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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분류(용도 위주로 정리)/온리약(溫裏藥)'에 해당되는 글 10

  1. 2021.07.06 온리약(溫裏藥) - 건강(乾薑, 말린생강)
  2. 2021.06.29 온리약(溫裏藥) - 부자(附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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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린생강]

 

 

건강(乾薑)이란?

생강 Zingiber officinale Roscoe (생강과)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JP(일본약전)에는 라틴명을 Zingiberis Processum Rhizoma라 하여

끓는 물에 담갔다가 말리거나 쪄서 말린 것을 건강으로 수재하고 있다.

맛은 맵고(辛), 성질은 뜨겁다(熱).

작용장부는 비,위,폐(脾, 胃, 肺)이다.

약리작용

1.건위(健胃)작용

2.발한(發汗)작용

주치(主治)와 배합예

건위산한(健胃散寒)

1. 건강은 온열성(溫熱性)이 있어

주로 비위허한증(脾胃虛寒證), 부인과의 출혈, 통증에 쓴다.

평소에 맥이 느리고, 혀가 담담하며, 설태는 하얗고,

입맛과 갈증이 없으며, 추위를 타고, 열이 없는 증상이 보이면

건강을 써서 치료하면 좋다.

여기에 보신(補身) . 이기(理氣) .

보혈(補血) 계통약을 넣어 쓰면 더욱 좋다.

건강은 만성위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

위에 통증이 있으며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맑은 물을 토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지고

혀가 담담하고, 맥이 느린 경우에는

인삼, 백출, 감초를 넣어 쓴다[이중탕(理中湯)].

비교적 증상이 심하면 여기에 부자를 넣은

부자이중탕(附子理中湯)을 활용한다.

위궤양에는 오적골, 백작약과 같이 쓰면 좋다.

하수증(下垂症)에는 당삼, 백출, 황기를 넣어 쓰고,

복부가 답답한 경우에는 사인, 향부자를 넣어 쓴다.

또 복부가 차서 생기는 통증, 구토 ,설사 등에도 쓴다.

이렇때는 고량강을 넣어 사용한다.[이강환(二薑丸)].

2. 건강은 위를 따뜻하게 하고

구토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약간만 과식해도 토하고 입이 말라도

물을 먹지않고 안색이 창백하며

손발이 차고 맥박이 힘이 없을때는

백출, 반하, 사인을 넣어 쓰면 좋다.

위산과다로 인한 구토에는 사용하며

복부자 차서 생기는 구토에도 빨리 복용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3. 복부가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신맛이 강한 음식이나 찬 음료를 마신후

맑은 물이나 거품을 토하고 식욕이 없을 때는

건강과 오수유 각 1.2g 을 가루 내어 복용하면 좋다.

4. 설사가 장기간 낫지 않고 복부가 차고 아프며

꾸륵꾸륵하는 소리가 날 때에는

백출, 당삼, 보골지, 오수유 등을 넣어 쓰면 좋다.

이 약은 과민성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만성이질, 장유착으로 생기는 통증이나

식은땀이 나와서 안색이 창백하고

팔다리가 냉할 때도 증상에 따라 건강을 쓰면 좋다.

5. 고환염이나 부고환염으로

차가운 곳에 있거나 차가운 것을 접촉하면

하복부나 음낭(陰囊)을 땅기는 듯한 통증이 반복해서 나타날 경우에는

소회향, 천련자, 사삼, 목향 ,부자 등과 같이 쓰면 통증감소 효과가 증강된다.

온난통맥(溫暖通脈)

1. 건강은 극도의 허약증상에 쓰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맥박을 다시 뛰게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허탈(虛脫)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부자와 같이 쓴다[사역탕(四逆湯)].

몸이 허약한 사람이 추위를 타며,

땀이 없는 증상을 수반하는 감기에 걸려

신온해표약(辛溫解表藥)을 과용한 나머지

땀을 흘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팔다리가 차가워지는 증상 등을 보일 때도

사역탕(四逆湯)으로 치료한다.

2. 건강을 부자와 같이 쓰면

부자의 회양구역(回陽救逆) 작용이 증강하고,

부자의 독성을 감소시킨다.

3. 건강은 차가운 자극으로 인한 천식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한음(寒飮)으로 인한 기침과 천식으로 가래가 많고 희박하면

마황, 반하, 세신, 오미자 등을 넣어 쓰거나[소청룡탕(小靑龍湯)],

이중탕(理中湯)을 기초로 진피, 복령, 반하를 넣어 쓰기도 한다.

용량

1.5~9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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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오두(烏頭) Aconitum carmichaeli Debeaux (미나리아재비과)의

자근(子根)을 가공하여 만든 염주자(鹽附子), 부자편(附子片) 및

포부자(泡附子)이다.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오두를 캐고 모근(母根), 잔뿌리, 흙 및 모래를 제거한다.

이를 니부자(泥附子)라 한다.

이 니부자에 크고 고른 것을 선택하여 씻고

식용 염화마그네슘 수용액에 하루 밤 담그고

다음 날 식염을 가하여 며칠 담가둔다.

이를 꺼내서 햇볕과 그늘에서 말리는데

점차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서 부자의 바깥쪽에

염분이 석출하고 질이 단단해지도록 한다.

이것이 염부자이다.

부자의 가공방법에 따른 분류

1.염부자

부자를 소금에 절인 것

2.흑순편

이부자를 크기대로 골라서 씻은 후

식용 염화마그네슘 수용액에 담갔다가 침액이 속까지 스미도록 푹 끓인다.

이를 건져내어 두께가 약 0.5cm인 절편을 만들어 물에 담가둔다.

여기에 조색액(調色液)을 사용하여

진한 차색(茶色)이 되도록 물들인 후 찐다.

이렇게 찐 것을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 것.

3.백부편

이부자 중 큰 것을 골라 씻고

식용 염화마그네슘 수용액에 여러 날 담갔다가

침액이 속까지 스며들도록 푹 끓인다.

이를 건져내어 바깥 껍질을 벗겨내고

두께가 약 0.3cm가 되도록 세로로 자르고

다시 물에 담갔다가 푹 삶은 후 볕에 말린 것.

4.포부편

부편을 취하여 모래를 가한 후

약간 부풀어 오르고 약간 색이 변하도록 볶은 것.

5.담부편

염부자 100kg을 물에 담가서

소금끼가 빠져나가게 매일 2~3회 물을 갈아준다.

여기에 감초 5kg과 검정콩 10kg이

들어있는 물을 가하여 속까지 스며들도록 끊인다.

잘라서 맛을 볼 때 혀가 얼얼한 감이 없으면

이를 꺼내고 감초와 검은콩을 제거하고 얇게 잘라서 볕에 말린 것.

부자의 약리작용

1.진통(鎭痛) 작용

2.강삼(强心) 작용

3.뇌하수체흥분(腦下垂體興奮) 작용

4.소염(消炎) 작용

부자의 효능과 배합예

온난구급(溫暖救急)

1. 부자의 약성은 매우 맵고 성질이 뜨거워

온난(溫暖) . 산한(散寒) . 강장(强壯)의 효능이 있으므로

맥상(脈象)이 沈細 . 沈遲 . 虛大하고 설질(舌質)이 柔하며

사지냉, 오한, 권태, 구토, 설사등에 쓴다.

이들 증상은 여러 허약한 증상에서 보이는데

부자의 맵고 뜨거운 성질은 양기(陽氣)를 돋우어

위험한 고비를 피하게 해 준다.

2. 부자에는 강심(强心)작용이 있으므로 가벼운 심장기능쇠약을 치료한다.

양기(陽氣)가 미약하여 몸이 차가워지고, 치료법을 잘못적용해 생긴

사지냉과 몸이 차가워지는 증상에 사용한다.

용량

3~9g

p.s: 부자는 독성이 있기에 반드시 이 독성을 낮추는

법제과정을 거쳐서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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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