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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정보/효과별 일반의약품 정보'에 해당되는 글 36

  1. 2019.11.15 소화제
  2. 2019.11.12 정장제-장내살균제, 유산균제제
  3. 2019.11.08 상처치유촉진제
  4. 2019.11.02 혈액순환 개선제
  5. 2019.10.28 항혈소판제
  6. 2019.10.23 변비의 증상과 원인 치료제
  7. 2019.10.16 간장질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제
  8. 2019.10.12 종합감기약의 성분과 분류
2019. 11. 15. 09:02

소화제 건강관련 정보/효과별 일반의약품 정보2019. 11.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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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흔히 말하는 소화불량증은

상복부통이나 불쾌감, 식후포만감

혹은 조기만복감, 구역, 구토 등의 상부위장관

즉 식도 및 위 십이지장에 국한된 소화기 질환으로

일명 기능성 위장장애라고도 한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식도, 위십이지장, 담관, 하부장관, 직장항문 등에서

비롯되는 증상을 모두 포함한다.

다시 말하면 소화불량이란

음식섭취 후 일어나는 소화장애 증세를 총칭하는 말로서

1가지 증상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고 속쓰림, 트림, 구역질,

상복부 불쾌감, 위장의 팽만감, 고창 등의 소화기 증세와

아울러 복통까지 동반되어 일어나는 제반증상을 포함한다.

 

(1) 소화불량의 원인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명치 밑을 중심으로 복부의 위쪽에서 주로 느껴지는 복부 불편감,

음식이 걸려 있는 듯 한 느낌 등이 특징적이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처럼 속이 쓰리고 아픈 경우도 있다.

주로 상부위장관인 식도, 위, 십이지장의 기능이 약해서 생긴다.

기능성은 내시경 등 검사결과

특별히 병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난다.

내시경이나 위 투시 같은 검사를 하기 전에는

위가 실제로 헐거나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와 구별할 수 없으므로

쉽게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경우

배꼽주위 혹은 아랫배쪽이 주로 불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가 차고 식후에 아랫배가 아프며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지만 쾌변을 보지 못한다.

장 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로 특별히 병변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기능성 질환이다.

기질적인 원인들로서

소화성궤양, 역류성 식도염, 악성종양, 담도 및 췌장의 질환 등과 같이

실제적인 병변이 있는 질환들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또한 소화기질환 이외의 원인들로서

심부전증, 폐결핵, 요독증, 당뇨병, 요로 결석 등이다.

 

(2) 소화불량의 증상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상복부 불쾌감이 기본 증상이다.

상복부 위장관 기능 장애인 경우

음식 섭취 후 악화되는 불쾌감, 구역, 구토,

조기 포만감, 상복부 팽만감, 트림 등을 일으킨다.

하복부 위장관 기능장애인 경우

아랫배 쪽을 중심으로 팽만감, 불쾌한 통증, 방귀,

시원치 못한 배변 등을 일으킨다.

기타 원인에 의한 증상들은

원인질환에 따라 그 통증 위치가 다르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에 의한 경우는

속쓰림과 위통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위궤양 등 기질적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담낭이나 요로계의 결석과 연관된 소화불량

간헐적으로 몹시 아프다가 사라지는 통증과 동반된다.

심부전은 소화불량 외에 호흡곤란과 부종이 동반되며

폐결핵은 기침, 각혈, 체중감소, 미열 등이 동반된다.

 

(3) 소화불량의 치료

소화제는 증상에 따라

소화효소제, 제산제, 위장 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중 소화효소제는 대개 복합제제이므로

증상에 맞는 성분을 선택하여야 한다.

판크레아틴은 돼지의 췌장에서 얻은

아밀라제, 리파제, 프로테아제 등이 함유된 종합 소화효소제이며

위산에 의해 불활성화되므로 장용정제제를 선택한다.

판크레아틴의 경우

리파제의 용량이 많이 함유한 판크레아리파제는

지방변을 감소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디하이드로콜린산은 비포합 산화된 담즙으로

주로 우담즙 엑기스, 콜린산의 주된 구성분이며

자극성 환하작용을 나타내어 변비의 일시적 조절에 사용될 수 있다.

디메치콘 또는 시메치콘

가스 방울의 계면 장력을 감소시켜

위장관에 가스가 차는 것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브로멜라인

위장관 단백분해효소와 유사한 기능을 나타내므로

단백질 소화에 효과적이다.

진경제관 및 위장관 경련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위산 분비 억제제, 제산제 등은

위산 분비에 의한 속쓰림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제산제 중 마그네슘 함유제제가 효과적이고

알루미늄 함유제제는 도리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위장관 운동 저하에 의해 나타난

소화불량, 변비, 포만감에 효과적이다.

처방 약물로는

시사프라이드,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돔페리돈 등이 있다.

메토클로프라마이드는 중추성 항도파민제로서

소화관운동 촉진 작용, 항구토 작용이 있다.

부작용으로 고프로락틴혈증이나 추체외로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돔페리돈은 말초성 항도파민제로서

위배출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트리메부틴도 위장관 촉진제에 포함될 수 있는데,

아편 효능제이고 양면적으로 작용을 나타내는 약제로서

운동지연에 대해서는 운동항진을,

운동항진에 대해서는 억제적으로 작용한다.

상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과 함께

복통과 설사가 동반된 경우 트리메부틴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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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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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제]

 

장관의 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약물은

정장제, 수렴 지사제, 흡착제 등이 있다.

본래 정장제는 장내살균제와 유산균제제를 말하며

장내살균제로는 acrinol, creosote, berberine 등이 있고

주로 장내 이상발효, 식중독, 설사 등에 사용한다.

유산균제제는 장내 이상발효를 억제하고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Streptococcus fecalis, Lactobacillus acidolhilus 등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혐기성균인 Lactobacillus bifidus가 모유로 자라는 유아의 장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비피더스균을 생균 그대로 제제화하기도 한다.

그 밖에 유아포균, 낙산균

그리고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유산균을

사용하는 제제도 시판되고 있다.

 

(1) 장내 세균

인체의 장관내에는 그 내벽을 덮는 형식의

지극히 많은 수의 장내세균이 혼합하여 정착하고 있으며

생명활동과의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생물은 진화의 과정에 있어 생존에 적당한 형태로

생체의 기능을 발달시켜 왔으며 장내 세균 또한

숙주의 진화와 함께 그것에 적합하고 보다 더

고도의 시스템으로서 숙주와 공존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장내세균총을 제3의 장이라 하기도 한다.

인간의 건강유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균주들이 발견되면서

그러한 균들에 의해 건강이 유지된다고 알려져 왔다.

소화관내에 상존하는 장내세균들은

소화와 흡수를 행하는 소화관의 벽면을

가득 메우듯이 점착되어 있다.

장내세균은 인간이 섭취한 음식물, 장관의 분비액

또는 장벽을 덮고 있는 점액 등을 영양원으로 생육하면서

다량의 여러 물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는 장외세균들은

위장관의 위산이나 담즙 등에 의해서 사멸되기도 하고

살아도 수일에서 1주일 정도면 체외로 배설되므로

장내에 정착하기 힘들다.

장내세균들은 인체 밖에서는 경쟁력이 약한 세균이지만

위장관 내에서는 위산이나 담즙 등에 내성을 가져

위장관내의 환경에 잘 적응하여 왕성하게 번식한다.

인체의 장관 내에 생육하는 장내세균은

300여종, 100조개, 총 중량은 1kg에 이르며

인체를 구성하는 약 60조개의 전 세포수보다도 많으며

총중량도 뇌나 간장 정도의 무게를 차지하고 있다.

장내세균들은

형태나 생태, 생산 물질 등을 기준으로 해서 분류한다.

예를 들면,

Bacteroides, Bifidobacterium, Enterococcus, Streptococcus,

Lactobacillus, E. coli, Staphyllococcus, Clostridium 등이 있다.

이들 세균들은 다시 성질에 따라 종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Enterococcus faecalis, Lactobacillus reuteri 등이 있다.

그렇지만 같은 종에 있어서도

몇 개의 특징이 존재하므로 번호나 기호, 발견자명 등을 붙여 표시한다.

표시는 사람으로 말하면 이름에 해당한다.

장내세균들은 위장관의 각 부위마다

각기 다른 종류와 수량을 갖고 분포, 정착해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장내세균의 집단을 장내세균총이라 부른다.

장내세균들의 존재 유무는 장기의 형태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장내세균들이 존재하지 않는 무균 동물을 일반 동물과 비교하면

장의 융모는 극히 미발달해 있고 맹장은 수배의 크기로 비대해 있다는 점이다.

 

(2) 유산균의 작용

장내에 정착한 유산균은

병원성세균이 소화관 상피에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여 질병발생을 막아주며,

유산균에 의해 생성된 항생물질이

설사를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나

장내 유해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한다.

이들의 기작을 살펴보면

유산균이 장내 상피세포에 부착하여 대사 활동을 하여

유산, 지방산, 박테리오신(bacteriocin), 과산화수소 등을

분비하여 유해균을 억제한다.

이 억제 과정을 살펴보면

유산의 분비에 의한 장내 pH의 산성화를 통한

유해세균 억제, 장관내 침입한 병원인자의 군체형성 저항에 기여,

병원인자가 장관내벽의 상시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 저지,

장관내에 생산된 하리독소의 중화 및 세포침입 방지,

물, 전해줄 흡수, 균형회복, 하리독소에 의한 장관 상피세포의 손상 회복,

박테리오신의 분비로 인한 부패산물 생성균의 생육억제,

그리고 위염 유발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생육억제,

과산화수소의 살균작용 등에 의하여 설사, 장염 등의 예방 치료 효과가 있다.

여성의 내분비계는 대장의 운동과 기능을 조절하여

남성과 비교해 볼 때 더 쉽게 여성이 변비에 걸린다.

생리전에 여성은 설사증상이 있고,

생리후에 변비증상이 있는 것도 모두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침과 위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위장의 운동이 약해진다.

이런 이류로 유산균의 수는 감소하고

유해균의 수는 증가 하여 노인들이 변비에 걸린다.

비피더스균은 건강한 사람의 분변에서는 분리되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에서는 분리되는 양이 건강한 사람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변비는 유산균이 만든 유산과 초산이 장운동을 증가시켜 변비를 치료한다.

 

(3) 병원균·유해균의 치료

유산균은 액체에서는 매우 불안정해지며

고온에서는 2시간 이내에 죽는다.

또한 유산균음료는 배양온도가 45도이기 때문에

사람의 체내에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

따라서 각종 장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또는 노화예방 등 기타의 목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해야 한다면

의약품으로써 유산균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제제에서 중요한 것은 균수보다

위액, 온도 및 습도에 대하나 안정성이다.

아무리 많은 균을 복용하더라도

위액에서 안정하지 않으면

장까지 도달하는 균수는 미미할 것이다.

그리고 살아서 장에 도달한 균은

보통 30분마다 2배수로 증식을 시작한다.

그러므로 의약품중에서도 안정성(위산, 온도, 습도 등)이 확보된

의약품이어야 만이 건강기능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종의 활성생균 즉 당화균, 유산균 및 낙산균의

독특한 공생작용으로 증식하여 단독균 함유 행균제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증식되어 정착할 수 있다.

일양약품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NOLTEC 공법에 의한 MC(micronized)

유산균 정장제 앤디락캅셀은 기존의 코팅 유산균보다 100배이상

생존장내도달율(30%~70%)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신제품이다.

세계 특허출원을 받은

유산균 마이크로캡슐(코팅)기술(NOLTEC 공법)에 의해 제조된 것으로

살아있는 유산균의 장내도달율을 획기적을 개선시켰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장내에서 병원성 세균이나 여러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소화기능 약화, 변비, 설사 등의 각종 장질환을 억제해 주는

대표적인 유익균이다.

그러나 유산균은 보관 및 유통 중에 온도와 습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산에 매우 약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이들 유산균 제제를 복용 시

위산 등의 낮은 산도(pH 1.2~3.0)에서 거의 죽고

극히 적은 수(약 100만분의 1)만이 장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그 동안 식품 및 의약품 관련 업계에서는

안전성 확보와 장까지의 생존도달율을 높이기 위하여

유산균주를 과잉 섭취하거나 담즙산에 견딜 수 있는

내산성 유산균을 개발하여 사용하는 방법,

또는 캅셀에 유산균을 충전하고 캅셀 외부를 내상성 물질로

코팅하는 방법 등이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방법은 원가부담 및 사용의 제한,

실제 장내 생존도달율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이번 일양약품이 신발매한 정장제는

1차 코팅을 기존 코팅과는 달리 NOLTEC이라는

세계적인 유산균 마이크로캡슐 공법을 적용, 유산균의 생존을 높혔으며,

2차 코팅에 위산에 안정한 미세 장용성 코팅을 해

유산균의 장내 생돈 도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특히 대장에서 서식하며

유산균 중 가장 많은 분포율을 나태내고 있는 락토바실루스 비피더서와

적은 분포율의 스트렙토코커스 페칼리스 및

소장의 끝부분에 서식하는 락토바실루스 애시도필수스 등 2동의 유산균을

복합 처방하여 대장에서 소장까지 유해균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마이크로 코팅 유산균은

기존의 유산균 제품 및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코팅 유산균보다

월등히 많은 유산균이 장내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 캡슐의 입도를 다양화한 것으로

현재 생산, 시판중인 식품과 의약품용 유산균 제제등

모든 유산균 분야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기존에 개발된 국내외 마이크로 캡슐 유산균보다

생존장내 도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특히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캡슐형 요구르트의 경우

직경이 1.5mm~2.0mm로 좁쌀 크기만한 제품인데 비해

마이클캡슐 유산균은 직경이 0.05mm~0.2mm로 기

존 마이크로캡슐 유산균 제제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용도에 따라 직경 2.0mm까지도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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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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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치유 촉진제]

 

“상처에는 딱지가 앉아야 치료가 빠르다”는 틀린 이야기다.

즉 피부재생을 위해서는 피부가 축축해야 상처회복이 좋다는 점이며

재생 속도는 공기에 노출된 상처보다 약 2배 정도 빠르다.

약샤는 환자의 상처가 자연적으로

통증, 염증 및 흉터 없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며

적당한 살균소독제, 항생제의 선택과 드레싱하는 요령을

세심하게 지도하여야 한다.

 

(1) 피부상처의 자연 치유과정

피부는 신체를 보호하는 1차 면역기관이다.

피부는 어떤 자극에 대한 감각, 온도 조절,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는 크게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바깥층인 표피에는

면역작용세포, 색소세포, 자극수용세포, 땀샘, 모낭 등이 있고

이들에 의해 신체를 1차적으로 보호한다.

두 번째 층인 진피에는

신경, 혈관, 임파선이 풍부하고 콜라겐 단백을 만드는

결합조직형성세포, 대식세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처부위의 살균, 성장, 치유 과정에 역할을 한다.

가장 안쪽 층인 피하지방층은

온도조절 및 외부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상처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은

3단계 즉 염증기, 증식기 및 재생기로 나눈다.

염증기는

상처가 생긴 후 3~4일 정도의 기간으로

상처부위에 혈관이 응고되고

혈액 흐름이 중단되면서 지혈이 진행된다.

다음 염증이 일어나면서

상처 부위를 정제하며 성장인자가 분비되면서

상피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증식기는 상처 부위에 새로운 결합조직이 메워지고

상피세포가 덮이며 콜라겐 합성이 이루어진다.

재생기에는 결합조직과 상피세포가 완전히 정상인 조직으로 변한다.

 

(2) 피부상처 발생시 증상

출혈과 통증이지만 증상의 정도는

상처의 부위·종류·크기에 따라 다르다.

통증과 함께 진물이 나오는 시기인 염증기(3~4일)에는

진물이 죽은 피부세포나 이물질을 배출시키고,

세균을 없애 상처를 깨끗이 하는 역할기이며

상처부위에 혈소판이 응고되고

혈액 흐름이 중단되면서 지혈이 진행된다.

염증기 후반(증식기)에 재생 상피세포가 만들어져

상처면을 따라 피부를 덮기 시작하면서 이어지며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실핏줄이 만들어져

3주 정도 피부세포의 증식을 돕는다.

세포 결합이 단단해지고 불필요한 실핏줄이 없어지면서

정상 피부색을 되찾으며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

 

(3) 피부상처의 치료

살균소독제는 크게 액제와 크림제로 나눌 수 있으며

먼저 액제로는 알코올, 과산화수소, 요오드, 포비돈제제가 있다.

알코올 소독제는 그램양성, 음성 및 결핵균에 사용하지만

바이러스나 진균에는 살균력이 강하지 못하다.

알코올제제는 에칠 알코올과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나눈다.

에칠 알코올은 20%~70%에서 세균에 대한 살균력이 우수하다.

경상의 응급처지 약으로 손 및 피부, 수술부위 피부의 소독과

의료용구의 소독에 사용하며 특히 절상, 찰과상, 화상 및

2차 감염 등에 1일 1~3회 사용하지만 직접 환부에 사용하면 자극이 심하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에칠 알코올 보다 살균력이 강한 반면

지방 용해작용이 강해 탈수 수렴 작용을 한다.

과산화수소는 혈액이나 조직액과 효소적으로 반응하여

산소를 배출할 수 있는 상처에만 사용한다.

그러므로 딱지가 있거나 농으로 덮여 있는 환부에는 비효과적이다.

소독효과는 거품발생 유무로 확인할수 있다.

요오드제제는 세균, 바이러스, 원충 및 효모균 등

매우 다양하게 살균력이 강하지만 피부 자극감이 강해

1차 소독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포비돈 요오드제제는 9%~12%에서 살균소독작용을 발휘하며

0.001%에서 질 세정제로 사용한다.

세균, 바이러스, 진균 및 결핵균 등 모든 감염에 사용할 수 있고,

특히 피부나 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찢긴 상처, 화상, 창상, 궤양, 농양 및 수술부위의

살균소독에 사용하며 주사 및 카테터 부위의 소독에도 사용한다.

크림제로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한 제제가 있으며

상처, 화상,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 등), 욕창, 급·만성 피부염,

습진, 피부궤양, 기저귀발진, 햇볕에 탄 데(일광피부염)의 보조칠로 사용한다.

상처부위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소독제와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가아제나 스프레이 타입을 선택한다.

외용 항생제는 

바시트라신, 겐타마이신, 네오마이신, 뮤피로신 등 단일성분을 함유한 제제와

바시트라신, 네오마이신 및 폴리믹신을 함유한 복합제제가 있다.

바시트라신은 주로 그램 양성균(농가진, 모낭염, 종창, 농피증 등)에 효과적이다.

겐타마이신은 진균, 바이러스 등 2차 감염이나 중복감염에 효과적이다.

또한 네오마이신은 그램 음성균에 효과적이지만 다양한 균에 비효과적이므로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외용 항생제라도 상처가 넓고 깊은 경우엔 전신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뮤피로신은 광범위 항균제로 특히 외용으로 안전한 약품이다.

복합제제는

1차, 2차 감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감염이 우려되고 통증이 있는 경우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약을 선택한다.

상처회복제로 베타-시토스테롤은

화상 상처의 회복에, 아즐렌은 궤양 상처에 효과적이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습윤 상처치료가 중요한다.

상처에 의해 생긴 건조한 피부세포는 죽은 세포이고

자연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먼저 상처가 생겨 피부가 파손되면

습한 피부조직에서 수분이 증발되어 피부 표면세포가 괴사을 일으켜

상처 부위에서 새어 나온 혈액과 림프액에 의해 흉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 상처 표면에 수분이 증발되면서

주위의 정상조직에 비해 상처부위의 국소적인 온도가 저하된다.

온도가 저하되면 혈관이 축소되고 헤모글로빈의 산소 결합력이 증가되어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정상 세포에는 바이오 전기가 흐르고 있다.

그러나 상처부위가 건조하면 전기의 흐름이 중단되어 상처 회복이 늦어지게 된다.

네 번째 상처 초기에는 고온 다습한 피부환경이 겸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피부를 습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처 피부에 드레싱을 하면 삼출액을 흡수하고 상처를 보호하고

유지하며 건조된 상처를 수화시키고 죽은 세포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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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순환 개선제는 뇌졸중,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합병증,

손발저림, 이명 치료에 사용하고

특히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를 치료하여

어지러움,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이명, 두통, 기억력 감퇴, 집중력 장애, 우울감, 어지러움 등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의 치료에 사용한다.

 

(1)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

혈액순환 장애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과 모세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순환하는데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혈액이 혼탁해지고

혈관벽의 탄력성을 잃고 또한 혈관이 좁혀진다.

말단 부위에 정상적으로 공급할 혈액의 양이 적어지면

신체 각 세포에 공급할 산소와 영양소 양이 급격히 줄게 되고

말초조직의 신경이 자극받게 된다.

또한 산소의 공급을 저해하는 조직세포에서 허혈 상태를 일으키고

이때 발생하는 산화기는 혈관세포를 파괴하게된다.

이러한 혈액 순환 장애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혈관 관련 질환 또는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뇌졸중, 하지정맥류 및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이

대표적인 혈액 순환 질환이며 치명적인 혈관장애는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혈관에 혈전, 전색증, 출혈에 의해 발생한다.

 

(2)혈액순환 장애의 증상

말초 혈행장애는 4단계로 분류되고 있다.

1단계는 손발 저림,

2단계는 보행시장애(간헐성 파행증),

3단계는 휴식시 장애,

4단계는 괴저이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성인지 신경성인지를 잘 판단하여야 한다.

 

(3)혈액순환 장애의 치료

1.감마 오리자놀

미배아유(쌀눈)에서 추출한 제제이다.

간뇌의 시상하부 및 대뇌변연계에 간접적으로 작용하여

자율 신경 실조증에 기인한 제 증상을 경감하고

미주신경 자극에 의한 위액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말초혈관을 이완하는 작용이 있다.

자율신경 실조증, 갱년기 장애, 두부경부 손상,

두부외상 후유증, 위장신경증에 기인한 증상개선에 사용한다.

2.토코페롤

항산화제이며 적혈구 벽이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적혈구 용혈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결핍증 및 말초순환장애에 의한

간헐성 파행 및 동상에 사용한다.

3.서양산사자 건조엑스

생약에서 추출한 제제이다.

심장 보호 작용, 혈관 특히 관상동맥 혈관을 이완시켜

말초저항을 감소시키고 관상동맥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심기능 부전에 사용한다.

4.멜리사 건조엑스

생약에서 추출한 제제이다.

혈액순환증가, 임파 환류개선, 혈관투과성 개선,

조직 교질삼투압 상승억제,

염증부위의 대사기능 항진 작용이 있다.

외상(염좌, 타박, 좌상, 골절),

수술 후 염부종창으로 인한

염증완화 및 치질에 사용한다.

5.갈릭오일(마늘유) 성분

마늘에서 추출한 제제이다.

항혈소판 응집 작용, 항고혈압작용 및 항균작용이 있으며

임파구 성장과 활성을 직, 간접적으로 도우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킨다.

고지혈증,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뇌막염, 동맥폐쇄성 질환에 사용한다.

6.은행잎엑스

은행잎에서 추출한 제제이다.

혈액점도 감소, 적혈구 유연성 증가, 백혈구 경직성 감소,

혈류개선, 항혈소판응집, 동, 정맥 모세혈관 이완작용으로

미세혈관 혈류개선 및 혈류 동태를 증가시킨다.

말초 동맥 혈관 순환 장애,

뇌허혈(대뇌기능부전, 기억장애, 기질성 뇌기능 장애),

간헐성 파행, 레이노증후군, 경부증후군에 사용한다.

p.s:손발 저림은 혈액의 순장애에 기인하는 질환이므로

무엇보다도 말초로 가는 혈액을 맑게 만들기 위해 항혈전제나

혈벽의 탄력성을 주고 확장 시키는 혈관 확장제나

산화기로 인한 말초 조직의 파괴를 주는 항산화제로

비타민 C, E 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스피린은 혈액 중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예방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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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스피린과 혈액순환 개선제 써큐란]

 

(1) 혈전의 생성

혈액은 정상적인 혈관 내에서는 액체 상태로 있어야 하고,

혈관의 상처부위에 서는 빨리 응고하여 손상된 혈관으로부터의

혈액손실을 중단시켜 항상성을 유지해야 한다.

정상 상태에서는 혈관 내 혈전이 생기면

혈전용해작용이 활성화되어

유동성을 회복하게 되며 혈전이 생기는 것과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기전이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균형이 깨어져

병리적 현상으로 혈전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전은 혈류를 감소시키거나 혈류를 막음으로써

조직이나 장기에 허혈성 손상을 일으키고

혈전이 부착된 혈관에서 떨어져 나와

색전이 되어 혈류를 타고 멀리 운반된다.

경색은 허혈성 괴사 부위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혈관내의 혈전 색전성 폐쇄 때문에 생긴다.

정맥에서 생성된 혈전과 동맥에서 생성된 혈전의 특징은 다르다.

정맥성 혈전은 주로 피브린과 적혈구로 구성되어 있고,

동맥성 혈전은 혈소판의 응집물로 구성되어 있다.

정맥성 혈전은 비교적 흔하며 정맥이 있는 조직에서

부종성,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고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동맥성 혈전은 말초혈관을 폐색하며

특히 다리나 뇌의 혈관에 문제인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심근 경색이 동맥성 혈전의 흔한 원인이다.

이론적으로 항응고제는 정맥성 혈전과 관련한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항혈소판제는 동맥성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아스피린은 트롬복산 A2 합성을 차단하여 혈소판응집을 저해하고

혈소판 수명을 5~7일간 지속시키는 작용으로 혈전 생성을 억제시킨다.

 

(2) 아스피린

1) 아스피린의 용법

아스피린의 작용은 용량과 투여기간에 의존한다.

투여 횟수를 1~2회로 제한하고

저용량 75~100mg으로 투여를 시작한다.

고용량은 혈관 내피의 사이클로옥시게나제 효소도 동시에 억제시켜

강력한 혈관 확장제인 클로스타사이클린의 생성을 억제하고

소화관 자극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2)부작용 및 대책

소화관 궤양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되며,

기관지 경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뇨환자의 뇨당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음식이나 충분한 양의 물, 우유와 복용하도록 한다.

위궤양 및 위염 등의 부작용은

장용성 형태의 아스피린을 쓰면 줄일 수 있다.

 

3) 상호작용

▪ 술은 위궤양, 출혈경향을 증가시킬수 있으므로 금주하여야 한다.

▪ 이뇨제와 병용시 이뇨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 제산제와 병용시 아스피린의 흡수율이 저하될 수 있다.

▪ 항응고제와 병용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하여야 한다.

▪ 고혈압약과 병용시 항고혈압약 효과가 증가될 수 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와 병용시 위궤양, 출혈경향이 증가될 수 있다.

▪ NSAIDs와 병용시 금기 및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다.

▪ 페니실린 항생제와 병용시 페니실린의 혈중 농도가 증가될 수 있다.

▪ 페니토인과 병용시 페니토인의 혈중 농도를 저하시키거나 독성을 증가시킬수 있다.

▪ 설포닐 우레아계 약물과 병용시 저혈당 작용이 증가될 수 있다.

▪ 디고신과 병용시 디고신의 혈중 농도를 상승시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3)시판되는 주요 항혈소판제 종류

우황청심원, 써큐란, 통심락, 아스피린프로텍트, 아스트릭스,

기넥신, 달맞이꽃종자유, 정우삼황사심탕엑스과립. 갈릭오일(마늘유), 초산토코페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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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치료제]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아침 시간이 바쁜 이유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변비나 배변장애를 가질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하루 한번 배변을 하지 못하면

자신도 변비 증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비는 다음의 5가지 경우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변비라 할 수 있다.

첫째, 배변횟수가 1주에 여성의 경우 3회 남성의 경우 5회 미만일 경우

둘째, 4회 배변 중 1번 꼴로 대변의 양이 하루 30~35그램 미만인 경우

셋째, 과도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

넷째, 단단하고 굵은 변이 나오는 경우

다섯째, 잔변감이 있는 경우이다.

 

(1) 변비의 원인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대개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여 일어난다.

보통의 경우 배변활동 장애의 대부분은

잘못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에서 발생한다.

첫째, 잘못된 식생활이다.

배변활동 장애의 가장 많은 원인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생활을 하는데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여 하루 한두 끼의 식사로 섭취하는 식사량이 적거나,

식사를 하더라도 육식위주의 식생활로 식이섬유가 적은 식사를 하거나,

물을 적게 마시거나, 변비를 일으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일어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수분이 장으로 들어가야만

대변의 양이 어느 정도 이상 만들어져

장이 자극을 받아 연동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대장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대변을 배출하게 된다.

그러나 섭취하는 식사량이 아주 적거나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하면

장이 자극을 받지 못하므로 장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배변활동에 곤란을 겪게 된다.

특히 노인에서는 치아가 나쁘거나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식이섬유 섭취가 적어서 배변활동에 장애를 일으킨다.

둘째 잘못된 생활 또는 배변습관이다.

운동이 부족할 때에도 대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하므로

배변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병으로 오래 누워있을 때와

노령으로 몸의 움직임이 적게 되면 생기기 쉽다.

등교시간이나 출근시간에 쫓겨 변이 마려울 때

변을 보지 못하고 참아 버리는 횟수가 잦게 되는 경우이다.

변의를 자꾸 억제하다보면 직장은 늘어나게 되고

결국 배변반응은 소실되고 정상적인 배변반사에 의한 욕구가 사라지고

변이 작장에 내려와 변의를 느껴야 할때도 변이 마려운 것을 모르게 되어

배변활동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 대장반사가 일어나지 않아서

아침에 제대로 배변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누적되면 배변활동의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위∙대장반사를 일으켜 배변을 재촉하도록 하여야 한다.

배변 후 시원한 느낌이 없거나 배변을 어쩌다 거르는 등

사소한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이

자극성하제(설사약)을 남용하여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 설사약을 먹고 변을 보게 된 후

정상적인 식사를 하여도 다음 배변은 2~3일 기다려야 하는데도

변이 안 나온다고 또 설사약을 먹게 되는 악순환의 습관은

대장운동을 억제하게 되어 배변곤란이 생기는 것이다.

이외에도 장운동을 저하시키는 약물복용, 정신과적인 병이 있을 때,

내분비 및 대사장애, 신경계 이상, 근육기능의 약화, 환경의 변화,

기능적 장관 이상, 기능적 장관 폐쇄, 비운동 성장, 통증성 항문질환,

특발성 아동기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으로

배변활동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2) 변비의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며 하복부 불쾌감,

팽만감으로 시작하여 배변 후 잔변감은 느낀다.

즉 배변활동의 장애가 있어도

복통 등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배변활동의 장애를 오랫동안 겪게 되면

하복부 불쾌감으로 시작해서 복부팽만감, 복부압박감을 느끼고

때로는 대장에 가스와 변이 모여 있어서

우하복부나 좌상, 하복부에 동통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좌상복부의 동통은 식사 후 위, 대장반사에 의해

잘 발생하기도 하며 배변 전에 심하고 배변 후에는 대부분 소실된다.

때때로 상복부로부터 적하복부에 걸쳐 덩어리를 만질 수 있는데

이것은 모여진 변이나 수축한 대장이 만져지는 것이다.

변의가 있어도 마음대로 배변이 되지 않고

둥글둥글 한 단단한 변이 소량 배출되는 것뿐으로

배변 후에 잔변감과 불쾌감이 있는 것이 배변활동 장애의 특징이다.

배변활동의 쟁애를 오랫동안 겪게 되면

식욕저하, 두통, 오심, 여드름, 피부발진, 심하면 장폐색,

치질, 장궤양, 게실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노인에게는 변이 너무 굳으면

변을 보려는 장의 운동이 항진되고 점액의 분비가 많아지며,

한편으로는 항문괄약근은 이완되어서 마치 설사같은 점액변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가상설사라고 한다.

만성적인 배변활동의 장애를 겪게 되면

변으로 인한 직장의 팽창이 만성화됨에 때라

환자는 점점 직장 팽만감을 덜 느끼게 되고

대장운동은 점점 약해지며, 통증이 있는 치핵이나

치열이 동반되어 배변욕구는 더욱 억제된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환자는

만성적으로 완하제나 관장약을 이용하게 되고

이에 의존하다보면 배변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3) 변비의 치료

일반적으로 고 식이섬유 식이요법, 수분섭취의 증가, 운동 등에 의해서

배변활동의 장애가 개선되지 않으면 약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종류가 다양하며

그 작용기전과 작용 발현시간, 부작용, 금기사항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일상적으로 완하제를 아용하는 경우

배변장애가 더욱 악화될 염려가 있으므로

하제의 선택, 용량 및 투여기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연화성 하제

굳은 변에 작용하는데 변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배변을 촉진시키는 약물로서 변의 표면 장력을 감소시켜서

수분과 액체의 투입이 잘되게 하는 음이온 표면 활성제이며

도쿠세이트가 있다.

2.윤활제

대변에 윤활유와 같이 작용하고 대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쉽게 배변되도록 하는데 윤활제로는 광유가 있다.

3.고삼투압성 완하제

장내의 삼투압을 증가시켜 장관내 수분을 저류시켜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주는데 글리세린, 락툴로오스 성분이 여기에 속한다.

4.염류성 완하제

장관에서 흡수되지 않은 염류가 삼투압작용에 의해

수분을 끌어 모아 변을 묽게 한다.

황산 마그네슘, 구연산 마그네슘,

수산화 마그네슘, 황산나트륨, 인산나트륨 딩이 있다.

5.자극성 하제(설사약)

대장 내에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방해하고

점막에서 분비를 촉진시켜 변을 부드럽게 하며

장을 자극해 대변을 강제로 항문으로 밀어낸다.

안트라퀴논 유도체(사그라다, 페놀프탈레인, 단트론,

카산트라놀, 센노사이드(센나), 알로에 대화),

디페닐메탄 유도체(비사코딜과 페놀프탈레인), 피마자유 등이 있다.

6.관장

급성변비가 검사 전, 출산 전, 수술 전에 주로 시행한다.

관장을 자주 하면 나중에는 관장 없이는 대변을 볼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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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영양제와 일반의약품]

 

간장약은 간단하게 간기능 저하에 따른 피로회복에서

심하게는 간질환 치료에 보조제로 사용한다.

간질환이란 각종 원인에 의해

간세포가 염증, 손상 또는 괴사등 병적상태를 일으켜

나타내는 임상적 증상을 가진 질환의 총칭이다.

간질환은 급만성 바이러스 간염을 비롯하여

지방간, 간경변, 간암, 약원성 간독성 등이 있다.

 

(1) 간장질환의 원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간의 염증, 간세포의 손상 또는 괴사 등

간의 병적상태로 인하여 나타나는 임상적 증상을 말한다.

간질환에는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급만성 간염, 약제성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비만·알코올·당뇨·영양실조 등에 의한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질환, 윌슨병(Wilson's disease),

혈색소침착증(Hemocgromatosis) 등에 의한 대상성 간질환, 양성 및 악성간종양 등이 있다.

*윌슨병(Wilson's disease):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하여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되어 생기는 보통염색체 열성 유전질환

*혈색소침착증(Hemocgromatosis):

선천성 철 대사이상에 의해 체내에 철이 이상적으로 침착하는 상염색체 열성질환.

 

(2) 간장질환의 증상

일반적인 증상: 권태감, 피로감, 식욕부진(특히 담배 맛이 없어짐), 오심, 구토,

근육통, 우상복부 불쾌감, 미열, 수면습관의 변화, 소양증 등

합병증을 시사하는 증상: 위장관 출혈(토혈 또는 혈변), 감정의 변화(간성뇌증), 성

욕감퇴, 무월경, 여성형 유방, 거미상 출혈, 손바닥 홍반, 간-비장 비대, 복수,

복부측부혈행, 혈액응고시간 지연, 저알부민 혈증, 황달,

대변(회색)과 소변(짙어짐)색의 변화 등이 있다.

 

(3) 간장질환의 치료

만성간염 치료의 기본 원칙은

환자의 생활 관리, 식사 요법, 대증 요법, 약물 요법 등이 있다.

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안정된 상태의

간염 환자들은 평상시의 일상 활동을 하면 된다.

과격한 운동은 바람직스럽지 않지만 적당한 운동은 괜찮다.

운동이나 활동은 다음 날까지 피로가 누적되지 않을 정도면 괜찮다.

만성 간염도 때에 따라 급성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급성 간염의 수준까지 ALT가 오르고,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급성 간염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집안일이나 사업으로 인하여 제대로 안정을 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입원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입원하더라도 절대 안정보다는 병동을 거니는 정도로 움직이는 것이 좋고,

회복되면서 서서히 활동을 늘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장약은 기본적으로 간염을 일으킨 원인제거와

증상에 따르는 대증용법에 사용하는 치료보조제이다.

간장약의 중요한 약물상호작용은 없고

일반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피부발진 등 알레르기반응이 드물게 나타난다.

간장약은 크게 그 기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 약제는 간염의 종류 또는 원인에 따라

예견되는 합볍증상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선택된다.

일반 의약품 중 간장약은 다음과 같이 분류되어진다.

실리마린 단일 제제 또는 비타민 B군 복합제제, 카리두마리아누스(즉 실리마린 성분 제제)+복합제제,

아미노산 제제(중주석산콜린, 이노시톨, 엘-시스테인 등), 간 가수분해물, 비타민 등의 복합 제제,

타우린 제제, 우루소데옥시콜린산 단일 제제 또는 비타민 복합 제제, 레시친, EPL 제제,

핵산 유도체(퓨린:피리미딘=1:1 제제)등이 있으며,

1.간세포 보호제: 실리마린 제제

2.항지방간에 작용하는 약물(지방간/고콜레스테롤혈증): 중주석산 콜린 또는 이노시톨 제제,

3.만성 피로 증후군: 타우린 제제,

4.최담제: UDCA 제제, 기미·주근깨에는 엘-시스테인 제제,

5.지방간, 초기 간경화의 진행 억제: 핵산 유도체

참고사항

*Citiolone, Silymarin, 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

손상된 간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효소분비활동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L-ornithin, L-gluthathion, Arginine thiazolodine carboxylate

TCA cycle이나 Urea cycle을 활성화시켜 암모니아 대사촉진으로 간성뇌증을 예방한다.

*Essential Cicloxilic acid

간의 지방대사 기능을 도와 중성지방의 산화 또는 간세포핵 주위에의 지질축적을 저지하여

약제간의 해독기능을 도와준다.

*UDCA, Cicloxilic acid

담즙생산 및 분비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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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기약]

 

감기는 급성 상기도 감염증으로

단일 질환이 아닌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감기는 크게 코감기, 목감기 및 독감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이 중 코감기는 통상적으로 비염을 주증상으로 하며

전신증상이나 호흡기증상은 심하지 않으며

일명 보통감기라고 한다.

목감기는 인후통이 심한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고

상대적으로 고열이 있고 전신증상이 코감기와 구별되며

일명 몸살감기라 한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매우 심한 고열과 전신증상과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2) 감기의 치료

코감기약의 성분

비충혈제거제인 교감신경흥분제,

콧물억제제인 항히스타민제, 점액용해제 및 생리식염수 등이 있다.

코감기약은 코감기를 비롯하여

부비동염,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계절성, 다년성),

혈관신경성 비염, 소양증 등에 사용한다.

그중 비충혈제거제에는 경구용과 비분무용으로 구분된다.

경구용 성분: 슈도에페드린

경구제의 부작용으로는 심혈관계의 자극에 의한

혈압상승, 빈맥, 심계항진, 부정맥이 있을 수 있으며

중추신경자극에 의한 불면, 불안감, 진전, 공포감, 환각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고혈압, 갑상선기능 항진증,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심질환,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주의하여야 한다.

비분무용 성분: 페닐에프린, 옥시메타졸인, 크실로메타졸린

경구용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소아는 물론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중 비분무제는 반동성비염이 발생하므로

3~5일 정도 사용하도록 하고 부작용은 적으나

사용부위의 자극감, 재채기, 건조감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본래 기도의 방어반사이므로

진해제로 무조건 멈추게 해서는 안된다.

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습성 기침은 가래를 줄이고 거담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액용해제는 급,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세기관지염, 낭종성 섬유종인 후두염, 부비강염,

삼출성 및 장액성 중이염 등 객담배출 등에 사용하지만

거담제는 일반적인 기침에 하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진해제는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하고

말초성 진해제를 우선 사용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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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