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2. 08:00
[약초세상]못다한 귤껍질(진피) 이야기(효능과 묵진피와의 비교)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16. 3.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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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귤껍질을 말리는 모습]
실제 제주도를 가면
제주도 올레길 근처 넓은
공터에 귤껍질을 넣게 됩니다.
양이 엄청나지요.
실제로 항공촬영을 하면
그 주위가 모두 노란색으로 보일 정도이고
코 끝을 자극하는 귤의 향이
몸 전체를 향기롭게 합니다.
저런 멋진 풍경덕에
커플관광객이 끊이질 않지요.~~^^
[잘게 썰어 놓은 귤 껍질과 건조된 귤껍질]
귤껍질은 옛 약물 기록에 의하면
오래 묵힌것이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묵힌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귤껍질의 색이 까만색을 띄는게 있습니다.
그걸 진피를 묵혔다고 해서
[묵진피]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건 묵힌게 아니라
귤껍질이 썩어서 부패한 겁니다.
실제로 귤껍질을 말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황색이 연해질뿐이지
절대로 까맣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 오랫동안 묵힌것처럼
설명하면서 ... 효과가 더 좋은 것 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엄밀히 말해서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피는 다른 무엇보다
헤스페리딘과 다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은데..
일부 사람에들에게
이 헤스페리딘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부분을 주의하셔야 하고,
진피는 몸의 기(氣)를 돌리는 약초로
특히 위장과 소장 그리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소화가 잘되게 하고
노폐물이 대변을 통해 잘 빠져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껍질 안쪽에 있는 하얀 섬유질은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끓여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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