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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식물명 : 메밀

생약명 : 양맥(養麥), 교맥

학명 : Fagopyrum esculentum

영명 : Buckwheat

 

메밀은 마디풀과 (여뀌과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7~10월에 백색 또는 담분홍색의 꽃이 피고

수확은 9~10월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하여 햇볕에 말려 정미한다.

메밀의 잎은 심장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광택이 난다.

메밀의 빛깔이 희고 고운 것은 보기에는 좋으나

전분이 많고 영양가도 우수하지 못하므로

거뭇거뭇한 껍질이 썩여 있는 것을 먹는 것이 영양가가 높다.

대표적인 메밀로 만드는 음식은

강원도의 막국수, 평안도, 함경도의 냉면이며

메밀에는 전분이 많아 소화에 부담이 가므로

식초, 겨자, 신무우김치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으며

메밀국수의 경우엔 무즙을 많이 넣어서 먹도록 한다.

여름철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는 매우 좋은 음식이지만

한방에서는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은 조심하도록 하고 있으며

쉽게 냉해지는 사람이 추운계절에 메밀을 먹을 땐

따뜻하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성분․효능>

메밀에는 비타민 B1, B2 E, D를 비롯하여

다른 곡물이나 쌀에 비해 단백질 함량(14%)도

높은 매우 영양가 있는 곡물이다.

메밀의 단백질은 쌀이나 밀가루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단백가가 높으며 비타민 B1과 B2는 쌀에 비해 3배정도 함유되어 있다.

메밀의 매우 특징적인 것은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갖는

비타민 P의 일종인 Flavonoid 유도체인 루틴(Rutin)성분이

매우 다량(약 6mg%)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루틴이외에도 10여가지의 플라보노이드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어서 이 성분들은 메밀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사용되고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하루에 약 200g의 메밀로 묵을 만들어

2달동안 동맥경화증 환자가 상복했을 때

두통, 가슴두근거림, 숨가쁨, 언어장애, 목이 뻣뻣한 감 등의

증상이 80%정도 환자에서 개선되었으며

이명, 팔다리저린감, 변비 등 증상은 모든 환자에서 없어졌다고 한다.

증상개선은 약 3주후 정도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혈압은 첫주부터 뚜렷하게 내렸으며

수축기 혈압이 최고 30mmHg이상 내린 경우도

50%를 상회했으며 혈압이 전혀 내리지 않은 경우는 한례도 없었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과 지질단백량도 감소 되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항동맥경화, 항지간작용이 입증되었다.

메밀의 빻은 가루를 체로 치고 남은 찌기를 메밀나깨라고 하는데

이것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통을 좋게하고

이뇨작용도 있어서 체내의 노폐물 제거에 좋은 작용을 한다.

여름철 당뇨환자의 변비에 유용한 음식이다.

한방에서는 메밀의 성질이 달며 독이 없고,

장위를 실하게 하며 기운을 돕고

적체, 풍통, 설사 등을 없애주며 정신을 맑게 한다고 한다.

또 술먹고 체한 것을 낫게 하여 삼복더위에

보신탕을 먹고 체한데 소화제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메밀을 차게하여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중의 하나인 메밀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메밀은 국수, 냉면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볍게 이용할 수 있다.

1.메밀묵 : 주로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하루 200g정도의 메밀을 묵으로 만들어 먹는다.

2.메밀수제비 : 메밀가루 한컵을 냄비에 넣고 여러개의 젖가락으로

잘 저으면서 뜨거운 물을 부어 적당하게 반죽한다.

이것을 약한불에서 주걱으로천천히 섞으면서 잘 갠다.

다시마 등으로 양념국물을 만들어서 메밀 수제비에 붓고 양념하여 먹는다.

머리를 많이쓰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3.메밀 쥬스 : 메밀 가루에 물을 부어 질척하게 갠 후

꿀을 섞고 뜨거운 물을 서서히 부어 만든다.

여기에 유자 껍질이나 레몬을 띄워 마셔도 좋다.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4.메밀+대황 :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메밀가루와 대황가루를 섞어 잠자기전에 온수나 술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5.메밀껍질 베개 : 메밀껍질만으로 하든가 또는

검은콩, 녹두 껍질과 결명자, 국화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베개 속에 넣어 베고 자면 뇌와 눈이 맑아지고 두풍열(頭風熱)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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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 능실]

 

 

 

식물명: 마름, 애기마름

생약명: 능실(菱實), 수율(水栗), 사각(沙角)

학명: Trapa bispinosa, Trapa bispinosa var.pseudo-incisa

 

마름은 마름과 (Hydrocaryaceae)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물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땅속에 박혀 있고, 잎은 마름모꼴의 삼각형으로

톱니가 7-8월에 백색 또는 담홍색꽃이 피며,

과실은 9-10월에 익는다.

능실은 마름, 애기마름의 열매이다.

 

<성분․효능>

마름열매인 능실은 약 15%가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 B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기운은 평(平)하고 약간 단 맛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 마름은 주로 건위(健胃),

건비(健脾)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허약체질, 위장기능이 약하여 영양불량이 있거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권장되고 있다.

능실은 죽으로 먹기도 하고 그냥 끓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마름죽이 위장을 좋게 하고,

속에 있는 열을 없애고, 성인이나 노인이 마름죽을 상식하면

위장과 비장을 건강하게 하여 다리와 허리를 강하게 하고,

기운이 생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능실죽은 백미죽이 다 되었을 때

능실가루를 거의 1:1 또는 2:1 비율로 넣어 끓이며

능실가루는 성숙한 능실의 외피를 삶아서 부드럽게 하여

제거한 후 속의 알맹이를 가루로 하여 건조시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쓰면 된다.

능실은 또한 암 특히 위암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현대의 약리학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능실 5개, 번행초 20g, 율무20g, 이질풀20g, 결명자20g을

물 약 4컵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하루 세번씩 식전 또는 식중에 나누어 먹는 방법을

위암, 유방암, 자궁경암 등 각종 암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능실을 끓인 물은

부인병의 영양제, 눈을 맑게 하기도 하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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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제리]

 

 

 

식물명 : 로얄제리

생약명 : 왕유(王乳)

영명 : Royal jelly

 

로얄제리는

꿀벌의 인두선(일종의 분비선)에서 나온 여왕벌의 먹이

벌유충중에서 로얄제리를 먹은 유충이 여왕벌이 된다.

로얄제리의 원료는

꿀과 꽃가루인데 꿀벌의 내장에서 소화흡수된 후에

머리로 갔다가 인두선(咽頭腺)을 통해 분비된다.

로얄제리의 맛은 약간 시큼한 맛과 단맛이 있으며

특이한 냄새가 있고 백색의 크림과 같은 반유동성 물질이다.

여왕벌은 하루에 2000개 가량의 알을 낳으며

일벌의 수명이 수개월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해

여왕벌은 10배나 긴 3~5년을 산다.

그래서 로얄제리에는 R 인자라는

신비한 성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아직까지 기대하고 있던 특수물질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로얄제리는 쉽게 변하기때문에 냉장 보관하여야 하며

수분을 0.5%까지 건조시킨 신선한 로얄제리는

수십년동안 보관할 수도 있다.

 

<성분․효능>

로얄제리에는 단백질, 당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과

신경전달물질인 Acetcholine, 노화방지,

항암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단백성 호르몬, 파로틴 등이 있다.

로얄제리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특수한 성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효능 또한 매우 많고 많은 연구도 진행중이다.

로얄제리의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은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것들이어서

체내의 생리활성을 원활히 하고

대뇌를 흥분시켜서 정신을 맑게 하기도 하며

입맛을 돋구고 질병에 대한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부신피질과 성선의 기능을 원활히 하기도 한다.

로얄제리를 실험적으로

콩팥의 일부를 떼어낸 흰쥐에게 주었을 때

3~5주일이면 콩팥조직이 재생되었으며

조직의 산소호흡량을 늘리고 대사를 촉진하여

세포재생작용을 하고 생장발육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간의 일부를 제거한 쥐에게 로얄제리를 먹이면

간세포의 재생이 왕성해지고 혈청알부민이 많아지고

혈청이나 간조직에서 트랜스아미나제의 수치가 낮아진다.

로얄제리를 먹은 흰쥐는 여러가지 악조건

-낮은 기압, 산소부족, 높은 온도, 굶기, 한랭-에서

로얄제리를 먹지 않은 쥐에 비해서 저항력이 강했으며

포도상구균이나 십이지장충에 감염된 경우에도 생존율이 올라갔다.

로얄제리의 작용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작용은 노화방지에 관한 작용이다.

노화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중의 하나는 간뇌의 노화이다.

여성의 경우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갱년기장애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불안감, 심장의 두근거림, 불면, 기억력 감퇴,

관절통, 피로감 등등이 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간뇌의 자율신경 중추와 연관이 되어있다.

그래서 갱년기 장해에 로얄제리를 사용하면

간뇌의 노화방지와 연결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실조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얄제리에는 성중추의 노화를 방지하며

성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성기능을 뚜렷하게 높여준다.

흰쥐에게 로얄제리를 10일 동안 먹였을 때

난소의 무게가 대조군보다 증가되며 또한

고환 정관의 무게도 증가되고 정자의 생성도 빨라졌다고 한다.

또 쥐를 가지고 성중추 노화지연 실험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나타내주고 있다.

쥐(♀)의 난소를 제거하고

성주기가 끝난 쥐의 난소를 이식하면 성주기가 다시 시작한다.

아직은 성중추가 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난소호르몬을 생산하는데

반대로 성주기가 멎은 쥐에게 성주기가 멎지 않은 쥐의

난소를 이식하면 성주기는 시작되지 않는다.

이것은 성중추가 이미 노화되어 있으면

난소가 젊더라도 성주기가 나타나지 않음을 나타내준다.

이번엔 성주기가 멎기 직전의 늙은 쥐에게

로얄제리를 약 3주동안 먹이면 성주기가 계속된다.

이 실험을 통해 로얄제리가 성중추의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볼 수 있다.

로얄제리에는 적당량을 사용했을 때

강압작용과 강심작용이 있으며

조혈기능을 잃은 골수를 자극하여

피를 만들게 하기도 하고

적혈구, 혈색소,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혈당을 낮추어주고 아드레날린에 의한 혈당상승도 억제한다고 한다.

성분은 알 수 없지만 명확한 항암작용, 화농균과 연쇄상구균,

결핵균 등에 대한 항균력도 인정되고 있다.

로얄제리는 임상적으로

급성 및 만성간염, 류마티스관절염, 신경쇠약, 영양부족, 피로감, 폐결핵,

당뇨병, 노인의 전립성 비대증, 산후병, 병후 쇠약 등에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각종 질병에 대해서 로얄제리를 사용할 경우

환자의 느낌은 식욕과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없어지 변비가 없어지며 얼굴색이 좋아졌다.

어깨가 결리지 않게 되고 통증이 멎고 잠이 잘 온다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얄제리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로얄제리를 특별한 질병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방에서 말하는 허증(虛症)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볼 수 있으며

노화를 지연시키며 건강을누리며 장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로얄제리의 특별한 부작용이나 과민증은 없으나

과량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기능이 억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고

꽃가루나 꿀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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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레몬

영명 : Lemon

 

레몬은 감귤류에 속하는 산미가 매우 강한 과일로

인도가 원산지이며 미국의 켈리포니아가 주산지이다.

레몬은 향기가 좋아서 방향제로 많이 사용되며

설탕에 재었다가 차로 해서 먹기도 하고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살을 단단히 하기 위해서도 많이 이용된다.

레몬을 식초를 넣는 음식이나

튀김요리에 즙을 내어 뿌리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몬의 산성은 어류나 패류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성분․효능>

레몬 한개에는 비타민 C가 약 50mg이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며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뇌일혈 등을 예방 및 치료 보조할 수 있는

비타민 P,칼륨, 칼슘, 구연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노화 및 암을 예방하며,

여러가지 독소가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해주며

신체의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어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도 한다.

또한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고 피부를 튼튼하고 윤기있게 해주며

철분의 흡수도 도와 빈혈의 예방 및 치료보조제로 도움이 된다.

예전부터 레몬은

오랫동안 야채를 먹을 수 없는 선원들에게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근육이 쇠약해지며 상처가 낫지 않고

부딪힌 곳에 멍이 들고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남-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선적하도록 법으로 정해지기도 했던 과일로

그만큼 비타민 C로 유명한 과일이었다.

레몬의 성분 중 비타민 P의 작용도 주목할만하며

특히 구연산의 작용으로 일상생활에 레몬을 자주 먹을 경우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구연산은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포도당이 되고

포도당은 초산포도당으로 되고 이것이 구연산으로 되어

여덟가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에너지를 발생하는데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초산포도당이 구연산이 되지 않고

젖산이라는 피로물질로되어 근육등에 축적되고

혈액이 점점 산성화되어 몸에 피로가 축적된다.

레몬의 구연산은 직접 에너지대사에 관여하여

피로회복이나 신체에 활력을 주게 된다.

또 구연산은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비타민 C와 함께 돕는다.

레몬에는 표백작용도 있어서 직접 맛사지에 이용된다.

레몬을 매일 상식하는 것도 좋으며 위산과다인 사람이나

위염,위궤양인 사람은 꿀물에 즙을 내어 먹는 것이 좋고

공복시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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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땅콩

생약명 : 낙화생(落花生)

다른이름 : 호콩(胡豆)

학명 : Arachis hypogaea

영명 : Peanut

 

땅콩은 콩과(Leguminosae)에 속하는

줄기 길이 30~70cm의 일년생초로

꽃은 6~7월에 피고 땅콩은 9~10월에 익는다.

땅속에서 자란 열매를 캐어 껍질을 까면 1~2알의 속씨가 있다.

 

 

<성분․효능>

땅콩에는 40~50%의 기름이 주성분인데

이 지방성분 중 고체 지방산은 17% 정도이며

나머지는 리놀렌산과 아라키돈산 같은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필수지방산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콩 종류중에서 당질이 가장 적게 들어 있지만

사람의 뇌조직이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갈락토오즈를 주성분으로 하는

갈락토아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단백질은 글로불린 형태로 많이 들어 있고

라이신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땅콩에는 비타민 B군과 레시틴이라는

인지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하며 공부하는 어린이나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레시틴은 또한 일종의 유화제로서

기름기의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도 한다.

이렇게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스태미너(강장)식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땅콩이 기침을 멈추고, 혈액을 만들어 주며,

젖이 나오도록 하고, 비장을 건실하게, 위를 튼튼하게,

폐를 윤기있게 해준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마른기침을 하거나

백일해에 땅콩을 볶아서 간식으로 자주 먹으며,

젖이 적은데와 각기병에도 사용한다.

땅콩에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혈우병, 여성의 출혈성 질환, 혈소판감소자반병,

수술 후 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매일 땅콩의 겉껍질 10g을 우린물을 먹거나

200g의 땅콩을 약간 볶아서 짓찧은 것을 96%의 알콜 2ℓ에

96시간 담가두었다가 걸러낸 것을 한번에 40방울 씩

하루 4번 먹으면 지혈에 효과가 있다.

만성기관지염에 땅콩 껍질 100g을 물에 10시간 이상

달여서 얻은 약 100㎖에 설탕을 조금 넣어서

하루에 두번 열흘 동안 먹었을 때

407례중 302례에서 유효한 효과를 얻었다.

생 땅콩을 순수한 쌀초에 10일 정도 껍질채 담가두었다가

초와 함께 먹으면 매우 뛰어난 자양강장 식품이 되며 혈액을 정화하고,

피로회복 등에 매 좋은 음식이 된다.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이 된다.

소화능력이 약하거나 쇠약한 사람은

땅콩을 이용하여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땅콩을 붉은 속껍질채 잘 씻어서 절구에 찧어서

맵쌀을 넣고 죽을 쑤어 먹는다.

죽이 다 끓을 무렵 설탕을 조금 넣어 먹어도 된다.

땅콩죽은 장기간 먹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땅콩을 먹을 때 주의사항은

곰팡이가 핀 변질된 것은 먹지 않도록 하는데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

또한 땅콩는 취위를 타거나 설사를 할 때엔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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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딸기

영명 : Strawberry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넝굴성 다년생 초본이며

식물분류상 딸기는 채소이나

과일로 취급되어 과채류라고 한다.

요사이는 딸기가 비닐하우스에 재배되어

사시사철 선보이지만 가장 맛있고 좋은 것은

제철인 초여름에 재대로 햇빛을 받고 자라난 것이다.

딸기는 우유나 설탕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하고

쨈을 만든다든가, 쥬스로 하여 먹기도 하는데

딸기는 보존성이 매우 나쁘므로

신선할 때 먹어야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다.

딸기와 우유는 같이 먹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으로

딸기에는 비타민은 많이 들어 있으나

단백질, 지방은 적기 때문에

서로 영양가를 보충해주며 소화도 더 잘된다.

딸기의 성분 중 펙틴 덕분에 쨈을 만들 수 있는데

딸기철이 지난후에도

딸기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영양소는 대부분 파괴된다,

딸기는 청정재배가 아닌이상

기생충과 농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잘 씻어서 먹도록 한다.

 

<성분․효능>

딸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 C가

과일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는 것이다.

귤의 경우 100g에 30mg정도의 비타민이 들어 있지만

딸기는 100g 당 80mg정도가 들어 있으니

거의 세배가 되며 딸기 큰것 3~4알이면

비타민 C의 기본적인 하루 요구량은 공급할 수가 있다.

비타민 C는 많은 생리작용을 하는데

부신피질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여러가지 저항성을 길러주고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감기나 세균감염증에 대한 면역성도 길러주고,

피부미용, 피로회복, 상처 치유 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체내의 요구량은 다른 비타민에 비해서 많으면서

불안정하기 때문에 식초와 같은 산성식품과 같이 먹으면 파괴가 지연된다.

각종 유기산이 들어있는 과일을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딸기의 약으로의 이용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져 있지만

예전부터 민간요법에서는 딸기를 신경통 류마치스, 통풍에 사용했으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에 많이 이용해 왔다.

딸기를 잘라서 얼굴에 바른다음 바로 문지르면

피부가 희어지고 햇볕 등에 탄 가벼운 화상도 없어진다고 한다.

딸기에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근래의 한 연구에서 밝힌 적이 있다.

딸기를 으깨어서 여러가지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균력을 실험했을 때 폴리오바이러스, 레오바이러스, 단순성 포진 바이러스,

쿡사키바이러스(Coxsackie virus), 에코 바이러스(Echo virus) 등에 대한

항균력이 인정되었으며 딸기의 농도가 높을 수록 항균력도 강해졌다.

딸기는 또한 순환기와 암예방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딸기의 섬유성분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인정되었으며 장관에서의 음식물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음식 찌거기가 오랫동안 장에 머물면서 독소로서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며

장관에서 발암성 물질중의 하나인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억제한다.

또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이고,

딸기에는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류가 있어서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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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두충

생약명 : 두충

다른이름 : 두중, 들중나무

학명 : Eucommia ulmoides

 

두충은 두충나무과(Eucomm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고무질의 나무껍질을 건조시켜 약제로 사용한다.

두충나무는 높이 20m정도에 달하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약재는 두충피를 5mm정도로 잘라서 가열된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고무물질이 없어질때까지 구워서 사용한다.

 

<성분․효능>

두충의 성질은 약간 맵고 달며 따스하다.

두충의 주작용은 혈압강하작용이다.

두충나무 껍질에는

고무성분(Rubber)22.5%, 수지(Resin)70%, lignan등이 있으며

혈압강하작용의 주체물질인 배당체 (+)-Pinoresinol-di-β-D-glucoside등이

들어 있으며 이성분은 매우 속효성의 혈압강하작용을 나타낸다.

두충의 잎에는 비타민 C가

차잎보다도 많은 63mg/g 정도 들어 있고

더운 물에 우러나오는 가용성분도

차잎의 21%에 비하여 32%로 많이 들어있어

오래 복용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다리와 팔의 무력감을 없애주고

몸이 가벼워지며 정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두충의 잎과 두충피가 모두 고혈압에 좋은 영향을 주는데

특히 초기 고혈압에 매우 효과가 높으며

치료량에서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

자각증상 중 불면증, 숨가쁜증상, 가슴아픔 등의 증상은 빨리 없어지며

두통, 나른한감, 가슴두근거림 등은 효과가 미약했다.

습관성 유산에 일정한 효과가 있었으며

소아마비 후유증에 두충과 돼지족발의 민간요법이

일정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소아마비 어린이에게

두충60g, 돼지족발 1개를 넣고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약 4시간 동안 달인 후

그 물을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족발을 10개 정도 먹으면

물리치료를 함께할 때 약 1주일 정도면 근력이 생겼다.

한방에서 두충은 신허로 이한 유정(遺精),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태동불안, 유산 등에 사용하며

신을 덮여주어 양기를 보호하고 간담의 양기 상승으로 오는

현기증, 이명 등에 사용하기도 하며 다리가 시리고 허리가 아프고

오줌소태 등 하초가 허하고 찬 증상에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인 용도로는

고혈압 치료약, 진정약, 습관성 유산,

진통약, 여러가지 신경통, 습관성 유산,

무력감 등에 대한 강장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내열이 많은 사람, 고열이 있는 사람,

소화불량하여 설태(舌苔)가 두껍게 낀 사람 등은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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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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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  총목피]

 

 

식물명 : 두릅나무

생약명 : 총목피

학명 : Aralia elate

영명 : Jap anese angelica tree

 

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Araliaceae)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가 작은 관목으로 8월 경에 하얀색 꽃이 피고

열매는 흑색의 작은 구슬 모양이다.

어린순을 두릅이라고 하며 나물로 먹는다.

총목피는 두릅나무의 근 및 줄기의 껍질이다.

 

<성분․효능>

두릅은 질이 좋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많은 편이어서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중의 하나이다.

두릅나무의 나무껍질(수피)은 뿌리껍질(근피)

당뇨병과 신장병의 치료에 이용되고

잎과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두릅나무의 수피(樹皮)와 근피(根皮)는

당뇨병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피일 경우엔 10g을, 수피일 경우엔 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 약 2.5컵을 넣어 약한 불로 달인 후

하루 3~4회에 나누어서 마신다.

이것과 함꼐 주로 아침 식사전에

야채쥬스를 한잔씩 먹으면 더욱 좋다.

위암, 위장염, 신장병, 신경통, 부종 일 경우에도

당뇨병과 같은 방법으로 하여 마시고,

동상이 걸렸을 때는 근피를 다린 물에 환부를 씻거나 담근다.

p.s: 어린 두릅나무의 몸통껍질에는 가시가 달려있는데,

이를 가시오가피라고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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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