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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루근(과루근)은 하늘타리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옛 서적을 보면 소갈(당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워낙에 쓴맛이 강하기에 괄루근이 들어간 처방은 반드시

'맛이 조금 씁니다.' 라고 이야기를 해줬지요.

하늘타리의 열매는 과루실이라고 하는데,

그 씨앗은 과루인으로 불리우며 한방에서 사용되는 빈도는 낮습니다.

과루근은 1년생 식물로 굵고 전분이 많은게 특징인데,

가을에 뿌리를 캐어 겉껍질을 긁어 내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중국산의 경우 단면이 매우 하얗고 가루가 날리는 반면

국산은 약간 미색이면서 어두운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거나 채취됩니다.

 

 

 

과루인의 사진을 보면 괄루인의 가장자리의 무늬가

1줄로 보이는 게 있고 2줄로 보이는게 있습니다.

1줄은 단변괄루 2줄은 쌍변괄루라고 합니다.

어떤분들은 단변만 과루인이고 쌍변은 아니라고 하는데

쌍변도 과루인으로 같이 사용합니다.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괄루인은 통통하면서 알이 꽉찬것을 좋은 상품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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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