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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은 사슴이 교미시기가 다가오면
뿔이 가장 위쪽부터 서서히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암놈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의 무기가 되는 셈이죠.

이렇게 각질화가 진행된 뿔을 녹각이라고 합니다.
교미시기가 지나면 이 뿔은 자동으로 떨어지게 되고
새롭게 뿔이 나는데~ 이렇게 떨어진 녹각을 낙각(落角)
머리에 붙어있는 상태의 녹각은 생각(生角)이라고 부릅니다.

이 둘중에서 품질이 좋다고 보는 건 역시나

생각이겠죠?

 

 

 

 

 

녹각을 주정에 담궈 물러지면 절단기를 이용해
위 사진처럼 썰어서 말려서 유통을 하는데요.

썰어진 단면을 보았을 때
색이 붉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딱딱하게 되었지만

혈액이 남아있기에 어느정도 영양소가 있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녹각의 성분은 대부분 칼슘입니다.
칼슘은 뼈에 좋다고 알려진건 다들 아실테지만
칼슘의 흡수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특히 40대가 되면 칼슘의 흡수율은 10%를 넘기기 어렵기에
이 흡수율을 높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형이 바로
녹각교입니다.

녹각교는 녹각을 오랜시간 고아서
풀의 형태로 만들어 굳힌걸 말하는데
이렇게 하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게 된거죠~

실제로 칼슘이 들어간 걸 먹었을때
속이 불편하거나 꺼끌거리는 느낌이 있으면
오히려 안먹니만 못하기에 녹각교라는 제형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녹각교는 위 사진처럼 푸딩처럼 생긴것과
조그많게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게 있는데요.

푸딩제품의 경우는 수분함량이 높아
실제 녹각은 얼마 들어가지 않으니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지되 색이 진한 갈색을
띄는걸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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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