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뇌질환에 활용가능한 약초 ~ 석창포(창포의 종류와 효능)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16. 3. 23. 08:30
[창포의 종류]
창포는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초 중 하나로
약재로는 석창포를 사용합니다.
중국의 경우는
중국석창포만을
기원식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석창포와 중국석창포 두가지를
모두 약재로 규정을 하고 있지요.
[석창포]
국내산 석창포의
대표적 생산지는 바로
제주특별시입니다.
제주도는 약 7~8년 전부터
약용작물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석창포도 그 일환으로
국산 석창포의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석창포 약재]
아무래도 바다바람이 강한
제주도에서 자란 석창포는
향이 중국산 보다는 강한게 특징으로
특유의 화~~한 향이 있습니다.
[중국 창포]
국산 석창포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입되는 중국 석창포는
향은 국내산보다 떨어지는게 흠이지만
가격면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품목입니다.
물론 향을 가지고 본다면
국산 석창포가 유리하지만
효능면에서는
글쎄요?
국산 석창포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중국 창포 약재]
중국 창포는 국산 창포에 비해서
절단면이 치밀하지 못한게 구별점입니다.
이건 땅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중국땅은 비옥하면서 모래와 같이 부드럽지만
국내 특히 제주도의 땅은 척박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창포]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라고 할때의 창포는 바로
수창포를 말합니다.
사실 외관만 봐서는
구별이 어렵지만,
석창포는 말 그대로
돌틈사이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는 반면
수창포는 주로 물이 차있는 논에서
자란다고 보면 됩니다.
[수창포]
하지만 뿌리를 석창포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실한데요.
약재 사이사이의 마디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말하는 분성이란
뿌리를 부러뜨렸을때 날리는 가루를 의미하는데,
석창포는 이 분이 많이 날리지만
수창포는 그 분성이 약합니다.
[알타이바람꽃]
구절창포로 유통되는 알타이바람꽃입니다.
사실 이 알타이바람꽃은 전혀 다른 식물이기 때문에
위품(僞品)으로 보시면 되구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대부분의 식물들이
독성이 있는 걸 감안하면
석창포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초입니다.
참.. 구절창포란
창포뿌리를 봤을 때
그 마디의 개수가 9개인것을
가장 좋다고 보기 때문에
최상품 석창포 = 구절창포
라는 공식이 있는데,
알타이 바람꽃의 뿌리를 보면
그 마디가 촘촘하기 때문에
좋은 석창포로 혼용되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염뿌리가 거의 없는게 특징이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알타이바람꽃 약재]
사실 석창포는
치매나 뇌혈관과 관련된 질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초입니다.
실제로 치매에 환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총명탕에 들어가다 보니
수험생들에게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초입니다.
화~하고 매운 그 향기가
코와 뇌를 자극해~
혈관을 확장시켜서
산소공급량이 늘어나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너무 진하게 먹을경우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연하게 끓여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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