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약초의 채취시기와 건조방법 약초야 놀자/약초에 대해 이해해야할 몇가지 개념2019. 7. 22. 10:56
약초의 채취시기
1.뿌리(根) 혹은 뿌리부분의 줄기(根莖)
그 해 가을부터 이듬해 3월 이전,
잎이 떨어진 후부터 다음해 새싹이 나오기 전에 채취합니다.
이 때 양분이 뿌리에 집중되기 때문에 약성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2.종자 & 열매(子,仁,實)
종자나 열매의 경우는 성숙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덜 익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채취합니다.
3.풀전체-전초(全草) & 꽃(花)
전초의 경우는 보통 꽃이 피기전에 채취하고,
꽃의 경우는 두가지 인데 인동꽃처럼
꽃이 피기 직전의 봉오리를 채취하는 경우가 있고,
국화처럼 꽃이 핀 후에 채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가지(枝)
뽕나무 가지나 겨우살이처럼 잘은 가지의 경우는
보통 가을에서 겨울사이에 채취합니다.
약초의 건조방법
1.양건(陽乾)-태양건조의 줄임말로 햇빛을 이용해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약초가 양건법을 통해 건조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이 견고한 약초(칡뿌리)나 열매를
말릴때 많이 사용합니다.
2.음건(陰乾)-그늘에 말리는 방법으로 주로 휘발성분이 함유된
잎이나 풀을 그리고 꽃들을 말릴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야 색도 좋고 향의 손실이 줄어들겠죠~
3.화건(火乾)-화건은 말 그대로 열을 이용해서 약초를 말리는 방법으로
주로 건조기에 넣고 말리는 걸 의미합니다.
보통 60도 정도로 하지만, 40도 이하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0도 정도를 저온건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4.증건(蒸乾)-이건 쪄서 말리는 방법인데,
주로 홍삼이나 마(산약)를 건조할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약초는 양건과 화건을 이용하는데,
잎이나 풀의 경우는 저온건조를 하고,
그외에는 60도 정도로 해서 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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