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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분류(용도 위주로 정리)/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에 해당되는 글 17

  1. 2021.01.20 이수퇴종약(利水退腫藥) - 복령(茯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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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

 

 

복령이란?

복령균 Poria cocos Wolf (구멍장이버섯과)의 균핵이다.

맛은 달고(甘), 담담하며(淡), 성질은 평(平)하다.

작용장부는 심,비,폐,방광,삼초,위(心, 脾, 肺, 膀胱, 三焦, 胃)이다.

약리작용

① 약물 달인 물은 이뇨 작용이 현저한데, 건강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② 심험관 내에서는 억균작용이 나타난다.

③ 토끼의 장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흰쥐의 유문부 결찰로 인한 궤양 형성에 예방 효과가 있다.

④ 혈당을 내리고,

⑤ 알코올 추출물은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킨다.

⑥ 면역 증강 작용,

⑦ 항종양 작용이 있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이수삼습(利水渗濕)

1. 茯笭은 상용되는 보조적 장약약(壯陽藥)으로

利水渗濕의 작용이 있어 습(濕)으로 인하여 일어난 병에 대하여

그 병의 성질이 寒 . 熱 어느 쪽이든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비뇨기계통의 염증으로 인한

핍뇨(乏尿) . 빈뇨(頻尿) . 혈뇨(血尿) .

배뇨통(排尿痛) . 단백뇨(蛋白尿)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모두 茯笭을 사용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소변량을 증가시키며

배뇨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명한 처방인 오령산(五笭散)에 山藥 . 黃耆 . 當歸를 배합하여 쓰면

단백뇨를 없애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만성신염의 치료에 상용된다.

2. 만성신염의 후기에

복수, 부종, 소변량 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신장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뇨약만 쓰면 일시적인 고통이 제거될 뿐이다.

茯笭은 이뇨작용뿐만 아니라 자양의 효능도 있어

신강기능의 강화에 도움을 주므로

何首烏 . 澤瀉 . 山藥 . 山茱萸 . 熟地黃을 넣어 쓰면 좋다.

여기에 柴胡 . 香附子 . 蓬朮 . 川芎 등을 넣어 쓰면 더욱 좋다.

3. 茯笭은 수습정체(水濕停聚)로 인한 소

변불리(小便不利) . 수종창만(水腫脹滿) 등에

白朮 . 澤瀉 . 桂枝 등을 넣어 쓰거나(五笭散)

白朮 . 猪笭. 澤瀉 . 大腹皮 등을 넣어 쓰면 좋다.

만약 陽虛를 보이면 桂枝나 肉桂를 加하여 通陽하는 것이 좋다.

4. 茯笭은 담음내정(痰飮內停)으로 인한

가슴과 복부가 답답한 증상,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숨차는 증상에

桂枝 . 白朮 . 甘草를 넣어 쓰면 좋다(笭桂朮甘湯).

5. 茯笭은 대사기능의 교란과

영양실조에 의하여 일어난 하지부종(下肢浮腫)을 치료한다.

여성들에게 많이 보이며 생리불순을 수반하는 일도 있다.

이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며 黨蔘 . 白朮 . 山藥 등을 넣어 쓴다.

貧血性인 浮腫은 當歸 . 何首烏 . 阿膠 . 鷄血藤을 넣어 쓴다.

6. 茯笭은 각기를 치료하는데 필수로 상요하는 약으로

5 錢(20g)이상을 鷄鳴散과 같이 쓰면 좋다.

또 류머티즘에 의하여 일어나는 관절염과 신경통이

만성이 되었을 때는 약간의 부종과 麻痺 . 보행곤란 등을 보이므로

茯笭을 대량으로 쓰면 利濕消腫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茯笭을 많이 쓸 때는 주의하여야 할 경우가 있다.

사상의학 에서는선천적으로 비대신소(脾大腎少)한 소양인(少陽人)은

脾臟이 크기 때문에 체액이 묽어져 있으므로 대량을 써도 지장이 없으나,

脾臟이 적은 소음인(少陰人)에게 복령을 많이 쓰면

오히려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보기건비(補氣健脾)

1. 茯笭의 건비효능은 위장의 소화흡수를 좋게 하고

설사를 중지시키므로 비허(脾虛)에 활용한다.

비기허약(脾氣虛弱)으로 인한

권태, 무력감, 식사량 감소, 변이 무른경우에는

黨蔘 . 白朮 . 甘草를 함께 넣어 쓰고(四君子湯),

만성장염이난 과민성 장염

즉 비허습성(脾虛濕盛)으로 인한 설사에는

黨蔘 . 白朮 . 山藥 . 桔梗 . 薏苡仁 . 白扁豆 .

蓮子 . 砂仁 . 炙甘草 . 石榴皮를 넣어 쓴다(蔘笭白朮散).

식후에 복부팽만하고 설사를 하면 陳皮 . 蒼朮 . 木香을 넣어 쓰고,

소아가 음식조절을 잘못하여 위의 증상이 보일 때는

陳皮 . 神曲 . 白豆久 . 白扁豆를 넣고 가루 내어 1회 1錢씩 복용하면 좋다.

2. 급성장염은 설사가 심하므로

藿香 . 厚朴 . 陳皮 . 白扁豆 . 薏苡仁을 넣어 쓰면 좋다.

이것은 소아가 복용하면 특히 좋다.

날씨가 추울 때의 설사에는

蒼朮 . 白朮 . 澤瀉 . 車前子를 넣어 쓰고,

불결한 음식물에 의한 심한 설사에는

枳實 . 蒼朮 . 蘿覆子 . 陳皮 . 半夏를 넣어 쓰면 좋다.

3. 만성장염, 위하수, 위궤양에서 많이 보이는

식욕부진 . 입맛없음 . 복부팽만에 통증이 있으며

찬 것을 먹으면 바로 재발하는 증상에는

黃耆 . 白朮 . 黨蔘 . 砂仁 . 香附子를 넣어 쓴다.

복령은 약성이 平하여 補하는 작용은 있으나

滯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常服시킬 수 있다.

4. 茯笭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당뇨병으로 혈당이 올랐을 때 보조약으로 쓰면 좋다.

보신안신(補腎安神)

1. 茯笭에는 補腎의 효능이 있으므로 신장기능의 쇠퇴로 인한

안면초췌, 어지럼증, 귀울림, 건망증, 눈침침, 허리와 무릎의 시큰한 통증,

여성의 폐경, 잘때 땀이 나는 증상의 경우에 보조약으로 쓰면서

澤瀉 . 山茱萸 . 女貞子 . 沙蔘을 넣어 쓰면 좋다.

또 安神의 효능이 있으므로 가슴두근거림, 불면에 활용한다.

心脾不足에 속하면 黨蔘 . 元肉 . 酸棗仁 등을 함께 쓰고(歸脾湯),

痰濁內擾에 속하면 石菖蒲 . 遠志 등을 넣어 쓰면 좋다.

2. 每日 茯笭 5錢, 澤瀉 . 山藥 各 3錢을 달여서 2∼4개월 간 계속 복용하면

혈당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이렇게 쓰는 것은 少陽人에 특히 좋을 것이다).

용량

9~15g

임상보고

① 수종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뇨 작용이 현저하였으며,

② 다당체는 악성종양에 단독 또는 배합 처방으로 효력을 얻어서

신체의 면역 증강 기능, 식욕 증진, 체중 증가 등의 개선 반응을 보였다.

③ 젖먹이의 여름철 설사, 복통에

이 약물의 가루를 0.5~1그램씩 복용시켜 치료되었고,

④ 만성정신분열증에도 효력을 얻었다.

⑤ 다당류는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호전 반응을 나타냈다

참고사항

백복령(白茯笭), 적복령(赤茯笭) , 복신(茯神), 복령피(茯笭皮)의 비교

백복령(白茯笭)

성질이 평(平)하여 보하는 작용이 있고

이뇨작용은 강하지 않음 보하되 滯하지 않고

利하되 맹렬하지 않는 등 扶正과 동시에 祛邪를 하는 특징.

적복령(赤茯笭)

茯笭 의 내부가 담홍색인 것으로 성미는 복령과 동일하나

혈분(血分)으로 들어가 습열(濕熱)을 소변을 통해 외부로 배출.

복신(茯神)

복령 중에서 소나무의 뿌리를 싸고 있는 것으로

녕심안신(寧心安神)의 특징,

심허(心虛) 혹은 심비허(心脾虛)로 인한

자주놀람, 불면, 건강증등을 치료(+ 酸棗仁).

복령피(茯笭皮)

복령 외면의 흑갈색 피질부분

주로인 이수소종(利水消腫)에 치중,

古人이 "以皮行水"라는 설을 제기함. - 五皮飮 白茯笭 : 健脾에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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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