐(排水)이 좋은

식질양토나 사질양토가 좋으며 물빠짐이 좋지 않은 점질 토양이나

이어짓기(連作)에서는 뿌리썩음병(根腐病) 발생이 많다.

3. 품종

약용으로 도라지(桔梗)는 백도라지 계통(P. grandiflorum)이 재배되고 있으나

품종으로 명명된 것은 아직없다.

 

4. 번식

길경(도라지)번식은 주로 종자로 하며 직파 재배법, 육묘이식 재배법, 산지 재배법 등이 있다.

 

 

5. 재배기술

 

가. 직파재배법

(1) 파종시기

봄에는 3월 하순~5월 상순이 좋으며 가을은 10월 상순~11월 중순이 적기이다.

가을에 파종할 때는 겨울 동안에 싹이 트지 않도록 좀 늦게 뿌리는 것이 안전하다.

(2) 파종량

㎡당 적정주수는 200~300주 정도가 알맞으며, 10a당 3~4ℓ정도로

젖은 톱밥이나 모래를 종자량의 3~4배에 혼합하여 뿌리면 고루 뿌릴 수 있다.

(3) 시비량

밑거름(基肥)은 파종 15일전쯤 뿌리고, 깊이 갈아주고

추비는 6월 하순 꽃망울이 설 때, 7월 하순 꽃이 필 때 2회로 나누어준다.

나. 육묘이식 재배법

길경(도라지)은 본밭에 바로 종자를 뿌리면 풀매기가 힘들고

1년동안 모판에서 모를 키워서 본밭에 옮겨 심게 되면 노력이 많이 들어

풀매기와 별차이가 없으며 옮겨 심을 때

직근(直根) 절단에 의해 잔뿌리가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나 포장 이용률을 높이고자 부득이 옮겨심기를 해야할 경우에는

다음 요령에 의하여 모를 키울 수 있다.

 

(1) 파종시기는 봄 3~4월이 적기이다.

(2) 묘판소요면적은 10a당 33㎡이다.

(3) 10a당 종자 소요량은 1.2~1.5ℓ이다.

(4) 모판관리는 파종후 종자에서 싹이튼 후

5월 하순경 포기사이를 3~4㎝거리로 솎아준다.

여름철 2회정도 제초하고 6월 하순, 7월 하순경 제초하기 전에

웃거름(追肥)을 유기질 비료로 33㎡에 800g정도 준다.

(5) 아주심기(定植)는 대체로 1년간 육묘한 다음해 봄에 옮겨심기하여

이랑나비 (畦幅) 90~120㎝로 이랑을 짓고 심을 골을 10㎝거리에 10㎝깊이로 판 다음

6㎝간격으로 뿌리를 배열하여 심는다.

옮겨심을 때 뿌리는 가급적 곧게 심되 묻기전에 물을 충분히 주고 심으면 활착이 잘된다.

다. 산지재배법

길경(도라지)은 야생종과 인공재배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야생종은 자연산 그대로 산야에 자생되므로 오랫동안 생장하는 것이고

인공재배종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근래의 국민 생활수준이 높아지므로

인공산보다 자연산에 기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은

산채나 약초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인삼은 산삼과 인공재배 삼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산삼도 아니고 재배삼도 아닌 "장뇌"라는 것을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있는 강원도 정선군의 일부 농가의 재배 사례를 착안하여

도라지(桔梗)도 자생종도 재배종도 아닌 산지 재배법을 구상하여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도라지(桔梗)는 인공재배하면 파종 1~2년후부터 수확할 수 있으나,

산지재배는 조방재배(粗方栽培)되어 4~5년 후에 수확이 가능한 점을

먼저 알고 재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산지재배를 하려면 먼저 야산에 나무가 울창하지 않은(최근 벌목된 곳은 더욱 좋음) 곳,

햇빛 쪼임이 50% 정도인 지역으로 경사가 너무 심하지 않고 토심이 깊으며,

물빠짐이 좋은 지역으로 잡목의 키가 1m 이상되지 않는 벌목지를 적지로 보면 좋겠다.

산지재배시의 파종시기는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나,

봄에는 땅을 일굴 수 있는 한 일찍이 하고,

가을에는 그해에 종자에서 싹이 트지 않도록 늦게 파종하여야 한다.

즉 봄에는 2월 하순경 나무사이를 농기구로 파종할 파구를 일굴 수 있는 시기면 더욱 좋겠으며,

그렇지 못하면 전년 가을에 파구(播溝)를 작성 해두고 다음해 봄 일찌기 파종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봄, 가을에 산지에 파종한 것은 포장밭에 파종된 것보다 빨리 종자에서 싹이 터 나오게 되며,

초기의 생육은 매우 양호하게 된다.

그러나 주위의 잡초가 너무 무성하게 되어

도라지는 잡초와 경합되어 잡초의 생육보다 늦어지게 되므로

7월 하순부터 15~20일마다 예취(刈取)하여 주는데

처음에는 약 10㎝정도, 다음에는 5㎝정도, 다음에는 10㎝정도 등이다.

한 번은 높게, 한 번은 얕게 반복하여 예취(刈取)하게 되면

그사이에 도라지의 뿌리는 굵고, 길어져 잡초보다 생장이 왕성하게 된다.

그 다음해부터는 제초에 큰 어려움이 없이 도라지의 자생력을 인정하게 되어

산지재배법은 성공되리라 보며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생종과 재배종의 중간 상품으로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라. 본밭관리

(1) 솎음질

밭에 바로 심었을 때(直播栽培法)는, 늦어도 5월 상순이면 싹이 트므로

본잎이 3~4매 되었을 때 포기사이(株間)를 5~6㎝정도 되도록 솎아주고

비가 온후 땅에 수분이 충분할 때 솎음질하면 뿌리가 끊어지지 않고 잘 뽑힌다.

만일 솎음질을할때 줄기와 뿌리사이의 부위가 잘라지면

다시 싹이 돋아나서 다시 솎음질을 하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게 되므로

건조할 때보다는 수분이 적합할 때 해주는 것이 좋다.

(2) 김매기

1년차~6월 상순, 7월 중순 2회에 걸쳐 김매기를 하여 주거나,

등록된 제초제를 골고루 살포하면, 80~90%의 제초노력을 절감할 수 있으나,

이때 파종 이랑면을 균일하게 고르지 않으면, 약해가 우려된다.

2년차는 3~4월경 도라지 싹이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살포한다.

(3) 적심 및 적화

채종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꽃망울이 들기 시작할 때 적심을 하여야하며,

가급적 꽃이 피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뿌리 발육이 좋아진다.

 

 

 

참 고 문 헌

김정일. 1984. 생약재배교재. 사단법인한국생약협회.

문관심. 1984. 약초의성분과 이용. 과학백과사전 출판사.

박정윤. 1990. 특수작목전문농가 경영사례(식물편).농촌진흥청.

______. 1989. 약초재배(표준영농교본7). 농촌진흥청.

이원호. 1976. 약초재배법과 야생약초의 이용법. 장학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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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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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인진의 항산화 효과

가. 용매별 한인진의 추출수율

한인진의 추출용매별 고형분함량은 물로 추출하였을 때 가장 높았는데

이는 한인진의 가용성 물질은 지용성인 것보다 수용성인 것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된다.

나. 용매별 한인진의 항산화효과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은 DPPH 측정법과 유지저장시험을 통한 과산화물가를 측정하였다.

현재 DPPH를 이용한 측정방법(Yoshida, 1989)은 일차적으로 편리하게 항산화 활성을 측정할 수 있다.

추출용매별로 측정한 결과 물 추출물에서는 항산화 효과가 없었으며

메탄올과 에탄올 추출물에서 효과가 좋았는데 특히 메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좋았다.

과산화물가는 유지가 분해되어 생성된 지방산의 과산화물로서

이것은 쉽게 분해되어 알데히드, 케톤 및 알코올류 등의 휘발성 유독물질 생성의 기본물질로서

산패를 측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Lee, 1987).

물, 메탄올,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를 500ppm, 1,000ppm이 되도록

대두유에 첨가하여 60℃에서 20일간 저장하면서 과산화물가를 측정하였다.

농도가 높을수록 과산화물가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저장기간 8일 후부터 과산화물가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000ppm 농도의 메탄올과 물 추출물을 첨가하였을 때

과산화물가가 감소하였으며 저장 20일의 대조구의 과산화물가가 79.1(meq/㎏)일 때

물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의 과산화물가는 46.8(meq/㎏), 50.8(meq/㎏)이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기름의 경우에는 과산화물가가 60∼100(meq/㎏)에

도달하는 시기를 산패 발생시기로 보고 있다.

2. 한인진의 항균효과

국민소득의 증가에 의한 식품의 고급화와 여성의 사회참여에 의한

인스턴트식품(냉동 및 냉장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저장, 유통 시에 미생물에 대한 식품의 부패, 식중독 문제가 우려되고 있으나

합성 첨가제에 대한 거부감, 안정성 문제(Branen et al, 1983)로

천연식물을 이용한 보존료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식품의 부패균이나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그람 양성균 2종과 그람 음성균 2종,

효모와 곰팡이 각각 1종을 대상으로 항균실험을 한 결과 세균 중 E. coli를 제외한

모든 공시 세균에 대해서는 약간씩의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한인진이 피부진균류에 항균성을 나타낸다는 자료가(약초의 성분과 이용) 있었음에도

대표적인 효모와 곰팡이에 대해서는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추출용매 중에서는 에탄올 추출물이 가장 좋았고

세균중에서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항균력이 가장 좋았다.

이에 대해서는 한인진과 같이 한인진으로 불리우는 사철쑥이

4종 세균에 모두 항균효과가 좋았다는 양 등(1995)의 보고가 있다.

3. 한인진의 간보호효과

사염화탄소는 화학용매, 방화제, 가구 및 의류세척제, 기타 약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접촉이 많으며 호흡기나 위장관 계통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간에 심한 괴사성 변화 및 신장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실험적인 간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로서

한방에서 각종 간질환, 담낭염 ,황달에 사용하는 한인진 물추출물을

경구투여하여 간회복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3

일간 한인진 물추출물을 경구투여한 후 체중,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무게의 비율을 보았다.

한인진 물추출물만을 경구 투여한 Ⅱ군은 생리식염수만을 처리한 Ⅰ군에 비해

체중의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고 간 무게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사염화탄소를 복강 투여한 후 생리식염수를 먹인 Ⅲ군과 한인진 물추출물을 투여한 Ⅳ군은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다음날 체중이 크게 감소하였고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무게의 비율도 Ⅰ, Ⅱ군에 비해 컸다.

한인진 물추출물을 투여한 후 시료 채취전날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Ⅴ군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으며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무게의 비율도 Ⅳ군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인진의 예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투여기간을 10일로 늘려 실험을 수행하였다.

한인진 물추출물만을 단독 투여한 Ⅵ군의 체중은 계속 증가하였으며

한인진 물추출물을 9일간 계속 투여한 후 시료 채취전에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Ⅷ군과

대조군인 Ⅶ군은 계속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비율은 Ⅷ군이 Ⅶ군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사염화탄소를 처리한 군에서는 체중감소와 간무게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사염화탄소가 성장장애를 일으켜 체중을 감소시키며

간장 내에 triacylglycerol, 총지질, cholesterol에 의해

간비대가 일어나 간무게가 증가한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육안적 소견상 Ⅲ군의 간에서는 섬유성 삼출물이 간 표면에 나타났고 간이 부어 있었으나

Ⅳ군의 간에서는 섬유성 삼출물이 극히 적었고 간의 부은 정도도 미약해서

한인진 물추출물에 의한 치료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광학현미경적 소견상 H&E 염색상에서는 한인진 물추출물만 투여한 II군과 비교해 볼 때

IV군에서는 간세포의 괴사정도가 약함으로 보아서 한인진물추출물에 의한 치료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고

VII군에서는 간세포의 괴사 및 지방침착이 심하게 일어났으나

Ⅷ군에서는 지방의 침착정도가 약하고 간세포의 괴사상태가 약함으로 보아

한인진 물추출물에 의한 예방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방을 염색하는 oil red O 염색상에서는 생리식염수를 3일간 투여한 II군의 정상 간세포에 비하여

Ⅴ군에서는 지방적의 크기와 침착정도가 심하였으나

Ⅷ군에서는 지방적의 크기와 침착정도가 매우 감소함을 보아

한인진 물추출물에 의한 예방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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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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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명 : 참당귀(산형과 Umbelliferae)

생약명 : 길초근(桔草根)

학명 및 식물기원 : Angelica gigas Nakai

이용부위 : 뿌리

 

 

2. 식물의 성상

 

가. 재배식물의 성상

참당귀는 산형과 초본으로 줄기는 암녹색~자주빛을 띠며,

굵기는 직경이 2.0~3.0cm, 키는 1.0~1.5m이다.

주경 및 분지 끝에 복산형화서(復散形花序)로 작은 자색 꽃이 많이 모여서 핀다.

잎모양은 우상복엽으로 2~3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작은 잎은

긴타원형 또는 계란형이고 잎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과실은 분과(分果)로써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 양쪽에는 날개가 있다.

종자 1,000립의 무게는 2.5~3g 정도이다.

주근의 길이는 10~15cm, 직경 2~5cm 이고 가지뿌리는 20~25cm 이다.

뿌리는 강한 향기를 갖고 있다.

 

나. 중국 및 일본의 당귀

중국과 일본은 당귀의 식물기원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Angelica sinensis Diels,

일본에서는 A. acutiloba Kitagawa를 당귀로 이용하고 있다.

중국의 당귀는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할 수 없으며,

일본의 당귀는 꽃이 희고 참당귀에 비해 일찍 피며 잎이 작다.

 

다. 육성품종의 특성

1) 만추당귀

원주 수집종을 집단 개량하여 작물과학원에서 1998년에 육성한 추대안정성 품종이다.

엽색은 재래종에 비하여 다소 연한녹색을 띠며 줄기색은 녹자색이고 꽃은 적자색이다.

재래종에 비하여 초장이 짧고, 엽수가 적으며 근장 및 근경이 크고 지근수가 많아 주당 건근중이 무겁다.

만추당귀는 재래종보다 추대율이 낮고, 수량도 증수된다.

품질도 재래종보다 추출물함량이 높고, 데크루신, 데크루시놀안젤레이트 함량이 높다.

 

2) 안풍 당귀

작물과학원에서 봉화수집종을 계통집단선발하여 2001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추대 안정성이 높다.

엽색은 녹색, 경색은 녹자색, 꽃은 적자색이며 종피색은 담갈색이다.

만추당귀에 비하여 초장이 길고, 엽수가 많고, 근장, 근경이 크고 지근수가 많아 주당 근중이 높다.

수량성은 만추당귀보다 10% 증수되고, 추출물과 주요 성분함량이 높다.

 

3) 육성 품종 재배의 주의사항

만추당귀는 해발 400m 이상의 중산간고냉지가 적지이고,

육묘이식 재배를 할 경우 묘두의 직경은 0.9㎝이상의 대묘는 추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묘두직경 0.5~0.7㎝의 묘를 심는다.

타화수정 작물이므로 품종의 고유특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격리채종을 하여야 한다.

 

라. 주요 성분 및 용도

주요 성분은 정유 및 데크루신(decursin), 데크루시놀(decursinol),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 및 당(糖)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은 활혈 효과, 발암 억제작용, 해열진통작용, 심장, 간장, 비장기능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질환 이용, 조혈기능을 향상시켜 분만 시 빈혈과 타박 증상에 효과가 있다.

특히 참당귀에 함유되어 있는 데크루신 성분은 뇌 속에 들어가서

뇌 안에 독성물질이라고 알려진 베타 아미로이드를 감소시키고

생성을 억제하여 뇌 세포를 보호하므로 치매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재배환경

기후 조건은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에서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므로 해발 500~700m의 준

고랭지 또는 고랭지가 적지이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하고 보수력이 좋은 양토~사양토로 비옥지가 적당하다.

 

 

4. 재배법

 

가. 재배양식

1) 직파재배

기온이 따뜻한 중, 남부 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3월중순~4월상순에 비닐을 피복 하거나 노지에 파종하여 가을에 1년생을 약재로 수확한다.

발아 후 초기생육은 부진하나 생육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약재의 몸통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외관상 품질이 다소 낮다.

파종 후 2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와 약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2) 온상육묘 이식재배

온상에서 1~2월에 파종하여 60일~90일 육묘한다.

정식은 4월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재를 수확한다.

 

3) 노지육묘 이식재배

당귀 주산지인 중북부 산간고랭지에서 주로 노지육묘이식재배를 한다.

4월상순~4월중순 또는 가을에 노지에 파종하여 1년간 육묘하여

다음해 3월하순~4월중순에 이식하고 그해 가을에 약재를 수확한다.

육묘기간이 길어서 알맞은 묘를 생산하지 않으면 꽃대발생이 많아진다.

이식 후 활착률이 높고 초기에는 생육이 다소 부진하나 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약재의 몸통부분이 크고, 가는 뿌리가 적어 품질이 좋다.

파종 후 3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온다.

 

 

나. 노지육묘 이식재배법

1) 모기르기

파종 시기는 땅이 얼기 전 11월상중순이나 땅이 풀린 4월 상순중순,

또는 여름인 6월중순~7월상순에 파종할 수 있다.

묘상은 비옥도가 중정도인 사양토나 양토에 넓이 90~120cm의 높은 두둑을 만든다.

종자는 봄이나 여름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흐르는 물에 3일 이상 담가서

종피의 발아억제물질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한다.

묘상 파종방법은 흩어 뿌리거나 5~10cm 고랑을 만들고 줄뿌림 한다.

10a에 심을 묘를 생산하려면 종자 500~750g을 파종하는데

흩어 뿌리는 경우 10~15㎡, 줄뿌림 할 때는 15~20㎡의 묘판이 소요된다.

복토와 묘상관리는 묘판에 충분히 관수하고

파종한 뒤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수분유지를 해 준다.

출아하면 너무 밴 곳은 솎음하여 묘두 직경 0.3~0.7cm의 균일한 묘를 기른다.

 

2) 정 식

정식 시기는 3월하순~4월중순이 적당한 시기이다.

재배할 밭은 늦은 가을에 퇴비 등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깊이 갈고 정지해 두었다가 봄에 갈지 않고 두둑을 짓고

이랑을 만들어 심게 되면 봄의 건조기에 수분유지가 잘 되어

뿌리내림이 좋아 활착율이 높아진다.

물빠짐을 고려하여 90~120cm의 두둑을 짓고 50~60cm로 골을 낸다.

묘두 직경 0.7~0.9cm의 묘를 심어야 꽂대 발생을 줄이고,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묘두의 직경이 0.5cm 이하인 소묘는 이식 후 생존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이 적으며, 0.9cm 이상 대묘는 꽂대 발생이 많으므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

심는 방법은 줄 사이 50~60cm간격으로 2줄로

15~20cm 깊이로 골을 파고

포기사이를 25~30cm간격으로 모를 45°각도로 심는다.

 

다. 비료주기

당귀는 생육초기에 너무 왕성하게 자라면 추대율이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묘의 크기, 밭의 토양 비옥도를 감안하여 시비량과 시용방법을 조절해서 준다.

밑거름은 잘 썩은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2,000~3,000kg/10a 정도 시용한다.

화학비료를 시용해야 될 경우는 10a당 질소 16kg, 인산 10~24kg, 카리 8~12kg을 준다.

질소질 비료는 전량 웃거름으로 시용하거나 밑거름 30%, 웃거름 70% 비율로

생육상태를 보아서 2~3회 나누어 주고,

웃거름은 8월 하순까지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 본밭관리

직파재배는 출아 후 밀식한 곳은 솎아주고 출아가 되지 않은 곳은 보식을 해준다.

육묘 이식재배는 정식 후 활착이 잘 되도록 수분유지를 해준다.

잡초 방제는 생육 초기에 방제를 하지 못하면

당귀 생육에 지장이 있으므로 생육 초기에 미리 잡초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약제에 의한 잡초방제는 펜디입제와 리누론수화제를 사용한다.

제초제는 파종 또는 정식 직후 3일 이내에 처리하며,

리누론수화제는 10a(300평)기준으로 100g을 100ℓ정도의 물에 타서 전면에 고르게 뿌려준다.

펜디입제는 10a에 3kg을 전면에 고루 뿌린다.

수분관리는 가물 때에는

물을 충분히 관수 해주어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장마기에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생육 도중 추대된 당귀는 약재로 쓰지 못하므로

즉시 제거하여 주위 포기의 생육이 촉진되도록 한다.

 

 

5. 병해충 방제

 

가. 병

1) 점무늬병(班點病 Leaf spot)

가) 병원균 및 병징

잎에 발생되며 처음에는 갈색의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갈색 내지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되면서 병반 내부가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퇴색하고 말라죽는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다) 예방 및 방제

연작을 피하고 병든 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약제방제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 등록약제 확인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2) 갈색점무늬명(褐色班點病 Brown leaf spot)

가) 병원균 및 병징

잎에 흑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진전되면 암갈색의 대형 병반으로 확대된다.

오래된 병반은 찢어지고 너덜너덜해진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비가 많이 오고 과습한 시기가 오래 계속되면 발병이 심하다.

다) 예방 및 방제

연작을 피하고 병든 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3) 줄기썩음병(莖腐病 Stem rot)

가) 병원균 및 병징

병에 걸린 식물체는 줄기 밑 부분에서부터

갈색으로 변색되어 썩으며 지상부위가 푸른 채로 시든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뿌리까지 썩고, 식물체가 말라죽는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5월~8월에 고온기에 많이 발생되고 평야지의 따뜻한 지역에서 피해가 심하다.

다) 예방 및 방제

연작을 피하고 병든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나. 해 충

1) 점박이응애

가) 피해해충 및 피해증상

피해초기에는 잎에 흰색 반점이 생기고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마른다.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준다.

나) 생활사 및 발생시기

연간 9~11회 발생되며 여름철 고온 건조 시 발생량이 많다.

다) 방제법

약제 방제는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 등록약제 확인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2) 뿌리혹선충류

가) 피해해충 및 피해증상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여 흑을 만든다.

양분과 수분 흡수가 저해되어 식물체의 생장이 부진하다.

피해를 받은 뿌리에는 수많은 혹이 생기고 잔뿌리의 발생이 많다.

뿌리에 혹을 만들고 즙액을 빨아먹는데 품질의 저하는 물론 수량 감소가 크다.

나) 방제법: 예방은 화본과 작물과 윤작을 한다.

 

 

 

 

 

6. 수확 및 조제

 

가. 수확

수확은 파종 또는 정식한 그해 가을 10월 중순~11월 상순 잎이 누렇게 변하면 수확한다.

다목적근수확기, 굴삭기 등을 이용하여 굴취하고 흙을 털고 잎줄기를 1.5cm 정도 남기고 잘라 버린다.

오염되지 않은 물로 흙이나 오염 물질을 털어서 제거한다.

 

나. 건 조

당귀는 수확 후 건조 및 관리방법에 따라 외관 품질에 차이가 많다.

특히 당귀의 육질이 갈변되면 품위가 떨어지고 상품가치가 낮아진다.

햇볕에 6~9일정도 자연 건조시킨 후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하고

40~50℃에서 2~3일 정도 건조시킨다.

 

다. 가공 및 저장

건조된 약재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을 하면

변색이 되고 저장해충이 발생되므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곳에 저장하여야 한다.

당귀의 절단(1차가공)은 이물질제거(흙)하고 고온의 수증기로 5~6분 연화시킨 다음

1.0~1.5mm 두께로 절단하여 그늘에서 건조시켜 포장한다.

 

 

 

 

 

7. 생약의 특성과 품질

 

 

가. 생약의 특성

이 약은 굵고 짧은 주근으로부터 줄기 및 잎의 잔기가 남아 있다.

주근의 길이는 약 3~7 cm, 지름 2~5 cm이고 가지뿌리의 길이는 15~20 cm이다.

바깥면은 엷은 황갈색~흑갈색으로 주근 및 가지뿌리에는 세로주름이 많으며

주근에는 가로주름이 있는 것도 있다.

꺾은 면은 평탄하고 형성층에 의하여 목부와 피층의 구별이 뚜렷하며

목부와 형성층 부근의 피층은 어두운 황색이나 나머지 부분은 흰색이다.

이 약의 횡절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5~6 층의 코르크층에 이어

세포가 가로로 배열되어 있고 제 1기 피층에서 목부에 이르는 유세포는

거의 사각의 벽돌모양으로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고 있다.

피층에는 이생세포간극이 있으며

황갈색의 내용물이 들어 있는 분비도 및 대용섬유군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

도관은 주로 계문도관이나 나선문도관도 볼 수 있다.

유세포에는 많은 전분립이 들어 있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면서 달다.

 

나. 품 질

순 도

1) 줄기 및 목질근 : 이 약은 줄기 및 목질근이 5.0%이상 섞여 있지 않다.

2) 이 물 : 이 약은 줄기 및 목질근 이외의 이물이 1.0%이상 섞여 있지 않다.

회 분 : 6.0 % 이하.

정유함량 : 0.1 mL 이상 (50.0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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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상 및 용도

 

 

가. 종류 및 분포

당귀는 미나리과(Umbelliferae)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나

일본은 일당귀(Angelica acutiloba Kitagawa)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참당귀(朝鮮當歸, 土當歸)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지역에 자생분포하고,

재배는 우리나라 고냉지인 경북 봉화, 영주, 울진, 강원 평창, 홍천, 강릉, 삼척,

태백, 정선, 인제, 충북 제천, 단양, 전북 무주, 충남 태안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당귀는 감숙, 운남, 섬서, 사천, 귀주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일당귀는 일본 북부지역에 야생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을 들여와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충남 금산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에 수출할 목적으로 일부재배하고 있다.

참당귀와 일당귀 및 중국당귀는 모두 미나리과의 Angelica속 식물이지만

종이 다르고 외부형태가 다르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도 다르다.

나. 주요성분 및 용도

(1) 참당귀 (朝鮮當歸 : Angelicae gigantis Radix)

(가) 주요성분 : Decursin, Decursinol, Nodakenin, α-pinene, Limonene, β -Eudesmol, Elemol 등

(나) 용도 :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 이뇨, 비타민E 결핍증 치료작용, 항균 작용, 사하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약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생뿌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2) 일당귀 (日當歸 : Angelicae Radix)

(가) 주요성분 : Bergapten, Hydropthalid, Valerophenome 등

(나) 용도 : 온성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진정(鎭靜), 통경약으로 쓰인다.

 

 

 

2. 재배적지

 

가. 기후

참당귀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나

중, 남부 평야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면 꽃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재배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인

중북부 산간고냉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에서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좋다.

나. 토양

재배할 땅은 흙살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이나 참흙이 좋으며,

또한 수분보유력이 좋아야 한다.

모래땅이나 자갈밭에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흙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수확노력이 많이 든다.

이어짓기를 하면 병충해가 많아지고 수량이 낮아지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도록 한다.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97. 농업기술지(10월호).

__________. 1997. 연구와 지도(5월호).

__________., KBS. 1995. 약초재배(영농공개강좌교재).

__________. 농촌진흥청. 1994. 약초재배(표준영농교본).

작물과학원. 1992~1998. 시험연구보고서(특,약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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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기

 

당귀의 줄기는 추대가 되면 발생되고

길이가 1.0~1.5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직경이 2.0~3.0㎝로 굵고 자줏빛을 띤다.

줄기에는 5~7개의 마디가 있고, 각 마디에서는 가지가 자랄 수 있어,

여러 개의 가지를 형성한다.

당귀의 줄기는

영양경(영양줄기: 식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활동을 하는 잎 등이 달리는 줄기)과

화경(꽃이 달리는 줄기)으로 나누며 영양경은 영양생장기간에만 존재한다.

이 시기에는 화경 발육에 필요한 조건이 없으므로, 줄기는 영양생장 상태로 있다.

이 시기의 줄기는 매우 짧으며 마디의 발생도 없고,

또한 확실한 줄기 마디가 지상부로 올라오지 않으며 외관상으로는 줄기가 없는 상태이다.

여러개의 잎이 연좌상으로 기부로부터 생성되어 영양경의 정단 부위에 생성된다.

당귀의 줄기는 3년째에 화경발육 조건이 구비되는데

생장점이 일련의 질적 변화를 거쳐 화경이 발생된다.

줄기가 발생되는 확실한 표시는 줄기에 마디가 형성되어

신속하게 자라서 여러 개의 마디와 분지로 된 줄기를 형성한다.

화경의 형성은

당귀의 생육이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되었고

추대가 되어 개화기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당귀의 조기추대 현상은 화경의 생육조건을 앞당겨서

화경의 발생이 3년차가 아닌 2년차에서 발생되기 때문이다.

조기에 추대하는 당귀는 측아가 많이 형성되지 않아 주경이 잘 자라고 측지는 적다.

 

2. 잎

 

당귀의 잎은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2~3회 우상 복엽으로

작은 잎은 긴 타원형 또는 계란 모양이고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뿌리에서 발생된 잎(근생엽)은 줄기에 발생된 잎보다 크고,

잎의 생육 과정에서 비교적 변이가 많다.

근생엽과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홀수 1~3회 깃꼴 복엽으로 작은 잎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복예치가 있으며

정소엽은 엽신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작은 잎자루가 있고

표면의 가장자리가 거칠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하고 엽초가 타원형으로 커진다.

종자가 발아한 후 제1엽은 단엽이고,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제

2엽이 발생한 후 형태가 점차적으로 3출 우상 복엽으로 변하며,

각 소엽은 3~5개의 우상잔열 혹은 심열을 갖고 있으며,

잎자루가 제1 초생엽 보다 1배가량 더 길다.

제3엽이 발생한 후 식물체는 유묘기에서 성묘기로 된다.

그 후 형성되는 새로운 잎들은 모두 전형적인 2~3회 기수우상 복엽이다.

당귀의 잎은 기생엽(基生葉)과 경생엽(莖生葉)으로 구분된다.

제1~2년차의 영양생장 기간에 생장점은 차례로 계속하여

잎 원기를 발생하여 여러 개의 기생엽을 형성하며,

영양경 정단에 편좌상(便座狀)으로 촉생하며, 잎이 크고 잎자루가 길다(5~15㎝).

3년 차에 생식생장으로 전환한 후

생장점으로부터 줄기 마디가 분화되고 신장하여 화경을 형성한다.

이때 기생엽은 분화를 정지하며, 화경의 마디 부분에서 경생엽(莖生葉)이 생기며,

어긋나고 잎이 작고 잎자루가 짧으며 기부(基部)가 넓어져서 줄기를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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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의 형태와 구조

 

당귀의 종자는 자방이 수정한 후 발육하여 된 과실이다.

과피와 종피가 하나로 긴밀히 결합되었기 때문에 당귀의 과실을 종자라고 한다.

외관상으로 볼 때,

종자능이 있는 면을 후면(背面)이라 하고, 평평한 면을 복면(腹面)이라고 하며,

그 외 횡단면은 반원형에 가깝다. 종자 내에는 배유(胚乳), 배강과 배(胚)가 있다.

배유는 부피(volume)가 제일 크고, 종자 크기의 약 98% 정도이며,

영양성분을 저장해서 종자의 발아와 유묘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한다.

배강은 배유 가운데에 위치하며, 종 체면은 선형으로 자엽이 자라기 전에 생활하는 공간이다.

배는 종자의 선단에 위치하며, 유식물체의 원시체로서 부피는 작아서 종자의 2%정도이다.

배는 자엽, 배아, 배근과 배축으로 구성되어있다.

종자의 발아

당귀 종자는 수분, 온도와 공기(산소)가 적합한 조건하에서 발아하기 시작하는데,

종자 발아는 물을 흡수하여 팽창하는 물리적 과정, 영양물질이 전환하는 화학적 과정,

그리고 종자가 발아하는 생물학적 과정 등을 거친다.

 

가. 물리적 과정(흡수 팽창단계)

당귀 종자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전분, 지방 등은 모두 친수성 교체로서,

건조한 상태에서는 응교(凝膠; 엉겨서 굳어진 교질 상태) 상태를 유지한다.

수분이 공급될 시에는 종자가 급속히 수분을 흡수하여,

교질상태가 용교(溶膠: 용해된 교질 상태) 상태로 변하며, 체적이 증가한다.

흡수팽창으로 인하여 강한 팽압이 생기고 종자의 발아와 종자 내부의 물질전환을 촉진한다.

 

나. 화학적 과정(물질전환단계)

종자는 수분의 흡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친수성 교체 막 사이에 유리 물 분자가 생성되고,

호흡작용이 점차 증가하며 각종 효소류도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배유 중에 저장된 영양물질이 가용성인 간단한 물질로 전환되고,

배가 이러한 물질들을 흡수하여, 새로운 복잡한 물질로 합성하거나

또는 호흡에 이용하여 에너지를 방출하여 배세포의 분열과 생장에 공급한다.

 

다. 생물학적 과정(발아 단계)

종자가 흡수한 물의 양이 종자 건중의 40% 정도에 달하였을 때,

배근이 우선 종피를 뚫고 발아하고 배아도 종피를 뚫고 나온다.

일반적으로 배근의 생장이 배아보다 빠르며,

배아의 길이가 종자 길이의 절반만큼 자랐을 때를 발아라고 한다.

종자가 수분을 흡수해서 발아에 이르기까지는 5~7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출아 및 생육

종자가 발아된 후 유근이 신속하게 토양 속으로 자란다.

주근이 3~4㎝ 신장하였을 때 일차 측근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그와 동시에 배축이 신장하여 자엽이 종피를 지닌 채로 표토를 뚫고 지면 위로 출아한다.

자엽이 배유의 영양물질을 다 소모시키면 종피가 탈락된다.

긴 창 모양의 두 개의 잎으로 된 자엽이 전개되어 어린 묘를 형성한다.

이 단계는 약 10일 정도 소요된다.

자엽이 2㎝ 정도 자라면 제1 초생엽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 시기에 뿌리의 측근이 3~4㎝ 정도 신장한다.

계속해서 제2 초생엽이 생기고 형태가 점차적으로 3출 우상복엽으로 된다.

이때 제1 측근에서 제2 측근이 생기며, 길이는 약 2~3㎝이다.

당귀유묘 생장은 발아로부터 제2엽이 형성되기 까지 30~40일의 시일이 소요되며,

식물체의 길이는 3~5㎝이다. 이 단계가 당귀의 유묘기이다.

 

발아 및 출아 요인

가. 종자의 질

당귀 종자의 발아율은 종자 성숙도의 증가에 따라서 높아지는데,

성숙이 잘된 종자는 충분히 발육되어 가장 높은 발아력을 갖고 있으며,

발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발아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이러한 종자가 발아하여 생성된 유묘는

정식한 후 쉽게 조기 추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재배하는 묘로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귀 종자를 채종하는 시기에 비 피해 혹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을 경우,

모두 종자 발아능력의 저하되고, 종자의 저장이 부적당하거나 시간이 너무 길면,

종자의 질이 떨어지고 발아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종자를 자연적인 상온 조건하에서 저장하게 되면,

당귀 종자는 저장 1년 후면 곧 발아율이 감소되기 때문에 종자로 이용할 수 없다.

나. 수 분

종자 저장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수분함량은 10%(0℃) 이며,

종자의 흡수량이 건중의 25%일 경우 발아하기 시작하며,

40%일 때 (포화흡수량) 발아기가 된다.

당귀를 재배할 때 파종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침종 처리를 하는 것은

바로 종자가 잘 발아하도록 유리한 수분 조건을 제공하여

빨리 발아하고 출아가 잘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다. 온 도

발아 최적 온도는 20~25℃이다.

발아율은 20℃, 25℃에서 87.0%로 높고 15℃, 30℃에서는 26~28%로 낮다.

발아세는 25℃에서 67~68%로 가장 높고, 20℃에서는 48~50%로 다소 낮으며,

15℃, 30℃에서는 26~28%로 낮다.

평균 발아일수는 20~25℃에서 15~20일 정도 소요된다.

 

라. 산 소

당귀 종자 발아 시 호흡작용이 왕성해지며,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종자가 산소를 흡수해서 배유에 저장한 영양물질을 분해하여

배의 발아와 유묘 생장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물질을 공급한다.

종자의 정상적인 호흡작용은 수분과 온도가 적절하고

산소의 공급이 충분한 조건하에서 순조롭게 진행된다.

산소가 결핍하면, 배는 유산소 호흡에서 무산소 호흡으로 전환한다.

무산소 호흡은 생성되는 에너지가 적을 뿐만 아니라,

알콜과 같은 배의 정상적인 생활에 매우 유해한 물질들이 형성되어 종자의 활성을 상실한다.

당귀 종자를 침종해서 최아 처리할 때, 침종 시간이 너무 길면,

발아율이 떨어지는 것이 바로 이러한 원인 때문이다.

대기와 토양 공기 중의 산소량이 비교적 충분하므로,

자연조건하에서 파종하면, 일반적으로 산소가 결핍되지 않는다.

그러나 토양이 과습하거나 너무 깊게 파종하면 산소의 결핍으로

종자가 발아하지 못하며 때로는 썩으며 출아하더라도 연약하게 된다.

따라서 토양의 통기성이 양호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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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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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는 2~3년생 초본식물로

키는 1.0~1.5m 정도로 곧게 자라고

줄기는 직경이 2.0~3.0㎝로 굵고 자줏빛을 띤다.

번식은 종자로 하고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며

원뿌리는 곧게 뻗으나 지근이 있고, 잔뿌리가 많다.

우리나라의 당귀 재배 면적은 1980년 665.6ha에서

1985년에는 205ha로 감소되다가 1987년 한방 의료보험 실시 이후

1995년에는 2,344ha로 1980년의 3.5배까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90년대 초기에는

당귀는 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농림부에서

국가 정책적으로 주산단지를 강원 평창, 충북 제천 등지에 지정하였다.

그러나 1998년 농림사업 시행에 의한

특작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에 포함 일괄 지원함에 따라

지정 고시한 단지를 폐지하였다.

그리고 값이 싼 중국산 당귀가 수입되고 IMF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2000년에는 1,106ha를 재배하였고 2005년에는 741ha, 2012년에는 578ha를 재배하였다.

당귀 생산량은 재배 면적에 따라 1985년 이후 1995년까지는 7,044톤으로 계속 증가되다가

그 이후부터 재배면적이 감소되면서 2000년 3,232톤에서 2005년 2,361.8톤,

2012년 1,665톤으로 감소되었다.

당귀 생산액은 1990년 142억 원에서 1995년 451억 원으로 3.2배로 증가되었다가

2000년 262억 원으로 감소되었고 2005년에는 재배면적이 급속히 감소되면서

생산액도 201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2년에는 재배면적이 578ha로 감소되었지만

생산액은 454억 원으로 2005년에 비해 2.3배로 증가 되었고

약용작물 전체 생산액 12,660억 원의 3.6%를 차지하였다.

최근에는 당귀를 식품용으로 수입하고 있는데

2007년 357톤, 2008년 210톤, 2009년 135톤, 2010년 243톤, 2013년 391톤을 수입하였다.

수입단가는 2007년 1kg당 1.154$에서 2013년에는 2.420$로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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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