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24/1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19. 6. 8. 11:49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공지사항2019. 6. 8. 11:49

728x90

7년 전 약초를 파는 소매점에서 일했을 무렵의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 어머님이 약초가게를 찾아오셨는데, 

약초 몇 가지를 [이렇게 챙겨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에 사용하시려고 그러세요? 이건 00탕인데요?


어머님께서 저에게 00탕을 어떻게 아세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아이가 현기증이 심해서 병원을 다 다녀봤는데 

병명은 나왔지만 치료가 차도가 없어서 한의학서적을 모조리 

뒤져서 찾았봤다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낸 처방이 00탕인데 한의원에서는 약값이 비싸니

직접 재료를 사서 달여서 먹이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한의학 서적이

전문용어가 있어서 많이 어려울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뿌듯해하시는 표정을 지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과 꽤 오랜시간을 이야기 해보면서 느낀점은


1.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대부분 바로 병원을 가기를 꺼리신다는 점

2.그리고 우선은 질병과 민간요법이나 약초, 처방 정보를 찾아본다.

3.약값이 비싸기에 가성비가 높은 약초의 조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4.한의학서적-대표적인게 동의보감이죠-을 찾아봐도 용어가 

  너무 어렵다.

5.품질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가격이 대한 믿음이 없다.


이런 부분을 접근해서 

약초나 한의학에서 말하는 용어를 쉽게 풀어쓴다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서 시작한게 바로 이 블로그 입니다.


그래서 우선 가장 많이 쓰이면서 처방을 구성하는 일반적인 약초를 

먼저 설명하고 한의학 관련용어를 천천히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의학에서 말하는 용어를 일반분들도 이해할수 

있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