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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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실이란?

탱자나무 Poncirus trifoliata Rafinesque (운향과)의 익지 않은 열매이다.

중국에서는 광귤나무의 미성숙 열매를 지실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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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약간 신맛이 난다.(微酸),

성질은 약간 차갑고(微寒),

작용장부는 비,위,간,신(脾, 胃, 肝, 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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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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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실 약리작용

① 지실은 강심작용과 혈압 상승 작용을 나타낸다.

​

② 지실 달인 물은 각종 동물의 장관 평활근에 억제 작용이 있어서

임상에서 위하수, 위확장, 위내정수(胃內停水), 탈항에 쓰인다.

​

③ 위장 흥분, 연동 증강 등으로

위장 기능 실조를 회복시키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

④ 토끼의 자궁 흥분 작용이 현저하며,

​

⑤ 이뇨 작용, 항알레르기 활성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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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실 효능과 배합예

파기소적(破氣消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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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실은 파기소적(破氣消積)하므로

기체(氣滯)로 복부팽만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움,

트림,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 쓰면 좋다.

​

평소 소화기능이 감퇴되어 있으면

보익건위약(補益健胃藥)에 넣어 쓴다.

맛이 쓰지만 적체(積滯)를 제거하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주로 위장적체(胃腸積滯)에 활용한다.

위장에 정체된 음식물로 인해 복부팽만하고

썩은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면

산사, 신곡 등 소도약(消導藥)을,

​

습열적체(濕熱積滯)로 인한 복통, 변비이거나

이급후중(裏急後重)에는 대황, 황련을,

​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체한느낌이 없어지지 않고

복부가 답답하면 백출을 넣어 쓴다.

이것이 지출환(枳朮丸)인데 공보(攻補)를 겸하는 처방이다.

위통(胃痛)이 있으면 목향, 사인을 더 넣어 쓰는데

향사지출환(香砂枳朮丸)으로 만성위통(慢性胃痛)의 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

또 한응기체(寒凝氣滯)로 인한

위통(胃痛)에는 진피, 생강을

열결(熱結)에 따르는 변비로 복통을 보이며

맥실(脈實)이면 대황, 망초, 후박을 넣어 쓴다.

[일명 대승기탕(大承氣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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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화기계통의 각종 급성염증은 가슴이 답답하여 불쾌하고,

적게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며 트림이 자주 나오는데

지실은 파기소적(破氣消積) 작용이 강하므로

창출, 계내금, 신곡을 넣어 쓰면 효과가 좋아진다.

복통이나 변비를 수반하면 대황을 넣어 쓰면 효과가 증강된다.

​

​

​

3. 담낭염이나 간염이 잘 낫지 않을 때는

백작약, 단삼, 울금, 청피를 넣어 쓰면 좋다.

또 지실은 담낭기능을 좋게 하고

담관을 수축하므로 담도회충제거에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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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지실을 창출과 같이 쓰면

복부의 답답함을 없애는 작용이 강화된다.

또 위산과다에는 백출, 건강, 모려, 사인등과

같이쓰면 좋다.

​

​

​

5. 지실은 위장의 운동을 증강하고

아래로 처진 위장을 올리는 작용을 하므로

자궁탈수, 위하수, 탈항등에 황기, 승마 등을 넣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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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위장운동이 떨어져 나타나는

복부팽만, 복통, 식욕부진, 어지럼증, 무기력증 등의 증상에

지실을 적당한 처방에 넣어쓰면 모두 소실된다.

​

​

​

7. 지실에 갈근, 황련을 넣어 쓰면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황금, 황련을 넣어 쓰면 상당히 강한 이질균 억제효과가 있으며,

대황, 신곡을 넣어 쓰면 적체를 없애고 변비의 통증을 완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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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지실은 복통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장염이나 이질로 인해 오는 복통에는 목향을,

회충으로 인한 복통에는 빈랑을,

가스가 차서 오는 복통에는 후박을,

장이 꼬여 생기는 통증에는 백작약을,

담낭의 통증에는 울금, 시호를,

옆구리 통증에는 청피를,

위부위 통증에는 향부자를,

기체창통(氣滯脹痛)에는 진피를,

장유착으로 인한 복통에는 현호색, 도인을 각기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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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제비(化痰除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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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실은 담적(痰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호

흡이 빠른 경우에는 반하, 패모 혹은 침향을 넣어 쓰면

온화한담(溫化寒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급성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아 뱉어내기 어렵고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가래라 막혀 경기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몽석, 대황, 라복자를 넣어 쓰면 가래가

대변과 함께 배출되고 호흡이 정상화된다.

​

​

​

2. 거동이 불편한 중풍환자는 변비를 일으키기 쉽고

가래가 많아 뱉어 내기 어려우므로

지실에 센나엽을 넣고 달여 복용하면 가래를 삭히고

변을 부드럽게 배출하는 효과가 얻어진다.

​

​

​

3. 지실은 행기소적(行氣消痰)으로 막힌것을 통하게 할 수 있으므로

담열(痰熱)로 인한 가슴답답함, 통증, 황색의 가래

설태가 누렇경우에는 황련, 과루인, 반하를 더하고,

가슴이 마비되는 증상에는 해백 . 계지를 넣어 쓴다.

​

​

​

4. 지실은 그다지 중증이 아닌 변비에

마자인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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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실 사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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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보고

① 일반 쇼크에 정맥 주사제로 치유율을 높였고,

② 심장 쇠약에도 약침 제제로 유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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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피란?

귤나무 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운향과)의

덜 익은 열매껍질이다.

​

CP(중국약전)에는“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및

그 재배변종의 유과 또는 미성숙한 열매껍질이다.

5~6월에 낙과를 수집하여 말린 것을 개청피(个靑皮)라하고,

7~8월에 미성숙한 열매를 채취하여 그 열매껍질을

위에서부터 네 개로 가르고 밑에는 자르지 않은 채

그대로 둔 것을 사화청피(四化靑皮)라 한다.”라 하였다.

​

​

그러나 KP(대한민국 약전)에 따르면 개청피는 비정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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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피 약리작용

1.건위(健胃) 작용.

2.발한(發汗)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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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피 효능과 배합예

​

산기해울(散氣解鬱)

​

1. 청피는 이기지통(理氣止痛)의 효과가

진피에 비하여 강하므로 기울(氣鬱)로 일어나는

통증이나이나 복부팽만에 쓴다.

​

또 위통(胃痛) . 트림 . 토산(吐酸) 등의

증상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위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있고

그 통증이 양 옆구리로 퍼지는 경우에는

청피를 사용하면 좋다.

​

위궤양으로 칼로 베는 듯이 아플 때나

팽만감이 상충하듯이 느껴지며

트림이 나오면 시원해지는 경우에는

청피 6~12g에 후박, 향부자, 오약을 넣어 쓰면 좋다.

​

​

​

2. 만성간염에서 간부위에 통증이 있고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황달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간종대로 진행될 수도있는데 이 때는

청피에 시호, 목향, 백작약, 향부자, 울금을 넣어 쓰면 좋다.

청피는 통증을 줄일뿐 아니라 식욕을 증진하며

간경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

​

3. 부인이 우울, 분노, 사려과다로 스트레스가 생기면

수면이나 식욕에 영향을 주고 이어서 옆구리와 위부위 및

복부의 팽만, 통증이 발생한다.

​

간이나 위에 기질적인 병변이 없을 때는

시호, 현호색, 후박, 창출을 넣어 쓰면

이기해울(理氣解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이 경우에는 생리가 늦는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천궁, 현호색, 도인을 넣어 쓰면 조경(調經)효과도

거둘 수 있다.

​

​

​

4. 청피는 간비종대(肝脾腫大)에도 활용한다.

학질이 오래 되어 나타나는 간비종대에 활용하는

청비음(淸脾飮)은 청피가 군약(君藥)으로 되어 있다.

또 울금, 시호, 지각을 넣어 써도 좋다.

​

​

​

5. 중증의 소화불량으로 위나 복부의 비만을 수반할 때는

일반 소화약으로는 효과를 얻기 어려우므로

향사지출환(香砂枳朮丸)에 청피를 넣어 쓰거나

모과, 지실을 넣고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건위소창(健胃消脹)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

​

6. 청피를 사하약(瀉下藥)과 같이 쓰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 배출을 가속화하므로

장폐색의 치료에 좋다.

​

​

​

7. 소아의 소화불량으로 복통, 복명(腹鳴), 설사가 있고

대변이 무르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있을 때는

목향, 백편두, 복령을 넣은 분말에 설탕을 약간 넣어 복용하면 좋다.

​

​

​

8. 청피는 소적산체(消積散滯)의 효과가 있으므로

위확장으로 상복부가 더부룩할 때나 소화불량에는

청피환(靑皮丸)을 쓰면 좋다.

이 처방도 청피가 군약(君藥)으로 되어 있으며

육류, 면류의 과식이나 과음에 써도 좋다.

​

​

​

9. 횡경막이 경련하면서 트림이 자주 나올 때는

청피 8g, 사인 3.2g, 백두구 3.2g을

미세하게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신경성 구토나 식욕부진에는 달여서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

​

​

10. 청피는 담적(痰積)을 없앨 수 있으므로

가래가 많고 뱉어 내기 곤란하며

호흡곤란으로 누울 수 없을 때는

지해화담약(止咳化痰藥)에 청피를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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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청피는 산통(疝痛)의 치료를 돕는다.

서혜부헤르니아, 고환염으로 인한 하복부 견인통에

소회향, 천련자, 현호색, 오약등을 넣어 쓰면 좋다

(일명 천태오약산[天台烏藥散]).

​

​

​

12. 청피는 유방의 종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시호, 울금, 천련자 등을, 유옹종통(乳癰腫痛)에는

포공영, 과루인, 금은화, 감초 등을 넣어 쓰면 좋다.

​

​

​

13. 담도염이나 결석이 만성화하면

항상 콕콕 찌르는 통증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담석증의 경우에는 금전초, 울금, 차전자, 계내금을 넣어

담도의 경련을 완해하고 결석의 배출을 촉진하면 좋다.

급성발작의 경우에는 현호색, 천련자와 같이 쓴다.

​

​

​

14. 생리통에는 현호색, 천궁, 향부자를 넣고,

기타 부인과에 속하는 염증에도 보조약으로 쓴다.

청피의 이기작용(理氣作用)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적작약, 천궁, 천련자, 현호색과 같이 쓰는 것이 필요하다.

​

​

​

15. 청피는 파기산결의 효능이 있으므로

기체혈허로 인한 적취(積聚)에

별갑, 봉출, 삼름, 단삼 등을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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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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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피와의 사용방법 차이

청피는 좌우로 기(氣)를 소통시키고,

진피는 상하로 기(氣)를 소통시키므로

​

대개 가슴이 아프다, 배가 아프다고 하면 진피를 활용하고,

옆구리가 아프거나 담이 결린다고 하면 청피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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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피란?

귤나무 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Citrus reticulata Blanco (운향과)의

잘 익은 열매껍질이다.

​

CP(중국약전)를 보면

진피는“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및

그 재배변종의 성숙한 열매껍질을 말린 것이다.

약재는 진피와 광진피로 나눈다.”라 하였다.

이렇게 CP는 Citrus reticulata Blanco를

대표적인 귤로 보고 있다.

​

그러나 식물분류학적으로는

Citrus unshiu Markovich와는 다르기 때문에

KP(한국약전)에는 대표적인 두 종을

기원식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

이 이외에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진피의 상품으로 쓰여온 산귤피와

최근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통되고 있는 하귤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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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따뜻하다.(溫),

독이 없으며(無毒), 작용장부는 비, 폐(脾, 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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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피 약리작용

① 정유 성분은 소화 기관에 완만한

자극 작용이 있어서 소화촉진을 나타낸다.

​

② 자극성 거담 작용, 천식을 가라앉힘,

​

③ 항궤양 작용 및 항위액 분비 작용.

​

④ 심혈관 계통에 강심 작용이 있고, 혈압상승 작용,

​

⑤ 항 알레르기 작용.

​

⑥ 담즙 분비 촉진 작용.

​

⑦ 자궁 평활근 억제 작용.

​

⑧ 항균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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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효능과 배합예

이기건비(理氣健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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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피는 이기약(理氣藥) 중에서도

응용범위가 매우 넓고 치료효과도 좋아

주로 기체(氣滯)가 일으키는 병을 치료한다.

​

진피에는 이기지통(理氣止痛) .

소식(消食) . 산결(散結)의 효능이 있으며,

약리 연구에 의하면 소화기의 기능조절,

위장의 평활근흥분 및 그 수축력 .

긴장력완화, 장내가스 배설, 위액분비 촉진,

소화흡수를 좋게 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

진피의 약성은 완화하며

이기지통(理氣止痛) . 식욕증진 .

소화에 뛰어난 작용을 발휘한다.

​

​

​

2. 진피는 아래로 내려가

이기운비(理氣運脾) . 조중쾌격(調中快膈)하므로

비위기체(脾胃氣滯)로 인한

위장과 복부의 불쾌한 팽만감, 통증,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에 후박, 창출, 목향등을 함께 쓴다(일명 평위산[平胃散]).

​

비허(脾虛)로 위장기능이 떨어져 기체(氣滯)를 겸할 때는

당삼, 백출, 황기 등을 넣어 쓴다(일명 이공산[異功散]).

​

평소부터 비허(脾虛)일 경우에는

복령, 백출, 백편두를 넣어 쓰면

보익건비(補益健胃)의효과가 있다.

이 처방은 만성위염이나 소화흡수력의 감퇴를 치료하므로

환으로 만들어 계속 복용해도 좋다.

​

​

​

3. 진피는 개위소식(開胃消食)에 좋은 약이며,

뱀 쓸개즙으로 법제한 진피는

이기화담(理氣化痰)의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자주 소화불량을 일으킬 때는

진피 8g과 생강 3쪽을 달여 복용해도 좋다.

​

​

​

4. 진피는 보약이이 체내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식욕감퇴를 방지하므로 보약을 위한 처방에는

항상 넣는 것이 좋다.

​

​

​

5. 위기상역(胃氣上逆)으로

구토, 메스꺼움이 생길때는 항상 생강과 같이 쓰고

(일명 귤피탕[橘皮湯]),

​

위허유열(胃虛有熱)로 인한 구토에는

당삼, 죽여 등을 같이 쓰며(일명 귤피죽여탕[橘皮竹茹湯]),

​

강기승비(肝氣乘脾)로 인한

복통, 설사에는 백출, 백작약, 방풍과 같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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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화담(理氣化痰)

​

1. 진피는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우수하다.

특히 뱀 쓸개즙을 배합한 것은 화담(化痰)효과가 현저해진다.

담열(痰熱)이 쌓여 진한 가래가 많이 나오면서

기침이 심하고 인후통이 있을 때는 노근, 행인, 전호를 넣어 쓴다.

한담(寒痰)에는 전호, 패모, 마황, 백개자, 정력자를 넣어 쓴다.

​

​

2.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운 소아(小兒)는

평소에 패모, 반하를 넣고 가루로 내서

아침, 저녁으로 4g씩 복용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

또 각종 호흡기의 감염증에 걸린 후에

기침이나 가래가 많으면

진피 8g, 패모 8g 분말을

4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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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진피는 이기조습(理氣燥濕)의 효능이 있으므로

습담옹체(痰濕壅滯)로 인한 기침, 가래가 있으면

반하, 복령 등을 더하고(일명 이진탕[二陳湯]),

담열해수(痰熱咳嗽)로 황색가래가 있으면

과루인, 황련 등을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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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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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초(후추)란?

후추(胡椒) Piper nigrum Linné (후추과)의 채 익기 전의 열매이다.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흑후추와 백후추로 나눈다.

전자는 중과피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고

후자는 중과피를 제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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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하는 것은 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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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성질은 뜨겁다.(熱)

작용 장부는 위, 대장(胃, 大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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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과 활용

① 소화기계통에 대한 작용으로서

입맛을 돋구고 위액분비를 항진시킨다.

​

후추는 많은 동물실험에서

혀에 매운맛을 느끼게 하며

온몸과 머리에 열감을 일으킨다고 한다.

​

후추는 많은 양에서

위점막을 자극하여 충혈, 염증을 일으킨다.

후추는 배에서 가스를 없애는 작용이 있다.

동의학에서는 후추가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독을 푼다고 한다.

물고기, 고기, 자라, 버섯 등의 중독때 그 독을 푼다.

​

이런데로부터 후추를 임상에서는

방향성자극성 건위약으로 쓴다.

​

​

② 순환계통에 대한 작용으로

후추가 건강한 사람의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이지만 맥박에는 영향이 없다.

​

건강한 사람이 후추 0.1g을 입에 물고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혈압을 재었는데

모두 혈압이 높아졌으며 10~15분 후에는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

맥박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한다.

후추는 말초핏줄에 대한 확장작용이 있으므로

피부발적제로 쓴다.

​

​

③ 구충작용이 있다.

피페린은 열내림작용이 있으므로 거충제로 쓰는데

약한 항말라리아작용도 있다고 한다.

또한 후추성분이 조충을 죽이지만

선충이나 흡충에 대한 작용은 뚜렷하지 않다.

​

​

④ 충치를 예방치료한다.

후추는 열감이 있으면서 치아가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후추에는 기생충을 죽이는 성분이 있으며

후추는 개, 고양이의 기생충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

또한 육두구를 비롯한 조미료가

충치세균의 성장발육을 억제하며

식료품의 산화를 방지한다.

​

그러므로 임상에서 충치통이 있을 때

후추를 가루내어 아마씨만큼만

벌레먹는 치아 구멍에 넣으면 멎는다고 한다.

​

⑤ 후추는 항경련작용이 있다.

후추의 피페린은 항경련작용이 있으므로

신경병영역에서 전간치료와 거풍제로 쓴다.

​

후추와 같은속식물인 연누른색 후추의 알코올우림액은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며 분리장관을 흥분시키며

양서류 및 포유동물의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을 한다.

후추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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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후추에는 이뇨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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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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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위장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은 약물이다.

만성기관지 천식에 약침으로 쓴다.

피부질환이나 신경쇠약에도 사용한다.

약을 안 먹는 사람에게는 배꼽주위에 붙여서 위장기능이 활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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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향(회향)이란?

회향 Foeniculum vulgare Miller (산형과)의 잘 익은 열매이다.

일명 소회향(小茴香)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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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따뜻한다.(溫)

작용장부는 간, 신, 비, 위( 肝, 腎, 脾, 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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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향 약리작용

1.진통(鎭痛) 작용.

2.건위(健胃)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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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향 효능과 배합예

​

건위이기(健胃理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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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회향에는 건위산한(健胃散寒) .

이기지통(理氣止痛)의 효능이 있으므로

만성위장병이 위산(胃酸)과다로 되어

약간의 냉기를 받으면 통증이 자주 나타나고

위산 혹은 맑은물을 토하며 트림과 구역질이 날 때

사인, 소엽, 백두구등과 같이 쓰면 근본적인 치료도 된다.

​

​

2. 만성위염에서 보이는 위한구토(胃寒嘔吐)는

약간 과식을 하면 곧 위가 부풀어 기분이 나쁜데

이럴 때는 진피, 백출, 반하를 넣어 쓰면 좋다.

​

​

3. 가슴과 옆구리의 통증이

좌우 한쪽 또는 양측에 일어나

통증의 부위가 일정치 않고 심할 때는

등이나 어깨까지 올라오는 것은

정신적인 요인으로 생긴다.

때는 시호, 향부자와 같이 쓰면 좋다.

​

​

4. 소회향은 장의 연동운동을 증강하고

가스의 배출을 촉진하므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쓴다.

소화기질환이나 복부수술 후에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에는

후박, 목향, 창출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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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산한(溫暖散寒)

​

1. 소회향은

산한이기지통(散寒理氣止痛)의 효능이 있으므로

산증(疝證)을 치료하는 필수약재이다.

한산동통(寒疝疼痛)이나 음낭이 붓고 아플 때는

육계, 침향, 오약 등을 넣어 쓴다.[난간전(暖肝煎)].

또 배꼽 주위가 당기고 아픈 경우에도 흔히 활용한다.

​

​

2. 중증의 산증(疝證)으로

아랫배와 음낭에 격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오약, 현호색, 천련자를 넣어 쓰면 좋다.

복용 후에는 양다리를 굽히고 엎드려

30분∼1시간 정도 있으면 통증이 멎는다.

소아에게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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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음낭수종(陰囊水腫) . 고환(睾丸)통증에는

소회향, 차전자 각 40g, 식염(소금) 6g을 함께 가루 내어

매일 6g씩 따뜻한 술로 1일 2회 복용하거나, 또는

오령산(五笭散)에 소회향, 부자, 황기, 당귀를 넣어 쓰면 좋다.

단 장기간의 복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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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성적인 복냉통(腹冷痛) 혹은

발작성통증(發作性痛症)으로 안면이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올 때는 소회향, 애엽 각 20g,

대회향(팔각회향) 40g을 볶아

복부를 찜질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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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배가 차고 아플때는

고량강, 향부자, 오수유, 현호색을 넣어 쓴다.

이것은 소화기질환에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복통

즉 수술후의 장유착으로 인한 복통,

배가 차서 장이 수축되어 일어나는 복통이

좀처럼 치유되지 않을 때도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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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회향은 약간의 장양효과(壯陽效果)도 있으므로

성기능이 감퇴되어 어지럼증, 허리통증을 호소할 때

다른 장양약(壯陽藥)에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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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허리통증이 장기화하여 허리 및 하지에 통증이 오고

탈력감으로 보행이 어려울 때는

속단, 육종용, 구척, 보골지를 넣어 쓰면 좋다.

이렇게 쓰면 척추의 병변으로 인하여

하지마비가 생기고 말단부가 냉하며

반사, 지각신경의 감퇴 혹은 소실될 경우에도 좋다.

증상이 심하면 부자, 우슬을 더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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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풍습병(風濕病 - 류마티스)이 오래되어

관절이 변형하고 마비를 병발할 때도

소회향을 보조약으로 쓰면 좋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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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향 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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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시중에 소회향(회향) 대신 시라자라는게 있습니다.

이는 소회향이 정식으로 수입되기 전에 대용품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지금은 소회향을 사용하려면 정품을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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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강이란?

고량강(高良薑) Alpinia officinarum Hance (생강과)의 뿌리줄기이다.

비정품인 대고량강(大高良薑)은 정유성분이 비교적 적고

냄새가 담담하여 약재의 질에서 고량강에 다소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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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부위는 비,위(脾, 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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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강 효능 및 배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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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위산한(溫胃散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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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강은 온위산한(溫胃散寒)하고

위의 소화기능을 증강하며 위액분비를 촉진하므로

만성위염을 치료하고, 식욕부진, 지통, 구토진정의 효과가 있다.

주로 당삼, 황기, 후박, 향부자와 같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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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명한 처방 양부환(良附丸)은

위한통(胃寒痛)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양강이 군약(君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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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에 함유된 휘발유는

온위(溫胃)작용의 주성분으로

위벽에 불량한 자극은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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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방은 갑자기 일어난 통증에도 쓸 수 있다.

공복에 위통(胃痛)이 심하고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통증이 줄어들며

사지냉증, 무른변, 맥허무력(脈虛無力)할 때는

양부환(良附丸)에 후박, 황기를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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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뱃속이 차가워 가시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옆구리 통증이 있으면 후박, 육계를 가하며(高良薑湯)

또 오령지를 넣어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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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강만 단독으로써도

위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멎게 할 수 있다.

대개 냉한 음식을 잘못 먹어 일어나므로

양강 8g에 백두구 2g을 넣고 차처럼 끓여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또 양강 8g에 곽향 12g, 오수유 2g을 넣고 끓여 복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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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한통(胃寒痛)이있고 항상 소화불량이며

과식을 하면 곧 차 오르고 트림이 자주 나오면

산사, 계내금, 초두구를 넣어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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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질환이 없는데 급성 소화불량이 된 경우에도

양강을 4g이하로 쓰면서

산사, 계내금, 곽향, 맥아를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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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토(嘔吐)가 오래 지속되면 얼굴은 파래지고

입술은 희어지며 정신이 피로해지면서

음식을 조금만 과식해도 즉시 구토가 일어나

토하다가 멎고 멎었다가 다시 토하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추워하며 무른변을 보일 때는

양강 6g에 반하 12g, 지각 4g, 정향 3g 넣고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구토가 신속하게 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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멎은 후에는 백출, 반하, 후박, 향부자 등을 넣고

가루 내어 환(丸)으로 만들어 장기간 복용하면

이와 같은 위병은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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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胃寒)으로 인한 심하지 않는 구토에는

대추와 달이거나 혹 반하, 생강, 진피 등을 넣어 쓰고,

한산복통(寒疝腹痛)에는 소회향을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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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양강은 신체허약과 장이 차서 생기는 설사를 치료한다.

예전에는 양강에 대추를 넣고 달여

멈추지 않는 설사를 치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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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강만 써서 갑자기 일어난 설사와 복통을 치료했다고 한다.

대변이 물 같거나 무른변이 반복발작하여

식욕부진하고 기름기를 섭취하면 설사의 회수가 증가하고

대변중에 항상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있을 때는

삼령백출산(蔘笭白朮散)에 양강을 넣어 쓰거나

혹은 부자, 육계를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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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양강은 먹은 음식이 걸리거나 막힌 듯하여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혹은 위분분부의 협착으로 인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에서 오는

답답한 증상으로 소화되지않은 음식물을 토하며

토한 후에야 시원해지게 되면 영양이 흡수되지 않아

날로 쇠약해지는데 이럴 경우에는

양강과 향부자를 군(君)으로 하고

목향, 선복화, 반하를 넣어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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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통(理氣止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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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강 3~4g을 쓰면 장내(腸內)의 팽만감을 없애고,

복부의 연동기능 감소에는 백두구, 곽향을 더 넣고

차처럼 복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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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을 과식했을 때도

양강을 맥아, 후박과 같이 쓰면 좋다.

위장수술 후에 장내에 가스발생을억제하는 데는

양강 2g에 목향 4g을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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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게 하여 일어난 복통으로

안색이 창백하며 땀이 날 때는

양강 4g에 천초, 백두구 각 1.2g을

넣어 차처럼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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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증(疝證)이나 고환염은

차게 하면 즉시 발작하므로

양강에 오약, 오수유, 소회향을 넣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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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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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乾薑)과 고량강(高良薑)의 효능 차이점​

둘다 온중산한(溫中散寒)의 성질이나

건강은 순환을 위주로 하고,

고량강은 통증을 완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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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이란?

정향(丁香) Syzygium aromaticum Merrill et Perry (정향나무과)의 꽃봉오리이다.

정자(丁子), Clove라고도 한다. 또한 정향의 열매를 모정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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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성질은 따뜻하며(溫)

작용장부는 비,위,신(脾, 胃, 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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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 약리작용

1.건위(健胃) 작용

2.항균(抗菌) 작용

3.항 바이러스 작용

4.항 진균(眞菌)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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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 주요효능과 배합예

온난이기(溫暖理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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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은 성질이 온조(溫燥)하고 향기가 강하여

냉기(冷氣)로 인하여 일어난 위통(胃痛)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위의 소화기능을 증강하고 메스꺼움, 구토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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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분은 정향유(丁香油)이며

위의 점막분비를 증진하지만

산도(酸度)는 증가하지 않으므로

건위(健胃) . 소화에 좋은 효과를 내는 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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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胃)가 확장했을 때의 정향의 사용량은 2~3g이며

양이 과다하면 소화기에 대한 자극이 지나쳐서

위출혈(胃出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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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향을 위한치료(胃寒治療)에 쓸 때는

복방(複方)으로 사용하며

황기, 백출, 백작약, 당삼, 향부자등 같이 쓰면

건위(健胃)효과가 한층 더 강해지는데 환제(丸劑)로 해도 좋다.

또 위산과다로 인한 위통(胃痛)을 치료하는 데도 좋으며,

위(胃)의 정상기능을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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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향은 위한(胃寒)으로 인한 딸꾹질뿐만 아니라

연하곤란(嚥下困難)도 방지한다.

이때는 소엽, 부자, 시체(감꼭지)를 넣고 진하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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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이 2주 이상 지속하고 약간의 과식에도

곧 토하며 배가 더부룩하고 식욕이 떨어지면

다시 건강, 오수유, 사인, 반하를 넣어 쓴다.

보통 딸꾹질이 일어날 때 따뜻하게 하면 멎지만

위가 냉해지면 다시 일어나므로 이때는

정향시체탕을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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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허한(胃虛寒)으로 만성설사가 되어

복부팽만을 수반할 때는 정향을 적당한 처방에 넣어 쓰면 좋다.

또 비위허한(脾胃虛寒)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로

식욕이 떨어지면 사인, 백출을 넣어 쓴다[정향산(丁香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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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위(反胃)라는 증상은

위한(胃寒)이나 유문(幽門)의 폐색(閉塞) 혹은

위내(胃內)에 적체된 음식물이 발효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식후에 위부위나 복부가 팽창하고

음식물이 위에 들어간 수 시간 후 또는

저녁에 먹은 음식물을 다음 날 아침에 토하는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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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정향을 군(君)으로 한 정향투격산(丁沈透膈散)에

이기소화약(理氣消化藥)을 넣어 쓰면 좋다.

치료 후에도 다시 온위보신(溫胃補身) 약물을

더 복용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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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조양(溫暖助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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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丁香)에는 장양(壯陽)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신양부족(腎陽不足)으로 음냉(陰冷) . 양위 등에는

부자, 육계, 파극천, 육종용 등 온신조양약(溫腎助陽藥)을 넣어 쓴다.

이때도 용량이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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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습(風濕)이 오래 머물러 몸이 허약하고

허리와 다리가 차고 아프며 살이 빠지고 힘이 없어질 때는

온신조양약(溫腎壯陽藥)에 정향을 넣고

부자, 우슬, 두충과 같이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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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향은 분돈기역(奔豚氣逆) . 한산(寒疝) 등에 활용한다.

분돈(奔豚)으로 인한 기역상충(氣逆上衝)에는

오미자, 봉출을 더하고,

한산동통(寒疝疼痛)에는

부자, 천련자, 소회향 등을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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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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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향유(丁香油)에는 구충작용이 있어서

회충을 마비시켜 죽인다.

이 경우에 빈랑(檳郞)을 배합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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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향유에는 가벼운 마취작용이 있어

치통(齒痛)을 멎게 하므로 각종 치통에

소량의 정향유를 바르면 통증이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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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처가 장기간 아물지 않을 때 쓰는

한방 연고에는 거의 정향유가 들어있다.

정향의 미세한 분말을 상구에 바르고 거즈로 덮어두면

상처회복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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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세한 분말을 참기름에 섞어

유두파열(乳頭破裂)에 바르면 빨리 낫는다.

바를 때 통증이 좀 심하므로 미리 일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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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1.5~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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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발이란?

필발(蓽撥) Piper longum Linné (후추과)의

거의 다익은 열매 또는 잘 익은 열매이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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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辛), 성질은 뜨겁다.(熱)

작용장부는 비,위,대장(脾, 胃, 大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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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효능

심교통(心紋痛),

위한복통(胃寒腹痛),

구토, 설사,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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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外用)에는 충치로 인한 통증과 비염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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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발은 신열(辛熱)하여

위장의 찬기운을 없앨 수 있으므로

위장이 차가워져 이로 인한

통증, 구토, 트림이나 딸꾹질,

복통, 설사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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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약(貼藥)보다는

환(丸)을 만들 때 넣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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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응용

이외 한사외응(寒邪外凝)이나 속에 화울(火鬱)로 인한

두통이나 치통에는 세신, 승마, 생대황을 넣어 쓰며,

충치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분말을 나무좀 구멍에 주입하면 좀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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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2∼5g.

외용(外用) 용도로 사용할때는

적정량을 감안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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