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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로 내원하다

2010년 8월에 연초부터 시작된 구취로 50대 초반 여자환자가 내원하였다.

구취는 주로 식후에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입이 마른다고 하였다.

대변은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다고 하였으며,

손발이 원래는 찼으나 폐경 후에 손발이 뜨거워졌다고 하였다.

기타 식사나 수면은 큰 이상이 없었다.

구강 내 문제는 없었으며 식후에 심해진다고 하여

우선은 위열증(胃熱證)으로 변증을 하고 침 치료와 함께

반하사심탕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였다.

2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차도가 별로 없다고 하였다.

폐경 후에 땀도 많이 나고 더위도 많이 타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

열증(熱證) 경향이 생겼다고 하였으나, 맥은 활약(滑弱)하였고

혀도 담홍색(淡紅色)이었으며 폐경 전에는 손발도 차고 추위도 많이 탔었다고 하는 등

원래는 한증(寒證) 경향이며 구취도 상당히 오래된 점 등으로 보아

위허증(胃虛證)으로 변증을 변경하고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였다.

4일 후에 내원해서는 입 냄새가 조금 덜하다고 표현하였으며

그 후로 한 달간 총 10차례 침 치료와 함께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처방받고

입 냄새는 더 이상 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대변을 보고 나서 후중감이 있었는데, 치료를 하면서 후중감도 소실되었다.

입 냄새와 함께 구건 증상도 조금씩 호전되어 50% 정도까지는 개선되었으나

구건 증상은 마무리가 되지 않았으며 그 후로 2~3차례 더 치료 후

구건 증상은 마무리가 되지 않는 채 치료를 종결하였다.

구취

구취는 입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이다.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

입 냄새의 대부분은 치아, 잇몸, 혀, 인두 등 구강에 원인이 있지만,

먹는 음식과 이를 소화시키는 위장 기능의 장애도 원인이 된다.

구취에 반하백출천마탕을 사용하는 경우는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기능의 장애로 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상기 환자와 같이 식후에 증세가 심해고 경과가 비교적 오래되었을 경우에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위장운동촉진제와 반하백출천마탕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구역질 구토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며,

위장운동 촉진제(prokinetics)를 처방하는데,

위장운동촉진제는 장운동의 동조(coordination)를 유발하여

장 내용물의 이동을 촉진하는 약물이다.

현재 주로 쓰이는 장운동 촉진제는 근육층 신경총의 뉴론에 작용하는

도파민성 D2 수용체 봉쇄제인 Metoclopramide, Domperidone와

세로토닌성 5-HT4 수용체 효현제인 Cisapride, Tegaserod 등이 해당하는데,

Cisapride는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현재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Metocloparamide도 대량 투여시 신경과민, 근 긴장 이상이 흔하며

추체외로 증상으로 파킨슨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안영수 엮음, 이우주의 약리학강의 제 6판, 의학문화사, 2008).

이에 반해 반하백출천마탕의 모태가 되는 육군자탕은

식욕부진, 위부팽만감, 위부불쾌감, 그득함, 구토증 등

운동부전형 상복부증상에 유효함이 이중맹검 군간 비교법으로 확인되었으며,

만성 위염 등의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대하여 Cisapride보다 개선도가 높고,

임상상 유용하다고 평가되었다.

(일본동양의학회 EBM 특별위원회 편저, 근거중심의 한방처방, 군자출판사, 2011).

이렇게 기계적 소화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이

위허증(胃虛證)으로 변증이 되었을 때 우리 실정에 맞게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활용해볼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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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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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처방

최근에 보험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한약 사용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한 것 같다.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기존의 제도를 충분히 잘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보험한약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에 맞게 개선할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십년 간 고정된 보험한약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도 건의해나갔으면 한다.

특히 보험한약에는 56종 혼합엑스산제와 함께 68종 단미엑스산제가 있으며,

이들 단미엑스산제를 이용해서 만든 처방을 임의처방이라고 하는데,

이들 임의처방만 잘 활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보험한약 처방을 구사할 수 있다.

작약감초탕 임의처방

임의처방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해볼 만한 것이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이다.

작약감초탕은 골격근 및 평활근의 급격한 경련성 동통에

체질의 강약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요로ㆍ담도ㆍ소화관 등의 산통이나 과로로 인한 근육통ㆍ

급성요통ㆍ비복근경련ㆍ좌골신경통ㆍ염좌 등에 적절히 활용해 볼 수 있다.

(조기호 편저, 한방처방의 동서의학적 해석, 퍼시픽출판사, 2006)

그리고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2내과 외래진료실에서

작약감초탕을 투여한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의무기록이 잘 되어있는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29명은 야간 하지근육경련, 28명은 경추증,

13명은 시상통증, 11명은 수근관증후군이었다.

증상이 50% 이상 개선된 것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였는데,

그런 경우 유효성은 각각 86.2%, 60.7%, 45.5%, 72.8% 이었다.

그래서 작약감초탕이 근육경련과 통증에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Jung, WS et al, Clinical assessment of usefulness, effectiveness and safety of

jackyakamcho-tang(shaoyaogancao-tang) on muscle spasm and pain:case series,

Am J Chin Med. 2004;32(4):611-20)

요부염좌를 치료하다

최근에 30대 남자 환자가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면서

1주일 전부터 요통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비교적 키가 큰 환자였는데,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하지방사통은 관찰되지 않아

신전근육에 손상을 받은 요부염좌로 진단을 하고

침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를 마치고 다음날 내원하기를 권하였는데,

평일에는 내원할 수가 없다고 하여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였다.

10일 후쯤 토요일 다시 내원했는데

증세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였고 다시 침 치료와 함께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3주 후에 어깨가 아파서 내원하였는데,

요통은 그 당시에 잘 마무리되었다고 하였다.

작약감초탕의 활용

단순한 근육통이나 급성 염좌로 내원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침 뜸 부항으로 치료를 할 것이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내원하기 힘든 경우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을 함께 처방하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침 치료 도중에도 간혹 근육의 연축이 심해져서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큰 차도가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을 처방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감초를 오래 처방할 경우 가성aldosteronism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부종이나 체중증가가 나타날 경우 중단해야 할 것이다.

(가성aldosteronism의 경우 이뇨를 억제해서 나트륨과 체액을 저류시키는 반면

칼륨은 배출시키기 때문에 저칼륨혈증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작약감초탕의 의의와 한계

작약은 본초서적에

보혈약(補血藥)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감초는 보기약(補氣藥)으로 분류되어 있다.

감초는 부신피질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

이뇨를 억제하고 나트륨과 체액을 저류시키고

작약은 평활근을 이완하고 관상동맥과 말초혈관을 확장시킨다.

감초는 완급지통(緩急止痛)하는 효능이 있고

작약은 양혈렴음(養血斂陰)하고 유간지통(柔肝止痛)하는 효능이 있다.

(김호철저 한약약리학, 집문당, 2008)

 작약감초탕은 우리 몸의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소적인 혈류량을 늘리면서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자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약감초탕은

보기보혈하는 효능을 통해서 근육을 이완시키므로

근육의 손상이 심하여 국소적인 열감이나 부종이 있는 등

열증(熱證)이 나타날 때는 적절하지 않으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 이것은 여담이지만 筋을 木이라고 한다면

水生木으로 치료하는 것은 작약감초탕이고,

손상이 심할 경우 사법으로 다스리는데 金克木으로 치료하는 것은

갈근, 강활, 독활과 같은 발표제로 치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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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이란

위식도역류질환이란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여기서 식도는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는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되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위산이 역류되는 위장의 환경을 치료하는 것이

위식도역류질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주로 두 가지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데,

첫째는 정상인에 비해서 위산의 역류가 자주 생긴다는 점이고,

둘째는 식도내로 역류된 위산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위식도 역류가 생기는 기전으로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일시적인 이완현상, 열공 허니아,

하부식도괄약근의 낮은 압력 등이 해당이 되며,

역류된 위산이 제거가 안되는 기전은

식도의 연동운동에 장애가 있거나 타액분비 감소 등이 해당이 된다.

(소화기계 질환, 김정룡 편저, 2000, 일조각)

 

[위식도 역류질환의 양방치료]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프로톤펌프 차단제(PPI)나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H2-Receptor Antagonist, H2RA)를 사용하거나

혹은 이와 함께 장운동 촉진제(prokinetics)를 병용 투여할 수 있다.

프로톤펌프 차단제나 히스타민 길항제는

식도를 손상시키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장운동 촉진제는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높여서 압력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식도염의 치료율은 PPI>H2RA>prokinetics<표 1>였으며

재발억제율은 PPI>prokinetics>H2RA<표 2>로 나타났다.

(Pharmaceutical manage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CCOHTA, 1996)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는

위산분비억제라는 화학적 소화기능에 대한 치료와

위장운동 촉진이라는 기계적 소화기능에 대한 치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방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전략

한방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는

첫째 위식도역류질환이 급성기인지 아니면

자꾸 재발이 되는 만성기인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위장이 기계적 소화기능에 더 문제가 있는지

화학적 소화기능에 더 문제가 있는지를 나눠서 치료해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흉통과 탄산인데,

이를 「동의보감」에서 찾아보면 위심통(胃心痛) 조문과 탄산(呑酸) 조문이 해당된다.

특히 위심통문의 청울산은 반하, 진피, 백복령, 창출, 변향부자, 신곡,

황련강즙초, 치자강즙초, 천궁, 건강초흑, 감초, 생강 총 12가지 약재로 구성되고,

탄산문의 증미이진탕은 반하, 진피, 적복령, 치자, 황련, 향부자, 지실, 천궁, 창출,

백작약, 신곡초, 감초, 생강 총 13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0가지 약재가 동일해서 처방의 성격이 거의 같으며

두 처방 모두 급성기 위식도역류질환에 적절한 처방이라고 볼 수 있다.

보험한약 중에서는 반하사심탕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작약, 향부자, 신곡과 같은 단미제가 있으면 상황에 맞게 가미할 수 있겠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내원하다

올 2월에 30대 중반의 여자 환자가

심하부위의 통증과 인후통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2주전 음주 후에 증세가 시작되었으며

과식 후와 공복시에 통증이 있었으며

통증의 양상은 욱씬욱씬 쑤신다고 하였다.

7개월 전 음주 후에 처음 복통이 생겼으며,

그때 내시경 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은 연후에

음주를 할 때마다 복통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복통이 있으면

양약을 복용하고 바로 호전되었으나

이번에는 양약을 1주일 넘게 먹었는데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하였다.

우선 이 환자의 진단은

급성위염과 함께 인후부위에 통증이 있는 것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한 역류성 후두염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 마른 편이었으며 평소에 잘 체하고 손발은 찬 편이며

따뜻한 물을 마시기를 좋아하며 찬 물을 마시면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한다고 하였고 맥도 세약하고 설색도 담홍한 편으로

전반적으로 위냉한 체질이라고 판단하였다.

반하사심탕합작약감초탕을 처방하다

하지만 변증에서 소증(素證)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자극에 의해서 증상이 유발되고 악화되느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환자의 경우 음주로 인해서 증상이 나타났고

떡볶이를 먹고 증세가 악화가 되는 등 ‘熱性’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胃熱證으로 변증을 할 수 있다.

식후 통증과 공복시 통증이 함께 있어

반하사심탕 보험한약과 작약감초탕 임의처방 보험한약을 함께 처방하였으며,

침 치료는 중완 사관과 함께 족삼리 곡지 양곡 해계 공손 등을 선혈하여 치료하였다.

3일 후에 내원해서 통증은 많이 없어지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하였다.

4일 후에 다시 내원해서는 아침에는 속이 쓰리고 가스가 차는 것 같다고 하였으며,

다음 4일 후에 내원해서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해서 한 차례 더 치료 후 치료를 종결하였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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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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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와 은진

두드러기는 창백하고

약간 올라온 중심부(팽진)와 주변부의 발적으로 둘러싸인

가려움증을 동반한 전신적 발진이다.

두드러기는 표피층으로

혈관에서 새어나온 혈장이 유입되면서 생긴 것인데,

대부분의 두드러기 초기 피부반응(early-phase cutaneous reaction)은

비만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히스타민에 의한 다양한 염증반응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로 즉시 팽진과 발적이 일어난다.

후기 피부반응(late-phase cutaneous response)은

다양한 비만세포 매개체(사이토카인, chemokine, 류코트리엔 등)에 의해서 일어나고,

이들이 탈과립된 부위에 염증세포를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대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편, 군자출판사, 2005)

「동의보감」 隱疹門에 보면,

“隱疹은 많이 脾에 속하니 은은하게 피부의 사이에 있는 고로 隱疹이라고 한다.

… 疹이란 증은 붉은 사마귀 같은 것이 은은하게 피부 밖에 나타나며

가렵기만 하고 종통하지는 않는 증이니 이름을 은진이라고 한다”고 하여

지금의 두드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투진(透疹)과 항히스타민제

두드러기의 치료는

H1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으로 시작되며

심한 두드러기나 만성 두드러기에서

스테로이드요법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2 항히스타민제를 병행하거나 leukotriene 길항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도 급성두드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들은

형개, 방풍, 갈근, 승마, 우방자, 선태 등과 같은

‘투진’의 효능을 가진 발산제들이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형개의 경우 IgE 매개 피부 알레르기 반응과

인간 비만세포주로부터 히스타민 방출을 감소시켰으며,

염증 전구성 cytokines의 유전자 발현과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Yoo JS et al. Anti-allergic effects of Schizonepeta tenuifolia on mast cell-medicated allergy model.

Natural Product Sciences 2011;17(3):239-244)

급성 두드러기에 형개연교탕

작년 10월경에 20대 중반의 여환이

손등 목 허리 팔다리(접히는 부분이 심함) 등에

팽진과 소양감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4일 전에 발병하였는데 발병 시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해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으며,

약을 복용하면 두드러기가 가라앉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복된다고 하였다.

가려움증은 밤에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특별히 두드러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였다.

두드러기는 2009년도에 처음 시작되었는데

2010년도에는 1달에 한번 꼴로 두드러기가 발생하였으나

2011년도 10월에는 1년 만에 처음 생겼다고 하였다.

체격은 좋은 편이였으며 얼굴은 희고 피부는 건조했으며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였다.

반면에 땀을 많이 흘리고 차가운 물을 좋아하며 물을 자주 마신다고 하였다.

진찰을 마친 연후에

겉은 냉하지만 본질적으로 속에 열이 있는 체질이라 판단하였으며,

우선 황련해독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그런데 다음날 내원해서는 두드러기가 훨씬 더 심해졌다는 것이다.

목 부위는 눈에 띄게 심해지고 등허리 부위나 팔다리도

팽진이 크고 넓어졌으며 가려움도 심해졌다고 호소하였다.

그래서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으로 처방을 변경하였다.

두드러기는 다음날부터 가라앉았으며 3일후에 내원하였을 때는

더 이상 두드러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육안으로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1주일동안

두드러기가 나지 않고 괜찮다고 하였으며 그것으로 치료는 종결되었다.

고찰

3년 전에 처음 발병하였고

중간에도 자주 나타났기 때문에

처음에는 만성 두드러기로 판단하고

청열(淸熱)하는 황련해독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으나,

이는 필자의 판단착오였다고 생각된다.

처음 발병은 오래되었지만 이번에 발병한 것은

1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기에

새롭게 두드러기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화열증(火熱證)이 아니라

풍열증(風熱證)으로 변증할 수 있으며,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이 유효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형개연교탕=항히스타민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형개연교탕의 구성약물이나 주치증으로 볼 때

항히스타민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며

항히스타민제를 투약하고자 하는 질환에 風熱로 변증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볼 수 있는 보험한약이 아닐까 싶다.

(형개연교탕은 즉시형 과민반응에서부터

지연형 과민반응에 걸쳐 넓게 작용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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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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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하지 통증으로 내원

작년 연말에 고등학교 동기들과 모임을 하는데,

친구 중의 한 명이 “처가 한달 전부터 양쪽 다리에

통증이 있어 걷기 힘들고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려고 하는데

혹시 한의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어왔다.

큰 병원에 가기 전에

우선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찰받아 보기를 권했고,

친구와 그의 처는 12월 31일 한의원에 방문했다.

환자가 호소하기를 “걸을 때 마다 종아리가 당기고 아프며

허리도 아프고 발목, 특히 뒤꿈치 부분이 아파서

걷기 힘들며 가만히 있을 때도 욱신욱신 쑤신다”고 하였으며,

“한 달 전부터 온 몸이 붓는다”고도 하였다.

자세한 병력을 들어보니

양측 다리의 통증은 한 달 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아프기 전에 감기를 심하게 앓아서

수액과 함께 항생제 주사도 맞았으며,

그 후에 오른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진통소염제도

1주일 정도 복용하고 나서 감기와 아킬레스건염이 치료되고 나자

바로 상기 증세가 발하였다는 것이다.

삼소음을 처방하다

친구의 처는 6개월 전에도

한의원에 내원해서 한약을 지어갔는데,

손발이 차고 위장이 약한 체질이어서

위장을 따뜻하게 보하는 한약처방으로

소화기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었다.

그래서 이번 경우도 위가 냉한 체질인데

진통소염제나 항생제 등의 복용 과다가

위장에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보행으로

허리나 무릎 발목 등 관절에 부담이 누적되다가

차가운 염증의 형태로 통증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여

삼소음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그리고 통증이 주로 방광경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방광경의 寒氣를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방광승격

즉 족삼리 위중 補 속골 임읍 瀉(영수보사)로 침 치료를 시작하였다.

4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걷기 조금 편해졌다고 하였다.

다시 2일 후에 내원하였는데 종아리가 당기고 통증이 있던 것이

처음에 비해 30% 정도로 호전되어 걷기 편해졌다고 하였으며,

다시 1주일 후에는 양측 다리의 통증이 10~20% 정도로 호전되어

더 이상 걸어 다닐 때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였다.

물론 온 몸이 붓던 것도 더 이상 없다고 하였다.

진통소염제와 삼소음

조직의 손상에 의해 세포막의 인지질에 저장되어 있던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 유리되어 나오면

효소의 촉매에 의해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데,

대부분의 진통소염제(NSAID)들은 cyclooxygenase라고 알려진

프로스타글란딘(G/H) 합성효소를 억제하므로써 작용을 나타낸다.

체온조절은 열의 생산과 손실 사이의 정밀한 균형을 요하는데,

시상하부가 체온이 유지되는 설정 값(set point)을 조절한다.

고열(fever)은 이 체온 설정 값이 높아져 있기 때문이며,

진통소염제는 이것의 정상으로의 복귀를 촉진한다.

(안영수 엮음, 이우주의 약리학강의 제 6판, 의학문화사, 2008)

이렇듯 진통소염제는 진통, 해열 및 항염증효과 등이 있어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제 증상을 다스리는 데는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급성 염증은 한의학적으로 열증(熱證)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진통소염제로 인해 해열(解熱)이 되면서 염증이 가라앉지만,

상기의 환자와 같이 위가 냉하고 몸이 찬 환자에게

진통소염제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몸을 더 차게 만들어

만성적인 염증이나 면역력의 저하로 이행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럴 경우 삼소음 보험한약의 사용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아울러 진통소염제의 과다사용에 대한 한의학적 검토와

체계적인 대응방안도 추후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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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의 서양의학적 분류

기침은 호흡기계로부터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지속된 기간이 3주 미만인 경우를 급성 기침,

3주에서 8주 사이일 경우를 아급성 기침,

8주 이상일 경우를 만성 기침이라고 정의한다.

우선 급성 기침은

대부분 감기에서와 같이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급성 기침 환자가 가래가 동반된 기침을 한다면

influenza A 바이러스 등에 의한

하기도 감염성 급성 기관지염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폐색전증, 심부전, 폐렴과 같은

위중한 질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아급성 기침이 상기도 감염으로 시작된 경우라면

그 기전은 계속되는 후비루, 상기도 자극,

과도한 분비와 감소된 배출로 인한 객담의 증가,

또는 일시적인 기관지 민감도 증가 등으로 인한다.

만약 기도 감염 후에 지속된 기침이 아니라면

만성 기침과 똑같이 진단 및 치료해야 한다.

만성 기침의 경우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사용하거나

흡연자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과거에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불렸던

상기도 기침 증후군, 기침 이형 천식, 그리고 위식도 역류에 의해서 기침이 유발된다.

(대한가정의학회편 최신가정의학, 한국의학, 2007)

감기로 인한 기침

결국 감기로 인한 기침은

우선 호흡기계를 자극하는 요인이 후비루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관지 자체에 생긴 염증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비루라고 생각되면 세균성 부비동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며,

기관지에 문제가 있다면 감염성 염증인지 천식으로 인한 염증인지 혹은

염증이 없이 기침만 하는 것인지 등등을 감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감기로 인한 기침이라면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거제를 동시에 투여하면

기침과 함께 후비루를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데,

보험한약 중에서는 소청룡탕, 형개연교탕,

갈근탕 보험한약 등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후비루로 인한 기침은

코에서 생긴 분비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하게 되는데,

누워 있을 때 많이 하기 때문에 주로 잠자는 동안

또는 이른 아침에 심해진다.

후비루로 인한 기침에 형개연교탕

얼마 전에 필자의 둘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후

맑은 콧물을 줄줄 흘리면서 기침을 하기 시작하였다.

다섯 살 비교적 활달한 편인 남자 아이로

우선 風寒에 傷한 것으로 보아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반 봉지씩 처방하였다.

다음날 콧물이 탁해지고 이마에 열감이 있어

風熱로 변증하고 연교패독산 보험한약으로 변경하였는데,

그 날 저녁부터 밤새 기침을 하기 시작하였다.

기침은 눕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어 아침까지 계속 이어졌는데,

가까이에서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몇 개월 전에 거의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연교패독산 보험한약을 5일가량 투약하였으나 기침이 치료가 잘 안되었고,

동료 원장이 “저희 아이들은 후비루에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이 잘 듣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떠올라 연교패독산 투약을 중단하고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으로 변경하여 처방하였다.

그 날 저녁에는 여전히 밤새 기침을 하였지만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을 계속 먹였으며,

그 다음날에는 기침이 현저히 줄어서 밤에 한두 차례만 하고

더 이상 기침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2,3일 더 투약한 연후에

감기치료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 글을 쓰는데 영감을 준 경희어울림한의원 정인태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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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구와 과립구

방어시스템의 기본은 과립구와 림프구의 협력작업이라 할 수 있다.

감기 때문에 발생하는 콧물은

림프구가 바이러스와 싸우기 때문에 내는 분비를 수반하는 카타르성 염증이며,

그것이 낫게 되면 젤리 모양이나 끈적끈적한 누런색 콧물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은 과립구가 이물질을 처리하여 화농성 염증으로 바뀐 결과이다.

실험에 의하면,

교감신경이 활동하여 몸이 움직이고 있을 때는 과립구가 증가하고 림프구가 감소하며,

그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활동하는 휴식상태에서는 과립구가 감소하고 림프구가 증가한다.

림프구는 부교감신경의 자극으로 활성화되고,

교감신경의 자극을 받으면 억제되며 과립구는 그 반대인 것이다.

(「50대가 꼭 알아야할 건강비법」 아보도루, (주)한언, 2008)

 

풍한감모( 風寒感冒)와 풍열감모(風熱感冒)

알레르기비염 혹은 비염시 콧물은

주로 부교감신경(콜린성) 자극에 의하며,

항콜린제인 ipratropium 분무제는 알레르기 및 비알레르기비염과

감기에서 콧물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다 급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하여 화농성 비루가 생기면

amoxicillin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한다.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대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편, 군자출판사, 2005)

한의학에서도 감기 초기에 맑은 콧물과 재채기를 수반하는 경우

風寒感冒라고 하여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주로 처방한다.

하지만 소청룡탕을 처방하고도 누렇고 찐득한 콧물로 바뀌거나

인후가 붓고 아픈 증상으로 바뀌는 경우 風熱感冒라고 하며

연교패독산이나 형개연교탕과 같은 보험한약으로 바꿔줘야 한다.

즉 감기초기에 부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나타나는

분비물 위주의 감기인 경우 풍한감모라고 할 수 있는 반면,

누런 콧물이나 편도종창 중이염 등 화농성 염증으로 발전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는 풍열감모에 해당될 수 있으며,

연교나 금은화 등 청열해독하는 한약재가 포함된 처방으로 다스리고 있다.

 

40대 남자환자의 감기치료

지난해 11월 40대 초반의 남자환자가

3일 전부터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심하다고 해서 내원하였다.

풍한감모로 변증을 하고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는데,

다음날 다시 내원해서 이야기하기를

“맑은 콧물과 재채기는 좋아졌는데 기침이 심하고 목이 따끔거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교패독산 보험한약으로 변경해서 2일분 처방하였다.

2일 후에 증세가 호전되었으며 3일분 더 처방한 연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급성내과질환은 보험한약 사용이 필수

이와 같이 감기나 위장질환과 같은 급성 내과질환의 경우,

초기 증세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바로 투약이 가능해야 하며,

기간을 짧게 잡고 투약하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그러므로 보관이 쉽고 먹기 간편하며 가격 부담이 적은 보험한약의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번 케이스처럼 風寒으로 변증되는 감기의 경우,

분비물 위주의 감기는 소청룡탕

그리고 몸살 위주의 감기는 구미강활탕 등을 처방하는데,

이런 경우 반드시 목이 따끔거리거나 누런 콧물이 나오는

風熱型 감기로 전변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것이 중요하다.

그와 동시에 2~3일 후에 내원케 해서 경과를 확인한 연후에

다시 처방하도록 plan을 짜는 것이 보다 설득력 있는 진료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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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을 호소하다

우리 한의원에 경항통을 주소로 침 치료를 받던 여자환자가 있었다.

얼마 전 중학생 딸이 학교에서 수업 중에 전화가 왔는데.

월경통이 너무 심해서 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으며

귀가조치를 할 테니 뭔가 대책을 세워달라는 것이다.

답답해하던 그 여자환자는 그 내용 그대로 필자에게 문의를 해왔으며,

아울러 “중학생 딸이 월경통이 보통 2~3일 정도 지속되는데,

생리 때가 되면 짜증이 많아지며 이번에는 특히 짜증이 많다”고 하였다.

그 중학생 딸은 본원에서도 치료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초진기록과 경과기록 등이 남아 있었다.

평소에 손발이 차고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예민한 여환이었는데,

생리할 때 짜증도 많이 나고 통증이 심하다고 하여

‘간기울결+어혈’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시호소간탕 보험한약과 함께

계지복령환 비보험한약을 각각 2일분 처방하고

한 봉지씩 함께 복용토록 하였다.

며칠 후 여환의 어머니가 침 치료받으러 오시면서 말씀하시기를

한약처방을 두 번 복용 후 통증이 사라졌으며,

남은 한약처방은 다음 생리 때 복용코자 남겨 놓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짜증도 좀 덜 내는 것 같다”는 말씀도 함께 해주었다.

 

시호소간탕

시호소간탕은 시호, 진피, 천궁, 백작약, 지각, 향부자, 감초 총 8가지 약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향부자는 자궁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수축력을 감소시켜 긴장을 완화해 주는 작용 있어

(김호철 著 「한약약리학」, 집문당 2008), 월경통을 다스리는 대표적인 약재라고 할 수 있다.

월경통은 월경시 자궁근육이 강하게 수축을 일으키면서

자궁 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부교감신경이 억제되면

내장 평활근의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렇게 월경통과 함께 심한 스트레스가 동반되어

간기울결이라고 변증이 되면 시호소간탕 보험한약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할 경우 계지복령환과 같은 어혈지제의 병행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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