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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로 사용되는 식물의 종류]

 

 

한방에서는 가래를 삭히는

약재 중 전호라는 이름을 가진

약재가 있습니다.

 

이 전호의 기원식물은

바디나물(자화전호)와 백화전호이지만

 

 

국산 전호라는 이름으로

약재이름이 아닌

식물이름이 전호인

식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가래를 삭히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효능을 내는데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바디나물(자화전호)의 잎, 줄기, 꽃]

 

 

자화전호는 약재이름으로

꽃 색깔이 자줏빛을 띄기 때문에

자화(紫花)전호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약재]

 

 

전호는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뿌리의 색과 절단면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백화전호]

 

 

 

[백화전호 잎과 꽃]

 

 

반대로 백화전호는

꽃이 흰색을 띄기 때문에

백화(白花)전호라는 이름이 붙여진거구요.

 

 

[백화전호 약재]

 

 

약재 종단면과 횡단면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백화전호가 자화전호보다는

횡단면이 방사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종단면의 경우는

백화전호는 섬유질과 같은

세로로 된 심이 보이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호(아삼,연삼)]

 

 

이제 국산 전호로

유통되는 아삼, 혹은 연삼이라 불리는

식물 전호입니다.

 

 

[전호(아삼,연삼) 약재]

 

 

약재 횡단면은 자화전호(바디나물)과 비슷하지만

뿌리의 겉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보이고

 

 

뿌리 겉면에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고리무늬가 뚜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효능면에서도

 

약재 전호(백화전호, 자화전호)

천식이나 기침으로 인해 건조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사용된다면

 

 

아삼(연삼)는

위장기능을 향상시켜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는 경우와

타박상으로 인한 멍이 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즉, 약재 전호는 거담진해약이라면

아삼의 경우는 기를 보충하는 보기약계열에 속합니다.

 

 

결정적으로

전호(아삼,연삼)의 경우는

맛이 매운경향이

백화전호와 자화전호에 비해서 강한편이기 때문에

맛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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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