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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름 : 생리, 이자, 쾌과

영명 : Pear

 

배는 능금나무과 배나무속에 속하는 과수인데

야생종과 개량 품종으로는 일본종․중국종․서양종의 세가지가 있다.

배는 독특한 단맛에 시원한 맛이 있어

사랑받는 과일인데 알칼리성 식품이다.

배는 모양이 잘 생긴 것보다는 못난 것이 맛이 좋다고 한다.

 

<성분․효능>

배의 당분은 과당이 대부분이고 포도당은 적다.

사과와는 달리 사과산․주석산․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적어 0.1%에 지나지 않아 신맛이 거의 없다.

배속에는 효소가 많은 편이어서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한다.

불고기를 잴때나 육회등에 배를 섞으면 고기가

효소의 작용으로 연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성도 좋아진다.

배는 옛날부터 변비에 좋고 이뇨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

변비에 좋은 것은 소화가 안되는 석세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배를 먹을 때 까슬까슬하게 느껴지는 이 석세포가 있기 때문에

배를 먹고 남은 속으로 이를 닦으면 이가 닦여진다.

 

한방에서는 배를 여러가지로 써 왔다.

옛 의서인 <천금방>을 보면 담이 많은 기침에

배즙과 생강즙에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고,

<보제방>에는 배즙을 꿀에 달여서 담가두고

수시로 뜨거운 물이나 냉수에 타서 마시면 갈증이 없어지며

소갈증에도 좋다고 적혀 있다.

심한 기침을 할 때에는

배 한개를 썰어 양젖이나 우유를 섞어 달여먹고

복통이 심할 때에는 배잎을 진하게 달여 자주 먹으면 좋다고도 한다.

담이 많고 숨이 차면 배즙과 무우즙을 각각 반홉 가량 만들고

거기에 생강즙을 4~5숟갈 타서 한꺼번에 먹으면 유효하다고도 한다.

민간 요법에서는

노인들의 해소천식에 배를 잿불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반쯤 익어 물렁해지면 이것을 즙을 내어 먹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 기관지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배즙 한 사발 가량에

마황 약 5g을넣고 달인후 마황을 건지고 남은 약물을

적당량씩 수시로 복용하면 고통을 한결 덜 수 있다.

배는 갈증이 심하거나 술먹고 난 다음의 조갈증에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배는 냉성 식품인 데다가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소화불량이 되는 수도 있으므로 비위의 기능이 약하고

냉성 체질인 소음인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배는 몸을 차게 하므로 임산부나 허약자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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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식물명 : 밤나무

생약명 : 율자(栗子), 율화(栗花), 율곡, 율수피(栗樹皮)

다른이름 : 율과(栗果), 판율(板栗), 건율, 밤

학명 : Castanea crenata

영명 : Chestnut

 

밤나무는 참나무과(Fagaceae)에 속하는 낙엽수로서

키는 15m이상 자라며 꽃은 5~6월에 담황갈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밤은 생약명으로 율자라고 하며 율과 , 판율,

건율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을 율화, 외과피를 율곡, 수피를 율수피라고 하여 약용된다.

밤은 껍질이 윤이나고 무거운 것이 좋은 것이다.

 

<성분․효능>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 B1은 쌀의 4배, 비타민 C는 과일을 제외한

나무열매 중에서는 가장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D도 다량 들어있다.

밤의 높은 영양가 때문에 토실토실 밤토실이라는 말이 나왔으며,

이유식으로,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 허약자에게는 밤암죽이 매우 유용한 음식이된다.

밤암죽은 껍질을 벗긴 밤을 물에 불린 후 갈아서 죽을 쑨 것을 말한다.

밤에 들어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 되어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밤은 식욕 촉진하기도 한다.

생율은 술안주로도 매우 좋은데 밤속의 비타민C가

알콜의 분해와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1.벤데 : 밤을 짓찧어 붙인다.

2.식욕부진

- 밤가루를 섞어 쌀죽을 쑤어 먹는다.

- 날밤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낸 즙을 저어 익혀서 물처럼 만든 밤즙을 먹는다.

3.감기 : 밤껍질과 생강을 함께 달여 먹는다.

4.배탈, 설사 : 군밤을 먹는다.

5.알레르기성 피부염, 피부염, 땀띠

- 밤나무 잎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식힌 후 환부에 바른다. 점막부위에는 바르지 않는다.

- 밤나무 잎, 밤의 속껍질, 밤송이, 나무껍질 등 아무것이나 약주머니에 넣어 담근물로 목욕한다.

6.화상, 살갗이 텃을때

밤송이, 밤나무껍질, 밤의 딱딱한 껍질, 속껍질 등은

수렴작용이 강해서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다린후 식혀서

화상 부위에 하루에 여러번 바르면 통증이 금새 가신다.

밤은 또한 일반허약자, 만성 소장․대장염,

어린이 영양실조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식료품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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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식물명 : 밀

생약명 : 소맥(少麥), 소맥부(一麥夫)

다른이름 : 밀기울, 소맥배아, 밀눈

학명 : Triticum aestivum

영명 : Wheat

 

밀은 벼과 (Gramineae)에 속하는 1~2년생 초본으로

70~100cm쯤 자라며 꽃은 4~5월에 피며 수확은 5~6월에 한다.

밀은 상당히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는 식품이지만

제분하는 과정에서 배아부위와 밀기울이 제거되고,

표백등의 가공과정에서 영양소가 많이 없어진다.

표면적으로는 밀이 쌀보다 좋은 영양을 가지고 있지만

쌀과 밀가루 만을 쥐에게 먹이는 실험에서

쌀을 먹은 쥐가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

밀가루로 만든 식품을 먹을 경우 반드시

쌀과 마찬가지로 동식물성 단백질과 채소등을

부식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성분․효능>

밀의 가장 큰 특징을 나타내는 성분은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다.

글루텐은 글리아딘과 글루테닌 2개의 단백질로 이루어지는데

이 글루텐 덕분에 밀가루는 반죽이 된다.

글루텐의 함량이 많으면 강력분으로 빵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중력분은 국수류, 박력분은 과자, 만두, 카스테라, 튀김이나 전등에 이용된다.

밀가루는 100g당 3,540칼로리 (쌀은 약 330칼로리)로

매우 높은 열량을 내며 단백질은

쌀의 약 2배, 지방도 약 7배 정도 들어 있으며

칼슘, 인, 철분도 쌀보다 많이 있다.

비타민 A,D,C는 전혀 없으며

비타민 B1은 쌀의 3배 정도 들어있다.

밀의 경우 밀기울 (밀의 껍질을 벗겨낸 뒤에 남는 밀의 가장 바깥쪽 켜)과

밀눈(소맥배아), 소맥배아유 등이 건강식품으로 이용되며

밀가루도 이 밀기울이 남아있는 것으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밀기울

밀기울에는 난용성 식물섬유가 주성분으로

밀기울의 섬유는 변비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영양소이다.

이 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무거운 변을 만들며,

결장에서 변을 빨리 밀어내고 밀기울의 오탄당은 대장에서 발효하여

대사물질을 만듦으로 담즙산이 발암성 물질로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밀기울의 식물섬유는

다른 야채-당근, 양배추, 사과-의 섬유보다도

변의 무게를 늘리는 작용이 월등히 크다.

대장의 병이 없는 아프리카와 인도 지방에서는

변의 양이 하루 평균 300~500g이며

음식물의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관 통과시간이 30~35시간이었는데

유럽인의 경우는 변의 양은 100g,

소화관 통과시간은 젊고 건강한 사람에 3일이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음식물의 소화관 통과시간을 짧게 하고

발암성 물질의 농도를 변의 양을 늘리므로 희석시키는 것이다.

밀기울은 변비치료를 위한 완하제로 먹을 땐

밀기울 자체는 세 큰술, 밀기울의 곡물식(cereal)은

3분의 1컵 정도 먹으면 된다.

 

소맥배아

소맥배아에는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비타민 E가 매우 풍부해서 비타민 E의 효능인

혈액순환 촉진, 노화방지, 내분비 기능 항진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B12도 많이 들어있어서 조혈에 도움이 된다.

소맥배아유는 비타민 E가 주성분이며

젊음을 유지하고 성인병의 예방,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과산화를 방지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과산화물질의 세포파괴를 막아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한방에서 밀은 심신을 안정하며 비와 위를 보호해주고,

심장과 신장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신경성 가슴두근거림과 불면, 여성의 히스테리,

땀이 많이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

밀은 죽으로 하여 상식하기도 하는데

도정하지 않은 밀을 깨끗이 씻어 삶은 물이나

깨끗이 씻은 밀을 갈은 것을 쌀과 대추를 넣고 죽을 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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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식물명 : 미역

생약명 : 곤포(Laminaria)

학명 : Undaria pinnaticfida

영명 : Brown seaweed

 

미역은 다년생 갈조류로 곤포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성숙시에 길이 2~5m, 넓이 20~40cm정도로 크며

오래전부터 요오드의 공급원으로 중요한 식품이었다.

다시마와 함께 말린 미역은

한방에서 곤포라는 생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역의 요리법으로는 미역국, 미역 된장국, 미역밥,

미역스우프, 미역 초간장 무침 등 다양하며

말린 미역도 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삶지 않고 사용해도 좋다.

너무 오래 물에 담그면 미역의 가용 성분(특히 요오드, 10분 담그면 90% 용출)이

용해되어 영양손실이 크므로 단시간에 불리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그 물을 이용하여 국 등을 끓이는 것도 좋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10월에서 4월까지는

미역초간장요리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며

비타민 A의 흡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미역을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

(파, 간장, 고추, 식용유, 미역)

 

<성분․효능>

미역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각종질병,

비만,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대한 식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은 미역이 열량(칼로리)은 낮으면서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식이 섬유의 함량이 많아 공복감도 해소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마른 미역 100g에는

수분이 16%, 단백질 20g, 지방 1.3g, 탄수화물 34.5g등의 3대 영양소외에

칼슘 720mg, 비타미A 7,700IU, 비타민B2군 0.37mg, 니이아신(비타민 B3)1.2mg,

기타회분 27g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육상의 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요오드도 100mg이 함유되어 있다.

옛날부터 해조류는 요오드의 공급원으로 중요시되었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로신의 주요성분이다.

감상선 호르몬은 심장과 혈관의 활동, 신진대사조절 등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충분한 요오드 섭취를 못했을 경우 키가 정상적으로 크지 못하는

왜소증이나 지능 발달이 저해되는 경우가 있다.

옛날부터 미역은 산모가 많이 먹었는데

이것은 미역속에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생아의 골격형성에 빼앗겼던 산모의 칼슘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요오드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미역에는 콩등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스테롤인

시토스테롤의 일종인 후코스테롤이 해조류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심로경색,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혈전의 방지작용도 시토스테롤보다 2~3배 높다고 한다.

알긴산, 리그닌, 후코이단 등의 식물 섬유는

장에서 여분의 당분을 흡수하여 위장관 속에서 부풀어져

만복감을 느끼게 해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물 섬유 변의 양을 늘려주어 변비를 예방,치료하며

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하여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해물질의 제거로 노화방지, 혈액순환촉진,

점막을 강하게 하여 외부균에 대한 저항력 항진 등에

대한 많은 경험들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연구에 의하면 미역귀

(미역이 어느정도 성장하여 줄기에 해당되는 부분에 번식을 위한 포자를 만드는 포자엽)는

뛰어난 항암효과, 항암제 부작용의 감소, 혈액순환 개선 및 동맥경화예방,

혈전 생성 방지 등의 작용이 일반 미역보다 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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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미나리

생약명 : 수근(水芹)

다른이름 : 채근, 수영(水英), 근규(菫葵)

학명 : Oenanthe japonica

영명 : Dropwort

 

미나리는 미나리과 (Umbellifer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30-50cm정도 자라며 7-9월에 꽃이 피고

줄기는 각이져 있으며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논미나리, 밭미나리, 산미나리 등이 있으며 모두 먹을 수 있다.

옛날부터 『여름 미나리는 먹지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독성이 강한 독미나리가 여름에 자라기 때문이다.

독미나리의 독성분은 치쿠톡산이라는 경련독이며 뿌리에 많다.

이 독은 구토, 현기증, 경련 등을 심하게 일으키며

모양이 미나리와 유사하여 주의를 요한다.

독미나리는 식용 미나리보다 커서 60-1m정도이며 줄기는 둥글다.

근초(根草)는 굵고 녹색이며 많은 마디가 있으며 죽순형으로 생겼다.

이 근초는 색이 매우 아름답다.

 

<성분․효능>

미나리에는 칼슘, 철, 칼륨, 비타민 A,B,C등이 많으며

미나리의 독특한 정유 성분이며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는

비타민 P가 많이 들어있다.

미나리의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고 맵다.

미나리는 일반 식용으로 또 한방에서 옛날부 많이 이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가 갈증을 풀어주고

대.소장을 편안하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주독을 푼다.

여성의 월경 과다증, 냉증에도 좋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외 여러 한의서에서 혈을 보하고,

간의 열(熱)로 부터 오는 현기증, 안면홍조, 눈의 충혈을 개선하며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미나리의 혈압을 낮추고 두뇌를 맑게 하여

정신상태를 안정시키며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등이

임상적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도 낮추는 것이 보고되었다.

평상시 음식으로 자주 이용하거나

녹즙 또는 달이거나 죽으로 하여 자주 먹으면

빈혈, 고혈압, 동맥경화증, 노이로제, 신경쇠약증 등의

보조치료로 도움이 되며 빈혈이나 미용을 위해서도 매우 좋다

황달

황달이라고 생각되면 신선한 미나리를 잘 으깨어

물을 넣고 가는체로 거른 것을 끓여서 마신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홍역, 폐렴, 독감이나 숙취,

잇몸출혈, 치질로 인한 하혈, 설사등에도 유용하다.

동상

증상이 가벼울 때 잎의 생즙으로 마사지하면서 동상부위에 바른다.

혈액순환을 돕기위해 환부를 뜨거운 물과 찬물에

교대로 담갔다가 미나리 즙을 바르면 더 좋다.

어린이 체증, 구토, 설사

미나리 5-6개에 120ml정도의 물을 부어 약한 불에 달여서 먹인다.

땀띠 : 즙을 바른다.

목이 아플 때 : 미나리를 짓찧어서 꿀을 넣고 진하게 달여 먹는다.

월경불순 : 미나리를 뿌리째로 말려 달여 복용한다.

대하증 : 미나리 생즙을 매일 한 컵씩 먹는다.

신경통, 류마티즘

미나리를 뿌리째 말린것을 물이 반으로 줄게 달여서 하루에 2-3컵을 마신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으로 복어 등과 같이 조리되기도 하며

미나리죽은 뿌리채 잘 씻어서 먹기쉽게 자른 후

백미로 죽을 쑨 후 미나리를 넣고 몇차례 끓여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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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동물명 : 미꾸라지

다른이름 : 추어

학명 : Misgurnus ahguillicaudatus

영명 : Loach

 

미꾸라지는 논, 호수, 개울 등지에서 사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물고기이다.

미꾸라지의 피부에서는 점액이 분비되어 몸 전체가 진득거린다.

미꾸라지는 미꾸리와 미꾸라지 두 종이 있는데

미꾸리는 몸통이 원형으로 둥글어서

둥굴이(또는 동골이)라고 하며 맛이 더 좋고 값도 비싸다.

흔히 말하는 미꾸라지는 몸 생김새가 납작하여 납작이 라고도 한다.

미꾸라지의 생리적인 가장 큰 특징은

아가미 뿐만아니라 장(腸)으로 호흡을 하고,

피부호흡도 하며, 겨울엔 잠을자고

산란할 때 숫놈이 암놈의 몸을 휘감는 특이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만일 미꾸라지를 공기호흡하지 못하도록

철망 같은데 넣어 물밑에 가라않히면 익사하고 만다.

 

<성분․효능>

미꾸라지는 속을 빼낸 후 뼈채 먹기 때문에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다.

먹을 수 있는 미꾸라지 부위의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가식부 100g당)

어 종

미꾸라지

어 종

미꾸라지

열 량

수 분

단백질

지 질

회 분

칼 슘

88kcal

78.1g

16.1g

1.9g

3.4g

880mg

600mg

4.5mg

나트륨

칼 륨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비타민D

나이아신

85mg

290mg

560IU

0.13mg

0.80mg

2mg

110IU

3.4mg

* 일본 식품표준성분표

미꾸라지의 영양은 잉어보다도 높고

저지방 고단백의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다.

미꾸라지는 옛날부터

정력식품으로서 알려져 왔는데 실제 영양가도 매우 우수하다.

칼슘은 뱀장어의 9배에 이르며 철분도 시금치보다 많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저 칼로리이며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허약체질이나 성인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방과 현대의학에서도 미꾸라지를 약으로 사용하는데

미꾸라지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1.음위증, 황달 : 미꾸라지로 국을 끓여 먹는다.

2.당뇨병의 소갈증 : 미꾸라지와 연잎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세번 먹도록 한다.

3.피부의 헐은 곳: 초에 담갔던 미꾸라지를 구워서 가루를 바른다.

4.유행성 간염 : 미꾸라지를 맑은 물에 담가 속의 것을 다 뱉게 한 후

바짝 말려서 가루 낸 것을 하루 10g씩 세번 먹게하는 방법으로

임상시험을 했을때 일반 간장약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5.미꾸라지는 보양, 간염, 성신경흥분, 음위, 당뇨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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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식물명 : 무화과(無花果)

생약명 : 무화과

학명 : Ficus carica

영명 : fig tree

 

무화과는 뽕나무과 (Mor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키는 2~6m까지 자란다.

잎은 마치 손바닥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꽃은 여름에 핀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꽃받기(화낭)속에 숨어 있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과실은 은화과(隱花果)로

가을에 황색 또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무화과는 생으로 먹으며 말려서

또는 잼으로 하여 먹기도 한다.

 

<성분․효능>

무화과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이며

유기산이 0.1~0.2% 들어있다.

무화과의 특이한 성분은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벤즈알데히드(benzaldehyde)와

단백질 분해효소 작용을 하는 휘신(Ficin) 이라는 물질이다.

고대 이집트나 로마, 이스라엘 등에서

무화과는 암, 변비, 치질, 종기, 간장병 등에 이용되어 왔고

오랜 병고에 시달린 사람에게 권장되었으며

강장제로도 널리 이용되었다.

종기가 나거나 부어오른곳에

무화과 습포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암에 대한 무화과의 효과도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는데

실험된 암환자의 55%에서 차도를 보였다고 한다.

무화과 나무잎을 치질에 이용하기도 한다.

그늘에서 말린 무화과 나무잎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것을 끓인 후 적당히 식힌 후

면 헝겊에 살짝 적셔서 치질의 환부에 댄다.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하여 여러번 반복한다.

하루에 한차례씩 실행하면 서서히 차도가 보이게 된다.

무화과는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도 이용된다.

단백 분해 효소인 휘신(Ficin)이 있어서

무화과로 고기를 재어두면 고기도 연해지고 맛도 좋아지는데

먹기 직전에 바로 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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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식물명 : 모과나무

생약명 : 목과(木瓜)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영명 : Chinese quince

 

모과나무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한 낙엽성 활엽수이며

키는 6m가량이나 자라며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는다.

 

<성분․효능>

모과에는 유기산인 Malic acid(사과산), Tartaric acid(주석산),

Citric acid (구연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맛을 나타낸다.

모과 표면의 끈끈한 것은 정유로 모과의 향을 더해주는 성분이다.

모과의 성분으로 당분은 약 5% 정도이며 주로 과당이다.

칼슘, 칼륨,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 식품이며

모과의 당분은혈당상승을 오히려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유기산은 신진대사 및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한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은 수렴작용이 있어서 설사 등에 처방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모과를 기관지염, 감기,

피로회복이나 기침을 멎게할때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모과는 주독(酒毒)을 풀고 가래를 제거한다.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먹으면 설사에 잘 듣는다.”고 말하고 있다.

즉 모과는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갈증을 풀어주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위를 편하게 한다.

그러나 모과에는 석세포가 많아서 생식하는 것은

알맞지 않으며 여러가지로 가공해서 먹는다.

건강증진이나 감기등에는 모과주, 모과차, 모과잼등을

해두었다가 먹으면 좋고 기침을 멎게 하고자 할 땐 건조된 모과를

하루에 5-10g 200cc의 물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하루 세번정도 마신다.

 

모과차

모과를 잘 씻어서 껍질 채 2mm두께로 썬 후

말려두었다가 생강 한 쪽을 넣고 끓여서 마신다.

말리지 않은 모과는 얇게 썰어 살짝 삶아

동량의 꿀이나 설탕에 절여두었다가 끓여서 마신다.

이 때 모과는 삶지 않을 수도 있다.

 

모과주

말리지 않은 모과에 2-3배 가량의 소주를 붓고

꿀(모과양의 1/2)이나 설탕 (모과양의 1/3-1/5)을 넣어서

6개월 정도 묵혔다가 마신다.

설탕등을 기호에 따라 넣지 않아도 좋다.

 

모과차나 모과주에서 꺼낸 모과는

소금 약간과 설탕을 넣어서 끓여서 잼을 만든다든가

믹서기로 갈아서 그냥 약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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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