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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강황 울금은 이름이 전혀 다른데

강황도 노란색이고

울금도 노란색일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초창기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만

 

오늘 조금 더 자세하게 디벼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설명은 가장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구요

   

 

강황은 크게 생긴모양에 따라서

원형-둥굴둥굴한 모양

장형-길다란 모양

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강황은 노란색을 띄지만

위 사진처럼 가끔 황색을 띄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럼 울금을 보실까요?



   



  

 

여러분께서 구입하는 울금이 바로 황사울금입니다.

즉, 울금도 노란색을 띄는게 있어요.

결국 종자의 차이인겁니다.

 

그래서 혼용이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진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강황이나 울금은

이 두가지를 구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용합니다. --;

 

실제로 시장에 나가서

강황주세요~~ 하면 노란색 강황인지 울금인지 모르는 걸 주는거죠

 

진도는 빨리 이런부분을 파악해서

다른 종자를 보급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손은 놓고 있네요.

 

   

 

위에 녹색을 띄는 울금도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국산강황과 울금은 효능은 비슷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성질이 다릅니다.

 

즉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학적으로 동일한 커큐민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방에서는 성질이 반대면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틀려지기 때문에

강황과 울금의 혼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행히도 한의원,한약국,한방병원은

이러한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 사진중 온울금을 사용합니다.

 

강황과 울금의 색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거지요.

 

[강황과 울금 아출의 약용부위]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에서 나옵니다.

국산강황은 덩이뿌리이고

이 덩이뿌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와서 연결된

작은 덩이뿌리가 바로 울금인겁니다.

 

이제 강황과 울금의 차이가 좀 이해가 되실런지?

 

요런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이어트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황' 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디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기왕이면 잘 아는 약초로 진행을 하다보니

이 키워드들이 전부 광고키워드 들이더군요 --;;

 

그래도 뭐 전 이웃님들의 위해 꿋꿋히 해 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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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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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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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백수오입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백하수오로 더 잘 불리구요.

적하수오라고 하는 약초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약재이름은

백수오(백하수오), 하수오(적하수오)가 맞습니다.

 

이 백수오는 이제마시대에

하수오(적하수오) 대용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네츄럴엔도텍에서 백수오궁을 통해서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죠.

 

하지만 원료를 비슷하긴 하지만,

이름만 다른 [이엽우피소]라는 식물을 사용하면서

그 파장이 엄청났던 사건의 중심에 있던 약초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엽우피소와 백수오는 뭐냐?

사람으로 치면 조상은 같은데 촌수가 다른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에서는 이엽우피소를 다른 이름으로 백수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헷갈리게 되는것이죠.

 

더구나 이엽우피소의 독성논란으로

메르스가 터지기 전에 아주 핫뉴스로 매일매일을

장식했던 녀석입니다.

 

말린 상태에서는 이엽우피소와 백수오의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모양이 약간 다르다고는 하지만,

아리까리한게 섞이면 알수가 없는게 사실이구요.

 

다만, 시장에서는 맛으로 구별을 합니다.

씹었을때 인삼과 같은 쌉쌀한 맛이 난다면 백수오.

단지 구수하기만 하면 이엽우피소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백수오에 대한 검사가

매우 까다로워지고,

소비자들의 불신이 지금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백수오는 여성 갱년기 장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것도 PD수첩을 통해서 실험결과가 조작되었다는 방송도 있었지요.

 

한방에서 백수오는 보음약(補陰藥)에 해당합니다.

몸의 진액을 보충합니다.

이말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갱년기가 오는데,

한방에서는 이걸 몸의 진액이 말라서

열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그 열은 얼굴로 올라오기 쉽구요.

그래서 백수오는 예전부터 여성들의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에 많이 사용해왔던 약재입니다.

 

백수오는 가급적이면,

끓여드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식물은 흙에서 자라는데,

본의 아니게 뿌리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걸 가루나 환으로 먹게 되면,

그 중금속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는 거지요.

물론 바로 독성이 나타나거나 하는 양은 아니지만,

꾸준히 먹는다면, 중금속은 몸속에 축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끓여드시게 되면

물에는 중금속이 용출이 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왜 이엽우피소가 섞여서

유통될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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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의 기원을 한국의 생규에서는

침향나무 Aquilalia agallocha Roxburgh

(팥꽃나무과 Thymelaceae)의

수지가 침착된 수간목으로 규정하고, -A.a.R

중국약전에서는

白木香 Aquilaria sinensis (Lour.) Gilg. 의

樹脂가 있는 목재로 규정합니다.-A.s.G

북한약전에서는 이 2종을 모두 수록하고 있습니다.

Aquilaria 속에는 전세계적으로 모두 15종이 있는데,

이들은 열대·아열대우림기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입니다.

침향이 처음 수록된 곳은 명의별록이고

성상을 추정할 수 있는 언급은

唐本草에

꽃은 희며, 씨앗은 檳랑 크기만하고,

오디처럼 보랏빛나고 맵다

(花白, 子似檳檳大, 如桑심紫色, 而味辛)하였는데

이를 침향(A. a. R.)과 백목향(A. s. G.)을 비교하면

원래 사용한 침향은 생규의 침향(A. a. R.) 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표2)

<사진 1>은 침향(A. a. R.)이고

<그림 1>은 백목향(A. s. G.)입니다.

현재 침향은 베트남에서만 생산되고,

백목향은 중국 광서성 남영시에 있는

식물원인 良風江國家森林公園에서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표 3>에서 보듯이

침향으로 사용되는 식물은

6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A. crasna는

베트남에서 명명한 것으로

A. agallalocha와 동일한 종이지만

위 학명은 인도네시아에는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산 6종에서 꽃이 흰 것은

A. hirta와 A. microcarpa이지만

열매길이가 1.87cm 와 2.20cm이므로

씨가 빈랑만하다는 기록을 만족하지는 않기에

이를 대입해보면

인도네시아산은 기원에 맞는

침향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표3>에서 보이는

A. crassna(A. agallocha)는

열매 길이가 3.75cm이고 씨앗무게는 0.17g입니다.

A. a. R. 자체의 씨앗 길이는 기록이 없지만

A. s. G. 를 참고해보았을때 씨앗은 열매의 1/2이므로

A. a. R. 의 씨앗도 3.75cm 의 1/2 정도로 추정되고

이는 빈랑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이상에서 침향의 기원은

한국에서 규정한 A. a. R. 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중국의 A. s. G. 는 이보다 후대의 것이고,

침향의 대용으로 중국에 나므로

土沈香이라 부릅니다.

침향감별법에 대해

침향을 감별함에 있어 어려운 점은

비교대상이 Aquilaria 속 15종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것으로 유사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침향과 백목향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물에 담구었을 때 침향은 물에 가라앉지만

백목향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품 A. a. R. 은 <사진 1>에서 보듯이

나무의 섬유질이 평행하여 결이 분명하고

수지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번갈아 있으며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고 태워야만 냄새가 나는게 특징입니다.

유사품 침향의 특징을 보자면

1. 연소전에 향기를 맡을 수 있다.

2. 연소시 짙은 연기가 나지않고 기름이 끓는 현상도 볼 수 없다.

3. 연소시 향기가 몹시 매우며 화장품 같은 인공향기가 난다.

4.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시 두통현상을 일으킨다.

5. 외관상으로 많은 樹脂를 포함하고 있으나

침수가 되지 않는다.

6. 물에 넣었을 경우 흑색 染料가 흘러 나온다.

진품칭향의 경우 부르는 가격이 사향과 맞먹습니다.

과연 이걸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정확한 기원식물을 사용하는 게 원칙이라면

현실은 얼마쯤 따라와줄지..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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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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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강황과 울금은 이름이 다른데

막상 시장을 가보면  강황도 노랗고 울금도 노랗습니다.

 

왜? 강황도 노란색을 띄고 울금도 노란색일까?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양에 따른 강황의 분류]

강황은 크게 생긴모양에 따라서

 

원형-둥굴둥굴한 모양

장형-길다란 모양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강황은 노란색을 띄지만

위 사진처럼 가끔 황색을 띄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럼 울금을 보실까요?

 

여러분께서 구입하는 울금이

바로 황사울금입니다.

즉, 울금도 노란색을 띄는게 있어요. 

결국 종자의 차이인겁니다.

 

그래서 혼용이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진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강황이나 울금은

이 두가지를 구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용합니다. --;

 

실제로 시장에 나가서

강황주세요~~ 하면

노란색을 띄는

강황인지 울금인지 모르는 걸

주는거죠

 

진도는 빨리 이런부분을 파악해서

다른 종자를 보급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손은 놓고 있다가~

 

최근에는 회색을 띄는 온울금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황사울금과 구별하기 위해

온울금이라고 부릅니다.)

 

[녹색을 띄는 울금 - 녹사울금]

위 이미지처럼 녹색을 띄는 울금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황과 울금의 혼용이

왜 문제가 되느냐?

 

국산강황과 울금은 효능은 비슷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성질이 다릅니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을 봤을때는 동일한 커큐민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방에서는 성질이 반대면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강황과 울금의 혼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행히도 한의원,한약국,한방병원은

이러한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 사진중 온울금을 사용합니다.

 

강황과 울금의 색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기에

혼용자체가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구별법]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에서 나옵니다.

 

국산강황은 덩이뿌리이고

이 덩이뿌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와서 연결된

작은 덩이뿌리가 바로 울금인겁니다.

 

요런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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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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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과 비슷한 식물 비짜루]

 

 

천문동은 맥문동과 함께

사용하는 약초로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천문동은

전량 중국에서 사용하다가

소득원이 높은 작물로

선정되어 해남지역에서

시험 재배가 이루어졌지만

결국 가격이 맞지 않아

재배하는 농민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맥문동은 1년만에 수확이 가능하지만

천문동의 경우는 3~4년 정도 관리를

해주어야 하다보니

 

시장에서 그 가격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산 천문동의 경우는

대부분 생물로 유통되고

일부가 건조된 상태로 시장에 공급되고

 

중국산의 경우는 껍질을 벗겨

얇게 대패처럼 썰은 것과

토막내어 절단된 두가지 종류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천문동(왼쪽)와 비짜루(오른쪽)의 잎과 뿌리 그리고 열매 사진 비교]

 

 

천문동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중

비짜루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는데..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뿌리와 열매를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크게 혼동될 우려가 없지만,

혹시나  산이나 야생에서

천문동으로 오인 할 수 있어

이렇게 사진상으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천문동(왼쪽)과 비짜루(오른쪽)의 뿌리 약재 비교]

 

사진처럼 전혀 다르지요?

 

천문동은 맥문동과 마찬가지고

여러가지 덩이뿌리를 형성하는데

껍질을 벗기고 말립니다.

 

껍질이 벗겨진 천문동은

투명한 아이보리색에 가까운게

좋은 천문동이며~

 

특히 가운데 섬유질이

박혀있는걸 볼 수 있는데,

원래는 이걸 빼고 사용해야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니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천문동은

제목처럼

노오란 끈끈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에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그 외에도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과

구충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태아가 임산부 배안에서 죽은경우

잘 빠져나오게끔 자궁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북한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천문동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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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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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로 사용되는 식물의 종류]

 

 

한방에서는 가래를 삭히는

약재 중 전호라는 이름을 가진

약재가 있습니다.

 

이 전호의 기원식물은

바디나물(자화전호)와 백화전호이지만

 

 

국산 전호라는 이름으로

약재이름이 아닌

식물이름이 전호인

식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가래를 삭히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효능을 내는데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바디나물(자화전호)의 잎, 줄기, 꽃]

 

 

자화전호는 약재이름으로

꽃 색깔이 자줏빛을 띄기 때문에

자화(紫花)전호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약재]

 

 

전호는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뿌리의 색과 절단면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백화전호]

 

 

 

[백화전호 잎과 꽃]

 

 

반대로 백화전호는

꽃이 흰색을 띄기 때문에

백화(白花)전호라는 이름이 붙여진거구요.

 

 

[백화전호 약재]

 

 

약재 종단면과 횡단면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백화전호가 자화전호보다는

횡단면이 방사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종단면의 경우는

백화전호는 섬유질과 같은

세로로 된 심이 보이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호(아삼,연삼)]

 

 

이제 국산 전호로

유통되는 아삼, 혹은 연삼이라 불리는

식물 전호입니다.

 

 

[전호(아삼,연삼) 약재]

 

 

약재 횡단면은 자화전호(바디나물)과 비슷하지만

뿌리의 겉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보이고

 

 

뿌리 겉면에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고리무늬가 뚜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효능면에서도

 

약재 전호(백화전호, 자화전호)

천식이나 기침으로 인해 건조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사용된다면

 

 

아삼(연삼)는

위장기능을 향상시켜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는 경우와

타박상으로 인한 멍이 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즉, 약재 전호는 거담진해약이라면

아삼의 경우는 기를 보충하는 보기약계열에 속합니다.

 

 

결정적으로

전호(아삼,연삼)의 경우는

맛이 매운경향이

백화전호와 자화전호에 비해서 강한편이기 때문에

맛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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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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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라고 불리는 식물들

 

 

 

시중에서 하수오로 불리는 식물의 종류는

 

 

위 사진처럼

 

하수오(적하수오)

백수오(백하수오,큰조롱,은조롱)

이엽우피소(우피소)

 

3가지로 나뉩니다.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백수오추출물을 함유한 백수오0 이라는 제품이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들어갔다는

소비자보호원의 발표로

 

국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약초입니다.

 

 

시중에서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로 불리지만

 

적하수오는 하수오

백하수오는 백수오

 

로 부르는것이 정확합니다.

 

 

하수오(적하수오)

 

 

 

[적하수오의 뿌리와 잎]

 

 

하수오는 여뀌과에 속하는 하수오의 덩이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결정적인 부분은 4번의 사진처럼

절단했을때 유관속 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이걸 시중에서는

국화문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수오(적하수오) 뿌리하수오(적하수오) 절단모습

 

 

 

하수오(적하수오)를 자른모습

 

 

구분히 확연히 되시나요?

 

물론 하수오 뿌리 끝부분이나

크기가 작은것은 국화문양이

뚜렷하지 않고 희미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생물일때보다는

말렸을때 무늬가 희미해집니다.

 

 

 

 

백수오(백하수오)

 

 

 

 이게 백수오입니다.

백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한

큰조롱(은조롱)의 덩이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하수오(적하수오)와는

확연하게 구별이 되지만

이엽우피소와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백수오(백하수오)의 뿌리와 줄기, 잎]

 

 

 유전자 검사를 통하면 판별은 가능하지만

비용과 시간 그리고 시험방법에 따라

판독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분들이 감별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백수오(백하수오) 뿌리   백수오(백하수오) 절단모습

 

 

 

백수오(백하수오) 뿌리를 세로로 자른모습

 

 

 

백수오의 뿌리를 세로로 절단한

종단면 사진을 보면

 

노란 섬유질처럼 보이는

심이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구별할 수 있는건 맛인데요

이것도 주관적이라

 정확하다고는 말씀드리리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백수오(백하수오)의 경우는

구수하지만 인삼처럼 쌉쌀한 맛이 나거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처럼 쌉쌀한 맛이 나지 않는게

 

구별점이라면 구별점입니다.

 

 

 

이엽우피소

 

이제 이엽우피소입니다.

바로 2015년 백수오사건의 주인공이죠~

 

이엽우피소 또한 백수오처럼

박주가리과에 속한 식물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족보가 같은 거지요.

그러니 구별이 어렵습니다.

 

특히나 이엽우피소가 가진 독성에 대해서는

한의사협회와 식약청간의 의견차이가 있는데요.

 

한의사협회는 이엽우피소의 독성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식약청에서는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이엽우피소를 오랫동안 식품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엽우피소의 뿌리와 꽃, 잎]

 

 

현재는 국제독성가이드라인에 따른

독성시험을 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입니다.

 

 

 

이엽우피소 뿌리 겉모습    이엽우피소 뿌리모습

 

 

 

 

이엽우피소 절단      이엽우피소를 세로로 자른모습

 

 

사진상으로 백수오와 이엽우피소가 구분이 되시나요?

 

특히나 약재종단면을 보시면

노란 섬유질이 백수오가 더 많아 보이지만

 

이엽우피소가

국내에서 재배된지 10년이 넘었고

 

식물은 기후와 토양에

가장 빨리 적응한다는걸 감안한다면,

 

이엽우피소 역시 점점 노란섬유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구별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가장 정확한 방법은

유전자 검사법으로 알려져있고,

 

2015년 백수오사태 이후로는

유전자검사법이 의무화되면서

 

백수오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판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엽우피소의 독성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12409/18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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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