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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강한 水半夏·남성과 구분해야

반하(半夏)

반하는 천남성과 식물 반하(Pinellia ternata Breit.)의 덩이뿌리이다.

약재의 줄기는 둥근 구형이고 직경은 0.8~1.5cm이다.

표면은 하얀색과 혹 황백색을 띠고, 상측은 둥글고 편평하며,

가운데는 오목하게 패였고(줄기의 흔적) 황갈색을 띠고 있다.

주위에는 점 형태의 뿌리흔적이 있다.

육질은 견고하고 단면은 분말상태가 풍부한 것이 우수한 품질의 반하다.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깨끗하고 희며 맛은 맵다.

수반하(水半夏)

유사품인 수반하는 천남성과 식물의

편첨리두첨(Typhonium flagelliforme Bleme)의 덩이줄기뿌리이다.

형태는 원추형, 타원형 혹은 반원 구형이고 직경은 0.5~1.5cm이다.

표면은 하얀색 혹은 연황색을 띠고 잔잔한 주름이 있다.

원산지는 중국 광서, 광동, 운남지역에서 많이 생장하고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사용한다.

약전(藥典)에 담을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고 기재되었기에

반하의 대용품으로도 사용했다.

1945년 반하의 사용량 증가로 자원이 결핍하게 되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약전에 수반하와 반하를 각각 수재(收載)하였으나

1985에 삭제해 현재 반하만을 기원(起源)으로 하고 있다.

위품인 남성(南星)과 수반하는 반하를 대용할 수 없으며

약으로 쓰기에 부적절하다.

반하(半夏)와 수반하(水半夏)의 구별

반하는 원구형태거나 다소 편평하고 표면은 하얀색에서 황백색을 띠며,

중심의 패인 부분 주위는 점 모양의 뿌리 흔적이 촘촘하게 들어찼고

단면은 보드랍고 매끄러우며 깨끗하고 희며 분말상태가 풍부하다.

수반하는 대부분이 원추형 혹은

타원형이고 뿌리 흔적도 은은하게 볼 수 있으며(불명확하다),

단면은 하얀색이고 분말상태이다.

상술한 이 두 종류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면 쉽게 감별할 수 있다.

남성도 반하와 섞여 유통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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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