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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과 창출로 사용하는 식물의 종류]

 

 

오늘은 삽주라고 불리는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출, 창출로 불리지만

초기 문헌에서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출(朮)로만 기록이 되어있었으나,

 

중국 남북조시대의 명의

도홍경이 백출과 창출을

구분해서 사용한 이래로

 

그 분류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국 백출]

 

 

보통 백출과 창출을 나누는 현재의 기준은

잎자루가 있으면 백출

잎자루가 없으면 창출로

사용합니다.

 

중국 백출은 원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지만

 

몇 년전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백출을 가져와 국내에 이식해서

재배에 성공해서

지금은 보급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백출의 뿌리]

 

 

중국 백출은 뿌리고 국산 백출에 비해서

크고 비대하며

정유성분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또한 잘린 단면에

나이테와 비슷한 문양이 있는데

이를 국화문이라고 합니다.

 

 

[삽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삽주의 경우는 중국의 관동지방에서

창출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백출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백출이 국내에서 자생하지 않아

그 대용으로 삽주라는 식물의 뿌리를

백출로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삽주뿌리-백출]

 

 

국산 백출은

중국 백출에 비해서

크기가 작은 편이며

 

또한 줄기부분에 가까운 뿌리를 창출

뿌리 끝부분을 백출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즉, 국내에서 백출과 창출은

한가지 식물의 뿌리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백출, 창출로 사용해왔던 겁니다.

 

[모창출]

 

 

모창출은

중국과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잎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백출과 구분하면

주사점이라 불리는

빨간점들이 많은게 구별점입니다.

 

 

    

[모창출 약재모습]

 

 

이 빨간 주사점은 창출이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의 함량을 볼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이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에

 

불에 볶거나

쌀뜨물에 하루 담궈서

정유성분을 일정부분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북창출]

 

북창출 또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만

모창출의 근연종, 즉 가까운 친척관계이기 때문에

 

북창출과 모창출은 같다고 보고 있어

둘다 창출의 기원식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창출]

 

 

백출과 창출을 구분하는 건

맛으로 구분합니다.

 

창출이 백출보다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땀을 통해서 일부 노폐물을 뿜어내야 할때는

매운맛을 가진 창출을~

 

단순히 소화기능을 올리기 위한 용도일때는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적은 백출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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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