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생약이야기 - 고등어

[고등어]

 

동물명 : 고등어(古登魚)

다른이름 : 고도어(古刀魚), 청(鯖)

학명 : Scomber japonicus

영명 : Macke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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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고등어과(Scombridae)에 속하는 어종으로

꽁치, 정어리, 전갱이(아지) 등과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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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바다의 위쪽에 살기 때문에

강한 수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육질이 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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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의 소화효소의 작용이 강해서

일단 죽으면 자가소화가 시작되고,

균에 오염되었을 경우 살이 부드러워서

부패균의 번식이 빨라서 변질, 부패가 쉽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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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단단한 것이 사후 강직이 일어나서 신선한 것이며,

아가미 속이 붉지않고 살에 탄력이 없고

배를 눌렀을 때 항문에서 즙액이나 내장이 나오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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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처서를 지난 가을에 맛이 제일 좋고

산란기인 여름에는 내장에 유독 성분이 만들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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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효능>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 A,비타민 B, 비타민 D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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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한 영양소인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 HEXA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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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 촉진하여

기억능력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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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기와 뇌의 기능이 쇠퇴해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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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나 EPA는 모두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현저히 감소시켜서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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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를 먹고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이 효소작용에 의해서 히스타민으로 변한다.

이 히스타민이 인체에 들어가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