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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소풍승습지통 疏風勝濕止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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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풍습재표 風濕在表,

편정두통 偏正頭痛,

신중관절통 身重關節疼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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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강활 羌活은 신온辛溫한 성질이 강하여

기표 肌表의 풍사 風邪를 해산 解散하고

몸 전체의 관절통 關節痛을 이롭게 하며

표 表에 머물러 있는 습 濕을 땀으로 선산 宣散시키는 효능이 있다.

병 病이 정부위 巓部位에 있는 것은 오직 풍 風만이 도달 할 수 있다.

강활 羌活은 기후미박 氣厚味薄하고 성질이 가벼워 승 升하니

기분 氣分의 사기 邪氣를 움직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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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 防風은 몸 전체를 운행하여

외풍 外風을 방어하며 발산약 중에서도 윤제 潤劑가 된다.

주로 흩어버리는데 다용 多用하고 이규 利竅하는데는 소용 少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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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 羌活과 방풍 防風을 배오 配伍하면

위로부터 두루 몸 전체로 도달하여

소풍승습지통 疏風勝濕止痛의 효능이 있어

풍습 風濕이 표 表의 상부 上部에 있을 때와

편정두통 偏正頭痛, 신중관절통 身重體節疼痛,

한쪽으로 치우쳐 유주 流注하는 성질의 증상 등을

치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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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수분이 순환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

정체된 수분이 머리에 있으면, 두통과 묵직한 느낌

몸 전체에 있으면 몸이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고

관절에 있으면 관절이 뻑뻑한 느낌과 묵직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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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강활과 방풍을 사용하면

몸안의 잉여수분을 몸밖으로 배출해

위와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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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강활 10g / 방풍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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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거풍지양 祛風止痒

투진해독 透疹解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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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마진색자 麻疹色紫

신열 身熱

무한 無汗

기천 혹 풍진 氣喘 或 風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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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부평 浮萍은 기분 氣分으로 들어가고

성질이 경청 輕淸하여 위로 향하므로

소풍투진 疏風透疹, 이수해독 利水解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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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초 紫草는 혈분 血分으로 들어가

양혈해독 凉血解毒, 투진화반 透疹化斑, 활장통변 滑腸通便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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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약재를 같이 사용하면 기혈 氣血이 동시에 청 淸해지고

대변과 소변이 동시에 이롭게 되며

투진해독 透疹解毒, 거풍지양 祛風止痒하는 효능이

더욱 뛰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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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과 자초는 두드러기에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피부에 열꽃이 피거나 두드러기의 색이 보라색을 띄는 경우

피부의 가려움증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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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부평 6g / 자초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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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승발청기 升發淸氣

맑은 기운을 위로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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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청기하함 淸氣下陷

설리부지 泄痢不止

탈항 脫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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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기운이 위로 오르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가서 생기는

설사와 항문탈출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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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승마는 성질이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어 아래로 처진것을 끌어올립니다.

대표적인 배합이 보중익기탕에 나오는 승마와 시호의 조합입니다.

또한, 승마를 까맣게 태우면 지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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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도라지) 또한 성질이 승마와 비슷한데,

이 둘을 같이 사용하면 설사가 그치지 않는 증상과

탈항 脫肛 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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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가 시호, 길경과 쓰이는 아래로 쳐지는 것을 끌어올린다면,

지각과 같이 쓰이면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사용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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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승마 10g / 길경(도라지)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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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투발마진 透發麻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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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투진초기 透疹初期,

신열오한 身熱惡寒,

두통 頭痛, 혹 진출불창 或疹出不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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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승마 升麻는 감신미한 甘辛微寒하여

발표투진 發表透疹, 청열해독 淸熱解毒하는 작용이 강하고

상승 上升하여 사기 邪氣에 도달하는 것에 치우쳐

경면마진 頸面麻疹이 불명현 不明現한 사람에게

승마 升麻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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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 葛根은 감신평 甘辛平하여

해기퇴열 解肌退熱, 생진지갈 生津止渴, 투발마진 透發麻疹하고

횡행 橫行하여 사기 邪氣에 도달하는 것에 치우쳐

신배마진 身背麻疹이 부투 不透한 사람에게

갈근 葛根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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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약을 함께 사용하면

마진 麻疹을 투발 透發하는 능력이 강하여,

예로 무한 無汗 혹은 한출불창 汗出不暢한 증상에

박하, 형개, 우방자 모두를 배합할 수 있다.

만약 반진 斑疹이 이미 드러난 사람에게는

다시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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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설명

승마와 갈근의 조합은 예전에

수두나 홍역에 가장 많이 쓰이던 조합입니다.

홍역초기에 발진이 나지 않고 열만나는 상황에서

발진을 촉진시켜 열을 몸 밖으로 뿜어내기 위한

의도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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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두드러기가 나는 초반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병원으로 바로 가기 때문에

한의원이나 한약국에서 사용할 경우가

거의 없는게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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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합이 있다~

하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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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승마 升麻 6g / 갈근 葛根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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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승거청양 升擧淸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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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청양하함변사 淸陽下陷便瀉,

구리 久痢,

내장하수 內臟下垂,

붕루대하 崩漏帶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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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해설

승마는 양명 陽明의 청기 淸氣를 들어올리고

오른쪽으로 행기 行氣시킨다.

밀제 蜜制하면 상승외달 上升外達하여

중초 中焦에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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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柴胡는 간담 肝膽의 청양 淸陽을 들어 올려

왼쪽으로 행기 行氣하고 초초 醋炒하면

승 升하는 가운데에 수렴 收斂하는 기운이 있어

중초 中焦에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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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약을 사용하면 일좌일우 一左一右하여

간위 肝胃의 청양 淸陽을 승거 升擧하므로

청양 淸陽이 하함 下陷한 모든 증상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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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고본 藁本을 더하면 승제 升提하여

부인의 생리주기 이상, 경수과다 經水過多, 붕루 崩漏,

자궁발육이 불량할 경우, 또는

하초 下焦가 차가운 증상에 사용하고

또한 선령비 仙靈脾를 더하면

조양 助陽하여 지혈 止血, 활혈 活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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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설명

시호와 승마는 보중익기탕에서 나오는 조합으로

아래로 처진것을 위로 올리고자 할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것을 맑은 양의 기운을 올린다고 해

승거청양 升擧淸陽 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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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하수나 자궁이 아래로 빠질것 같은 느낌

탈장이나 항문이 빠져나온 경우에는

이 조합을 반드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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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호의 경우는 품질이 좋은 것을

사용할 수록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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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승마 6g/ 시호 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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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거풍산열(祛風散熱)

해표발한(解表發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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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풍열표증 風熱表證으로 생기는

두통 頭痛, 목적 目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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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형개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거풍력 祛風力이 매우 좋고

주로 혈분 血分으로 들어간다.

형개의 윗부분인 형개수는 향기가 강해

효능이 형개 荊芥보다 비교적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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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는 맛이 맵고 성질이 서늘해

소산풍열 疏散風熱, 청리이인 淸利咽喉, 투진 透疹하며

주로 기분 氣分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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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가 비록 맵고 성질이 따뜻하지만

그 기운이 뜨겁지 않고 부드러워

박하와 같이 사용하면

일기일혈 氣一血하여

해표 解表하는 효력을 증강시킬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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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설명

형개와 박하의 배합은

감기초기의 두통과 눈충혈의 증상에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형개보다는

형개의 꽃봉오리를 모아놓은 형개수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는 형개 전초 全草와 형개수 모두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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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형개(형개수) 10g/ 박하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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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거풍량간 祛風凉肝

활혈지통 活血止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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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완고성 편두통 頑固性偏頭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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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충울자(혹은 삼각호마 三角胡麻라 이름한다)는

활혈형기 活血行氣, 양간명목 凉肝明目하며

보 補하면서도 행 行함이 있고 신산거풍 辛散祛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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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經에 이르길

“치풍선행혈 治風先行血, 혈행풍자감血行風自減”이라 하여

이 약이 바로 이러한 원리로 거풍 祛風하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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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잠은 소설풍열 疏泄風熱, 청숙강화 淸肅降火,

진경화담鎭痙化痰하는 효과가 있다.

이 두가지 약재를 배합하면 특히 량산지통 凉散止痛하여

간경풍열 肝經風熱로 인한 두통 頭痛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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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간수치가 높거나 얼굴이 붉은 사람의

두통, 편두통에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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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안면신경이 마비가 온거라면

백강잠, 전갈, 백부자의 조합을 사용하는데

일명 [견정산]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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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충울자 10g / 백강잠 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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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조기지해(調氣止咳)

해산풍열(解散風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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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풍열기체불선(風熱氣滯不宣)

흉협동통(胸脇疼痛)

해수유담(咳嗽有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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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시호는 소간해울(疏肝解鬱)하고

위로 올라가 주로 간경락(肝經)으로 들어간다.

전호는 선산풍열(宣散風熱), 강기거담(降氣祛痰)하고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으며 폐경락(肺經)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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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약재는 모두 풍약(風藥)으로

일승일강(一升一降), 일소일선(一疎一宣)하여

해열산풍(解熱散風), 조기지해(調氣止咳)하는 효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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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止咳)에 응용할 때에는

시호의 양을 전호보다 적게하고,

협통(脇痛)을 멎게 하고자 할 때에는

시호의 양을 전호보다 많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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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설명

시호와 전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초기 감기가 진행되면서 추위보다는

열감이 심해지고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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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감기가 얼굴부위에만 집중되다가

이제 목감기와 가슴부위로 더 들어간

경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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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이 심하다면 시호를 더 많이 넣고

가래와 기침이 심하다면 전호를

더 많이 넣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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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시호는 해열과 염증해소를

목적으로 사용하며

전호는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히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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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시호 6-10g / 전호 1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