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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D는 사슴만성소모성질병(Chronic wasting disease)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사슴이 이상행동을 보인다 하여

광록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광우병과 비슷한 데 사슴과 사슴간에만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로 캐나다나 북미에서 엘크를 사육하는 곳에서 발견되고는 하는데,

처음 발견된 이후로는 국내 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슴만성소성질병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알고계시면 녹용을 사용할 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1.만성소모성질병(CWD)의 정의

사슴 및 엘크에서 발생되는

전염성해면상뇌증(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 TSE)으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혀 점진적인 체중감소 후 폐사되는 질병으로 정의합니다.

2.원인체

*만성소모성 질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바이러스보다 작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리온(abnormal prion protein: PrPRES)

단백질에 의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이 변성된 것이며

끓이거나 단백분해 효소(proteinase)로 처리하여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변형된 프리온 단백질을 사멸시키기 위해서는

3기압의 조건으로 133℃에서 20분 이상 열처리하거나

2N 수산화나트륨 또는 유효농도 2%의 차아염소산으로 20℃에서

하루 밤 소독하여야 프리온 단백질을 사멸할 수 있습니다.

3.전염경로

*동물간의 접촉에 의한 수평전파가 가장 가능성 있는 전파방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 감염된 어미로부터의 감염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발생 및 증상.

*현재까지 알려진 감수성동물은 검은꼬리

노새사슴(mule deer), 흰꼬리사슴(white-tail deer),

검은꼬리사슴(black-tail deer), 록키마운틴 엘크(Rockey mountain elk),

그리고 이들의 교잡종(hybrid)이 주로 감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소모성질병에 감염된 사슴은 비정상적인 변형 프리온이

뇌를 서서히 손상시킴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수 있는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조정능력 상실,

같은 사슴군내에서는 다른 사슴들과 떨어져 있으며

돌발적인 움직임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고 침울해 있습니다.

체중이 감소하고 잘 씹지를 못하며 마비증상을 나타내고,

침을 많이 흘리고, 갈증 및 소변증가가 관찰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슴이 폐사할때 까지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어떤사슴은 폐사할때마다 급성 폐렴외에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연령은 대개 3~4년 된 사슴이지만,

18개월령의 어린사슴이나 13년된 노령의 사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진단

*전염성해면상뇌증의 정밀진단은 다른 미생물에 의한

전염성질병과는 달리 원인체가 쉽게 분리되지 않으며,

현재까지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진단할 수 있는

혈청학적인 진단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죽은 가축의 뇌 및 척수 신경조직의 정밀검사에 의해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사슴 만성소모성질병 검색을 위한 정밀진단법]

 

6.치료 및 예방

*특별한 치료나 예방약은 없습니다.

7.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국 와이오밍대학교 야생동물 전문가와 공중보건의에 따르면

CWD원인체가 식육에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으며,

자연상태에서 CWD가 사슴과 엘크 이외의 사람,

가축 및 동물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농림부

 

 

 

개략적인 설명을 덧붙입니다.

 

 

만성소모성질환(Chronic wasting disease; CWD)

CWD는 사슴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해면상 뇌증(TSE)이다.

1960년대 미국의 록키산맥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8년 TSE로 분류되었다.

처음에는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 등

로키산맥의 일부에서만 나타났지만,

점차 확산되어 지금은 캔사스, 미네소타, 몬태나,

네브라스카, 오클라호마, 사우스 타코타, 위스컨신 등까지 퍼지고 있다.

CWD는 특히 사육하는 mule deer에서

개체간의 수평감염과 모체로부터 자손으로 가는 수직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사례가 있는 집단에서는 89%까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CWD로 폐사한 사슴의 사체가 유기된 장소에서 발병율이 높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슴류 3종(mule deer, white-tailed deer, Rochy mountain elk) 사이에 전염되고 있지만,

다른 동물 특히 사람에 전파된 예는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 내에서 역학조사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두 12명의 CJD(Creutzfeldt-Jakob disease)환자가

CWD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슴고기를 섭취한 기왕력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CWD가 유행하고 있는 와이오밍과 콜로라도에서

CJD가 발생하는 비율은 타지역과 비교해서 특별하고 높지 않다고 한다.

다른 TSE와 마찬가지로

사슴의 뇌, 척수, 안구, 편도, 림프조직, 비장, 췌장, 말초신경 등에서

CWD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 프리온단백이 발견되지만,

침샘, 흉선, 간, 신장, 난소, 자궁, 고환, 부고환, 태반, 심장, 혈관,

기관 및 폐, 골수, 갑상선, 부신, 근육, 피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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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