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사철쑥(인진)과 더위지기(한인진)의 차이와 구별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16. 3. 15. 08:00
[사철쑥과 더위지기]
인진쑥으로 불리는 사철쑥은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약초이자
약재로 ~ 여러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한인진이라는 약재이름으로
불리는 식물 더위지기는
효능이 약간은 사철쑥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진쑥 대용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오늘은 사철쑥(인진쑥)과
더위지기(한인진)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철쑥(인진쑥)]
[사철쑥(인진쑥) 잎과 열매]
[사철쑥(인진쑥)의 약재]
중국에서 인진쑥(사철쑥은)은 위 사진처럼
동그란 열매가 생긴것을 사용하지 않고
어린 잎이 나온것만을 채취해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그걸 비단과 같이 부드럽다고 하여
[면인진]이라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무게나 양이 너무 적게 나가기 때문에
국산 면인진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한인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더위지기를 채취하여 인진으로
유통이 됩니다.
[더위지기(한인진)]
[더위지기(한인진)의 잎과 열매 줄기]
더위지기는 키우기가 쉬운편에 속하기 때문에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면인진처럼
잎만을 유통하진 않고
열매와 같이 섞여서 절단된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더위지기(한인진) 약재모습]
사철쑥과 더위지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잎의 과 열매의 크기입니다.
각각을 놓고 보면 구별이 어렵지만
둘을 놓고 비교를 해보면
사철쑥이 잎의 크기가 작고 가늘며
동그란 열매가 많이 열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철쑥(인진)의 경우는
간과 쓸개에 염증을 삭혀
이를 소변으로 빼내는 효과가 있고,
개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성 간염에서는
간세포재생을 촉진시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을 사용할 경우
개를 대상으로는 자꾸 자는 모습과
쥐에서는 호흡마비로 인한 사망이
보고 된것으로 보아
역시나 오랜기간 먹는 것은 안될것으로 생각이되네요.
더위지기는 염증을 삭히지 않고,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몸의 노폐물을 빼내는 역할만
할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지방이 많이 쌓여서
생기는 고지혈증에 사용하면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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