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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뿌리]

 

 

지금부터 2200년쯤 전인 중국 한나라 말기에

지금의 하남성 남양(南陽)지방에서 있었던 일이다.

계속되는 전쟁과 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하루에도 수천명이나 되었다.

살아남은 백성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방으로

유랑을 떠나거나 산으로 들어가

풀뿌리나 나무껍질을 먹으며 목숨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문(文)씨 성을 가진 한 여자가 남양지방에 나타났다.

먹을것이 없어 산속으로 들어가 10년동안 살다가

고향이 그리워 산을 내려운 것이었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10년동안 전혀 늙지 않고 오히려 젊어졌을 뿐아니라

살결도 어린아이와 같이 고와져서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여러해가 지나면서 문씨의 친구들은

하나둘씩 늙고 병들어 죽어갔으나

오직 그녀만은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친구들이 찾아가서 그 이유를 물었다.

 

"대체 어떻게 돼서 늙지 않는 거야".

"나하고 같이 산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으며 배고품을 견디다가 하나 둘씩 모두 죽었어.

그래서 나는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수염이 하얀 노인을 만났지.

그 노인은 나를 보더니 삽주뿌리를 캐서 먹으라고 하더군.

그때부터 삽주뿌리를 열심히 먹었어".

문씨는 삽주뿌리를 먹은 뒤부터

배도 고프지 않고 몸에 기력이 차츰 생겼으며 늙지 않았다.

문씨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자

남양 지방사람들은 삽주뿌리를 선약(仙藥)으로 여겼다.

 

어느해 남양현을 다스리는 진자황(陣子皇)의 부인이 병에 걸렸다.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얼굴이 누렇게 되고 배가 퉁퉁 부어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다.

의원을 불러 치료를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진자황은 문씨의 소문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산에 가서 창출을 캐 와서 부인에게 달여 먹었다.

 

그랬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병이 나았고

오래 먹게하니 병들기 전보다 더 젊어졌다.

남양성 안에 사는 허씨 성을 가진 문장가 한사람도

심한 위장병으로 30년을 고생하다가

삽주뿌리와 대추를 가루내어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먹고 깨끗하게 나았다.

 

그는 뒤에 남양성에서 제일 이름높은 시인이 되었다.

이런 일들로 하여 삽주뿌리는

불로장생약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삽주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의 낮은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키는 80cm쯤 자라고 줄기 끝에

흰 빛의 작은 꽃이 둥근 꽃이삭을 이루며 7~8월에 핀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뻣뻣한 가죽질이며 톱니가 있는 타원꼴이다.

 

뿌리는 길고 단단하며 울통불통하게 생겼는데

해마다 덩어리 모양의 마디를 만들면서 자란다.

겉은 갈색이지만 잘라보면 속은 연한 밤색이며

특이한 향기가 있다.

가을이나 봄에 뿌리를 캐서 흙을 털어 버리고

뿌리줄기와 뿌리를 다듬어서 말린 것을 창출이라고 하고

삽주뿌리 가운데서 아래쪽에 붙은 덩이뿌리 부분만 골라서

겉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부른다.

 

삽주뿌리는 오래 살고 늙지 않게 하는 약,

곧 신선이 되게 하는 약초로 이름높다.

`향약집성방'의 신선방을 보면 삽주뿌리를 먹고

불로장생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적혀 있다.

 

삽주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없어지며

오래살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도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적혔고

포박자에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뿌리가 으뜸이라 하였다.<계속>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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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참가시나무는 강장 강정작용이 높은 것으로도 이름나 있다.

일본사람들은이 나무를 으뜸가는 정력제 가운데 하나로 여긴다.

정력감퇴 음위 성기능저하 여성들의 불감증 등에

두루두루 효험이 있다는 것이다.

잎과 잔가지를 쪄서 그늘에서 말려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장의 기능이 세어진다고 한다.

 

하루 20~30g에 물 600㎖를 붓고 30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4~5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

여기에 구기자 나무뿌리나 광나무 열매 등을 넣으면 더욱 좋다.

 

참가시나무의 주성분은 떫은 맛 성분인 탄닌질이다.

탄닌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말고 조금씩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참가시나무 잎에는 탄닌질인

엘라그산, 디메틸엘라그산 B-D-글루코갈린,

카테롤, 피로갈톨 그리고 몰식자산으로

트리테르펜인 프리델린,프리델라놀,에피-프리델라롤,

이밖에 플보놀인,쿠에르체틴,켐페롤 치클로이노시톨,호박산 등이 들어있다.

 

이 성분 중에서 결석을 녹이거나 억제하는 성분은

카테콜을 비롯한 탄닌질일 것으로 추측한다.

참가시나무뿐 아니라 모든 참나무종류의 잎, 줄기, 잔가지를

담석이나 신장결석 치료에 쓸 수 있으나 효력이 약하다.

 

참가시나무는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속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므로

비만증 치료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염증을 삭이는 효과도 높아 구내염이나 잇몸의 염증에

잎을 달인 물로 입가심을 하면 효과가 있다.

여성의 냉중이나 대하,치질로 인한 출혈,

대장과 직장의 궤양으로 인한 출혈에도 좋은 효험이 있고

오래되고 잘 낫지않는 설사에도 효과가 좋다.

 

만성이 되어 잘 낫지않는 설사에는

참가시나무잎이나 껍질 1kg을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다음 물 1말(18ℓ)에 넣고 물이 5되(9ℓ)가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건져내고 다시 고약처럼 될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찻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번 따뜻한 술에 타서 마신다.

 

옛 의학책에 참가시나무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다.

`본초강목'`도경본초'등의 온갖 본초학 책에 적혀있지 않고

다만 `본초습유'에 짧게 소개되어있을 뿐이다.

최근의 연구성과를 모은 본초학 책인 `중약대사전'이나

5천종의 약재를 수록하고 있는 `중국본초본감'에도

참가시나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참가시나무는 거의 민간에서만 드물게 써온 것으로 짐작된다.

참가시나무의 약성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열매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설사를 그치고 걸음을 잘 걷게 하며

나쁜피를 없애고 갈증을 멎게 한다.

식량 대신 먹으면 배고픔을 면할 수 있고

술을 마셔서 숙취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플 때

열매를 자주 씹어먹으면 풀린다.

 

잎은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몸속에 있는 돌을 녹여 없애며 염증을 삭인다.

지혈작용, 이뇨작용, 혈관수축작용이 밝혀졌으며

달인물을 산후 몸풀 때에 마시면 피나는 것을 멈출 수 있다.

어린 잎을 짓찧어 종기나 종창에 찧어붙이면 잘 낫는다.

 

하루에 20~30g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변비증상이 있는 사람은 오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가시나무는 약으로서의 쓰임세 못지않게 목재의 활용가치도 크다.

재질이 쇠처럼 단단하여 배를 만드는데 가장 알맞은 재료이기도 했고

최고급 숯을 굽는데도 쓴다.

참가시나무는 조물주가

이 겨레에게 내려준 훌륭한 보물 가운데 하나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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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70년전쯤 제주도 어느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가뭄이 심해 도토리도 별로 달리지않았던 어느 해에

밤마다 어떤 짐승이 나타나 고구마밭 옥수수밭을

마구 파헤쳐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곤 했다.

마을사람들이 그 짐승을 잡으려고

덫을 설치하고 올가미도 만들고

함정도 파두었으나 잡히지않았다.

 

대체 어떤 짐승인지 궁금하여

고구마밭에 몰래 숨어서 밤새 지켰더니

한밤중에 뭔가 시커먼 짐승이 나타나 고구마를 캐서 먹는데

날쌔기가 비호같아 자세히 볼 수 조차 없었다.

다음날 여러사람이 큰 그물을 준비하여 숨어있다가

그 짐승을 그물로 덮쳐 사로잡았다.

 

잡고보니 온몸이 시커먼 털로 덮이고

머리카락은 엉덩이 아래까지 늘어진

벌거벗은 사람이었는데

카악카악 소리만 낼뿐 말은 하지못했다.

손짓발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다가 종이와 먹을 갖다줬더니

종이에다 자기가 산에서 살게된 사연을 적었다.

 

놀랍게도 그 털복숭이 사람은 300년전에

왜구의 노략질을 피하여 산으로 도망쳤던 사람인데

산열매도 흉년이 들어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왔다고 했다.

사람들이 궁금하여

산에서 대체 무엇을 먹고 살았으냐고 물었더니

그는 가시나무열매와 도토리를

야생벌꿀속에 오래 담가두고

그것을 식량으로 삼았다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않고 손과 발을 꽁꽁 묶어

서울의 서커스단에 팔아넘기려고 마차에 실어보내는 중에

줄을 끊고 산으로 도망쳤다.

그뒤로 털복숭이 인간은 다시 나타나지않았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선석사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전해온다.

50년전쯤 몹시 추운 겨울날 저녁에

누군가 밖에서 대문을 요란스럽게 흔들어댔다.

춥고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대문을 열어주지않았더니

한참뒤 조용해졌다.

 

이튿날 아침에 공양주 보살이 밥을 지으러 나갔더니

온몸이 털복숭이인 사람이 아궁이에서 불을 쬐고 있었다.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했는데 임진왜란을피해

산으로 도망쳐서 지금까지 산에서 살고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마을사람들은 그를 앞세워 그가 살던 동굴을 찾아갔는데

동굴속에는 큰 항아리 하나에 야생벌꿀로 절인

도토리만 가득 들어있을 뿐이었다.

 

그는 야생벌꿀로 발효시킨

도토리를 먹고 350년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처럼

야생인간에 대한 전설같은 얘기가 여러 곳에서 전해온다.

이들 야생인간을 `산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뜻인

`메사니'또는 `미사리'로 부르며 이들을

불로장생술을 터득한 신선의 한 종류로 여기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이들은 한결같이 도토리나 가시나무 열매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도토리와 가시나무 열매는

우리 선조들이 구황식물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산열매다.

흉년이 들면 가난한 백성들은 으레 도토리로 목숨을 간신히 이어갔다.

오죽했으면 도토리를 꿀같은 밤이라 하여 꿀밤이라고 부르고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만이 진짜 나무라 하여 참나무라 불렀을까.

 

가시나무 열매는 영양이 풍부하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고

갖가지 미량원소도 다 들어있다.

위와 장을 튼튼하게하고 몸에 힘이 나게하며

뼈를 단단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서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겉껍질을 벗기지않은 채로 꿀속에 담가

3년쯤 두면 도토리 본래의 떫은 맛이 없어지고 맛이 좋다.

이것을 하루 10~20개씩만 먹어도 배고프지않고 힘이 난다고 한다.

가시나무열매 대신 도토리를 대신 써도 좋다.

가시나무 열매나 도토리의 떫은 맛을 없애려면

가시나무열매나 도토리가루에 소금을 적당히 섞어두면

5~6시간 뒤에 떫은 맛이 싹 빠진다.

 

이것으로 음식을 만들면 맛도 좋거니와

몸안에 있는 갖가지 중금속독을 풀어주느데

더운 곳에 오래 두어도 잘 상하지않는 특징이 있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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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흔히 `가시나무'하면 가시가 돋힌 나무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가시가 없으면서도 이름이 가시나무인 나무가 있다.

참가시나무, 돌가시나무,

북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가시없는 가시나무 들이다.

가시나무는 도토리가 열린다는점에서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물참나무 등과 같다.

 

도토리 상수리 따위가 열리는 나무를

모두 아울러 참나무로 부르는데

참나무 가운데서 겨울철에도 잎이 떨어지지않는

상록성의 참나무를 가시나무라고 부른다.

 

참나무에는 겨울에 잎이 지는 것과 지지않는 것이 있다.

겨울에 잎이 지는 참나무는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지만

겨울에 잎이 지지않는 참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 일부에서만 자란다.

그런 까닭에 남해안의 섬지방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가시나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겨울에도 잎이 푸른 참나무, 곧 가시나무류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비롯한

남쪽의 일부섬지방과 바닷가 지방에서만 자란다.

일본과 중국의 따뜻한 곳에서 많이 자라고

유럽에서는 지중해연안에 흔하다.

 

가시나무는 모양새가 웅장하고 단정하여

뭇나무들가운데 임금이라 할만큼 품위가 있다.

유럽에선 사자는 짐승들의 왕이고

독수리는 모든 날짐승의 왕이며

가시나무는 숲의 왕이라는 말이 있을 뿐 아니라

가장 고귀하고 신령스런 영혼이

가시나무에 깃들어있는 것으로 믿어왔다.

 

그리스신화에 신들의 임금인 주피터가

아들 머큐리와 함께 평범한 사람으로 변장하고

세상을 살피러 다니던 중에 필리먼이라는 초라한 늙은이의 집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데 감동하여 필리먼을 가시나무로,

그의 착한 아내 보시스를 보리수나무로 변하게 해

서로 마주보며 오래오래 살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시나무는

정직함과 예의바름,그리고 진리의 상징이었다.

그리스 속담에 `가시나무를 보면서 말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라고 한다.

가시나무를 한자로 가시목, 저사계청 등으로 쓴다.

 

북가시나무는 혈저, 단첨저, 가새나무 따위로 부르고

종가시나무는 청강, 철주, 석소리나무로,

참가시나무는 청저, 세엽청저, 쇠가시나무,

백가시나무, 정가시나무 따위로 부른다.

 

가시나무는 대개 잎이 보통 참나무잎보다 작고 두꺼우며

잎의 표면이 반짝반짝 윤이 나고 진한 녹색을 띤다.

긴타원꼴잎에 톱니가 있고 따로나기로 붙으며

겉면은 반지르하게 윤이 나지만 뒷면은 희다.

 

암수한그루로 봄에 황갈색 꽃이 피어

가을에 도토리를 닮은 열매가 달린다.

열매를 `가시'라 부르며 도토리처럼 묵을 만들어먹거나

가시나무 열매와 도토리는 맛과 성분,생김새가 거의 같다.

한가지 다른 점은 열매를 담고있는 열매받침의 겉면이

도토리는 매끈하지만 가시열매는 가로로 층이 나있다는 점이다.

 

가시나무가 우리나라에서는 귀했던 까닭에

전통한의학에서 약으로 쓴 일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에서는 열매, 잎, 어린 줄기 등을

설사를 그치게 하고 출혈을 멎게하며 염증을 없애고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담낭결석, 신장결석, 등 갖가지 결석을 녹여 없애는 약으로 더러 써왔다.

 

특히 가시나무 종류가운데서 키가 가장작은 종류인

참가시나무의 잎과 어린줄기는 이웃 일본에서

담석, 신장결석, 요로결석 등 갖가지 결석에

특효라 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고

유럽과 중국에서는 참가시나무잎으로 결석치료약을 만들고 있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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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깨나무, 헛개나무]

 

술은 백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에는 좋으나

오장을 망가뜨리는데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

무릇 술은 옛날에는 중요한 예식에만 썼다.

제사를 지낼 때,손님이나 친척이 모일 때,

약을 만들 때에만 썼다.

 

쓸 데가 따로 있었고 먹는데도 한도가 있고 법칙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함부로 마시고 취한다.

함부로 마시는 까닭에 간장과 신장과 위장과 대장과 뇌가 나빠진다.

머리가 혼탁해지고 심하면 알콜중독이 되어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술중독이나 술을 많이 마셔

간장, 위장, 대장, 신장 등이 망가진 것을 고치는 약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등이

술독을 풀고 숙취를 없애는 식품이자 약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효과가 신통하지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

위장이 나빠지는 것을 고치는 데에는 호깨나무가 으뜸이다.

몇해동안 술중독,술로 인한 지방간, 황달, 간경화증 등에 써본 결과

그 효과가 하도 신통해 불가사의 하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다.

호깨나무의 줄기 뿌리 껍질 잎 열매 등 어느 것이든

하루 20~50g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술독이 풀린다.

 

어떤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다.

호깨나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자란다.

중국에서는 양자강 이남에 주로 자라는데

우리나라처럼 산골짜기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것보다는

감나무나 밤나무처럼 집주위나 마을 가운데 심어 가꾸는 것이 더많다.

중국에서 자란 것은 대개 열매가 작고 씨앗에 검은 빛이 돌며 단맛이 적다.

 

약효도 우리나라 것보다 ⅓이하로 훨씬 낮다.

일본에 자란 것 역시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보다

약효나 품질이 훨씬 떨어진다.

 

호깨나무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이 잘안나오는 증상이나

고혈압,동맥경화증에도 일정한 효력이 있다.

손발이 마비되거나 근육과 뼈가 아픈데,

소화가 잘 안되는데,헛배가 부른데,

복수가 차는데에도 썩 좋다.

 

호깨나무는 개울가 물기있는 땅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뿌리부분에서부터 여러갈래로 뻗어

가족환을 이룬 것이 많으며 줄기에 상처를 내면

달콤한 향기가 사방에 진동한다.

잎이나 열매를 끓이면 구수하고 달콤한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게 된다.

 

열매는 겨울철까지 가지끝에 붙어있다가

바람이 불면 흔들려서 떨어진다.

씨앗은 겉껍질이 단단하여 여간해서는 싹이 나지않으므로

번식시키려면 염산용액에 5시간쯤 담가서

겉껍질을 녹여낸 다음에 흙에 뿌리는 것이 좋다.

자람이 왕성하여 한해에 1m 넘게 자란다.

 

설악산에는 둘레가 두아름이 넘고

키가 30m나 되는 큰 나무가 있다.

호깨나무 열매의 약성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가을에 열매를 꼭지째로 따서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심경비경에 작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독을 풀고 대소변을 잘 누게한다.

번열이 나면서 입이 마르는데 게우는데 오줌을 잘못누는데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달임약 약술 알약형태로 먹는다.

 

비위가 허한데는 쓰지않는다.'

동의학사전에는 호깨나무가 술독을 푸는 것에 대해서는 적혀있지않다.

아마 호깨나무가 퍽 귀한 편이어서

그 약리효과에 대해서 연구할 기회가 없었던것 같다.

술의 해독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의 하나일진대 그 술독을 푸는

호깨나무야말로 사람을 살리는 활인영목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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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호깨나무]

 

호깨나무는 술로 인해서 간장, 위장, 대장이 나빠진 것을 고치는데

특효가 있을 뿐아니라 가슴속의 열과 갈증을 없애고 구토를 멎게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하고 변비를 없애며 뱃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풍습을 없애고 근육을 풀어주며

경락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도 있어서

만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데에도 좋다.

 

관절염은 크게

류머티스성관절염과 골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병은 대개 신체의 표면을 보호하는 양기가 허약해서

바람 추위 습기 등이 경락 관절근육과 피부에 침입하여

기와 혈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서 나타난다.

관절이 아프고 근육과 피부가 시큰시큰하고 저리며

심하면 관절이 변형되어 굽혔다 폈다 하기가 힘들어져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습기가 많고 기후변화가 심한 지방에 관절염환자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반도시 춘천과 남서해안의 섬지방,

제주도에 유난히 풍습성 관절염환자가 많다.

 

풍습성 관절염에는 호깨나무 열매 500g(말린 것은 250g),

또는 호깨나무 줄기를 잘게 썬 것 300g을 유황먹여 키운 오리나

집오리 한마리와 함께 푹 끓여서 먹으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오리는 털을 뽑고 똥만 뺀 다음 푹 끓였다가 식혀서

위에 떠오른 기름을 걷어내고 그 물에 호깨나무를 넣고

약한 불로 오랫동안 달여서 먹는다.

 

하루 2~3번씩 한번에 한사발씩 먹되 국물과 고기를 다 먹도록 하며

한마리를 2~3일에 모두 먹도록 한다.

유황을 먹여키운 오리는 보양작용이 뛰어나서 원기를 세게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호깨나무는 풍습을 없애고 몸안의 독을 푸는 작용이 탁월하다.

이 두가지 약재가 조화되면 상승작용으로 약효가 몇배로 강해진다.

 

호깨나무 열매에는 과당, 설탕, 포도당, 카탈라제, 페록시다제 등의

당분이 13%쯤 들어있고 칼슘을 비롯한 미량원소도 많이 들어있다.

줄기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인 호베니산이 들어있고

잎에는 루틴이 들어있어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

 

호깨나무는 열매, 잎, 줄기, 뿌리 껍질을 모두 약으로 쓴다.

열매는 오장을 순조롭게하고 대소변을 잘나가게 하고

술독을 풀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를 풀며

술과 여색을 심하게 밝혀 몸이 몹시 허약해진 것을 치료하는데 쓴다.

잎은 진하게 고약처럼 달여서

구토를 멎게하거나 술독을 푸는데 쓰고

줄기는 몸이 몹시 쇠약하여 피를 토하거나

풍습으로 인해 뼈와 근육이 아픈데에 많이 쓴다.

 

껍질은 음식이나 술을 먹고 체한 것,

쇠나 창에 다쳐서 생긴 독을 풀고 치질을 치료하는데 많이 쓴다.

이른 봄철 잎이 나기전에 호깨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달콤한 수액이 흘러나오는데 이 수액은 액취증에 효험이 있다.

 

호깨나무의 약성에 대한 옛 의학책의 기록 몇가지를 인용한다.

`술은 성질이 독하여 이를 마시고 나서 술독이 잘 풀리지않으면

답답하여 날뛰게 된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호깨나무 줄기 썬 것 1냥(35g)을 물 한대접에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마시면 그 효력이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

(성혜방)

 

`호깨나무 열매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두풍과 소복통을 주로 낫게 한다.

나무껍질은 오장을 조화하고 다섯가지 치질을 다스린다'

(본초강목)

 

`호깨나무열매는 갈증을 멎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가슴속의 열을 없애고 오장을 매끄럽게 한다.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효력은 꿀과 같다'(본초습유)

`호깨나무 열매는 구역질을 멎게하고 술독을 푼다.

벌레독을 물리치고 중풍과 풍습으로 인한 마비를 낫게 한다'(진남본초)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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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호깨나무]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데 불가사의하다고 할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알콜중독과 숙취를 없애는 최고의 명약이라 할만하다.

이 나무의 열매나 잎,줄기를 차로 달여 마시면

술을 웬만큼 마셔도 취하지않고 술취한 사람도 금방 깨어난다.

 

알콜중독으로 폐인처럼 된 사람,

또는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망가진 사람도

이 나무를 차로 달여마시면 오래 지나지않아 말짱하게 회복된다.

 

그러나 이 나무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동의보감'`한약집성방'같은 옛 의학책에도 적혀있지않고

민간에서도 약으로 쓴 일은 거의 없었던 듯하다.

30년동안 이 나무를 찾아 나라안을 이잡듯 뒤졌으나

찾지못했다는 의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중국 의학책에는 호깨나무를

대소변을 잘나가게 하고 치질을 낫게하며

술독을 푸는 약으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호깨나무가 술독을 푸는 것에 대한 몇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한다.

중국의 `맹선'이라는 사람이 쓴 `식료본초'에

`옛날 어떤 남쪽지방에 사는 사람이 집을 수리할 때

이 나무를 사용하다가 잘못하여 토막하나를

술독에 빠뜨렸더나 술이 모두 물이 되었다'고 했다.

 

소송이라는 사람이 지은 `도경본초'에도

`호깨나무를 기둥이나 서까래로하여 집을 지으면

그 집안에 있는 술은 모두 물이 되고 만다'고 하였다.

또 `주진형'은 `본초보유'라는 책에서

`한남자가 30년동안 술을 마셔서 몸에 열이 심하게 나고

또 여색을 가까이 하여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다.

그래서 먼저 기혈을 보하는 약을 먹인 다음에

칡뿌리를 써서 술독을 풀려했으나 땀만 약간 날 뿐 별 효험이 없었다.

이는 기혈이 쇠약한 데에 칡뿌리를 썼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호깨나무열매를 넣는 것이 마땅하다.

마침내 그 사람에게 호깨나무 열매를 달여먹으니

곧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라고 썼다.

 

실제로 호깨나무 열매, 잎, 줄기는

술독을 푸는데 신기하다고 할만큼 효과가 있다.

이 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고 나서 술을 마시면

평소의 3~4배나 마셔도 취하지않는다.

술을 마시고 나서 구토가 나고 목이 마르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호깨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면 얼마지나지않아 술이 깬다.

 

특히 소양체질인 사람은 그 효과가 눈부시게 빨라서

호깨나무를 달인 차가목에 넘어가는 그 순간

머리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약간 단맛이 있어 마시기도 좋고 마시고 나면

입안에 향그러운 단맛이 한시간쯤 남아있어

어떤 음식이든지 먹으면 음식맛이 한결 더한 것처럼 느껴진다.

간기능을 좋게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효력도 뛰어나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지방간, 간경화 등

갖가지 간질환에는 호깨나무 만을 단방으로 써도 좋지만

유황을 먹여키운 오리, 율무, 팥, 띠뿌리, 다슬기,

머루덩굴 등을 더해 쓰면 그 효과가 훨씬 더 빠르게 나타난다.

 

술독을 풀려면 호깨나무의 줄기 잔가지 열매 잎 40~50g에

물 1되(1.8)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차마시듯 수시로 마신다.

이중 열매가 가장 효과가 좋다.

열매나 잔가지 잎을 고약처럼 될 때까지 오래 달여서

그것을 수시로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로 인해서 생긴 모든 병에 효험이 있다.

호깨나무는 술중독에는 더할 나위없는 선약이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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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호깨나무]

 

450년전 세종임금의 왕명으로 편찬한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 제124권 `소갈문'에는

호깨나무의 약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원문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미산지방에 사는 게영신이라는 사람은 키가 7척이나 되고

말술을 마시며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호탕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갈병(당뇨병)이 생겨서

하루에 물을 몇말씩 마시고 음식도 갑절로 먹었다.

소갈병을 치료하는 약을 1년 넘게 먹었으나 병은 갈수록 더 심해졌다.

 

게영신은 자기가 곧 죽을 것으로 알고

장사지낼 준비를 하면서 아들을 남한테 맡기기까지 했다.

그런데 서쪽지방에 있는 훌륭한 의사인 장립덕의 아들이

그를 진찰하고 웃으면서 말하기를 `당신은 하마터면 죽을 뻔 하였소.

좋은 사향을 술로 축여서 알약 여나믄개를 만들어

호깨나무 달인 물로 먹으면 나을 것이오'하였다.

게영신이 그대로 하니 곧 병이 나았다.

 

주위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병이 나았느냐고 물으니

의사 장씨가 말하기를 `소갈은 비장이 쇠약하고 신장이 망가져서

비장이 물을 억제하지 못하고 신액이 위로 오르지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게영신의 맥을 보니 비장에는 열이 심하나 신장은 쇠약하지않다.

 

이것은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비장에 허열이 성했기 때문에

음식을 곱절로 먹고 물도 많이 마신 것이다.

그러니 이 병은 소갈병이 아니라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생긴 병이다.

사향은 술 참외 과일의 독을 없앤다.

그러므로 과일나무에 사향을 가까이 하면 열매가 달리지않는다.

 

호깨나무 또한 술독을 쳐서 없앤다.

집밖에 호깨나무가 있으면 집안에서 술을 빚어도 술이 익지않으며

또 호깨나무 밑에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처럼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이 두가지 약으로 술독을 쳐서 없앤 것이다.

 

송옥은 호깨나무열매의 맛이 젖과 같으므로

새들이 이 나무에 즐겨 모이고 둥지를 잘 짓는다고 하였고

또 민간에서 그 열매를 닭의 발톱 또는 문둥이 손가락이라고 하는데

그와 닮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또한 열매를 먹으면

맛이 우유와 같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겨 먹는다'고 하였다."

 

호깨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헛개나무. 허리깨나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지구, 백석목(白石木),

목밀(木蜜), 현포리(玄圃梨) 등 으로 쓴다.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에 드물게 자란다.

키는 10~20m,지름 40~80cm까지 큰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으로 산뽕나무잎을 닮았고

6월에 흰꽃이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는다.

 

호깨나무는 그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다.

가지 끝에 붙은 꽃꼭지가 씨앗이 익을 무렵에 살이 쪄서

울퉁불퉁한 과경이 되는데 그 모양이 마치 산호를 닮았다.

따서 먹으면 맛이 달콤하다.

옛사람들은 이 과경의 맛이 꿀과 같다고 하여 목밀이라고 하였고

또 중국의 곤륜산 꼭대기에 있는 신선의 정원에서 나온 배라는 뜻으로

현포리라고 했다.

 

열매는 과경 끝에 동그랗게 달리는데 지름이 8mm쯤 되고

갈색으로 익으며 세개의 방에 각각 1개씩 종자가 들어있다.

씨앗은 갈색으로 겉껍질이 단단하고 윤이 나고 약간 납작하다.

 

나무 전체의 모양새가 시원스럽고 단정하여

관상수로도 일품이고 줄기를 잘라보면 달콤한 향기가 난다.

목재는 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그릇 악기 조각 작품을 만들기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계룡산, 용문산, 백운산,

가야산, 덕유산, 한라산, 울릉도 등에 드물게 자란다.

중북부지방보다는 따뜻한 남쪽지방에 많고

산골짜기 계곡가에 드문드문 난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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