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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추 크기에 따른 분류

 

생물 대추와 마른 대추 모두

크기로 나누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분류는

손별초, 별초, 특초, 상초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추는

특초와 상초인데,

이건 태풍의 영향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지면서

가격변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주로 박스단위(박스포함 13~15kg)로

가격이 움직이는데

박스당 5,000원 단위로 위아래로 변동됩니다.

 

[대추열과]

 

위 사진이 바로 대추가 상처가 난것들로

이것들을 전부 열과라 부릅니다.

다만, 크기에 따라서 특열, 상열~

이렇게 부르는데, 주로 즙이나 음료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이게 상처가 나서 품질이 떨어질 것 같지만

달여보면 열과가 단맛이 더 진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착즙이나 음료를 만들때는 열과를 사용합니다.

2.수입산과의 차이

대추값이 폭등하면

중국산 대추가 수입이 되기 시작하는데,

우선 크기가 국산보다 더 크고

씹어보면 단맛이 국산보다 강하지만,

달여보면 쓴맛이 납니다.

그래서 외형보다는

맛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기후변화에 따른 대추생산지역의 확대

오래전부터 대추는

부산-->밀양--> 경산-->군위순으로

생산되고 현재는 경산지역의

대추가 유명하지만,

한반도의 기후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그 재배지역이 위로 올라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전북 장수와 충북 보은의

대추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지금같은 추세라고 한다면

후대에는 강원도에서도 대추 재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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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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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귀의 종류와 차이점

참당귀 - 뿌리의 크기가 작고 쓴맛이 강합니다.

일당귀 - 뿌리의 크기가 참당귀보다 크고 참당귀와 비교해서 단맛이 강합니다.

중국당귀 - 뿌리의 크기가 가장 크고 단맛이 가장 강하고 쓴맛이 적습니다.

참당귀와 일당귀는 국내에서 재배가 되지만,

중국당귀는 아직까진 재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중국당귀의 재배기술이 개발된다면

당귀의 품질이 한단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당귀의 부위별 효능과 맛에 따른 효능

기존의 약초서적을 보면

당귀는 뿌리의 부위를 각각 나눠서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뇌두 - 지혈(止血)의 역할

몸통 - 보혈(補血)의 역할

잔뿌리(미) - 파혈(破血)의 역할(어혈을 부숩니다.)

그런데 이 기록은 중국당귀를 전제로 하는데

아무래도 단맛이 강하다 보니 이렇게 나눠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맛으로 비교하자면

참당귀가 가장 쓴맛이기에 어혈을 부수는 역할을 담당하고

일당귀와 중국당귀가 단맛이 있기에 보혈의 역할을 한다고

바라보는 관점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후자가 설득력이 있어서

보혈에는 일당귀를, 어혈에는 참당귀를 사용합니다.

3.당귀의 재배

당귀의 재배는 대부분 강원도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고도가 높아 병충해가 적고 일교차가 커서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그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귀는 나무를 삼각형태로 만든 [넉가래]에

널어서 자연바람으로 말립니다.

4.직파당귀와 모종당귀

당귀는 재배방법에 따라

직파당귀와 모종당귀로 나뉘는데,

직파당귀는 당귀씨을 받아두었다가 봄에 뿌리는 걸 말하고

모종당귀는 일정부분 당귀가 자랄때까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다가

봄이 되어서 땅에 모종을 이식하는 걸 말합니다.

모종당귀의 경우 보통 겨울에 포트에 파종을 해서 키우기에

한해를 넘기기 때문에 2년생으로 치며,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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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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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구별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국산의 경우는 엇썰어서 유통이 되고

중국산의 경우는 직각형태로 썰어서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국산 도라지의 경우

생물 도라지 중에서 상처가 나고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껍질을 벗겨 말리는 경우가 강하고, 잔뿌리가 많기 때문에

말린후 떨어져버린 작은 뿌리 조각들이 많습니다.

반면 중국산 도라지의 경우는

잔뿌리가 없고 매끈하기에 잔 조각들이 없고

국산에 비해서 밝은 색을 띄게 되는것이죠.

현재 시중에서 '슈퍼도라지'라 불리는 종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큰 도라지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도라지들은 사포닌 함량 또한 기존의 도라지보다 높다고 하지만,

약성의 관점에서 보면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과연 이걸 '약도라지'로서 사용이 가능할까? 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입니다.

만약 슈퍼도라지를 쓸 것이라면,

이보다는 뇌두가 길다란

중국산 야생도라지를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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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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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꽃을 금은화라고 합니다.

인동은 덩굴성 식물로 꽃이 피면

색이 노란색을 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꽃의 색이 노란것은 금화

하얀것을 은화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이 두가지가 같이 피기 때문에 금은화라고 합니다.

 

국산은 꽃이 피어서 노랗게 된것을 약재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중국산은 꽃이 피기전의 꽃봉우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중국산의 경우 주의해야 할것이 바로 산은화입니다.

중국에서는 금은화로 인정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금은화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국산 금은화는 꽃이 핀 상태로 유통이 되기에

색이 밝고 뚜렷한 노란색을 띄지만,

중국산의 경우는 꽃봉오리로 유통이 되기에

녹색을 띄는게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꽃이 핀 상태로도 수입이 이뤄지기에

감별에 주의를 하셔야하는데, 꽃이 핀 경우는

중국산이 꽃의 색이 어두운 경향을 보입니다.

국산 금은화의 경우 대부분 자연산이고

채취량이 적고 말리면 그 양이 매우 적어서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 약초입니다.

금은화는 소염효과가 있어서 한방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약초인데, 근래에는 화장품에

추출물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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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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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는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립니다.

먹으면 여성을 신선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절초는

구절초는 두가지가 유통이 됩니다.

원구절초, 가구절초입니다.

원(原) = 진품, 가(假) = 가품

보통 가격이 싼것들은 전부 가구절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색이 녹색으로 선명한 편입니다.

반면 원구절초는 채취후에

볏짚으로 묶어서 말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게 유통이 됩니다.

그리고 색이 선명하지 않고

갈색으로 바랜색을 나타냅니다.

가격 또한 1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분들이

원구절초와 가구절초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가격과 상세페이지상 사진을 봤을때

색의 선명함의 유무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 원구절초는 성질이 따뜻하고

가구절초는 성질이 차갑습니다.

즉, 사용하는 용도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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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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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산 구기자의 산지는 충남 청양과 전남 진도가 유명합니다.

구기자의 재배는 청양에서 시작했지만,

품질은 진도가 우수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바닷가에 접해있다 보니

해풍의 영향으로 병충해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수입 구기자의 산지는 영하지방이 가장 유명합니다.

재배역사가 1,000년에 이르며 [구기자 = 영하]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2.국산과 영하구기자의 차이점은

국산의 경우 약간 매운맛이 나면서 단맛을 내지만

영하구기자의 경우 매운맛이 없이 단맛이 강합니다.

색또한 국산은 빨간색의 광택이 있지만

영하구기자는 파스텔톤의 색을 내는게 특징입니다.

 

3.최근 국산 구기자가 종자 개량에 성공하면서

영하구기자 만큼 크기가 큰 구기자 재배에 성공했지만,

보급은 더딘 실정입니다.

4.구기자는 고추과에 속해서 씨앗이 고추의 그것과 비슷하기에

고추씨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구기자는 과육의 진액이 풍부하여 건조하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건조를 하더라도 나중에 실온에 놔두면 구기자의 진액이 다시 배어나와

찐득찐득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구기자는 단독으로 환을 만들기는 쉽지 않기에

다양한 약초가 들어가야만 환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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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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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루근(과루근)은 하늘타리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옛 서적을 보면 소갈(당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워낙에 쓴맛이 강하기에 괄루근이 들어간 처방은 반드시

'맛이 조금 씁니다.' 라고 이야기를 해줬지요.

하늘타리의 열매는 과루실이라고 하는데,

그 씨앗은 과루인으로 불리우며 한방에서 사용되는 빈도는 낮습니다.

과루근은 1년생 식물로 굵고 전분이 많은게 특징인데,

가을에 뿌리를 캐어 겉껍질을 긁어 내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중국산의 경우 단면이 매우 하얗고 가루가 날리는 반면

국산은 약간 미색이면서 어두운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거나 채취됩니다.

 

 

 

과루인의 사진을 보면 괄루인의 가장자리의 무늬가

1줄로 보이는 게 있고 2줄로 보이는게 있습니다.

1줄은 단변괄루 2줄은 쌍변괄루라고 합니다.

어떤분들은 단변만 과루인이고 쌍변은 아니라고 하는데

쌍변도 과루인으로 같이 사용합니다.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괄루인은 통통하면서 알이 꽉찬것을 좋은 상품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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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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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의 식물명은 도둑놈의 지팡이 입니다.

뿌리를 캐보면 언뜻 자연산 황기와 비슷하지만,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합니다.

고삼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게

바로 산두근이라는 약재인데

썰어놓으면 이걸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쓴맛의 강도도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산두근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낮기에 서로 섞일 우려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삼은 항균작용이 있어서 추출물의 형태로

민감성피부와 관련된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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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