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풍습지비통약(祛風濕止痺痛藥) - 초오(草烏)

[초오 - 이삭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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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란?

이삭바꽃 Aconitum kusnezoffii Reichenbach,

놋젖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Decaisne

또는 세잎돌쩌귀 Aconitum triphyllum Nakai(미나리아재비과)의 덩이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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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맵고 쓰며(辛,苦), 성질은 따뜻하다.(溫),

독성이 있고(有毒), 작용장부는 폐,비,간,신(肺, 脾, 肝, 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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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1. 수풍성습(搜風腥濕)

①. 풍습비통(風濕痺痛): 사지마비, 관절통증(법제를 하여 사용한다)

②. 중풍탄탄(中風癱瘓): 중풍으로 인한 편마비

③. 파상풍(破傷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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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한지통(散寒止痛): 머리가 너무 차가워서 오는 두통(법제를 하여 사용한다.)

①. 두통(頭痛): 천궁, 방풍, 천마, 백지를 더한다.

②. 아통(牙痛); 치통

③. 완복냉통(脘腹冷痛): 배가차서 생기는 복통 생리 못 봄

④. 설사(泄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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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담하기(開痰下氣): 몸이 차서 생기는 가래

몸에 수분대사가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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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신장양(溫腎壯陽): 강심, 체온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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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0.5-6g (반드시 법제를 하여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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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예

1. +계지(桂枝): 사지마비

2. +세신(細辛): 찬바람이 머리에서 나는 경우

3. +창출(蒼朮), 천궁(川芎): 냉복통

5. +전갈(全蝎): 구안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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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의 법제방법

초오는 독초로 반드시 독성을 낮추는 법제과정을 거쳐야하는데

법제 방법은 혀끝에 마비감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다.

이것을 감초, 검은콩(뿌리의 10퍼센트)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뿌리를 물에 찌거나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독성이 약해진다.

생뿌리를 그대로 말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일부 외용약을 만들어 신경통에 바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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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의 중독 증상

처음에 가려움증, 찌르는 듯한 아픔, 산통, 센 작열감, 어지러움,

부정맥, 숨가쁨, 게우기, 운동마비가 있다.

그리고 침분비항진, 동공축소, 핏줄확장, 눈물 등이 있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