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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법제에서 수화공제법은 말 그대로 물과 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1.증(蒸): 약초를 찌는 방법으로 약초의 성질을 바꾸거나

치료의 목적을 바꾸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지황입니다.

지황은 성질이 차가운 편으로 찌게 되면

숙지황으로 변하면서 성질이 약간 따뜻해지지요.

바로 열기를 흡수시키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찌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

보조재료(술이나 식초등)를 넣고 찌면 반증(拌蒸)이라 하고,

단순히 원재료인 약초 자체를 찌면 청증(淸蒸)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사실 교과서적인 분류이고 대부분 [증(蒸)] 이라고 부릅니다.

2.자(煮): 약탕기 내에 물 혹은 다른 보조재료를 넣고 삶는 방법입니다.

삶는 것은 찌는 것과 다르게 오랜시간 보조재료나 물에 넣게 되는데,

대부분 독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3.전(煎): 이건 약초를 달이는 방법입니다.

약초의 성분을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4.천(燀): 끓는 물속에 약초를 짧은시간 넣었다가 꺼내는 방법

주로 약초에 붙어있는 껍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는 바로 행인(살구씨)을 들 수 있습니다.

5.쉬(淬): 약초를 높은 온도로 달군뒤에 물이나 식초에 담궜다가 꺼내는 방법

대부분 광물 약초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여러번 시행합니다.

약초의 독성을 완화하거나 분쇄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산골(자연동)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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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