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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마의 종류]

 

 

 

먹을게 없던 예전에 마는

훌륭한 구황작물로의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건강식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과 영주지방에서 주로 생산되는 마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수확량을 늘리는 개량종이 많이 나타나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사진을 보니 보라색을 띠는 자색마도 있네요 0_0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홍보하겠죠? -

 

 

 

 

 

마는 식용과 약용으로 나눠서 사용하는데
약용으로 사용하는 마는 대부분 참마라고 불리는 종을 사용합니다.
참마중에서 튼실하고 쭉 뻗은 녀석을 선호하는데요.

참마는 수분이 적은대신 조직이 치밀해서
그 만큼 많은 성분이 있다고 본게 아닐까 합니다.

반면 식용마의 경우는 수분이 많고 조직의 치밀도가 성글어서
아삭거리는 식감에 중점을 둔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는 [산약]이라는 이름으로 한의학에서 사용하는데
한때 껍질이 있는게 성분이 더 많다고 해서
선호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의 껍질은 사람에 따라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옛 분들은 마의 껍질을 모두 벗기는 작업을
반드시 한 연휴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껍질을 벗기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마의 껍질을 벗긴 후 쪄서 사용했습니다.

이걸 일컬어 [증산약]이라 불렀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 알러지를 일으키는 일은 없습니다. ^^

마의 끈적이는 점액질은 뮤신이라 불리는데
이 뮤신은 위산에 취약한 위벽을 보호하고
코팅하는 효과가 있으면서 위장에 오래 머물러
코팅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겠죠?
적게 먹고 배부른 느낌을 원하신다면
율무와 함께 드시면 다이어트효과를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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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