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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 桃仁· 행인 杏仁 구별은

모양 및 합점合點의 무늬로 구분

도인 桃仁과 행인 杏仁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종자약물에 속한다.

식물분류상 모두 Prunus屬에 속하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과실인 복숭아와 살구는 도원결의 桃園結義,

행림 杏林 등의 어원에서 보듯이 오랫동안

과일 및 약품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동양권의 모든 나라에서 재배되어지고 있다.

이 중 복숭아의 종자를 도인 桃仁이라 부르며

활혈거어약 活血祛瘀藥에,

살구의 종자를 행인 杏仁이라 부르며

화담약 化痰藥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외형 外形에서 유사함으로 인하여

약물감별에서 혼란이 있는 약물로서,

보통 길이와 폭 그리고 맛의 차이로 구분하고 있다.

과실이 성숙한 후 과실을 따서 과육 果肉과

핵각 核殼을 제거한 것을 유피 留皮(桃仁·杏仁)라부르며,

종피 種皮를 제거한 것을 거피 去皮(桃仁·杏仁)라 불리면서

한약재로 유통되어지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과실에서 종피 種皮를 제거하는 방법

(끓는 물에 데쳐 분리)은 수치법(가공법)의

대표적인방법으로소개되고있다.

1.도인 桃仁· 행인 杏仁의 기원

도인 桃仁· 행인 杏仁은 모든 공정서(KP, CP, JP, THP)에서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1)도인 桃仁 : 복숭아나무 Prunus persica 또는

산복사 P.davidiana의 잘익은 종자

2)행인 杏仁 : 살구나무 Prunus armeniaca var. ansu,

개살구나무 P. mandshurica var. glabra,

시베리아살구 P. sibirica 또는

아르메니아살구P. armeniaca의 잘익은 씨

한약재로서의 도인 桃仁 상품 上品은

‘홍종색 紅棕色으로 과립이 크고 균일하며 통통하며,

거종피 去種皮한 것은 백색 白色인 것이 좋다’라고 하였으며,

행인 杏仁 상품 上品은

‘입자가 크고 완전하며 맛이 쓴것을

상품 上品으로 한다’라고 하였다.

2.약효상의차이

1)2품목은 효능면에서 종자류 種子類 약물의

공통효능인 윤장통변 潤腸通便기능을 제외하고는

桃仁(活血祛瘀藥)·杏仁(化痰止咳平喘藥)으로

확연한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2)특히 행인 杏仁의 경우에는 이미 각종 문헌에서

확인된 바(쌍첨 雙尖등)와 같이‘유소독 有小毒’하다는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3)이런 면에서 2품목의 약재상태의 구분은

매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桃仁과 杏仁의 구분은

1.식물상태에서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 장미과(Rosaceae) Prunus속에 속하며

생육조건 및 분포지, 채취시기 등이 비슷하며,

약간의 시차를 두고 식품으로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한약재로서의 혼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종류에 속한다.

식물학상의 구분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며

한약재로서의 효능역시 오랫동안 한의학에서 규정한 약효인,

桃仁(活血祛瘀藥)·杏仁(化痰止咳平喘藥)으로

확연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2.약재상태

[도인 - 복숭아씨앗]

 

 

[행인 - 살구씨앗]

 

 

①도인 桃仁과 행인 杏仁은 외관모양에서 차이점을 나타낸다.

원형으로 납작하며, 합점 合點에서 위로 향한 많은 유관속이

세소분지 細小分枝가 적은 것이 도인 桃仁이고,

심형 心形 혹은 편심형 偏心形으로 통통하며

합점 合點에서 위로 향한 많은 유관속이

세소분지 細小分枝가 많은것이 행인 杏仁으로 구분된다.

②도인 桃仁에서 복사나무와 산복사(山桃仁)의 구별은

크기와 두께로 구분된다.

또한 행인 杏仁기원식물에 따른 4종 행인 杏仁의 구별은,

맛(甛杏仁-아르메니아살구, 苦杏仁-기타 살구)과 대칭정도,

크기등으로 구분 되어진다.

③보다 전문적인 감별은 내부형태(石細胞의 충실도),

이화학패턴의 차이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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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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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갯방풍)은 방풍 防風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위품(僞品, 가짜)

방풍은

발한해표 發汗解表, 거풍제습약 祛風除濕藥의 하나로서

해표거풍 解表祛風· 승습지통 勝濕止痛·

지사지혈 止瀉止血의 효능으로, 미온 微溫하되 조 燥하지 않고

맛이 감완 甘緩하여 성질이 준열 峻烈하지 않으며

성질이 비교적 부드러워 풍약 風藥 중에 윤제 潤劑라 불리우는

풍병요약 風病要藥이다.

이름 자체도‘풍 風을 예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완만한 발한 發汗으로 진액 津液을

손상시키지 않는 한약재라는 뜻이다.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 최초로 기록되어

아주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현재까지도

논란이 지속되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약용 부위인 뿌리는 2년생 이상된 기원식물에서

봄과 가을에 꽃대가 나오지 않은 것을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한다.

현재 우리나라 약재시장에서

방풍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종류로는

원방풍 元防風이라 부르는 중국방풍,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 해안 바위틈에 자생하며

많이 재배되고 있는 갯기름나물인 식방풍 植防風,

그리고 현재까지도 일부 원방풍 元防風으로

잘못 유통되어지고 있는 해방풍 海防風 3종이 있다.

1.방풍류 防風類의 기원

각국 공정서(KP, CP, JP, THP, DKP)에서

방풍(防風.Saposhnikovia divaricata)의 뿌리를

정품 正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KHP에서는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의 뿌리를

식방풍 植防風이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갯방풍 Glehnia littoralis을

해방풍 海防風 혹은 원방풍 元防風 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어져 왔는데, 이는 한약명 북사삼 北沙蔘 으로서

보음약 補陰藥에 속하므로 효능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갯기름나물을 빈해전호 濱海前胡로,

갯방풍을 북사삼 北沙蔘이라 구분하고 있다.

산출지역을 보면,

방풍(防風. Saposhnikovia divaricata)은

중국의 東北(黑龍江, 吉林, 遼寧, 만주),

華北(河北, 山西,河南) 등에서 산출되며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일부 시험재배되어지고 있다.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은

한국의 중남부 및 중국의 華東(山東, 江蘇, 浙江), 華南(臺灣, 福建) 등의

해안가의 바위틈에 자생 혹은 대량으로 재배되어지고 있다.

갯방풍 Glehnia littoralis은 한국의 남부 및

중국의 華東(山東, 江蘇, 浙江), 華南(臺灣, 廣東, 福建)

등지의 바닷가 모래밭에 자생한다.

이외에 많은 종의 식물뿌리가

방풍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한약재 사용량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이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 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면,

방풍은 각국 공정서(KP, CP,JP, THP, DKP)에서

규정하고 있듯이,

중국 방풍 防風(원방풍 元防風)인

Saposhnikovia divaricata의 뿌리를

정품 正品으로 해야한다.

②우리나라(KHP)에서

식방풍 植防風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되어지고 있는

갯기름나물(植防風) Peucedanum japonicum은

분류상 청열약 淸熱藥에 해당되어지는 약물로서,

한약재로서의 방풍 防風 효능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식방풍 植防風의 속명 屬名인 Peucedanum이

식물분류상 한약재 전호 前胡의 속명 屬名과

동일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상한론 傷寒論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면,

원방풍 元防風이 발산풍한 發散風寒의 효능을 가진

태양병 太陽病약물이라면,

식방풍 植防風은 청열 淸熱의 효능을 가진

양명병 陽明病약물로 설명될수 있겠다.

다시 말하면

식방풍 植防風은 원방풍 元防風 적응증의

다음 단계에 해당되는 약물로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방풍 防風의 효능과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식방풍 植防風은

오한 惡寒보다는 발열 發熱이 주요 증상인

감기에 구갈 口渴과 해수 咳嗽를 동반하는데에

적응증이 된다고 설명할 수 있다.

③이미 공식화되었지만,

임상에서 쉽게 변화되고 있지 않는

갯방풍(海防風) Glehnia littoralis의

방풍 防風 오용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감기의 경우에 굳이 사용되어져야 한다면,

원래의 한약명인 북사삼 北沙蔘의 의미대로

감기 후기의 폐위음허증 肺胃陰虛症에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방풍(元防風) Saposhnikovia divaricata

①전형 全形상태

표피 表皮가 담갈색 淡褐色이며,

윗부분(根莖)은 촘촘히 돌림마디 모양의

세로주름( 蚓頭)이 있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갈색으로 열극 裂隙이 있으며,

목부 木部는 황색이고 방사상무늬(국화문 菊花紋)가 있으며,

중앙에는 황갈색의 원형무늬가있다.

2)갯기름나물(植防風)Peucedanum japonicum

①전형全形상태

표피 表皮가 회황색 灰黃色이며,

많은 세로주름과 가는 뿌리가있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갈색으로 열극 裂隙이 없으

며, 목부 木部는 황갈색으로 치밀하다.

3)僞品:갯방풍(海防風)Glehnia littoralis

①전형상태

표피 表皮가 담황백색 淡黃白色이며,

윗부분(根莖)은 종황색 棕黃色의 근경 根莖 잔기 殘基가 있고,

가는 세로주름과 세로홈이 있으며, 종황색 棕黃色의 점모양의

세근 細根흔적이 뚜렷하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황색 灰黃色으로

때로 열극 裂隙이있으며,

갈색 褐色의 분비도가 흩어져 있고,

목부 木部는 담황색 淡黃色으로 치밀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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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색깔과 물에 담가두었을 때의 색깔 차이‘뚜렷’

용안육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아울러 중국의 경우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 중의 하나이며

건조품은 식품으로서의 활용도 매우 높은 한약재이다.

약용부위의 학술적인 명칭은 假種皮(헛씨껍질)이나,

용안나무의 열매에서 씨를 제외한 부분인

과육(果肉)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약재 혹은 식품으로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한약재의 경우 거의 같은 시기에 산출되며

당나라때 양귀비가 특히 좋아했다는 여지의 과육이

대체 혹은 혼입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중국의 과일시장에 가보면 예외없이

용안과 여지 열매가 같은 자리에서

판매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약재로서 여지는

안의 씨앗이 이기약(理氣藥)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과육은 한약재로서의 사용기록이 미미하다.

용안육의 위품(僞品)인 여지육의 경우에는

건조시에 회수율이 높기 때문에

(용안육은 10kg을 말리면 1.0kg정도 회수,

여지육은 10kg을 말리면 2.5kg정도 회수),

대체 혹은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체 혹은 혼입 위험이 있는

용안육(龍眼肉)과 여지육(茘枝肉)을

비교대상으로 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용안과 여지는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는 식물이며

생육조건도 유사하고 생산지도 아시아남부지방으로

중국의 경우 華南(廣東·廣西·福建·臺灣),

西南(雲南·四川·貴州)에서

산출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채취시기 역시 모두 여름과 가울에

열애에서 과육(果肉)을 채취하여 생용 혹은

건조하여 사용한다.

용안(龍眼)·여지(茘枝)의기원

2가지 식물 모두 기원종은 단일종으로 되어 있다.

용안(龍眼)의 경우

모든 공정서(KP, CP, JP, DKP)에

Dimocarpus longan

(=Euphobia longan =Nepheliumlongana)을

기원으로 하였으며,

茘枝의 경우

한국과 중국공정서(KHP, CP)에서

Litchi chinensis(=Dimocarpus litchi)를

기원으로 하고있다.

한약재로서의 용안육(龍眼肉) 상품(上品)은

‘알이 크고 육이 두텁고 질이 세밀하고 부드러우며

황색으로 반투명하고 맛이 단맛이 강한것’이 좋다.

위의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2품목은

歸經(龍眼肉-心脾, 枝枝肉-肝脾)과

藥效(龍眼肉-安神, 枝枝肉-消腫)에서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茘枝肉을‘炎方之果’라 하였으며,

黃元御는‘血熱宜龍眼 血寒宜茘枝’하였는데,

위의 氣味 및 藥效와 연계시키면 2품목 사이의 구분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진다.

1) 약품으로서는 모두 養血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龍眼肉은 補血을 통한 安神효능을 나타내는 반면,

茘枝肉은 消腫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한약재로서의 補血작용은

龍眼肉이 더욱 합리적인 약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 동일한 溫性을 가지고 있으나,

茘枝의 경우 상대적으로 溫性이 강한 것으로 이해된다.

과일로서의 茘枝는 여름철의 腹冷證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 (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자연상태의검색표-龍眼과 茘枝]

1.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우수우상복엽(偶數羽狀複葉)이며

잎이 호생(互生)하고 과실(果實)이 구형(球形)이다

2.꽃잎이 유백색(乳白色)이고

과실(果實)은 황갈색(黃褐色)이며

표면이 약간 볼록한흔적이있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2.꽃잎이 청백색(靑白色) 혹은 담황색(淡黃色)이고

과실(果實)은 암홍색(暗紅色)이며 표면이볼록한부분이많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약재상태의구분>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의검색표-龍眼肉과 茘枝肉]

1.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黃白色)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1.바깥면이 어두은 흑갈색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 맛이 있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전체적으로정리하면,

龍眼肉과 茘枝肉의구분은

1. 식물상태에서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며

생육조건 및 분포지, 채취시기 등이 비슷하여,

동일한 시기에 식품으로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한약재로서의 혼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종류에 속한다.

2.약재상태

1) 한약재로서의 효능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바,

龍眼肉이 원래의 補血기능 즉 心·脾經에 들어가

補益하고 營血을 滋養 → 安神 → 心脾血虛를 치료하는 내용에

적합하다.

반면에 茘枝肉은 養血消腫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補血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함을 알 수 있다.

2)약재상태에서는

[용안육]

 

[용안육]

 

① 龍眼肉

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며 신맛이 난다.

하지만 건조시에 유피(留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검고,

처음부터 거피(去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점에서

색깔 감별에 주의를 요하며, 건조가 잘 안되는 남방지역의 경우

설탕물을 처리하여 건조하여 맛이 달고 모양이 끈끈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여지핵]

 

[여지핵]

 

② 茘枝肉

龍眼肉에 비해 크기가 크고 바깥면이

어두운 흑갈색으로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맛이 있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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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 정도와 함유진액 차이 따라 구분하는 것이‘현실적’

황정(黃精)과 옥죽[玉竹(위유萎)]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음약(補陰藥)에 속하며,

아울러 식품으로서의 활용도 매우 높은 한약재이다.

약용 부위는 지하의 뿌리줄기(根莖)로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기원 및 효능 차이에 있어

논란이 제기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식품으로 사용예를 보면 기본적으로

茶(둥굴레)로서의 사용을 비롯하여,

중국의 경우 광동지방의 음료인

淸補凉(玉竹 沙蔘 蓮子 山藥 百合 白扁豆 등)에 응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심작용이 입증되어 임상에서 응용되기도 한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고 보통 쪄서(蒸) 건조 후 사용한다.

1.황정(黃精)·옥죽(玉竹)류의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본 약물은 매우 많은 종류의 동속근연종을 가지고 있고,

나라 및 지역에 따라 생산 및 주로 활용되는 식물을

달리 하고있는것을 볼 수 있다.

국가별기원식물의규정상황을보면

1)黃精은 한국(KP)과 중국(CP),

일본(JP) 및 대만(THP) 모두

층층갈고리둥굴레 Polygonatum sibiricum,

전황정( 黃精) Polygonatum kingianum 또는

다화황정(多花黃精) Polygonatum cyrtonema 의

뿌리줄기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경우 여기에

진황정 Polygonatum falcatum을 추가로 제시하고 있다.

북한(DKP)에서는 층층갈고리둥굴레 1종만을 기원으로 하고있다.

중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형태에 따라

흔히 대황정(大黃精), 계두황정(鷄頭黃精),

강형황정 (薑形黃精)으로 구분하며,

어떤 경우(주로 대만이 해당)에는

“층층갈고리둥굴레를 계두황정(鷄頭黃精),

전황정을 대황정(大黃精), 다화황정을 강형황정(薑形黃精)

또는 백급황정(白及黃精)”이라고 부르고 있다.

산지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층층갈고리둥굴레와 진황정만이 분포하며,

기타 나머지 종은중국에 분포한다.

2)옥죽[玉竹(위유萎)]은

한국(KHP)과 중국(CP), 북한(DKP)에서

모두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P. odoratum var. pluriflorum=P. officinale=P. simizui)

1종만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산지를 보면 둥굴레는

동남아 전체 지역에 매우 넓은 분포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가까운 산야에서 쉽게 접할수 있으며

대량재배되고있는 종류이다.

한약재로서의 上品 黃精·玉竹은

모두 약간의 표현상의 차이는 있으나,

크고 윤택한 것을 기준으로 하였다.

2.약효상의차이

2품목은 기미(氣味)에서의

약간의 차이(黃精-平, 玉竹-微寒)를 빼면

기본적으로 유사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황정과 옥죽은 모두 백합과 식물로서

뿌리줄기(根莖)를 사용하며,

양음윤조(養陰潤燥)의 효능이 있어

폐위음상(肺胃陰傷)으로 인한 병증에 응용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황정은 보중기 익신정(補中氣 益腎精)하는데

약성(藥性)이 자윤(滋潤)하여 습사(濕邪)를

조장할 수 있는 폐단이 있는 반면,

옥죽은 자음생진(滋陰生津) 작용이 있으나

사기(邪氣)를 유체(留滯)시키지 않는

차이점을 가지고있다.

이는 보음력(補陰力)에서

황정이 더욱 강하며,

옥죽은 황정에 비해서

보음력(補陰力)은 약하나

소화부담을 덜주는것으로 정리할수 있다.

한편 옥죽의 경우 문헌에 보면

‘人蔘의 대용으로 한다’등이 있으나

옥죽의 자보(滋補)능력이 과대평가된 내용이다.

실제로는 자보(滋補)능력은 황정보다 못하며,

윤조(潤燥)능력은 맥문동보다 못하다.

따라서 충분한 효력을 내기위해서는 대량을 사용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황정과 옥죽의 구분은

1.식물상태에서 원래는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에 해당되는 Polygonatum속 식물은

매우 종류가 많아 식물분류에서도 많은의견을 나타내는 종류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줄기角의 유무·잎의 輪生 및 對生여부·꽃의갯수 및

꽃받침등의 모양에따라 구분되어 진다.

2.약재상태

원래 기원식물이 다른 황정과 옥죽의 약용 부위인

근경(根莖)은 비후정도가 자연상태에서는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즉 옥죽(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가

황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가늘고 육질이 빈약하다.

하지만 최근에 비후성장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의 발달로

玉竹(둥굴레)의 약재상태가 황정을 능가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황정과 옥죽의 구분은

비후정도와 함유진액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실제 구분에서도 보면 비후가 잘된 옥죽의 모양은

황정 중의 진황정(대잎둥굴레) P.falcatum과 동일하며

심지어 층층갈고리둥굴레(죽대둥굴레, 낚시둥굴레, 黃精)

Polygonatum sibiricum의 모습과 거의 근접함을 알 수 있다.

1. 층층갈고리 둥굴레(Polygonatum sibiricum Redoute,)

[층층갈고리 둥굴레]

[층층갈고리 둥굴레]

2. 진황정(Polygonatum falcatum A. Gray)

[진황정]

[진황정]

3.전황정(Polygonatum kingianum Coll. et Hemsley)

[전황정]

[전황정]

4. 다화황정(Polygonatum cyrtonema Hua)

[다화황정]

[다화황정]

5.옥죽(Polygonatum odoratum Druce var. pluriflorum Ohwi)

[옥죽]

[옥죽]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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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황벽나무 수피(樹皮- 몸통껍질)를

황백(黃柏) 정품(正品)으로 사용‘바람직’

황백은 대표적인 청열조습약(淸熱燥濕藥)으로

임상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한약재 중의 하나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중품(中品)에

최초로 등록되어 있는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식물상태에서의 특징적인 모습

-약용 부위인 수피(樹皮)의 상처 부위가 선명한 황색을 띠는-으로

자연상태에서 구분되는 한약재이다.

황백은 10년(가능한 15년정도가 이상적) 이상된 나무의

수피를 6〜7월에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내피(內皮)를

햇볕에 말려 쓴다.

1.황백류(黃柏類)의기원

한방임상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로서,

동양권의 모든 나라에서 비교적 기원규정에

합당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KP.CP, JP, THP, DKP) 또는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KP, CP, JP, THP)의 줄기껍질로서

주피를 제거한 것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보통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의

수피를 관황백(關黃柏)이라 부르고.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의 수피를

천황백(川黃柏)이라 부르고있다.

일본의 경우 특이하게

Phellodendron amurense(關黃柏)의 변종

(var. sachalinense, var.japonicum, var. lavallei)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많은 변종(var. glabriusculum, var. yunnanense)이

지역에 따라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관황백(關黃柏)은 한국과 중국의 각지에 분포하며,

천황백(川黃柏)은 중국의 西南(四川 貴州 雲南),

華中(湖北江西湖南),華東(浙江),西北(陜西甘肅)등지에분포한다.

한약재로서의 上品 黃柏은

껍질이 균일하게 두껍고 코르크층이 적으며,

단면이 황색이 진하고선명한것이좋다.

습기가 있는상태에서 잘말리지 못해서 검은색을 띠거나

엷고 가벼운 것은 하품이다.

2.약효상의차이

공정서에서 정하고 있는 황백 2종류는

동일한 약효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귀결되어진다.

중국의경우,자체 생산량이 많고

사천지역의 도지약재(道地藥材)인 천황백을

주성분인 berberine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상품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시장의 주류는 관황백(關黃柏)을 상품으로 하고있다.

향후 2종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입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관황백(關黃柏,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판상~반관상의 조각으로 외표면은 황녹색 또는 갈색으로

비교적 평탄하고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작은 皮孔의 흔적이 가끔 보인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명확하고선명하며,내표면은 황색 또는황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이며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치밀한 층을 볼 수 있으며 선황색 또는

황녹색을 띤다.

2)천황백(川黃柏, 황피수P. chinense)

약간 구부러진 판편상(板片狀) 또는 천조장(淺槽狀)으로

외표면은 황갈색으로 평탄하거나 혹은

불규칙한 세로주름이 있으며 皮孔의 흔적이 많이있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어둡고,내표면은 어두운 황색

또는 담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으로 찢겨진 조각은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성근 층으로 나뉘어졌고

진한황색이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황백은 관황백(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및

천황백(황피수 P. chinense)의 몸통껍질인바,

2종간의 약효상의 뚜렷한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경우 자생하는 황벽나무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약재상태에서

1)관황백(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①전체적으로선명한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두껍다.

②표면의皮孔의흔적이적으며,단면의 층이세밀하다.

2)천황백(황피수P. chinense)

①전체적으로어두운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얇다.

②표면의 皮孔의 흔적이 많고, 단면의 층이 세밀하지 않고 조잡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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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산품인 땃두릅을

독활(獨活) 정품(正品)으로 사용‘바람직’

독활은 대표적인 거풍습약(祛風濕藥)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민간에서도 봄철에 어린 순은 산나물로,

성숙한 후의 뿌리는 민간한약재로 응용되어 왔다.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기원 및 효능 차이에 있어 일부 논란이

제기되어지고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독활의 약용 부위는

뿌리로서 기원식물에 따라 채취시기가 다른데,

우리나라에서 다용되어지고 있는 땃두릅은

가을에 채취하며, 중국의 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는

늦가을〜이른 봄에 채취하여 약한 불에 말려

반쯤 마른 후에 2〜3일 쌓아놓아 완전히 마르게 한다.

1.독활류(獨活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독활은 해당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를 비롯하여

일본(JP)과 북한(DKP)에서는

땃두릅(長白木)인 Aralia continentalis의 뿌리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중국(CP)과 대만(THP)에서는

중치모당귀Angelica pubescensf.biserrata의

뿌리를 말린 것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참고① :

봄철에 산나물로 애용되는 두릅은 3종류가 있는데,

한약재 독활인 땃두릅이 땅두릅이라는 이름으로,

산두릅Aralia elata이 참두릅이라는 이름으로,

엄나무Kalopanax pictus의 어린 순을 개두

릅이라하여유통되어지고있다.

참고② :

독활은 크게

Angelica속, Heracleum속, Araria속이 있다.

각각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Angelica속-중치모당귀,

Heracleum속-牛尾獨活,

Araria속-땃두릅이 있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기원으로 정하고 있는 땃두릅의 경우

일명 구안독활(九眼獨活)이라 부른 이유는

[본초강목]의“독활은 아주 큰 강활로서

귀신의 눈(鬼眼)과 같은 구(臼)가 있다”에서 연유된 것으로

땃두릅Aralia continentalis의 根莖 부위에도 일부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어, 九眼獨活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간혹 어수리 Heracleum mollellendorffii의

뿌리가 사용되어지고 있으나 이는 위품(僞品)으로

사용되어져서는 안된다.

한약재로서의 상품(上品) 독활은,

땃두릅과 중치모당귀 모두 약간의 표현상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뿌리가 크고 기름기가 많으며 향기가 진한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2.약효상의 차이

우리나라에서 기원으로 정하고 있는

땃두릅과 중국기원품인 중치모당귀의 효력이 동일하다.

따라서 대한약전(KP)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자생 혹은 생산되는 땃두릅의 뿌리를

독활의 정품(正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2種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한 입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1.자연상태의 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 구분

독활류(獨活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독활은 땃두릅 Aralia continentalis 및

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 Angelica pubescens f. biserrata의 뿌리인 바,

2種간의 약효상의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자생하고 집중 재배하고 있는 땃두릅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약재상태에서

1)땃두릅 Aralia continentalis

①절단 전 : 根莖은 크고 길이 10〜15cm 지름 3〜5cm이고,

겉에 비교적 튼 원형의 凹窩가 있다. 약용 부위(뿌리)는

긴 圓柱形〜막대모양을 하고 길이 10〜30㎝, 지름 0.5〜2c㎜이다.

바깥 면은 灰白色〜灰褐色이며 세로주름과 잔뿌리의 자국이 있다.

②절단후:外表皮는灰白色으로밝은편이고,

단면은섬유성으로 찢어진 틈이 있고,

褐色 油點이 있으며 形成層은 環狀이고,

엷은 황색의 髓가 있으며, 질은 가볍고 엉성하다.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처음에는 텁텁하고 약간 쓰다.

2)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 Angelica pubescens f. biserrata

①절단 전 : 根莖이 짧다. 약용 부위(뿌리)는 圓柱形으로

아래 부분은 2〜3가지 혹은 여러 가지로 갈라졌고,

길이 10〜 30cm이다.

根頭部는 부풀어 오른 圓錐狀으로 가로주름이

특히 윗부분에 많으며 지름이 1.5〜4cm이고,

頂端에는 줄기와 잎의 殘基가 남아 있거나 또는 오목 들어가 있다.

표면은 灰褐色 또는 紫褐色으로 세로주름이있고

융기된皮孔과 가는 뿌리의 흔적이 있다.

質은 비교적 단단하나 습기가 닿으면 부드러워진다.

②절단 후 : 外表皮는 灰褐色 또는 紫褐色이고,

단면은 1개의 棕色環이 있고,

皮部는 灰白色으로 褐色의 油室이 흩어져 있으며,

木部는 灰黃色 또는 黃褐色이고, 형성층 고리는 갈색이다.

중심이 비어있기도 하다.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쓰고 매우며

약간 혀를 마비시킨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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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등(淸風藤)은 거풍습(祛風濕)에,

목방기(木防己)는 이수삼습(利水渗濕) 효능 있다

방기(防己)는 효능별 분류에서

거풍습약(祛風濕藥)에 배속되어 있으며,

높은 응용빈도수를 갖고 있는 한약재이다.

최초의 한약기술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기록된 이래

시대별로 기원 및 효능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어왔으며,

현재에도 많은 기원식물의 종류를 가지고있다.

현재대표적인 기원식물로는

① 방기(防己 - 분방기[粉防己])

② 청풍등(靑風藤)

③ 목방기(木防己 -댕댕이 덩굴)

④ 광방기(廣防己)를 예로 들 수 있으며,

이중 청풍등(靑風藤)은 약용부위가

덩굴줄기(Caulis) 및 뿌리줄기(Rhizoma)이고 나머지는 뿌리(Radix)이다.

모두 가을(9월)에서 다음해 봄사이에 채취하여 약용하고 있다.

1.방기(防己)종류의 기원

역사적으로 복잡한 기원을 나타내고 있다.

神農本草經의 防己는

약재의 분리되어지는 모양에 근거하여 보면

木防己Cocculus trilobus 로 추정되어지며,

상한론(張仲景)에서는 木防己(木防己湯),

漢防己(漢防己湯=防己黃 湯)로 구분되어졌고,

금궤요략(張仲景)에서의 防己는

“防己生漢中”이라는 내용과 약재의 묘사내용에 근거하면

漢中防己 Aristolochia heterophylla 로 추정된다.

淸시대에 들어 19C 廣州 지역에서

廣防己 Aristolochia fangchi 를,

1935년 粉防己 Stephania tetrandra 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2종류는

漢中防己 Aristolochia heterophylla 의 대용품으로 사용되어졌으나,

독성(廣防己 Aristolochia fangchi)과 Aristolochia 屬과의

육안상 구별 혼란(粉防己 Stephania tetrandra) 등의 문제로

현재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에도시대(1603~1867)에

중국 방기인 漢中防己 Aristolochia heterophylla 와

廣防己 Aristolochia fangchi 가 일본에서 생산되지 않아서,

일본의 淸藤 Sinomenium acutum 을

防己로 수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동양 각국의 공정서 기준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屬 및 種이 다른 6종류로 구분되어지나,

이중 Aristolochia 屬에 포함되는 2종류는

현재 신장암 등의 유발물질 함유로 사용이 금지되어있어,

실제적으로 4종류가 유통되어지고 있다.

이중중국에서기원품으로하고있는

분방기(粉防己) Stephania tetrandra 마저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에 약재상태의 모습이

Aristolochia 屬에 속하는 종류와 비슷하여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육안상 구분이 힘들어

사용금지되어있다.

이상의내용을종합하면,

①현재 한국의 경우 사용이 허용되는 종류는

청풍등(靑風藤)과 목방기(木防己) 2가지이다.

②분방기(粉防己)와 광방기(廣防己), 한중방기(漢中防己)는

모두 이수삼습(利水渗濕)의 효능을 주로 나타내는 종류로

결론되어지며, 이는 다소간의 논란의 여지에도 불구하고,

“한방기(漢防己)는 치수(治水)하고

목방기(木防己)는 치풍(治風)한다”

는 규정과 부합되어지고 있다.

한편 祛風濕의 효능을 나타내는 靑風藤과 木防己의 경우,

淸風藤 Sinomenium acutum 이

현재 漢防己의 대용품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나

문헌에 근거하면“治風>治水”의 효능으로 정리하는 것이 타당하며,

상대적으로 木防己 Cocculustrilobus가“治風<治水”로정리되어진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청풍등(靑風藤) Sinomenium acutum

①약용 부위가 등경(藤莖)이고 표면에

가는 세로무늬와 피목(皮目)이 있으며

부풀어 오른 마디 부위가 있다.

②횡단면은 규칙적인 방사상의 무늬와

다수의 작은 구멍을 볼 수 있으며,

가운데 조직은 전체적으로 파도모양의

환상(環狀)이고 원형의 수(髓)가있다.

(2)목방기(木防己) Cocculus trilobus

①약용 부위가 뿌리이고 표면에 조잡하고

세로로 비틀어진 깊은 홈과 皮孔 등이 있고

소수의곁뿌리자국이있다.

②횡단면은 분성(粉性)이 없으며

방사상의 무늬(車幅)는 촘촘하지 않다.

(3)방기(防己-분방기[粉防己]) Stephania tetrandra

①약용 부위가 뿌리이고 표면에

깊이 파인 세로주름(筋脈)과 가로로

긴 皮目상의 흔적과 겉뿌리의 자국이 있다.

구부러진 부분의 가로로 깊은 홈이 있고

결절상(結節狀)의 혹과 같은 모양(猪大腸·結腸狀)이 특징적이다.

②횡단면은 灰白色의 粉性이 풍부하며

放射狀의 무늬(車幅)는 촘촘하지 않으며

주변조직과 더불어 거미줄 모양의 무늬를 이룬다.

(4)광방기(廣防己) Aristolochia fangchi

①약용부위가 뿌리이고

표면에 깊이파인 세로주름(筋脈)이 있다.

②횡단면은 灰白色의 粉性이 약하며

放射狀의 무늬(車幅)는 촘촘하며 圓形의 髓가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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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를 해동피(海桐皮)의

정품(正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국의 엄나무와

중국의 자동(刺桐)의 효력은 동일

해동피는 대표적인 거풍습약(祛風濕藥)으로

한방의료기관 및 민간에서 응용되어져 왔다.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기원 및 효능 차이에 있어 일부 논란이

제기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해동피는 기원에 따라 채취시기가 다른데,

우리나라의 엄나무는 20년 전후된 종류 중

줄기둘레가 20cm이상 되는 것의 몸통껍질을

4~5월 사이에 채취하며,

중국의 송곳오동나무(刺桐)는

재배 8년 때에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1.해동피류(海桐皮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해동피는 해당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와 북한(DKP)에서는

해동피를 엄나무 Kalopanax pictus로 정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자동(刺桐) Erythrina variegata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엄나무는 천동피(川桐皮) 혹은 자추수피(刺楸樹皮)라하여

대용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약재로서의 상품(上品) 해동피는,

엄나무의 경우 적갈색이고 단단하고두터우며

코르크층이 없고 가시가 많은것이 좋으며,

송곳오동나무(刺桐)의 경우 수피(樹皮)가 크고

가시가 많은 것이 좋다.

2.약효상의 차이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엄나무와

중국에서 통용되는 자동(刺桐)의 효력이

동일하다고 인식되어진다.

따라서 대한약전(KP)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많이 자생되는 엄나무를

해동피의 정품(正品)으로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2종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한

입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해동피류(海桐皮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해동피는 엄나무 Kalopanax pictus 및

刺桐 Erythrina variegata의 몸통껍질로,

2종간의 약효상의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자생하는 엄나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약재상태에서

1)엄나무 Kalopanax pictus

①코르크층을 제거하지 않은 것은 회갈색이고

피공(皮孔)이 불명확하며

②코르크층을 제거한 것은 황갈색이고

내면은 편평한 세로주름이 있으며, 맛이쓰다.

2)자동(刺桐) Erythrina variegata

①코르크층을 제거하지 않은 것은 황흑색이고

피공(皮孔)이 명확하며

②코르크층을 제거한 것은 담종색(淡棕色)이고

내면은 촘촘하고 가는 그물모양의무늬가있으며,

맛이 약간 쓰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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