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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의 종류

 

 

한방에서 변비에 주로 사용되는

대황이라는 약재입니다.

 

하지만 종류가

자그마치 네가지나 됩니다.

 

중국과의 수교가 이뤄지지 전까진

토대황(대황)이라 불리는

종대황을 사용했지만

 

중국과의 수교가 이뤄지면서

기원식물에 맞는 대황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생약규격집에는

장엽대황과 탕구크대황

그리고 약용대황을

 

약효를 가진 대황으로 인정합니다.

 

 

장엽대황(원형)       장엽대황(절단)   

 

장엽대황입니다.

잎이 손바닥처럼 크고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다른 이름은 금문대황이라고 불립니다.

 

위의 절단된 사진을 보시면

무늬가 보이시죠?

 

저런 띠 모양을 [금문]이라고 부릅니다.

 

당고특대황     당고특대황         

 

다음으로는 탕구트대황입니다.

 

이걸 한자로 읽으면 [당고특대황]이 되는데

이것도 장엽대황과 마찬가지로

금문대황으로 같이 유통이 됩니다.

 

실제 국내에서 수입되는 대황은

이 두가지가 가장 많지만,

 

분류를 정확하게 나눠서 사용하진 않고

같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약용대황        약용대황

 

약용대황

 

이건 약용대황으로

위의 두 종류의 대황

장엽과 탕구트대황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요?

 

금문이라 불리는 띠가 보이지 않고

조직이 성근게 특징입니다.

 

역시나 맛도 좀 떨어지지요~

 

 

         종대황(토대황)     종대황(토대황)

 

마지막으로 국산대황 혹은 토대황으로 불리는

종대황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금문처럼 생긴 띠가 보이긴 하지만

선명하지 않고 누런색을 더 많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대황의 경우는

장엽이나 탕구트대황에 비해서

장을 자극하는 효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갈수록 사용양은 줄고 있지만

 

시중에서는

국산대황으로 유통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대황의 주 성분과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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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