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사인]

 

 

오늘은 소개해드릴 약초가 세가지입니다.

효능이 비슷하거든요^^

 

사인은 한의원에서 사용빈도가 꽤나 높은

약재에 속합니다.

 

향이 좋아 소화용도로 사용합니다.

 

사인과 백두구 초구두는 모두

남방약재로 국내에서는

기후가 맞지 않아 재배가 불가능해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한방처방 중에는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숙지황은 제대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소화흡수가 되지않아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럴 때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인을 꼭 같이 넣어주곤 합니다.

 

지금 나오는 숙지황은 예전과는 달리

9번찌고 말리는 과정을 철저하게 거쳐서 오기에

그런일은 없지만~ 예전에는 숙지황으로 설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거든요^^

 

  


[사인열매]

 

 

사인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중국의 양춘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양춘사인 혹은 양춘사라고 부르는데..

 

양춘지역의 사인생산량으로는

공급이 부족해서 미얀마에서 수입을 한 후에

양춘사인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는 껍질을 깐 상태로 수입을 했지만

지금은 혼용의 우려로 인해서~

껍질이 있는 상태로 수입이 이뤄집니다.

 

나중에 사인을 구매하셔서 향을 맡아보시면

화장품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사람들이 이 향이 좋다고..하시는데

사실 이 향기는 산패됐을 때 나는 향입니다. -_-;;

 

실제 좋은 사인의 향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사인은 .. 현재 국내에 없지요 ㅜ.ㅜ

 

  


[백두구]

 

 

사인가격이 오르게 되면

비슷한 약재들을 섞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섞는 약재가 바로

백두구와 초두구 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백두구와 초두구를 모두 소개해드린것이지요.

 

알갱이 형태로 섞어버리면 육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_-;;

 

그래서 껍질채로 수입하게끔 규정이 바뀐겁니다.

 




  

[초두구] 

 

 

사인과 백두구 초두구 모두 생강과 식물입니다.

강황과 울금하고 같은 생강과이지요~

 

그래서 성질은 따뜻하고 향이

위장관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사인가격이 너무 비싸면

사인대신 백두구와 초두구를 넣어서 대체하곤 했습니다.

 

또한 몸안에 남아도는 물기~ 습(濕)을

몸밖으로 서서히 뿜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백두구와 사인 그리고 초두구는

향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향을 맡아서 구별합니다.

 

알아두셨다가 소화가 안될때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화장품추출물로 활용해도 좋을듯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진교]

  

 

 

 

 

약재 중에 진교라는게 있습니다.

혹은 진범, 진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용담과에 속한

진교와 소진교라는 식물을

약재 진교로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진범이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식물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합니다.

 

이것을 국산 진교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과가 전혀 다른 식물이기에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동의보감 탕액편을 보면

망초불휘(망초뿌리)라고 기록되어있는데요.

식물 개망초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소진교]

  



 

 

용담과에 속한 진교는

국내에서 자생하지 않기에

전량을 중국산에 의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진교로 오용되는 진범의 경우는

독성이 있으니 함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식물은

대부분 독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교 또한 전에 포스팅해드린

위령선과 마찬가지로

무릎의 관절염에 주로 사용하는데

 

가끔 치은염에 이것 자체를 끓여서

가글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교와 위령선은 무릎관절염에 자주 사용되지만

절대로 오래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진교 역시 하루 4g을 넘지 않습니다.

 

진교는 국산말고

중국산을 사용하시는게

기원식물에 맞습니다.^^

 

 

참..진범에 관한 식물기원에 대한 논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dica.or.kr/xe/free_board/2273931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으아리]



 

위령선이라는 약재는

크게 으아리와 사위질빵이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를 약용부위를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철선연(鐵線蓮)이라 부르는데

위령선으로 사용하는 식물이 대략 16종 정도 됩니다.

 

국내에서는 으아리를 채취해서 위령선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령선은 무엇보다 관절의 통증

특히 무릎의 염증과 통증에

아픔을 멎게하는 효력이 있는데..

 

아마도 신경계통을 일정부분

마비시키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대량으로 사용하거나

오래 먹을경우 간수치가 올라가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위질빵]

   



 

 

국내산의 경우는

대부분 자연산을 채취로 소량이 유통되고 있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는

공급량이 부족해 전량 중국산을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즙을 내서 피부에 바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 바를경우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용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아네모닌이라는 성분때문인데

과량을 사용하면  조직의 괴사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적당량을 쓰면

오히려 중추신경을 자극해

적혈구와 헤모그로빈 수치를 높게해

면역계통에 도움이 되지요~^^

 

위령선(으아리는) 하루 4g이 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그 이상은 사람에 따라 독성이 발현될 수도 있거든요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백화사설초는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로

전 세계에 20종 국내에서는 1종이 자라고 있는 풀입니다.

 

이 1종에서 4개의 변이가 일어났는데..

이 모든 풀을 백화사설초로 사용합니다.

 

식물이름은 백운풀로

국내 백운산에서 발견됐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백화사설초의 뜻은 흰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이 뱀의 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약초이름입니다.

  

 

 

 

백화사설초는 국내보다 중국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약초인데..

이게 간암에 특효라는 말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많이 찾았던 약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맹장염 급성 인후염과 림프염증에

사용하고, 종약억제 효과도 증명이 되었지만

 

종약억제의 경우는..

복수암을 유발한 쥐에게 투여를 했는데

뚜렷할만큼의 효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 복수암 때문에 간암말기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고

또한 국내에서 재배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이기에..

 

만약 민간요법으로 활용을 하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중국산을 구해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민간에서 간암이나 간경화에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약초(?)은 바로 굼벵이입니다.

사슴벌레 애벌레로 국내에서

사육이 이뤄지고 있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이웃님들 나팔꽃 아시죠?

낮이면 활짝 폈다가

햇빛이 없으면 오므라드는 신기한 꽃입니다.

 

나팔꽃은 인도가 원산으로 씨앗를

한방에서는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요.

 

이 종자를 두가지로 나눕니다.

백축(白丑)과 흑축(黑丑)이라고 부르는데,

 

백축과 흑축은 나누게 된 두가지 설이 있는데

우선은 꽃의 색을 보고 흰나팔꽃의 종자는 백축

붉은 나팔꽃의 종자는 흑축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씨앗이 노란색을 띄면 백축

검은색을 띄면 흑축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 둘을 모두 견우자로 사용합니다.

 

  

 

 

나팔꽃은 보기엔 참 아름답지만

씨앗은 매우 무시무시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바로 설사작용인데요.

폭풍설사라고 부르는게  맞겠습니다.

 

이 성분은 팔비틴이라 불리는데

담즙과 장관액과 만나면 분해되면서

장의 연동운동을 급격하게 항진시키기 때문에

 

몸 안의 노폐물이 과다하게 축적된 경우에 사용합니다.

또한 일부 살충작용이 있어 구충제로도 활용을 하곤 했지요.

 

특히 소화를 촉진하는 처방중 소체환(消滯丸)이라는

처방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체기가 오래되어 만성으로 진행되

장관에 대변이 꽉찬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복수로 인해 배가 빵빵하거나

몸 안의 수분을 급격하게 빼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탈진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견우자는 이러한 성질 때문에

독성한약재로 분류가 되어있어

구할 수는 없으니

한의사나 한약사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망초는 황산염을 가지고 있는 광물입니다.

이 광물을 이용해서 인체에 활용하는 것이죠.

 

인체에 사용하는 망초는 원석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뜨거운물에 녹여서 여러번 여과해서 사용하는데,

여과하는 정도에 따라 점점 투명해집니다.

 

그래서 처음 여과한 것을 박초

여러번 여과한것을 망초라고 합니다.

 

이것을 바람에 말린것을 현명분이라고 하구요. 

 

망초는 말그대로 염분과 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염분은 이웃님들도 아시다시피 소금입니다.

즉, 딱딱한 것을 부드럽게 하지요.

 

배추를 소금물에 담그면 숨이 죽는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변비에 대입해보면

대장에 딱딱하게 굳은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죠.

 

그러면 단순히 소금을 사용하면 될 것을

굳이 황산을 포함한 광물을 왜 썻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여러번 정제과정을 거쳐

순수한 황산을 얻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황은 독성물질이 있어서 활용이 어렵기에

황산을 함유한 짠맛이 나는 광물을 여과시켜

순수한 황산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나~~

 

순도가 높은 황산은 우리몸에 세가지 작용을 하는데요.

 

1.세포속에 단백질을 만들어내라고 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2.적혈구에 산소를 공급하기에 혈액을 깨끗히 하고

 

3.세포속의 ATP라 부르는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줍니다.

이걸 면역력으로 볼 수도 있겠죠~

 

그래서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조건을 만들어주는 보조의 역할로

황산의 효과를 어느정도는 알았던게 아닐까~

 

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양파, 파, 마늘, 부추, 달래등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있는 황산의 양으로는

아마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네요.

 

p.s: 어디까지나 사견이니

다른 의견을 첨언해주시면

저도 공부가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뚝갈 - 꽃이 하얗습니다.]

 

 

 

 

오늘은 좀 특이한 약초입니다.

식물은 마타리와 뚝갈로 불리고

약초 이름은 패장(敗醬)

윗부분은 패장초(敗醬草)

뿌리는 패장근(敗醬根)이라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마타리와 뚝갈 모두를 패장이라 부르는데

뚝갈은 꽃이 하얗게 피기에 백화패장(白華敗醬)

마타리는 꽃이 노랗기에 황화패장(黃花敗醬)

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패장이란 약초는 이름에서

그 특징을 알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젓갈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구입해서

집에서 끓여드시다가

냄새때문에 전화하신 적이

한두번이 아닐정도로  냄새가 매우 지독합니다.

 


 

  

[마타리-꽃이 노랗지요?]



 

성질은 약간 차거나 혹은 평(平)하다고 알려져있고

특징은 몸안의 염증으로 생긴 고름을 배출하고

특히 눈에 뭔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백내장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병이 오래되어 만성으로

진행된 분들은 사용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패장초는 일부 원장님들이 사용하긴 하지만

역시나 그 사용빈도는 한없이 낮은편이라

민간요법의 형태로 전해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효과가 있는 질병은

유행성 이하선염 흔히 말하는 볼거리에

패장과 석고라 불리는 약재를 갈아

계란 흰자위와 섞어 이 가루를 환부에

하루 3~4회 정도 붙이면 부었던 곳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독성은 크게 없지만

중국의 경우 이 패장의 주사액을 만들어

급성세균성 염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투여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상승하거나, 입이 마르고,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고는 하는데..

 

투약을 중지하고 나서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p.s: 현재 중국에서는 약제개개의 주사액을

개발해 시험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약침이라는 이름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중국을 따라잡기는 현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약침연구는 정부지원이 절실하네요

 

 

알아두셨다가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할미꽃은 친숙하게 다가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할미꽃은 특히나 무덤가 주변에

봄에서 여름이 넘어가는 환절기

사이에 피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백두옹이란 이름은

아래 사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백두옹의 열매가 하얗게 변하면서

이 모습을 보고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됩니다.

 

[왜 백두옹인지 아시겠죠?]

 

 

백두옹은 사실 사용하는 빈도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로 사용하는 증상이 있는데

이 증상들에는 대부분 병원으로 달려가는게

빠르기 때문이죠.

 

국산 백두옹은 채취하는 분들이 없기에

그양이 매우 적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용량의 대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지만

사용량 자체가 워낙에 적다보니

한번 수입하면 꽤 오래 재고로 남는 품목이기에

무역회사들도 수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두옹은 주로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민간에서는 주로 치질에 달여서 먹거나

외치질의 경우에는 할미꽃뿌리를 찧어서

 튀어나온 부분에 붙이곤 합니다.

 

  

 

 

 

무엇보다 백두옹은 살균작용이 강하기에

주로 세균성 설사에 사용했었는데요.

 

예전에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설사는 바로 탈수로 이어지기에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병원에 가서 지사제를 먹는 경우가 빠르기에

활용하는 경우가 적어진 것이죠.

 

 

할미꽃의 잎에는 아네모닌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소량에서는 강심작용을 나타내지만

대량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심장이 정지합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뿌리를 사용하시고

전초를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염증을 삭히는 약초이기에

몸이 차거나 냉한 분들은 사용하면 안되는거 아시겠지요?

 

 

p.s: 쥐에게는 독성발현이 없었지만,

금붕어에게는 소량으로도 상당한 독성이 발현되었기 때문에

꼭  쓰시고자 한다면 물고기 잡는 용도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