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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실]

 

 

지실이란?

탱자나무 Poncirus trifoliata Rafinesque (운향과)의 익지 않은 열매이다.

중국에서는 광귤나무의 미성숙 열매를 지실로 규정하고 있다.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약간 신맛이 난다.(微酸),

성질은 약간 차갑고(微寒),

작용장부는 비,위,간,신(脾, 胃, 肝, 心)이다.

지실 약리작용

① 지실은 강심작용과 혈압 상승 작용을 나타낸다.

② 지실 달인 물은 각종 동물의 장관 평활근에 억제 작용이 있어서

임상에서 위하수, 위확장, 위내정수(胃內停水), 탈항에 쓰인다.

③ 위장 흥분, 연동 증강 등으로

위장 기능 실조를 회복시키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④ 토끼의 자궁 흥분 작용이 현저하며,

⑤ 이뇨 작용, 항알레르기 활성 반응을 보인다.

지실 효능과 배합예

파기소적(破氣消積)

1. 지실은 파기소적(破氣消積)하므로

기체(氣滯)로 복부팽만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움,

트림,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 쓰면 좋다.

평소 소화기능이 감퇴되어 있으면

보익건위약(補益健胃藥)에 넣어 쓴다.

맛이 쓰지만 적체(積滯)를 제거하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로 위장적체(胃腸積滯)에 활용한다.

위장에 정체된 음식물로 인해 복부팽만하고

썩은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면

산사, 신곡 등 소도약(消導藥)을,

습열적체(濕熱積滯)로 인한 복통, 변비이거나

이급후중(裏急後重)에는 대황, 황련을,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체한느낌이 없어지지 않고

복부가 답답하면 백출을 넣어 쓴다.

이것이 지출환(枳朮丸)인데 공보(攻補)를 겸하는 처방이다.

위통(胃痛)이 있으면 목향, 사인을 더 넣어 쓰는데

향사지출환(香砂枳朮丸)으로 만성위통(慢性胃痛)의 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또 한응기체(寒凝氣滯)로 인한

위통(胃痛)에는 진피, 생강을

열결(熱結)에 따르는 변비로 복통을 보이며

맥실(脈實)이면 대황, 망초, 후박을 넣어 쓴다.

[일명 대승기탕(大承氣湯)].

2. 소화기계통의 각종 급성염증은 가슴이 답답하여 불쾌하고,

적게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며 트림이 자주 나오는데

지실은 파기소적(破氣消積) 작용이 강하므로

창출, 계내금, 신곡을 넣어 쓰면 효과가 좋아진다.

복통이나 변비를 수반하면 대황을 넣어 쓰면 효과가 증강된다.

3. 담낭염이나 간염이 잘 낫지 않을 때는

백작약, 단삼, 울금, 청피를 넣어 쓰면 좋다.

또 지실은 담낭기능을 좋게 하고

담관을 수축하므로 담도회충제거에도 활용한다.

4. 지실을 창출과 같이 쓰면

복부의 답답함을 없애는 작용이 강화된다.

또 위산과다에는 백출, 건강, 모려, 사인등과

같이쓰면 좋다.

5. 지실은 위장의 운동을 증강하고

아래로 처진 위장을 올리는 작용을 하므로

자궁탈수, 위하수, 탈항등에 황기, 승마 등을 넣어 활용한다.

6. 위장운동이 떨어져 나타나는

복부팽만, 복통, 식욕부진, 어지럼증, 무기력증 등의 증상에

지실을 적당한 처방에 넣어쓰면 모두 소실된다.

7. 지실에 갈근, 황련을 넣어 쓰면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황금, 황련을 넣어 쓰면 상당히 강한 이질균 억제효과가 있으며,

대황, 신곡을 넣어 쓰면 적체를 없애고 변비의 통증을 완화 한다.

8. 지실은 복통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장염이나 이질로 인해 오는 복통에는 목향을,

회충으로 인한 복통에는 빈랑을,

가스가 차서 오는 복통에는 후박을,

장이 꼬여 생기는 통증에는 백작약을,

담낭의 통증에는 울금, 시호를,

옆구리 통증에는 청피를,

위부위 통증에는 향부자를,

기체창통(氣滯脹痛)에는 진피를,

장유착으로 인한 복통에는 현호색, 도인을 각기 넣어 쓰면 좋다.

화담제비(化痰除痞)

1. 지실은 담적(痰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호

흡이 빠른 경우에는 반하, 패모 혹은 침향을 넣어 쓰면

온화한담(溫化寒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급성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아 뱉어내기 어렵고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가래라 막혀 경기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몽석, 대황, 라복자를 넣어 쓰면 가래가

대변과 함께 배출되고 호흡이 정상화된다.

2. 거동이 불편한 중풍환자는 변비를 일으키기 쉽고

가래가 많아 뱉어 내기 어려우므로

지실에 센나엽을 넣고 달여 복용하면 가래를 삭히고

변을 부드럽게 배출하는 효과가 얻어진다.

3. 지실은 행기소적(行氣消痰)으로 막힌것을 통하게 할 수 있으므로

담열(痰熱)로 인한 가슴답답함, 통증, 황색의 가래

설태가 누렇경우에는 황련, 과루인, 반하를 더하고,

가슴이 마비되는 증상에는 해백 . 계지를 넣어 쓴다.

4. 지실은 그다지 중증이 아닌 변비에

마자인과 같이 쓰면 좋다.

지실 사용량

3~9g

임상보고

① 일반 쇼크에 정맥 주사제로 치유율을 높였고,

② 심장 쇠약에도 약침 제제로 유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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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