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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트립신 저해인자가 들어 있다.

또한 콩은 조직이 단단해서 보통 조리법으로는 소화율이 떨어진다.

날콩은 소화가 잘 안 되며 먹어도 66% 정도밖에는 소화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콩을 삶아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시켜 만든

된장은 소화 흡수가 대단히 잘 된다.

가열과 발효를 통해 비린내도 가시고 유해 물질도 모두 없어지며

또한 단백질이 분해 퓸 아미노산으로 변하는 것이다.

콩을 발효시킨 된장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곰팡이와 세균, 효모의 협동작용으로 탄생된 식품이다.

밥상을 받으면 국이나 된장국을 먼저 떠마시게 된다.

중국식이나 양식에서도 맨 먼저 수프가 식탁에 오른다.

이렇게 섭취하기 쉬운 단백질을 입에 넣으면

단백질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어 영양 효율이 매우 높아진다.

당질을 먼저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췌장에서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래서 피 속의 포도당이 간장이나 근육에

자꾸 흡수되어 혈당치가 충분히 올라가지 못한다.

정상인의 경우 혈당치가 적당히 높고 포도당이 뇌나 신경계에

충분히 공급되면 각성 수준이 높아 기분이 상쾌하게 마련이다.

이와 같이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되는 식사가 정상인에게는 바람직하다.

밥부터 입에 떠넣을 것이 아니라

맑은 장국이나 된장국을 먼저 먹어

적당한 양의 단백질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된장국에는 수용성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부족한 쌀밥의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된장국은 식욕 증진 효과와 우수한 단백질 공급 효과가 있어

좋기는 하나 두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소금 함량이 많아 나트륨의 과잉 섭취이고

다른 하나는 비타민A와 C의 부족이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해 주는 좋은 식품이 부추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짜게 먹으면 나트륨의 영향으로 혈압이 올라갈 염려가 있어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음식은 싱겁게 먹을수록 좋으나 된장국이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다.

이런 경우 부추와 된장을 함께 끓이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피해를 경감시켜 준다.

길항작용이 발동해서 칼륨이 체외로 배설 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된장은 콩을 원료로 만들어져서 비타민A와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이러한 된장에 부추를 곁들이면 그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부추 100g 중에 비타민A는 2,000I.U., 비타민C는 40mg이 함유되어 있다.

된장의 항암효과에 관한 연구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데,

비타민A의 항암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비추어 볼 때

된장국에 부추는 신에 한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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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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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식물명 : 동아

생약명 : 동과(冬瓜)

다른이름 : 동과자, 백과(白瓜)

학명 : Benincasa hispida

영명 : White gourd

 

동과는 호로과(胡盧科:박과 Cucurbitaceae)에 속한

일년생 덩굴성 초본의 열매이다.

과실은 호박과 비슷한 모양으로 긴 타원형이고

표면에 털이 많으며 익어서 흰가루의 시설(柿雪)이 앉으면

맛이 좋으며 꽃은 6~9월에 황색으로 피고 과기는 7~10월이다.

동아는 술안주, 김치, 죽 등의 음식으로하여 먹기도 하며

소화성이 좋은 식품이어서 삶아서 먹거나 과자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성분․함량>

동과는 약간 차며 독이 없고 달다.

동과의 주작용은 이뇨와 소종(消腫)작용이며

수종으로 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급만성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

간경화 복수증 및 각기(脚氣) 부종 등의

수종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동과는 또한 비만증 등과 더위를 먹어서 갈증이 날 때,

폐열로 기침과 가래가 나올 때 이용하며 동의보감에서는

동과가 대소장에 이롭다고 언급되고 있으며 비와 위를 튼튼히 해준다.

동과는 단백질, 조섬유, 무기염, 칼륨, 철, 카로틴,

비타민 B군, C 등이 들어 있어 비교적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나트륨 함량이 낮아서 신장병, 부종증, 비만증 등의

보조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과죽으로 수종병을 치료할 때에는 10~15일 동안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며 신선한 동과의 경우 80~100g,

동과 씨앗 말린 것은 10~15g을

맵쌀 적당량에 넣어서 죽을 쑤어 먹는다.

동과죽에는 소금을 넣지 말고 먹도록 한다.

동과는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몸이 차고 허한 사람은 장복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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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길경]

 

 

식물명 : 도라지

생약명 : 길경

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영명 : Balloonflower

 

 

<성분․효능>

길경의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많고 맛은 맵고 쓰다.

한방에서 길경은 노쇠하거나 폐기(肺氣)

완전히 쇠약해지지 않은 사람의 기관지와

폐의 병에 특효약으로 언급하고 있다.

즉 자극성 거담제로서 감기의 해소와

해열, 진통, 거담, 부종, 배농, 폐결핵 등에 매우 유용하다.

또 기혈을 보강해주고 뱃속의 냉기를 덜어주어

심장쇠약, 설사, 주독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도라지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약 2% 함유하며

이 성분은 거담, 항염, 항궤양,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촉진,

기도점액분비, 타액분비 촉진 등의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도라지는 매우 영양가 있는 좋은 식품으로

강장제로도 인식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약용할 수도 있다.

1.감기 : 코가 막힌데 길경 20g에 물 600ml(3컵)정도 붓고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이다가 하루 세번정도 마신다.

2.기관지염, 기침, 담 : 길경 2g,감초 3g을 물 2.5컵에 넣고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2-3번 공복시에 따뜻하게 하여 마신다.

또는 길경만을 달여서 먹기도 하며 꿀을 가미해도 된다.

3.인후통, 편도선염, 종기 : 길경 3g, 생강 3g, 대추 6g을 같이

물 2.5~3컵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3~4회 따뜻하게 하여 마신다.

또는 도라지, 감초를 각각 10g씩 물에 달여 마신다.

4.주독(酒毒) : 길경과 갈근(칡)을 동량으로 해서 달인 후

꿀을 타서 먹으면 주독과 주취가 쉽게 풀린다.

5.치질 : 도라지의 생줄기, 잎을 으깨어서 나온 흰 액체와

참기름을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치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6.길경을 달인 액체를 마시면 위나 장의 활동을 원활히 하여 도움을 준다.

7.도라지를 으깬 액체는 동창(凍瘡), 손발이 튼데, 입술이 튼 데 바르면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식품으로 약으로 매우 유용한 식물이며

도라지의 뿌리나 잎줄기를 쪄서 말려두었다가

겨울철에 자주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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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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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식물명 : 더덕

생약명 : 양유근(羊乳根)

학명 : denophora triphylla

 

더덕은 도라지과(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줄기는 덩굴로 되어 있으며 줄기나 잎을 뜯으면 흰색 즙이 나오고

8~9월경에 종모양의 자색꽃이 핀다.

더덕의 약제모양은 길이는 10~20cm, 직경은 1~3cm정도로

맨위에 노두(뿌리꼭지)가 있고 뿌리전체에

혹이 많아 두꺼비 잔등처럼 되어 있다.

이 모양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양이어서 더덕이라 한다.

사삼으로 쓰이는 약제는 더덕 이외에도 잔대(Adenophora verricillata),

층층잔대(A.verticillata var.angustifolia), 왕잔대(A.tyosenensis)등이 있다.

더덕은 부식으로도 사용되고 술을 빚어서 먹기도 한다.

더덕술은 말린 것이든 생 것이든 3~5cm로 잘라서

약 3배의 소주를 부어 서늘한 곳에 둔다.

이 때 뚜껑은 완전히 비닐이나 초 등으로 밀봉해야 향미가 날라가지 않아 좋다.

3개월정도면 맛이 들며 단술을 좋아하는 경우엔

담근기간이 한달정도 됐을 때 설탕을 더덕의 삼분의 일 정도 넣는다.

맛이 들면 더덕을 건져내고 찌기를 걸러내어 보관한다.

 

<성분․효능>

더덕의 주성분은 사포닌, 전분, 이눌린 등이며,

사포닌은 물에 넣었을 때 거품이 일어나며 녹는다.

사포닌의 주요한 작용은 거담, 항염증, 항궤양,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촉진, 기도점액, 타액분비촉진 등의 작용을 한다.

더덕에는 결핵균 등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음이 밝혀 졌다.

더덕의 성질은 약간 차며 독이없고 맛은 달고 약간 쓰다.

주로 온열로 인한 증상에 사용하는데

한방에서는 더덕을 폐의 열과 기침을 멎게 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며 건위제, 강장식품으로도 사용한다.

잘 놀라거나, 늘 졸리는 것을 낫게 하고

가슴과 명치 끝이 아플때, 몸이 가려울 때,

오한,발열이 있을 때 더덕을 사용한다.

풍증에도 좋다고 하며 음부가 가려울 때 가루를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한다.

더덕은 주로 폐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폐의 고름을 빼며 폐걸핵이 걸렸을 때 하루에 사삼 20g정도를 달여서 먹는다.

종기나 벌레에 쏘였을 때도 더덕가루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포닌의 항염증작용 등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더덕술은 정장, 강장제로 좋고 가래가 많은 사람이 자기전에 마시면 좋다고 한다.

더덕에는 약간 찬성질이 있으므로

장부에 실열(實熱)이 없고 허한(虛寒)하면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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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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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식물명 : 대추

생약명 : 대조(大棗)

다른이름 :

학명 : Zizyphus jujuba

영명 : Jujube

 

대추는 갈매나무과(Rham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인

대추나무의 열매이며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대추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며 충북보은군이 유명하다.

 

<성분․효능>

대추의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고 맛이 달다.

신선한 대추에는 당분이 20-36% 정도,

건조된 대추에는 약 60-80%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는 사과나 복숭아의 100배정도나 되며

지지핀산(Zizyphic acid),비타민 B군, 카로틴, 칼슘, 철, 인 등의

영양분이 천연의 비타민제라고 할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추나무잎에서는 혈관강화효과를 나타내는 루틴이 1.6%정도 추출된다.

과피에는 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옛날부터 대추는 많은 한약재와 함께 처방되어 사용되는데

이것은 대추가제독하는 효과가 있고

온갖 약의 성질을 조화 시키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많은 효과를 나타낸다.

1. 대추는 속을 편하게 하고 비기를 길러주며 위기를 통하게 한다.

위를 고치고 식욕과 성욕도 왕성해진다.

2.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회복하고 전신을 튼튼히 해주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방지하여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

노인들의 위의 약화로 인한 식욕부진에 효과적이다.

대추 10-15개에 백미 300g을 넣어 죽을 쑤어서 먹는다.

식간의 차 대신에 먹을 때는 멀건 죽으로 하고

식사 대용으로 할 경우에는 되게 해서 먹는다.

3. 신경쇠약, 식욕부진, 더위타는 병 등에 잘걸리는 체질인 소음인에게 약이된다.

진액부족 기운부족을 낫게 한다.

4.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뇨(尿)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5. 대조를 많이 먹으면 몸이 여위며 오한과 열이 난다.

날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익혀서 먹으면 장위의 기운을 보한다.

흰생쥐에게 매일 대추를 달인 물을 먹이면

몸무게가 대조군보다 뚜렷하게 늘며 헤엄치는 시간도 길어진다.

6. 간장이 손상된 토끼에게 매일 대추달임약을 일주일 동안 먹였을 때

혈청단백과 알부민이 대조보다 높았다. 간장보호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7. 통증을 멈추는데, 팔다리가 켕기면서 아픈데,

목이 뻣뻣해지면서 아픈데, 배가 아프며 옆구리가 결리는데 쓴다.

8. 신장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몸에 열이 있으면서 잠 못자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쓴다.

히스테리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정신안정제로

특히 여성의 히스테리에는 감맥대조탕(대추 10개, 감초 3g, 밀 10g)이 잘듣는다고 한다.

불면증인 사람은 대추 10개와 파뿌리 몇쪽을

두컵의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취침 2시간전에 마시면 잠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대추술은 진정과 강장작용을 한다.

대추는 어린아이가 밤에 우는 것을 고치고

여자를 밤에 울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대추의 진정작용은 위경련도 진정시킨다.

대추술은 대추와 술을 1:3정도로 병에 넣어서

2-3개월 정도 냉소에 두면 되는데

단맛을 내고 싶으면 완전히 익었을 때

다른용기에 옮기면서 넣거나 마실때 넣어서 마신다.

하루복용량은 1-2스푼이다.

과음하면 코피가 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또 대추술은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도 좋은데

잠자기 전에 한스푼씩 먹으면 신경이 안정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9. 대추나무껍질을 잘 씻어서 말린 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세번 급성세균성적리, 대장염에 사용했을 때

대다수 환자가 1-3일만에 증상이 가벼워졌으며 2-6일에 완전히 나았다.

대추나무 껍질은 수렴지사작용과 소염살균작용이 있다.

10.진액을 보충하며 갈증을 멈추고 신허 또는 허열로 말미암아

진액이 줄어서 입안이 마르며 갈증이 나는 때 쓴다.

11.가을에 딴 대추나뭇잎 달인 물은 고혈압에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며

과민성자반병에 사용했을 때도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12. 대추나무껍질을 가루내어 1회 1g씩 하루 3번 먹이는 방법이

만성 기관지염에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일반적으로 가래량이 적어지며

기침도 덜해지고 입맛이 나며 잠들 수 있게 되었다.

기침이 심할 때 씨뺀 대추 20개를

미지근한 우유에 담갔다가 하나씩 씹으면 잘 듣는다고한다.

13.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대추는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이가 상할 염려가 있고

몸이 여윈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습열(濕熱)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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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물명 : 대구(大口)

학명 : Gadus macrocephalus

영명 : Cod

 

대구(大口)는 말그대로 입이 매우 큰 생선이며

몸의 길이는 70~75cm가량 된다.

매우 식성이 좋아서 자기몸의 2/3에 달하는

생선을 먹기도 하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기때문에

열쇠꾸러미와 바다새가 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대구는 한류성이며 깊은바다속에서 사는 심해어중의 하나이다.

살에 지방 성분이 적어서 매우 담백한 맛을 내어 회나 매운탕으로 애용되고 있다.

대구의 간에서는 간유가 얻어져서 약용으로 사용되며

알은 알젓, 창자와 아가미는 창란젓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대구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사키스라는 기생충이다.

이 기생충은 이것 저것 잡식으로 먹이를 먹는 생선에 많이 감염되어 있는데

끓이거나 영하 20℃에서 20시간 정도 두면 모두 죽으므로

냉동되었던 것을 먹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분․효능>

대구는 약 16%의 단백질과 0.4%의 지질을 함유하여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식품이다.

이외에도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등과

칼슘, 인,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대구의 간으로부터 간유를 만드는데 간유에는

1g당 비타민 A가 2,000 ~ 5,000IU 함유되어 있으며

유아기 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최고의 영양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대구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이나

성인병의 염려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으며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고 이뇨작용도 있다고 한다.

대구는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보신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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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당근

생약명 : 호나복

다른이름 : 홍당무

학명 : Daucus carota var. sativa

영명 : Carrot

 

당근은 미나리과(Umbelliferae)에 속하는 1년 또는 2년초로서

유럽, 아프리카, 북부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13C에 중국에 들어왔고 그 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재배역사가 2000년이나 되는 채소이다.

당근이라는 이름은 당나라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성분․효능>

당근의 아름다운 주황색은 카로티노이드계통의 색소가 나타내는 색이며

현재는 항암제로서 이 카로티노이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카로틴은 식물성 식품중에서 당근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1, B2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양질의 섬유질, 인, 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당근에는 매우 다양한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비타민 A의 전구체(몸에 흡수된후 비타민 A가 된다)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카로티노이드의 약리작용은 매우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작용을 갖는 것으로 기대된다.

1.항 산화작용 : 체내의 정상대사과정에서 또는

이상 대사과정에서 생긴 과산화 산소는 체내를 돌아다니며

세포를 파괴하고 암유발인자로도 작용하며 노화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이 과산화 산소의 발생을 억제한다.

2.항암작용 : 항산화작용에 의한 항암작용으로 여겨진다.

특히 흡연에 의한 폐암, 후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연구 보고되었다.

이미 담배를 끊은 사람에게서는 이 작용이 뚜렷하나

계속되는 담배입자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은 기대할 수 없다.

중증암의 경우에도 진행이 억제됨이 확인되었다.

3.변비예방 : 당근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변의 양을 늘리며

장내의 유익한 세균인 비피더스균의 발육을 촉진하는 비피더스 인자가 있다.

껍질째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우유와 함께 먹으면

비피더스균의 발육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당근은 변비를 예방 및 치료하여 결장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변의 양이 늘면 변속의 발암성 물질의 양도 희석되어 결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4.야맹증 예방 :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서 비타민 A가 되며

비타민 A는 시세포의 시각을 관장하는 색소체의 성분이며

이것이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게 된다.

또한 칼슘이 부족하면 눈의 촛점을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조절능력이 저하되게 된다.

당근에는 훌륭한 베타 카로틴과 칼슘의 공급원이다.

5.혈중 콜레스테롤치 저하 : 날 당근을 매일 200g(중간크기로 두개반)정도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저하됨이 보고되었다.

6.한방에서는 당근이 비장을 보호하고 건위, 소화작용을 한다고 언급하며

옛날부터 기를 보충하고 오장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촉진하며

인체의 하부를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당근은 장수와 성인병 예방, 변비예방 및 치료, 간장보호, 소화불량, 허약체질 등에

여러가지로 상용하도록 적극 권장되고 있으며 그 양은 하루에 한개 정도이다.

당근의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당근에서 성인병예방 및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당근을 갈은 후 거른 맑은 액 속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이성분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는 산성이 되거나 가열하면 불활성화되므로 비타민 C가

많은 음식과 조리할때는 식초를 치든가 적당히 익혀서 조리해 먹도록 한다.

당근을 죽으로 쑤어서 먹으면 노인들이나 어린이의 간식으로 매우 유용하다.

당근외에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야채 또는 과일 :

살구, 브로콜리, 녹색 양배추, 브뤼셀 스프라우, 케일, 상추(양상추),

시금치, 호박, 고구마,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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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장풀]

 

식물명 : 닭의 장풀

생약명 : 압척초

다른이름 : 달개비, 계거초, 계재초, 번루

학명 : Commelina communis(Cummelina ludens)

영명 : Dayflower

 

닭의 장풀은 1년생 초본으로 7~8월에

코발트블루의 나비형 꽃이핀다.

이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며

어린순, 꽃, 줄기를 나물,된장국 건더기나

소면의 양념등으로 하여 먹는다.

약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꽃이 필 무렵에

전초를 햇볕에 잘 말렸다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성분․효능>

닭의 장풀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신장염, 류마티스 등에 건조된 닭의 장풀 20g을

약한불로 달여서 이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공복시에 먹고

배뇨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엔

건조된 닭의장풀 10g에 건조된 질경이 10g을

하루량으로 하여 약한불로 달여먹는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

닭의장풀의 반찬을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한스푼씩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

생선등을 먹고 두드러기가 나면 닭의장풀

생꽃잎이나 말린 꽃잎을 생으로 먹든지

차로하여 먹으면 가라앉는다.

또 땀띠, 옻 등의 피부병에 충분히 건조시킨 잎과 줄기를

망사에 넣어 욕조에 띄우고 그 물로 목욕을 한다.

구내염에는 잎과 줄기의 즙을 짜서 불위에 올려놓고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청대(靑黛)를 바르면 곧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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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