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대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20. 5. 8. 09:00
며칠전 이웃님께서 대추를 선물로 받으신걸
포스팅하셨습니다.
이걸 보고 아~!
대추를 설명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대추는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부산을 시작으로
경산--> 군위-->보은의 순서대로 익어갑니다.
즉 햇대추는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나온다는 의미이죠
하지만 대추는 경산이 유명합니다.
전 제가 대추를 처음볼때 궁금했던게
왜~ 대추박스는 전부 경산대추 박스밖에 없을까?
다른 곳 박스는 없나?
이런 이유로 전 대추구매할때
산지를 다 가보고 나서야
이해를 했습니다.
대추는 경산이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다른곳에서 나는 대추 또한 그 박스만 사다가
넣는다는걸 알게된거죠 -.-;;
이 대추박스는 경산이라고 적혀져 있진 않습니다만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찍어둔건데요.
바로 대추의 등급입니다.
대추는 별, 특, 상의 등급으로 나눠지는데
시장에서는 크기별로 나눠서 별초, 특초, 상초라고 부르고
별초보다 더 좋은것은 손으로 골랐다고 해서 손별초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건조가 잘못되어 옆구리가 터지면 열과
그 보다 못한 납품용 대추는 찍초라고 말을합니다.
역시나 가격은
손별초가 가장 비싸고
다음이 특초
다음이 상초
다음이 열과
다음이 찍초
이렇게 가격이 매겨지지요
하지만 우러나는건 열과가 가장 잘 우러납니다.
아무래도 찢어진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서
대추의 단맛이 가장 잘 우러나는 거지요.
그리고 가끔 시장에 가시면
약대추라고 파는게 있습니다.
이건 크기가 잘아서 달이기 쉽기 때문에 약대추라고 하는거지
따로 약대추로 키우는 대추나무가 있는건 아니니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추의 효능은 여러가지겠지만
핵심은 이겁니다.
단맛이 강한 대추는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할수 있는
당분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져
순환이 느린 분에게는 아주 잘 맞습니다.
즉 손발이 차고 배가 냉한 분들에겐 최고의 약초이자 식품이지요
몸이 차면 아무래도 에너지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데
대량의 당분공급을 통해
이 생산능력을 향상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입니다.
이 사진이 바로 열과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추의 깊은 단맛을 느끼실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추는 기본적으로 몰에 뜨기 때문에
반드시 칼집을 최대한 많이 내셔서
물에 담근후 대추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그 이후에 끓여서 드시면
차원이 다른 단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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