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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와 명자나무

 

 

오늘은 못생긴 모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과일 모과는 대부분의 소비자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약초로 사용되는 모과는 그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하나는 모과나무에서 열린 열매

다른 하나는 명자나무에서 열린 열매를

약초 모과로 사용합니다.

 

 

모과나무

 

 

평소에소 많이 보셨던 모과나무입니다.

덜익은 모과열매를 따서 방이나 차에 놔두면

훌륭한 방향제 및 제습제가 되지요~

 

 

약재로 유통되는 모과

 

 

국산 모과는 익은 열매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주로 경북 청도-청도반시로 유명한 곳-에서

전국 생산량의 50%가 넘게 나옵니다.

 

약재사용 빈도는 낮은편이지만

실제로 근육과 인대관련 질환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가격대비 효과가 아주 좋은

 약초 중 하나입니다.

 

 

명자나무

 

 

명자나무를 보겠습니다.

열매가 약간 다르지요?

얼룩얼룩한 반점이 특징입니다.

 

명자나무 열매 역시 익은 열매를

약재 모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모과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없을겁니다.

 

 

모과로 유통되는 명자나무 열매

 

 

왜냐하면

모과는 생물로 유통이 되지만

약초로도 유통이 되는데,

 

가격자체가 낮아

수입을 했을때 남는

 이익익 거의 없다보니

 

중국산 모과가 거의 없습니다.

 

설사 국산 모과의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폭등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중국산 모과는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모과는 두충과 같이

근육과 인대관련 증상에 사용합니다.

 

특히~!!!

팔꿈치 아래쪽으로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에

모과 자체만 꾸준히 먹어도

이러한 증상이

상당부분 완화됩니다.

 

생김새가 별로긴 하지만

가격대비 효과가 이 정도면

아주 착하지 않나요?

 

평소에도 꾸준하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모과는 자체를 달여드셔도 되지만

맛이 밍밍하기 때문에

꿀을 넣어 청으로 드시게 되면

더욱 좋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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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의 종류

 

 

 

한방다이어트의 대명사 마황~

대부분의 한방체중감소에는

이 마황이라는 약초가

 80%는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마황은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서

생산량이 한정 되어 있는데요.

 

약재로서의 마황으로

사용하는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초마황

중마황

목적마황

으로 나뉩니다.

 

 

품질은 초마황이 가장 좋고

다음이 중마황

다음이 목적마황입니다.

 

초마황

 

 

초마황에서 목적마황으로 갈수록

줄기가 억세고 질긴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역시나 마황의 성분을 용출하는데는

초마황이 가장 좋습니다.

 

마황은 대부분

사막기후에서 자라기 때문에

갈수록 채취량이 줄어들고 있고

 

더욱이 중국정부에서

마황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사막화에 대해 매우 민감한 입장이기 때문에

 

갈수록 마황의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마황 절단면

 

 

마황의 주 성분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는데요.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입니다.

 

에페드린은 실제로

정제되어 천식과 호흡곤란증상에

현대의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

 

슈도에페드린은 이뇨효과를

 

메틸에페드린은

위 두가지 성분의

부작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마황      중마황

 

 

마황의 횡단면을 보면

가운데 붉은 내용물이 있음을

알수 있는데

 

이게 바로 마황의 주요 성분인

에페드린이며,

 

옛사람들은 이것을 적심(赤心)이라고 불렀는데,

이게 마황의 줄기 속을 꽉 채우고 있을수록

좋은 품질의 마황으로 여겼습니다.

 

 

중마황 절단

 

 

마황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몸을 뜨겁게 해서 피부로

땀을 내도록 유도합니다.

 

한방에서는

감기초기의 땀구멍이 막혀

땀이 나지 않는 증상에 활용했지만

 

지금의 한방에서는

위와 같은 성질을 이용해서

체중감소 목적으로 마황을 사용합니다.

 

즉, 운동하지 않고도

신경을 흥분시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몸상태를 변화시키는 거지요.

 

 

목적마황

 

 

하지만 역시나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억지로 몸에 열을 내도록 하다 보니

심장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어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소음인들에게는 마황은

독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즉, 가슴두근거림

손발의 감각이상이나 저림

메스꺼운 증상과 구토

심하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적마황 절단면

 

대부분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그리고 한약국에서

사용하는 마황은 이와 같은 부작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을 잡아주는

다른 약재와 같이

배합해서 처방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을 합니다.

 

또한, 마황의 성분은 향정신성 성분으로

복용한 양에 대해서는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사용하게 되면

같은 양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어

양을 더욱 많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꼭 알고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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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서

가장 많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부위는

근육과 인대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전 시간에

이 근육과 인대에 사용하는

두충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두충의

 효능에 대해서

조금 ~~자세하게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막두충(왼쪽)과 거피두충(오른쪽)

 

 

두충을 성분면에서 보자면

크게 두가지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리그난과 이리도이드 배당체로

 알려져있는데요.

 

특히 이 리그나성분중 하나인

피노레시놀 디글루코사이드란 물질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춰줍니다.

 

일본 후생성에서도

두충을 고혈압의 보조치료제로

인정할 정도니까요~~

 

 

 

두충나무 군락지

 

 

한방에서 두충은

주로 몸의 근육과 인대에 관련한

증상에 사용됩니다.

 

1.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던지

 

2.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저린다던지

 

3.소변을 보고 나서

잔뇨감이 있다던지

 

4.그리고 임신시 아이가

 너무 뛰어 놀아

불안하다던지

 

이런 증상에 사용합니다.

 

잔뇨감은 방광을 지탱하는 근육의 탄력성과

관련이 깊고

 

태동불안의 경우 자궁을 받치는

골반과 관련된 근육과

관계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충나무껍질의 종류

 

또한 두충은

가공방법에 따라 약효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 가공방법을

-포제 혹은 법제-라고

부릅니다.

 

두충을 특히 무릎과 허리와

관련되어 사용하고 싶을때는

소금물에 하루 담궜다가

다음날 두충 특유의 섬유질이

보이질 않을때까지

볶아서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런 가공과정을 거친 두충은

무릎과 허리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이 정도면 두충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지요? ^^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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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로봇 방송

 

 

드디어 한방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되네요.

 

앞으로의 진단 경험이 데이터로

누적되어 입력된다면

 

더욱 많은 발전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맥진기

 

 

 

위 사진은 맥진기로

현재 안전성 테스트는 통과했고

한방병원 두곳에서 시험적으로

임상실험이 진행중입니다.

 

 얇은 센서를 장착한 저 기계를

맥박이 뛰는 손목에 갖다 대면

맥박의 수, 압력, 세기, 파형을 측정해서

 

한방에서 말하는 28가지 종류의 맥을

판단한다고 하니 -_-;;

 

 

사실 맥은 가장 배우기가

난해한 분야이기도 하고

객관화시키기가

어려운걸 감안한다면

대단한 발전인거죠~

 

설진기

 

 

두번째는

혀를 진단하는 기계인

[설진기]입니다.

 

혀는 사실 맥을 보는 다음으로

한방에서는 몸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방법인데

 

혀의 상태까지

진단이 가능하다면~

 

진단의 표준화와 객관화를

이룰수 있는 기반이 이루어짐을

의미하기 때문에

 

혁신적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다만 이걸

기존의 한의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기계가 있다고 해도

그걸 판독하고 처방을 내리는 건

한의사이기 때문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그만큼 뭐랄까

기계에 의존하는 경향도

강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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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 생산지     두충 생산지

 

 

몇일 전인가 몇주 전에

방송을 타고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두충입니다.

 

 

두충은 워낙에 사용해온 역사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국내의 경우 십 몇년

[당두충]이란 이름으로

대 유행이 되어서

너도나도 마당이나 논밭에 앞다퉈

두충을 심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유행이 지나면서

두충가격이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중국산 두충이 들어오면서

두충농사를 지었던 농민들에게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죠.

 

 

 

절단한 두충잎      두충잎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약재로서 사용할 수 있는

두충나무의 양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에 있습니다.

 

 

두충잎에서 나오는 섬유질     껍질에서 나오는 하얀 수지(섬유질)

 

 

두충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이나 껍질 모두가

하얀 실과 같은 수지가 나오는데요.

 

이것이 두충이 왜 근육과 인대관련

질환에 사용되는지 알 수 있는 단서입니다.

 

옛 사람들은 위와 같은 섬유질이

인체에서 근육과 인대에 작용한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질환에 사용해 왔습니다.

 

 

몸통껍질을 벗긴 두충과 두충나무가지 껍질을 벗긴 두충

 

 

두충나무 껍질은 대략

몸통껍질을 벗긴 것 - 수간피

두충나무의 가지의 껍질을 벗긴 것 - 지피

 

이 두 가지로 나누긴 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혼용해서

유통이 되고 있고,

 

실제로 유통되는 종류는

아래 사진처럼

 

코르크층을 벗긴 거피두충과

코르크층을 그대로 놔둔 막두충으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막두충(왼쪽)과 거피두충(오른쪽)

 

그렇다면 어떤 두충이 좋을까요?

 

겉면의 나무껍질(코르크층)을 벗긴

거피두충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실제 겉에 있는 껍질은

약효와는 아무상관없는 섬유질에

불과하기 때문에

 

약초로서 먹을때는

껍질을 벗긴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면에서는

막두충이 저렴합니다.

 

실제로 두충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힘으로 일일히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하루에 껍질을 벗길수 있는 양은  적어서

거피두충은 가격이 비싼편에 속합니다.

 

막두충이 600g에 5천원 정도라면

거피두충은 같은 중량이면 1만5천원 정도

될거라 예상해봅니다.

 

p.s: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요.

위의 가격이 정확하다는게 아닙니다.

가격차이가 저 정도가 난다는 겁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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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 땃두릅이란 불리는

독활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방에서

독활은 크게

두가지 효능으로 나눕니다.

 

1. 거풍제습(祛風除濕)

 

염증으로 인해 발생된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다리나 관절에 가해진 압력(풍)을 줄입니다.

 

사실은 제습거풍이 맞는 거겠죠?

 

 

2. 해표지통(解表止痛 )

 

관절에 느껴지는 압력과

표(表)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아마도 관절이 부어올라 아픈 현상을

직접 봄으로써 부어오른 것을

해소하는 걸 보고

이게 겉을 풀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통증은

줄어드는 거구요.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독활(땃두릅) 절편     독활(땃두릅) 절단면

 

 

 

한방에서 말하는 풍이란

결국 압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람이 기압차에 의해서 생기는 것처럼

혈관 혹은 체내에서 생기는 바람이란

압력의 편중과 저하

이 두 관계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위의 두 가지 현상을

증상에 대입해보면 어떤 증상에

적용해볼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이 안나시죠?

 

저도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

 

 

독활(땃두릅) 절편

 

 

1.풍한습비(風寒濕痺)

몸이 차가운 사람들의 마비증상

 

2.요슬동통(腰膝疼痛)

허리와 무릎이 아픈증상

 

3.관절굴신불리(關節屈伸不利)

관절을 굽히고 펴는 게 불편한 경우

 

4.오한발열(惡寒發熱)

추위와 더위를 번갈아 타는 경우

 

5.두통신통(頭痛身痛)

머리와 몸이 아픈 경우

 

6.지체침중(肢體沈重)

몸과 손발이 무거워 가라앉는 느낌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증상에 독활(땃두릅)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활(땃두릅)은

맛이 맵고 쓴게 특징입니다.

 

그러니 너무 진하게 달이게 되면

위장에 자극을 줘서

오히려 위장의 근육이 경직되어

구토를 유발 할 수 있으니

연하게 달여드셔야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2016. 2. 2. 10:22

진짜 적당히 좀 하지~ 일상과 생각들2016. 2.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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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다는

어느 한방병원의 과대광고입니다.

 

진짜 적당히 좀 하세요.

 

지카바이러스는

치료법도 백신개발도 안되었는데

 

이걸 한약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하면

노벨의학상감이네요. --;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태어나면서 부터 뇌가 작아지는 병인데

 

한약을 투여한다고 뇌 발육이 촉진?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전에 메르스가

한참 맹위를 떨칠때도

무슨 '공진단'이

메르스를 예방 , 치료 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더니만

 

 

이런 기사가 나올때마다

기껏 쌓아올린 한약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나?

 

열심히 진료하고 계시는

다른 한의사들 보기에 부끄러운줄 아세요~

 

무슨 사이비 약장사도 아니고 --;

 

 

아래 기사원문 링크해드립니다.

 

'소두증 특효약이 한약 한 사발?'..도 넘은 마케팅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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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두릅과 중치모당귀]

 

 

 

관절에 자주 사용하는 독활입니다.

 

하지만

국내와 중국에서의 독활이라

불리는 약재의 기원식물은

서로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국내의 땃두릅의 뿌리와

중국의 중치모 당귀의 뿌리

이 두가지를 모두 독활로 규정하는 반면

 

 

중국에서는

오직 중치모 당귀의 뿌리를

독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독활(땃두릅)

 

 

한의계에서는

중국과의 교역이 시작되기 전에는

국내에서 나는 땃두릅을

독활로 사용해왔지만

 

중국산 중치모 당귀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 식물의 뿌리를 독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치모당귀라는 식물이

국내에서는 자생하지 않아

이 보다는 흔한 땃두릅을

독활로 사용했을걸로 추측됩니다.

 

 

독활(중치모당귀)

 

 

 

두가지 식물

즉 땃두릅과 중치모 당귀는

모두 독활로 사용해도 관계는 없지만

 

중치모당귀의 뿌리가

 당귀로 사용된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의료기관에는 정확한 기원의

약재가 들어가는 반면,

 

특히 식품쪽에서는

여성들에게 당귀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효능의

독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귀와 독활은

효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산 독활의 식물이름이

[중치모당귀]이다 보니

앞의 '중치모'를 떼어버리고

당귀로 유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당귀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유통이 되는 거지요.

 

 

 

국산당귀(토당귀)

 

 

구별이 되시나요?

 

중치모당귀의 절단면이

훨씬 붉고 진한 띠를 형성하며

 

결정적으로

중치모당귀는 맛이 매운반면

 

국산당귀는 매운맛은 없이

쓴맛이 강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구분해서

혼동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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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