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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엘크

적록 사슴의 제일 큰 아종으로 매우 크고 긴 뿔을 지니고 있다.

체장이 200~265cm, 체고 100~150cm,

체중은 150~450kg 정도이며, 수명은 17~20년이다.

엘크의 원산지는 원래 북미가 아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많은 동물들이 이주했던 것과 같이

오래 전에 북미로 이주했다.

이후 북미에 정착한 영국인들이

이 사슴을 ‘엘크’라고 불렀다.

엘크는 울창한 숲보다는 공간의 여유가 있게

수목이 자라고 있는 곳을 좋아하며,

여름에는 산으로 올라가고

겨울에는 계곡을 찾아 내려온다.

엘크는 매우 강인하다.

우아한 뿔을 지니고 있으며,

양쪽 뿔의 가지 수는 완전 성숙되면 12~20가지가 나온다.

뿔의 무게만도 20kg 이상이 나가는 것도 있다.

현재 야생에서 생존하고 있는 아종은

‘록키산엘크’로 북아메리카에 그들의 보존지역을 설치해

멸종 위기 속에서도 많은 수가 번식돼 있다.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에 주로

엘크가 야생에서 서식하거나 사슴농장에서 번식 사육되고 있는데

록키마운틴엘크를 비롯하여 루즈벨트엘크, 마니토반엘크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에 주로 사육되는 엘크는 록키마운틴엘크로

1974~75년에 걸쳐 미국, 캐나다로부터 수입해 사육돼 왔으며,

개방화 이후 수백두가 수입됐다.

녹용과 녹혈을 많이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체구가 커서 사육장 면적이 넓어야 하고 발정기에는

수사슴을 일일이 격리 사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p.s:캐나다산이 많고 최근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사육을 함.

광우병 관련으로 수입 금지돼 있음.

털 : 시골 황소처럼 누렇다.

색 : 분골과 하대 색이 좋다.

조직 : 부드럽고 힘이 없다.

스폰지 메지-주로 건조나 보관의 잘못으로 조직이 스폰지 모양이 되는 것을 지칭-가 많고 각이 거의 없다.

조금 신경 쓰면 식별 가능.

거모 전에는 털 색깔이 누런 색으로 금방 표시가 나고 썰은 후의 것은 조직이 성글고 거칠며 가벼움.

원용과 조직이 비슷한 것도 많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

알래스카 순록

순록은 다른 사슴과 달리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가축화돼 역록(役鹿)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기와 모피도 사람들에게 제공돼 왔으며

뿔은 여러 가지의 기구와 장식용으로 쓰여져 왔다.

오직 1종이며 체장은 130~220cm, 미장은 7~20cm,

체고 80~150cm, 체중은 60~315kg이다.

숫놈은 암놈보다 몸집이 크고 육중하며 머리는 길며

箭頭(전두)로부터 곧바로 많은 가지를 가진 뿔이 자라나오며

다리는 길고 꼬리는 짧다.

분포지는 툰트라, 유럽의 북우드랜드와 아시아, 아메리카 등지에까지 이르며,

추운 지방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피모가 치밀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230마리를 수입해 제주도에 방사시켰으나 전부 폐사했다.

이유는 기후에 적응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산식물(고사리과 식물임)을 마구 뜯어먹어

그 독성으로 인한 장출혈 등을 일으켜 폐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후 개인이 수십마리를 수입해 광주, 청평 등지에서 사육하였으나,

역시 기후 적응이 잘 되지 않아 거의 폐사했다.

이 사슴은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이나 사료 등의 면에서

생리적으로 적응이 잘 되지 않는 사슴으로 판단된다.

p.s:회분 함량 부족으로 수입금지.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양이 많다.

녹용 상태에서는 분골 부위가 처음에는 주걱 모양이다가

더 자라면 오리발처럼 갈라짐.

조직은 질기고 단단하며, 나뭇결 모양의 결이 있어

만지면 분골이 부서지지 않고 결 모양에 따라 부러짐.

손으로 만지면 분가루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

매화록(꽃사슴)

몸길이 150㎝, 어깨높이 83~90㎝, 몸무게 42~90㎏이다.

흔히 꽃사슴이라고 하며, 강록매화록이라고도 한다.

뿔의 길이는 45~50㎝이며, 첫째 가지가 짧다.

수컷의 뿔은 4월에 나오며, 11월에 떨어진다.

여름털은 연한 갈색이고

겨울털은 오렌지 빛을 띤 갈색이다.

여름털과 겨울털에 모두 흰 반점이 있는데,

겨울털의 흰 반점은 여름털보다 적다.

꼬리의 중앙에 뚜렷한 검은색 선이 있으며,

등의 정중선(正中線) 위에 검은 줄이 있다.

산악지대에 서식하며, 낙엽이나 식물의 어린 싹을 먹는다.

연 1회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타이완이 원산지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많이 기르고 있다.

p.s:매화록은 우리나라의 일부 한의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력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와 화교권에서 녹용의 수요가 증가해 있는 상태다.

중국인과 화교들은 매화록을 특히 좋아한다.

주산지인 동북3성에서 생산되는 매화록의 대부분이

중국 내수와 동남아의 화교권에서 소모되고 있으며,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많이 올라

러시아의 원용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다. <끝>

김 규 태

▲대구대 한의대

▲인천 서구 오룡한의원장

▲(주)디에이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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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