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칼럼 모음/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1

  1. 2020.08.11 세신(細辛) - 족도리풀
  2. 2020.08.05 향유(香薷) - 노야기
  3. 2020.07.25 황금(黃芩)
  4. 2020.06.27 천문동(天門冬)
  5. 2020.06.19 원지(遠志)
  6. 2020.06.11 하수오(何首烏)
  7. 2020.05.30 백수오(白首烏)
  8. 2020.05.07 동충하초(冬虫夏草)
728x90

약용으로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른 봄에

새싹이 나오는 식물 중에 족도리풀을 빼놓을 수가 없다.

잎이 나오는 것을 보면 흡사 파란 종이를 구겼다가 놓은 것 같지만

얼마 안 있으면 꽃이 땅속에서 피어난다.

이름하여 족도리풀, 꽃의 색깔은 흑자색 혹은 검붉은색이지만

꽃잎이 뒤로 넘어지면서 둥글게 꼬이는 것이 마치

시집가는 옛 여인의 족도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세신(細辛) 또는 소신(小辛)이라고 부르는 것은

뿌리가 아주 많이 달리는데 가늘고 맵고 그 수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원

이 약은 쥐방울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족도리풀 Asarum sieboldii Miq. 의 뿌리를 약으로 사용한다.

성분

휘발성 성분인 α-pinene, camphene, β-pinene, myrcene, sabinene,

limomene 등이 함유되어 있어 씹으면 특이한 향취를 느끼게 된다.

약리작용

1. 해열 진통작용

2. 항경련작용

3. 항염작용

4. 면역억제작용

5. 뇨단백 배설 억제작용

6, 기관지 이완작용

7. 관상동맥의 혈류 증가작용

8. 항돌연변이 작용

9. 평활근의 경련 완화작용

10. 항균작용

효능

감기로 인한 오한발열, 전신통을 제거하고

두통, 치통, 사지마비동통, 해수천식, 비염, 축농증, 구내염에 유효하다.

임상응용

1. 호흡기 감염증

1) 감기로 땀이 없으면서 오한발열, 전신통, 두통에

세신(細辛) 소엽(蘇葉) 4g, 강활(羌活) 방풍(防風) 각 8g,

창출(蒼朮) 갈근(葛根) 백지(白芷) 각 6g, 감초(甘草) 2g을 복용하면

발한, 해열, 지통(止痛)작용으로 치료된다.

특히 감기 바이러스의 살균작용을 하며 치유된다.

2) 양허(陽虛)증으로 인한 감기로 맥박이 침지(沈遲)하고 오한발열, 땀이 없는 증상에는

세신(細辛) 부자(附子) 4g, 마황(麻黃) 6g, 계지(桂枝) 8g을 복용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이 상승하고 냉기를 제거하여 치료한다.

3) 감기로 체력이 약해지고 오한발열에 해수가 장기간 지속되며

맥박이 매우 약하면 세신(細辛) 4g, 창출(蒼朮) 방풍(防風) 강활(羌活) 각 8g,

인삼(人蔘) 6g, 부자(附子) 2g으로 기력을 상승시키면서 혈류를 촉진시켜야 한다.

4) 감기로 해수가 오래도록 치유되지 않으면서

몸이 차고 가래가 많고 색이 희며 호흡이 급하면

세신(細辛) 4g, 길경(桔梗) 15g, 오미자(五味子) 6g,

건강(乾薑) 자완(紫菀) 관동화(款冬花) 각 8g을 복용하여

거담, 진해작용으로 치유한다.

5) 감기로 두통이 심하고 잦은 기침과 가래, 전신동통을 호소하면

세신(細辛) 4g, 독활(獨活) 강활(羌活) 갈근(葛根) 천궁(川芎) 녹차(綠茶) 각 8g,

계지(桂枝) 6g으로 지통(止痛)작용과 냉기를 제거하여 치료한다.

2. 치통

치통에 세신(細辛) 백지(白芷) 4g 분말을 물고 있으면 지통(止痛)작용을 얻게 된다.

진통작용과 살균 효과로 충치 예방과 치료에도 효력을 보인다.

3. 비염

1) 냄새를 못 맡는 증상

세신(細辛), 과체(瓜蔕) 각 1g을 분말로 하여 코 안에 넣으면

재채기를 하면서 콧물이 나오고 냄새를 맡게 된다. 이를 반복한다.

2) 축농증

세신(細辛) 4g, 어성초(魚腥草), 유백피(楡白皮), 갈근(葛根),

길경(桔梗), 신이(辛夷), 창이자(蒼耳子) 각 8g을 전탕하여

1일 2-3회 공복에 복용하면 배농 살균 소염작용으로 치유된다.

용량

2-8g

금기

빈혈이 있는 자, 기허하면서 땀이 많은 자는 복용을 금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山茱萸)  (0) 2020.08.21
하고초(夏枯草) - 꿀풀  (0) 2020.08.15
향유(香薷) - 노야기  (0) 2020.08.05
황금(黃芩)  (0) 2020.07.25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요즈음 들판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풀이자 약초의 꽃은

바로 붉게 피는 향유, 꽃향유, 흰향유, 변산향유이다.

향유는 흔하게 보이지만 꽃향유는 향유보다 좀 드물게 피고,

흰향유는 매우 드물어서 찾아보기 어려우며,

변산향유는 변산 지방에 가야만 겨우 볼 수 있다.

향은 박하와 흡사하여 향기에 취하게 하지만,

박하에 들어 있는 mentol 성분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기원

꿀풀과에 속하는 향유 Elsholtzia splendens Nakai의 전초를 사용한다.

약성

약간 맵고, 온성을 띠며, 폐와 위경에 들어간다.

성분

휘발성 정유 성분 0.1%, carvacrol 10.15%,

a-trans bergamotene 10.9%, β-caryophyllene 10.93%,

thymol 9.82%, humulene 11.84%, β-bisabolene 12.64%,

terpinene-4-ol 4.06%가 들어 있다.

약리작용

1. 해열작용

향유 전탕액과 생약 30g/kg을

흰쥐의 복강에 투여했을 때 현저한 해열작용이 있었다.

2. 진통작용

정유 성분을 0.3ml/kg, 0.5ml/kg을 투여했을 때

진통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3. 진정작용

정유 성분을 0.3ml/kg 투여 시 최면작용과 진정작용이 나타났다.

4. 장 수축작용

장관실험에서 흰쥐나 생쥐 회장의

자발성 수축작용이 고르게 억제되었다.

5. 면역증강작용

정유 성분은 비특이성, 특이성 면역증강작용 효과가 현저하였으며,

T 임파세포와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도 확인되었다.

6. 항균작용

대장균, 탄저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연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뇌막염균, 녹농균에 억제작용이 있다.

효능

발한(發汗), 해서(解暑), 화중거습(和中祛濕), 행수소종(行水消腫) 작용을 하여

여름 감기와 습기가 체내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소화불량, 오한발열,

두통이 있고 땀이 없는 증상, 복통, 구토,

설사, 소변불리, 전신부종에 응용된다.

임상응용

1. 여름 감기

여름에 찬 음료나 음식을 먹고 감기에 걸려

오한발열, 두통, 무한(無汗), 복통, 설사,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가 날 것 같은 증상에

향유(香薷) 20g, 후박(厚朴) 백편두(白扁豆) 각 10g,

창출(蒼朮) 8g, 복령(茯苓) 8g을 분말하여

1회에 8g, 1일 3회 공복에 복용하면

청서(淸暑) 복통 완화작용 효과가 있다.

 

땀을 내게하고 위장을 다스려 치료하는 여름 명약이다.

2. 여름 감기 초기증상

역시 찬 음료나 음식을 많이 먹어 일어나는 증상으로

오한발열, 담이 없고 갈증이 심하며 얼굴이 붉으면

향유(香薷) 금은화(金銀花) 연교(連翹) 각 10g,

후박(厚朴) 백편두(白扁豆) 각 8g으로 치료한다.

3. 여름에 번조 구갈증

향유(香薷) 백편두(白扁豆) 각 10g,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 각 8g을

같은 용량으로 분말하여 1회에 8g을 복용한다.

4. 토사곽란 이질(吐瀉霍亂 痢疾)

향유(香薷) 15g, 생강(生薑) 후박(厚朴) 창출(蒼朮) 총백(葱白)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하면 살균되면서 치유된다.

5. 전신부종

단방으로 향유만을 전탕하여 복용하면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이 제거된다.

특히 여름에 증상이 나타날 때 효력이 높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초(夏枯草) - 꿀풀  (0) 2020.08.15
세신(細辛) - 족도리풀  (0) 2020.08.11
황금(黃芩)  (0) 2020.07.25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원지(遠志)  (0) 2020.06.19
:
Posted by 약초세상
2020. 7. 25. 09:03

황금(黃芩) 칼럼 모음/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2020. 7. 25. 09:03

728x90

황금은 요즘 대개 1년생을 약용하지만

예전에는 3년 이상 된 것만을 약용했기 때문에

이명으로는 부장(腐腸), 즉 속이 비어 있어서 '속썩은풀'이라고 불렀다.

자생지를 보면 중국의 북부지방에서 흔히 야생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잘 재배되고 있다.

필자는 만주 벌판에서 야생 황금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 감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기원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황금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의 뿌리이다.

약성

맛은 쓰고 차며, 폐, 심, 간, 담, 대장에 들어간다.

성분

baicalein, baicalin, wogonin, wogonoside, oroxylin, oroxylin A,

7-methoxybaicalein, chrys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항미생물 작용

포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디프테리균, 콜레라균, 인플루엔자균. 폐렴균에 대해 강한 억제작용이 있다.

2. 항염작용

황금약침제는 피부 과민반응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3. 면역작용

baicalin은 Con A로 유도된 생쥐 임파세포의 증식 반응을 현저하게 촉진시킨다.

4. 혈압 강하작용과 이뇨작용

5. 항고지혈증 작용

6.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

7. 항산화 작용

8. 가벼운 진정작용

효능

해열, 해독, 지혈, 안태작용이 있어 폐열(肺熱)로 인한

발열성 기침, 고열로 인한 정신혼몽, 간화(肝火)로 인한 두통, 안구충혈,

황달, 이질, 토혈, 코피, 자궁출혈, 임신 중 태동불안 증상에 유효하다.

임상응용

1. 감기로 인한 고열

감기로 열이 많고 두통을 동반하며 가래가 노랗게 끼고 얼굴이 붉으며 입안이 건조하면,

황금(黃芩) 12g, 괄루인(栝樓仁) 지실(枳實) 길경(桔梗) 각 10g, 자완(紫菀) 반하(半夏) 각 8g으로

해열, 진해, 거담작용을 유도한다.

만약 폐열(肺熱)로 기침이 심하면서 입안과 인후가 건조하고 가래가 있으면

황금(黃芩) 길경(桔梗) 감초(甘草) 각 12g, 사간(射干)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각 10g으로

양음, 해열, 소염시킨다.

2. 황달

급성 간염으로 발열, 안구황색, 전신 황달, 소변 적색불리(赤色不利), 이질(痢疾), 협통(脇痛)을 호소할 때

황금(黃芩) 인진(茵蔯) 각 15g, 모려(牡蠣) 12g, 차전자(車前子) 택사(澤瀉) 각 10g을 복용하면

간염을 치료하고 해열, 이뇨, 간 보호작용으로 효력을 나타낸다.

3. 발열성 출혈

토혈, 코피, 변혈, 자궁출혈에 열을 내리면서 지혈작용을 한다.

황금(黃芩) 20g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생지황(生地黃) 우절(藕節) 각 30g, 황금(黃芩) 12g, 백모근(白茅根) 10g, 하엽(荷葉) 8g으로

열을 제거시키면서 지혈을 유도한다.

4. 아토피 등 피부 염증

피부창진이 심하고 발열이 있는 증상에

어성초(魚腥草) 15g, 황금(黃芩) 12g, 황련(黃連) 연교(連翹) 지부자(地膚子) 각 10g으로

소염, 해열, 살균작용을 하여 치료한다.

외용으로는 백렴(白蘞), 대황(大黃) 분말을 도포한다.

5. 임신 태동불안

임신 중 태동불안(胎動不安), 구토, 심번(心煩) 증상에

열을 내리고 태아를 보호하면서 구토와 번조(煩燥) 증상을 해소시킨다.

황금(黃芩) 12g, 백출(白朮) 10g, 당귀(當歸) 사인(砂仁) 백두구(白荳蔲) 각 8g을 사용한다.

6. 고혈압

엑기스제로 복용하면 혈압 강하작용을 한다.

용량

4-15g

금기

비위장이 허약하며,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고 변이 묽은 사람은 피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신(細辛) - 족도리풀  (0) 2020.08.11
향유(香薷) - 노야기  (0) 2020.08.05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원지(遠志)  (0) 2020.06.19
하수오(何首烏)  (0) 2020.06.11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천문동(天門冬)은 바다가 모래밭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면서 잘 성장하는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국내에서는 이 식물의 잎이 너무 가늘고

꽃도 아주 작은 흰 꽃이 피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심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애용하는 식물로 집 뜰에 정성스럽게 심은 것을 보고 감탄하곤 했었다.

이 식물은 흡사 맥문동과 유사한듯하나 점성이 높아서 자양성분이 풍부하다.

기원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천문동 Asparagus cochinchinensis Merrill의 괴근을 약용한다.

약성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서늘하다.

성분

asp-lV, asp-V,asp-Vl, asp-Vll, methylprotodiocin, yamogenin,

smilagenin, xylose, rhamnose, glucose, oligosacharide, asparagine,

serine, citrulline, glycine

약리작용

1. 탄저균, 디프테리아균, 포도상구균, 고초균 등에 항균작용

2. 급성 임파세포 백혈병에 억제작용

3. 다당체는 항암작용

효능

윤조자윤(輪藻滋潤), 청폐강화(淸肺降火) 작용으로

상체가 마르고 건조하면서 나는 마른 기침 및 폐결핵,

열이 많아서 일어나는 가래가 없이 마른 기침인 조열해소(燥熱咳嗽)와

열로 인한 혈당상승, 너무 건조하여 발생하는 변비 등에 유효하다.

임상응용

1. 호흡기능 활성화

1) 열로 인한 가래 없는 마른 기침 혹 가래가 있어도 점성이 있는 증상에

천문동(天門冬) 12g, 사삼(沙參) 상엽(桑葉) 상백피(桑白皮) 행인(杏仁) 각 10g을

복용하면 폐의 호흡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해열 효과가 있다.

2) 신체가 마르고 해수를 연발하는 증상,

특히 폐결핵 환자가 기침이 잦고 미열과 가래가 있으면

이 약을 단방으로 1회에 15-20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3) 천문동(天門冬)과 맥문동(麥門冬)을 같은 용량으로 복용하면

마른 기침과 가래가 없고 늘 피곤하면서 수척하며 식욕도 감소되는

신경과민자에게 효과적이다.

4) 열이 있으면서 기침을 많이 하고 가래가 황색으로 점성이 나타나는 증상에는

천문동(天門冬) 12g, 상백피(桑白皮) 지골피(地骨皮) 과루인(瓜蔞仁) 백합(百合) 길경(桔梗) 각 10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5) 폐에 열이 있으면서 기침을 연발하는

폐결핵, 각혈(咯血), 해수(咳嗽)에 천문동(天門冬) 15g, 맥문동(麥門冬),

지골피(地骨皮) 생지황(生地黃) 백합(百合) 아교(阿膠) 각 10g을 복용하면

청폐자음(淸肺滋陰) 작용으로 해열, 보폐, 지혈, 지해작용을 얻게 된다

6) 오후발열, 식은 땀, 골증조열(骨蒸潮熱)이 나타나는 증상에는

천문동(天門冬) 12g, 길경(桔梗) 어성초(魚腥草) 지골피(地骨皮) 청호(靑蒿) 은시호(銀柴胡) 각 10g을

복용하면 해열, 미열제거, 땀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다.

7) 만성해수로 기음(氣陰)이 모두 손상을 받게 되면

천문동(天門冬) 12g, 인삼(人蔘) 숙지황 (熟地黃) 산약(山藥) 산수유(山茱萸) 각 8g,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 각 4g으로 보기양음(補氣養陰)시켜서 치료한다.

2. 당뇨병

자음강화(滋陰降火) 지갈생진(止渴生進)시키므로 치료 효과가 있다.

소위 열이 있으면서 갈증이 심하고 몸이 수척해지는 증상에

고과(苦瓜) 12g, 천문동(天門冬) 맥문동(麥門冬) 각 12g, 지모(知母) 천화분(天花粉) 각 10g,

오미자(五味子) 인삼(人蔘) 각 4g을 복용한다.

3. 피부미용

자윤생진(滋潤生進)시키므로 피부에 영양공급과

피부의 미열제거, 살균, 탄력강화, 보습작용으로 피부노화를 억제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유(香薷) - 노야기  (0) 2020.08.05
황금(黃芩)  (0) 2020.07.25
원지(遠志)  (0) 2020.06.19
하수오(何首烏)  (0) 2020.06.11
백수오(白首烏)  (0) 2020.05.30
:
Posted by 약초세상
2020. 6. 19. 09:03

원지(遠志) 칼럼 모음/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2020. 6. 19. 09:03

728x90

원지(遠志)는 지혜를 높여주며,

의지를 강건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식물이다.

이 식물은 중국에서 대량 재배하고 있으나 야생에서 보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이번 6월 30일 몽골 채집 여행을 하는 중에

1,500여 고지에서 야생 원지를 발견하고는 얼마나 흥분했는지 모른다.

키는 5cm, 꽃의 길이는 3-5mm, 남자색이었다.

야생 원지는 여러해 전에 중국 만주 벌에서 본 이후 처음이다.

뿌리를 채취해본 결과 지상부는 매우 작은 반면 지하부는 대단히 잘 발달되어 있었다.

기원

이 약은 원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원지 Polygala tenuifolia Willd.의 뿌리를 약용한다.

약성

맛은 약간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심, 폐, 신장에 들어간다.

성분

tenuigenin A,B. tenuifolin. onjisaponin A,B,C,D,E,F,G.

tenuifoliside A,B,C,D. polygalitol.

onjixanthone I, II. tenuifoliose A,B,C,D,E,F.

약리작용

1. 진정 및 항경련작용

원지의 근피와 목심을 제거하지 않은 뿌리는 중추신경의 진정 및 항경련작용을 한다.

뿌리 전체를 사용했을 때는 효력이 높았으나 목심부는 효력이 없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건망, 헛꿈, 가슴 뛰는 증상에 유효하다.

2. 거담작용

원지의 성분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약간의 메스꺼움을 일으키고

반사적으로 기관지의 분비를 증가시켜 거담작용을 한다.

3. 혈압강하작용

마취한 개와 토끼에게 정맥주사 했을 때 개는 60-70%, 토끼는 40-50%의 혈압강하 효과가 있었다.

4. 용혈작용

원지의 목심부는 적혈구 파괴작용을 일으키므로 사용 시 제거한다.

5. 자궁수축작용

실험동물인 구니아피그, 토끼, 고양이, 개에게서 자궁수축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켰다.

6. 항균작용

폐렴연쇄상구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응용

1. 심기부정(心氣不定), 오장부족(五臟不足),

심하면 우수에 젖고 상심하며 비애에 빠지는 상태에는

원지(遠志) 복령(茯苓) 석창포(石菖蒲) 오미자(五味子) 각 12g, 인삼(人蔘) 30g을

분말하여 밀환 오자대(蜜丸 梧子大) 1회 7환, 1일 2회 식후 복용한다.

2. 경미한 뇌 기능 장애

건망(健忘), 현훈(眩暈), 순간의 아찔한 경우에

석창포(石菖蒲) 당귀(當歸) 원지(遠志) 천궁(川芎) 각 12g,

단삼(丹蔘) 은행잎(白果葉) 각 15g, 오미자(五味子) 8g을 전탕 복용한다.

소아의 지적 개선작용에도 기여한다.

3. 급성 유선염

원지(遠志) 12g을 60% 알코올 15g에 물 500cc를 넣고

20분간 전탕하였다가 1일 1회 복용하면 산후 유선염에 치유율이 높다.

이 성분이 고농도의 알코올에 용해되면 효력을 증가시킨다.

4. 눈, 귀가 어지럽고 무거우며, 정신이 황홀한 증상에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산조인(酸棗仁) 당귀(當歸) 각 80g, 창이자(蒼耳子) 20g,

구기자(枸杞子) 감국(甘菊) 각각 150g을 전탕하여 아침저녁으로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5. 불면

원지(遠志) 8g, 산조인(酸棗仁) 석연자(石燕子) 각 20g, 치자(梔子) 6g을 전탕하여

1일 3회,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복용한다.

금기

비위 허약자와 임산부는 삼간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黃芩)  (0) 2020.07.25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하수오(何首烏)  (0) 2020.06.11
백수오(白首烏)  (0) 2020.05.30
동충하초(冬虫夏草)  (0) 2020.05.07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하수오(何首烏)는 중국에 당나라 때

<하수오전 何首烏傳>이라는 문헌에서 유래가 되었다.

이명에서 보면 수오(首烏)라고 부른 것은

사람의 꼭대기인 머리의 털이 검게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왜 검게 되었냐고 하니 바로 이 약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데서 연유가 된다.

형태에서 보면 완전하게 심장형으로 되어있는데

이 식물이 우리나라에는 없었기에 이와 유사한 은조롱 소위 백수오(白首烏)를 찾아서

하수오로 대용한 것이 혼동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뿌리를 보면 백수오는 흰색으로,

하수오는 적색으로 되어 있어서 적하수오라고 불렀는데

중국에서는 본디 적하수오라는 명칭 자체가 없고

단지 적수오라는 이름은 이명으로 중약재품종논술(中藥材品種論述)에 기술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백수오와 하수오는 과(Family)와 속(Genus)이 다른 완전 별개의 약물이다.

기원

역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괴근을 약용한다.

자연산은 희귀하므로 근래에는 3-4년 후 채취한 재배품을 사용하는데

자연산보다는 효력이 약하다.

약성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약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성분

emodin, chrysophanol, phycion, rhein, chrysophanol anthrone,

resveratrol, piceid, epicatech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고지혈증 강하작용으로 죽상동맥경화증에 현저한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중등도나 고밀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내린다.

2. 면역 기능 증강작용으로 흉선의 퇴화와 위축을 현저하게 연장시키며,

흉선의 중량 증가, 비장 세포의 증가, 비장에서 T임파 세포의 증식 반응 등은

신체에서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3. 항노화 작용으로 고지혈 강하, 동맥경화 억제, 면역증강작용 및

간과 뇌 등 중요 장기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킨다.

1) SOD의 함량 증가

2) 하수오는 뇌에서 MAO-B의 활성을 80% 이상 억제

4. 간 보호작용

5. 순환기계통에 작용으로 혈관 확장작용, 관상동맥의 혈류촉진작용

6. 항균작용으로 여러 종류의 병원 미생물의 억제작용

주치

양혈자음(養血滋陰), 윤장통변(潤腸通便), 거풍해독(祛風解毒)

효능

빈혈로 인한 머리와 눈의 어지럼증, 가슴 뛰는 증상, 불면,

간신기능 허약으로 인한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머리털이 일찍 희게 되는 증상,

이명, 유정, 장조변비, 피부 소양증, 종기 등에 유효하다.

임상응용

1. 고지혈증에

하수오(何首烏) 산사(山楂) 은행잎(白果葉) 홍국(紅麴)을 등분하여

분말 후에 유산균을 투입한 후 3개월 후에 다시 밀환(蜜丸) 녹두대(綠豆大)로 제환하여

1회에 5환 즉, 5g을 1일 3회 복용하면 고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용해하는데

이 만큼 더 요긴한 처방은 없을 것이다.

2. 백발에

법제(法製) 하수오(何首烏) 숙지황(熟地黃) 30g,

당귀(當歸) 황정(黃精) 금앵자(金櫻子) 흑두(黑豆) 각 15g으로

1.5L 고량주에 15-30일 침출시킨 후 1일 1-2잔, 15-30mL를 연속 복용하면

10-15일 후부터 매우 좋은 결과를 유도한다. 단 재배품이 아닌 자연산이 우수하다.

3. 불면증에 약침제로 주사하고 음용약으로는

하수오(何首烏) 10g, 단삼(丹蔘) 8g, 오미자(五味子) 황련(黃連) 각 6g을 같이 복용한다.

4. 생발환(生髮丸)은

법제(法製) 하수오(何首烏) 600g, 당귀(當歸) 500g, 구기자(枸杞子) 200g,

여정실(女貞實) 목단피(牧丹皮) 320g, 생지황(生地黃) 410g,

숙지황(熟地黃) 백자인(柏子仁) 400g, 복령(茯苓) 한련초(旱蓮草) 280g을

분말 밀환(蜜丸) 탄자대(彈子大)로 하여 1일 2환을 공복에 복용한다.

5. 이 약의 emodin 성분은 대황(大黃)에 들어 있는 성분과 동일하므로

복용하면 장관 안에 수분형성과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장조변비(腸燥便秘)에 유효하다.

이 약은 설사를 유발시키므로 법제(法製)하는 것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설사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혹 이 약이 독성이 있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용량

10-20g

금기

묽은 변에는 사용을 삼가한다.

변비 이 외에는 찧어서 사용해야 효능도 올리고 설사를 방지 할 수 있게 된다.

하수오는 무쇠나 칼날을 싫어하므로 하수오를 가루낼 때는 사기절구에 넣고 빻아야 한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문동(天門冬)  (0) 2020.06.27
원지(遠志)  (0) 2020.06.19
백수오(白首烏)  (0) 2020.05.30
동충하초(冬虫夏草)  (0) 2020.05.07
천연항생제, 연교(連翹)  (0) 2020.05.01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최근 건강식품 업계에 큰 충격을 준 것이 백수오 제품들이다.

이 제품은 여성의 갱년기 장애에 좋은 치료제라고 떠들어 댔으나

한의학 문헌이나 임상에서 여성 질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단지 이 제제에 함유되어 있는 당귀에서는 그런 효능들이 있지만

백수오는 전혀 다른 약물이다.

이 약은 국내에서는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

백하수오(白何首烏)라고 하여 적하수오(赤何首烏)와 구별하면서

동일한 처방 중에 같이 활용하고 있었다.

한때는 적하수오 즉 하수오를 이 약으로 알고 통용한 적도 있으나

중국이 개방화되고 국내에 많은 학자들이 가서 현물을 확인하면서

하수오와 백수오를 구분하여 처방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격산소(隔山消)로 불렸으나

뿌리의 색이 희게 나타나므로 백수오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문헌에서 보면 격산소, 격산우피소, 산과루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 약의 분포는 매우 메마른 땅에서 잘 성장하는데

그렇게 흔하게 야생하는 약은 아니며, 근래에는 주로 재배하여 약용한다.

이 약은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와 외형이 동일하여 지상부로는 식별이 쉽지만

약용부위로는 전혀 구별이 안 되므로 위품이 섞이게 된 것이다.

백수오의 성장력이 더디고 재배해봐도

뿌리가 견실하지 않고 수확량도 적어서 이엽우피소를 수입해서 혼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백수오를 재배한 것은 약 50년 가까이 되지만

이엽우피소는 30년 전에 경북 북부지방부터

중국에서 종자를 구입해서 심게 된 것이 지금에 이른다.

기원

박주가리과에 속한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Hemsl.)의 뿌리를 약용한다.

약성

맛은 달고 약간 쓰며, 따듯하고, 간, 신, 비경에 들어간다.

성분

wilfoside C3N, C1N, C2N, C3G, C1G, C2G 등이 함유되어 있다.

주치

간신 기능을 보호하고 근육과 골격을 강건하게 유도하며,

비위의 소화력을 돕고 해독작용을 한다.

효능

간신기능이 쇠약해서 일어나는 머리의 어지럼증,

때로 앉았다가 일어나면 핑 돌면서 눈에서 불꽃이 피는 증상,

잠을 잘 못 자면서 건망이 잦고, 머리털이 일찍 희게 되는 증상,

정력 감퇴, 유정에도 적용된다.

그리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미약하게 아픈 증상에도 활용된다.

또한 비위가 허약해서 일어나는 헛배 부른 증상, 식욕감퇴, 설사에 처방한다.

또한 여성이 산후에 유즙이 감소되는 증상에도 효력이 나타난다.

임상응용

1. 비위장의 허약

소화가 안되고 헛배가 부르면서 속이 늘 그들먹한 증상,

그리고 복부팽만 증상에 백수오(白首烏) 15g, 창출(蒼朮) 산사(山楂) 12g,

신곡(神曲) 맥아(麥芽) 나복자(萊菔子) 각 8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소위 비위허약자에게 중심약으로 처방하여

건위(健胃), 소화(消化), 위장운동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2. 소아의 비위허약

소화불량, 위염, 설사 등에 백수오(白首烏) 12g, 백출(白朮) 10g,

사인(砂仁) 8g, 계내금(鷄內金) 4g을 분말로 만들어서

1회 2-3g 1일 3회 공복에 복용시킨다.

3. 산후 유즙 감소증

산후에 모유가 부족한 증상에

백수오(白首烏) 당삼(黨參) 당귀(當歸) 천궁(川芎) 무화과(無花果) 각 15g,

낙화생(落花生) 60g에 돼지족발 1대를 같이 넣고 전탕해서 복용한다.

영양보충과 유즙의 분비 촉진 작용을 유도하는 처방이다.

용량

8-15g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지(遠志)  (0) 2020.06.19
하수오(何首烏)  (0) 2020.06.11
동충하초(冬虫夏草)  (0) 2020.05.07
천연항생제, 연교(連翹)  (0) 2020.05.01
태자삼(太子參)  (0) 2020.04.22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동충하초(冬虫夏草)라는 이름은

여름에는 풀이 되고 겨울에는 벌레가 된다는 형태학적인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 식물은 해발 3,000m 이상의 중국의 고산에서 성장하는 균식물이다.

약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700년대부터이니 300여 년 밖에 안 된 약용자원이다.

한때 국내에서 이 식물을 대량재배하였는데 약용가치가 높다고 하여 야단들이었다.

그러나 국산 동충하초는 중국의 고산에서 성장하는 동충하초가 아니라

기원식물이 다른 누에 동충하초로서 원종과는 전혀 판이한 식물로 속과 종이 다 다르다.

물론 여기에도 약용가치는 있으나

원식물과 혼용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현혹시키는 결과였다.

중국에서는 재배가 안 되어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는데도 품귀라고 한다.

기원

맥간균과에 속하는 동충하초 Cordyceps sinensis Sacc.의 자실체이다.

성미

맛은 달고 온화하다.

귀경

폐경과 신경으로 들어간다.

성분

조단백질이 25,32%, 그중에는 aspartic acid, glutamic acid, serine,

histidine, glucine, threonine, arginine, tyrosine, alanine,

tryptophane, methionine, valine, phenyalanine, isoleuc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단순성분으로는 그 효능을 입증하기엔 너무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약리작용

1. 면역증강작용

비장에서 DNA 합성을 촉진시키고, 핵산과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결국 비장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흉선위축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이 약의 다당체는 거식세포의 기능 강하작용을 억제한다.

그리고 임파세포와 체액 면역을 조절한다.

2. 항암작용

이 약의 다당체는 육종과 흉선암의 증식억제작용,

그리고 급성백혈병의 NK세포의 활성을 제고시킨다.

3. 심혈관계통의 작용으로는 토끼의 심장허혈성 모형에 개선작용을 나타냈다.

4. 평활근에 작용으로는 기관지 평활근과 토끼의 귀혈관에 현저한 확장작용을 보였다.

5. 내분비계통 작용은 정낭선의 중량 증가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작용과 유사하였다.

6. 신장기능 개선작용으로 신사구체세포의 손상 방어작용, 세포막의 보호작용이 입증되었다.

효능

폐를 보호하고 피부를 견실하게 유도하며

신장기능 강화로 정액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폐의 호흡기능 감퇴로 인한 해수 천식,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이는 증상,

식은땀, 정력 감퇴, 유정, 허리와 무릎의 연약 무력증상을 개선한다.

임상응용

1. 폐와 신장을 보호하면서 해수, 천식을 치료한다.

동충하초(冬虫夏草) 6g, 인삼(人蔘) 10g, 호도육(胡桃肉) 15g,

길경(桔梗) 패모(貝母) 각 8g으로 치료한다.

또 기침할 때 가래에서 피가 나오면 위의 처방에

아교(阿膠) 12g, 맥문동(麥門冬) 오미자(五味子) 각 6g을 배합하여

폐의 호흡기능을 돕고 지혈작용을 얻게 한다.

2. 식은땀에 황기(黃芪) 20g, 오미자(五味子) 동충하초(冬虫夏草) 백출(白朮) 각 6g,

인삼(人蔘) 산수유(山茱萸) 8g은 피부의 땀샘을 견실하게 하면서 폐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만약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땀이 나오고 나날이 허약해진다면

황기(黃芪) 숙지황(熟地黃) 생지황(生地黃) 각 15g, 동충하초(冬虫夏草) 8g,

오미자(五味子) 6g으로 미열을 내리면서 땀을 그치게 한다.

3.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정력 감퇴 증상에

허리와 무릎까지 연이어서 동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보이면

음양곽(淫羊藿) 20g, 토사자(菟絲子) 질려자(蒺藜子) 파극(巴戟) 파고지(破古紙) 각 15g,

동충하초(冬虫夏草) 산수유(山茱萸) 8g으로 보신익정(補腎益精) 회양(回陽)시키면서 치료한다.

그러면서 항노화작용도 함께 얻게 한다.

만성 신장기능 감퇴에 세포 면역이 50-80% 개선되어 신장기능이 호전되었고,

빈혈도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다.

4. 만성 간염에 동충하초(冬虫夏草)를 단방으로

연속 복용하면 만성 활동성 간염에 회복력이 신속하다.

5. 신장기능 감퇴로 유발된 고혈압에 혈압을 하강시키고 신장기능도 호전되었다.

6. 알레르기 비염에 폐와 신장기능 감퇴로 발병한 것은 호전반응을 나타냈다.

금기

열이 있는 사람은 복용은 삼간다.

용량

5-10g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칼럼 모음 > 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수오(何首烏)  (0) 2020.06.11
백수오(白首烏)  (0) 2020.05.30
천연항생제, 연교(連翹)  (0) 2020.05.01
태자삼(太子參)  (0) 2020.04.22
자화지정(紫花地丁)  (0) 2020.04.15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