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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길림성(吉林省)은 동남(東南)은 높고 서북(西北)은 낮은 지세이다.

산의 높이는 대개 해발1000m이상으로 장백산(長白山)의

주봉인 백운봉(白雲峰)의 해발은 2691m이다.

 

중부(中部)는 구릉대지(臺地)로 일반적으로 해발이 500m를 넘지 않는다.

저산(低山)과 구릉, 분지, 평원 등이 서로 함께 분포하고 있다.

서부(西部)는 평원지역으로 지세가 평이하고,

소택(沼澤호수 등)과 염지지(鹽漬地)가 대부분이다.

일부지역은 사막화 지형을 보이고 있다.

 

산지구릉은 성(省)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평원(平原)의 경작지는 30%, 초지(草地)는 15%, 수역(水域)과 기타 용지가 15%를 차지한다.

전체 성(省)에서 30km이상이 되는 하천은 총 221개로 각각

송화강(松花江), 압록강(鴨綠江), 도문강(圖們江), 요하(遼河), 수분하(綏芬河) 등

5대 수계(水系)에 나뉘어 속해 있다.

 

본 성(省)은 온대(溫帶) 대륙성 기후 지대로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고,

여름은 무덥고 비가 많다.

가을은 시원하나 일교차가 크고, 겨울은 한랭(寒冷)하고 매우 길다.

 

성(省)의 기온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데 연평균기온은 4℃정도이다.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 -18~-20℃이고,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24℃이며

연간 일조(日照)시간은 2200~3000시간이다.

 

10℃이상인 날의 누적온도는 2100~3200℃이며,

무상기(無霜期)는 125~160일이다.

연강수량은 400~1000ml으로 동(東)에서 서(西)로 갈수록 강수량이 적어 진다.


토양유형은 회화토, 삼림부식토, 종랑화회랑토, 생초회화토,

흑토, 흑개토, 풍사토, 염감토(鹽䃭土), 초전토(草甸土),충적토(冲積土),

수도토(水稻土) 등19개 유형이 있다.

식생은 동부는 침활혼교림(針闊混交林)이, 중부는 삼림초원이, 서부는 초전초원이 분포하고 있다.

 

[귀주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의하면 1412종의 약용식물과, 324종의 약용동물, 45종의 광물약 등

총 1781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하거나 양식하는 약재는 20여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2.8무(亩)로 연간생산량은 50만kg이다.

수매하는 약재는 약 220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700여만kg이 된다.

주산품종
인삼(人參) : 거의 30여개 현에서 재배하고 있다. 

주산지는 무송(撫松), 집안(集安), 장백(長白), 정우(靖宇),

혼강(渾江), 통화(通化) 유하(柳河), 휘남(輝南) 등의 현과 시이다. 

본 성은 중국의 인삼의 주산지로 ʻ인삼의 고향ˮ이라는 별명까지 붙어있다.

연간 생산량은 전국의7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 공급되며 대량이 수출된다.

 


녹용(鹿茸) : 성전체에서 광범위하게 양록(養鹿) 하고 있다. 

약 80여개의 국영 녹양장 외에도 여러개의 기업녹양,개인 녹양장이 있다.

주산지는 쌍양(雙阳), 동풍(東豊), 동료(東遼),돈화(敦化), 이통(伊通),

휘남(輝南), 이수(梨樹), 교하(蛟河), 용정(龍井), 길림(吉林)등의 현과 시이다.

생산되는 매화록(梅花鹿)은 굵고 크고 살지고 튼실하면서도 연하고 형태가 아름답다.

색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양녹(養鹿)하는 수량이 전국의 60%를 차지,

녹용 생산량이 전국 제일을 차지하고 있다.

 

세신(細辛) : 야생과 재배가 모두 있다.

야생은 동부 산지에 분포하는데 혼강(渾江), 장백(長白), 무송(撫松),

안도(安圖), 정우(靖宇), 유하(柳河), 집안(集安)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연간 수매량은 전국의 30%을 차지해 1위를 점하고 있다.

 

길경(桔梗) : 야생은 성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나, 

동부 산지에 비교적 많고 연변주의 생산량이 많은 편이다.

 

황기(黃芪) : 혼강(渾江), 무송(撫松), 집안(集安), 화룡(和龍), 안도(安圖),

왕청(汪淸), 돈화(敦化),화전(樺甸), 교하(蛟河), 영길(永吉) 등의 현과 시에서 생산되는데

모두 ʻ북기(北芪)ˮ라 한다.품질이 우수할 경우 ʻ편간기(鞭竿芪)ˮ라고도 한다.

 

황백(關黃柏) : 주산지는 돈화(敦化), 정우(靖宇), 팔도강(八道江), 임강(臨江), 삼차자(三岔子), 

돈화(敦化), 반석(磐石), 화전(樺甸), 교하(蛟河) 등의 현(县)과 구(區)이다.

 

감초(甘草) : 서부 초원과 초전(草甸)지대에 분포한다.

주산지는 전곽이라사(前郭尔羅斯), 통유(通楡), 조남(兆南), 장령(長齡),

대안(大安), 진분(鎭賁) 등의 현(县)이다.

 

오미자(五味子) : 요오미(遼五味) 혹은 북오미(北五味) 라고 한다. 

집안(集安), 통화(通化), 유하(柳河), 무송(撫松), 혼강(渾江), 안도(安圖), 돈화(敦化),

용정(龍井), 혼춘(琿春), 화전(樺甸), 왕청(汪淸) 등의 현(县)과 시에 분포하고 있다. 

연간수매량이 동북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천마(天麻)야생종과 재배종이 모두 있다.

주산지는 돈화(敦化), 정우(靖宇), 장백(長白), 임강(臨江), 돈화(敦化), 화전(樺甸) 등의 현(县)과 시이다.

 

창출(蒼朮) : 주산지는 통화(通化), 집안(集安), 유하(柳河), 장백(長白), 왕청(汪淸),

화전(樺甸),교하(蛟河), 동풍(東豊), 구태(九台), 쌍양(雙阳) 등의 현(县)과 시이다.

 

적작약(赤芍藥) : 주산지는 통화(通化), 집안(集安), 정우(靖宇), 화룡(和龍), 장백(長白),

왕청(汪淸), 돈화(敦化), 화전(樺甸), 교하(蛟河), 동료(東遼), 조남(兆南), 쌍양(雙阳) 등의 현(县)과 시이다.

 

상술한 품종이외에도 정력자(葶藶子),당삼(党參),지모(知母),위령선(威靈仙),천산갑(穿山甲),
위유(玉竹), 황정(黃精), 평패모(平貝母), 자오가(刺五加), 합마유(蛤蟆油), 관목통(關木通), 
지유(地楡)등의 야생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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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구, 사인, 소두구, 초두구의 공정서 규격]

이 네가지 약재는 주로 향기를 이용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방향화습(芳香化濕)약 이라고도 하는데

향기를 이용해서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이 네가지 약재가 문제가 되었던 것은

향은 서로 다르지만 그 씨앗의 모양이 비슷해

아주 작게 부서진채로 유통되면

감별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껍질채로 유통해야 한다는 입장이

계속해서 제기가 되어왔습니다.

이 네가지 약재

사인,백두구,초두구,소두구의

겉껍질은 서로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감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현재는 껍질채 유통이 이뤄지는데,

관행상 껍질이 벗겨진것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두구를 제외한 나머지 약재의 경우

껍질에도 일정한 방향성분이 있어서

통째로 갈아서 써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소화에 사용하기에

껍질은 부적절하기에 껍질을 까서

사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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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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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년에 라내우스(Linnaeus)라는 사람이

붉은 사슴계통을 Cervus elaphus라는

학명으로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이 유럽의 레드디어(Cervus elaphus Linnaeus)

북미의 엘크(Cervus elaphus canadensis)는 동일한 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Linnaeus나 canadensis는 모두 elaphus라 칭하는 종(種)의 아종(亞種)들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종이라는 의미는 종이 지리적 또는 생태적으로 격리된 후

형태적으로 차이가 생겨 새로운 군()으로 분류하는 것이 인정될 경우에

각각을 그 종의 아종이라 하며, 종명(種名) 뒤에 아종명(亞種名)을 붙여 성명법으로 나타냅니다

 

에를 들면, 유럽의 레드디어는 학문적으로 Cervus elaphus Linnaeus로 표현하지만,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와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레드디어는

Cervus elaphus atlanticus로도 표기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중국 유라시아 등지에 있는 붉은 사슴계통으로

Cervus elaphus sibericus, Cervus elaphus xanthopygus(또는 Isubra),

Cervus elaphus canadensis 등으로 분류합니다.

소위 러시아에서 주장하는 마랄(Maral)그룹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최근 북미지역의 엘크(Cervus elaphus canadesis)는

다시 록키 마운틴, 루즈벨크, 마니토반 등으로 나누어 부르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관심을 끄는 부분은 러시아에도 서식한다는

백두산 사슴(Cervus elaphus xanthopygus)에 관한 논의입니다.

체형이나 크기는 마록이라 일컫는 Cervus elaphus sibericus보다 더 크며

북미의 엘크보다는 조금 작은 품종으로 녹용도 10kg 이상 生長됩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북한의 국가과학원 중앙과학기술통보사(CIAST)가

공동으로 남북한의 천연기념물 700여종을 담은 CD를 제작하였는데,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 354호 삼지연 누렁이가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녹용 생산량이 12-14kg이 되는 이 사슴은 백두산 아래의

삼지연 주변에 서식하는 것으로 얼마 남지 않은 품종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중국의 장백현을 방문하였을 때 장백산 주변에 있었던 사슴농장들로부터

그와 같은 말사슴(마록)을 과거에 사육하였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가 아는 엘크는 와피티(wapiti)라는 다른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엘크라는 이름이 애당초 잘못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엘크라는 뜻은 유럽에서는 무스를 말하는데

북미 지역에 레드디어로 잘못 소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806년에 엘크 대신에 인디언 언어인 와피티로 바꿀 것을 제안하였지만,

그러나 현재까지 엘크라고 계속 불리고 있습니다. 

 

와피티는 white이라는 의미의 인디언 언어로

엘크의 엉덩이가 희다는 이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유럽에 가서 자신을 소개할 경우에

그냥 Elk 사육자라고 하기 보다는 American Elk 사육자라고 해야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리라 봅니다.

 

붉은 사슴은 영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서식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붉은 사슴계통에는 여러 아종들이 있지만,

서쪽지역인 영국으로부터 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중국 유라시아의 동쪽지역으로 오면서

체중이나 체격이 점점 커지는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붉은사슴의 원고장이 동쪽지역이기 때문이며

붉은 사슴 중 가장 체격이 큰 엘크가 신세계인 북미지역인 서반구가 아니라

유라시아와 같은 동반구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수의학계에서 북미지역의 와피티는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베링 지협(地夾)이 연결돼 있던 때에 거기를 통하여 건너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발바리 사슴(Barbary stag)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에 있는 유일한 사슴도 붉은 사슴계통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아프리카가 원산지가 아니고 유럽으로부터 옮겨간 것으로 추정합니다.

 

뉴질랜드는 레디디어 사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곳의 레드디어는 토착동물이 아니고 유럽에서 옮겨간 외래종인 것입니다

 

요즘 그 곳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야생 사슴의 녹용이라 하여

가는 곳마다 싹쓸이 해 간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것은 장사꾼들의 농간에 사기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절대로 야생동물을 포획하거나

뿔을 자르지 못하게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밀렵꾼의 소행이거나 아니면

사육하는 농장의 녹용을 야생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수사슴 엘크를 bull, 암사슴 엘크를 cow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레드디어나 시카 사슴의 수컷을 stag, 암컷을 hind로 부릅니다.

 

수컷 엘크의 우는 소리는 레드디어의 부르짖는 듯한 소리에 비해

깊고도 예리한 나팔소리와 같은 소리를 내는데,

윗 잇몸에 있는 두 개의 송곳니 사이를 이용하여 공명시키기 때문입니다.

레드디어도 물론 날카로운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사자처럼 으스스한 소리를 잘 냅니다.

둘 다 여러 형태로 소리를 내지만 소처럼 쉰 듯하면서도 우렁찬 소리를 내기도 하며

다른 수컷이나 암컷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을 때 투덜대는 듯한 소리도 냅니다.

 

엘크와 레드디어는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교배시킬 경우,

대개의 하이브리드처럼 본능의 혼선으로 야생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번성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수컷 엘크와 수컷 레디디어는 체격이 더 작은 시카사슴의 암컷들과 교배될 수 있지만,

반대로 시카사슴의 수컷과 덩치 큰 엘크나 레드디어의 암컷과는 매우 어렵습니다. 

 

수컷 엘크와 암컷 레드디어의 교잡종을 red deer stag 대신에 red stag라 부르며

시카와 엘크와의 교잡종을 단순히 silk deer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엘크나 레드디어, 시카사슴 등의 개체군으로부터

예상외의 다른 유전인자를 얻기 위하여 잡종화, 사육

그리고 다양한 종(種)을 도입하여 상당한 유전적 혼합을 만들어 왔습니다.

실제로 레드디어나 시카사슴의 아종들은 빈번한 유전학적 혼합으로 인해

순수계통의 상당부분 이미 사라진 상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습지지대에는 서식하는 와피티의 왜소체(矮小體)인 Tule elk가 있는데,

야위었을 경우 수컷 성록의 체중이 350kg 정도 되다가도 여름을 지내면서

꼬리가 속으로 파묻힐 정도로 엄청 비대해 집니다.

그 때의 체중은 적어도 450kg 가량됩니다.

암컷도 마찬가지로 350-365kg 정도 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와피티와 레드디어 사이의 체중 변화에서

와피티는 여름에서 겨울이 되면 150%까지 올라가지만,

레드디어는 무려 500%까지도 늘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엘크와 레드디어의 뿔도 모양, 조직, 가지의 개수, 길이, 그리고 무게에 있어 상당히 다릅니다. 

엘크의 뿔은 위로, 바깥 쪽으로 그리고 뒤로 향해 자라지만, 

레드디어의 것은 위로 안쪽으로 그리고 앞을 향해 자라 납니다. 

엘크의 뿔은 매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나무껍질같이 거친 레드디어의 뿔보다 훨씬 나은 상태입니다.

엘크는 한쪽에 6개로 갈라진 뿔을 가지지만 이보다 많은 가지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보통 3갈래의 가지에서 각 둘로 나뉘어 나게 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3 갈래의 가지에서 각 셋씩 양쪽 모두 18개의 가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쪽마다 6개의 구조(합계 12개)로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레드디어는 각각 5개의 가지 형태로 모두 10개의 가지이지만,

이보다 더 많은 가지가 나오는 경우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엘크에서 뿔의 가지수가 최고 18개로 발견된 적이 있지만,

레드디어는 무려 66개나 되는 것이 독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와피티는 우수사슴 경연대회에서 뿔의 가지수로 평가하지 않고 길이와 무게로 합니다. 

레드디어는 지금까지 루마니아에서 생산된 135cm의 뿔이 최고이지만,

와피티는 5피트 반이나 되는 170cm가 최고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디어의 무게가 지금까지 최고 9kg이지만,

엘크는 20kg 이상 되는 사실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7월에 한국양록협회에서 개최한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32.85kg이라는 역사상 초유의 30kg 수준을 능가하는

놀라운 기록이 우리 나라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기록을 낳은 사슴은 지난 해에도 28.5kg으로 大賞을 차지한 바 있었으며,

그 때 뉴질랜드 양록산업협회의 생산부장인 토니 피얼스(Mr. Tony Pearse)가

한국우수사슴선발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을 받아 참가하였습니다. 

그는 귀국하여 한국양록협회의 수준 높은 녹용심사기준과

한국 양록인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사육기술, 고품질 먹이의 사용,

우수 품종의 번식, 고품질 녹용생산 등등을 상세하게 보고하면서

뉴질랜드 양록인들도 한국처럼 깊은 관심과 경쟁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와피티는 현재 북미에서 대부분 서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플로리다에도 서식하였지만 사막이나 열대지방에서는 결코 살 수가 없습니다.

더운 날씨나 건조하고 습한 기후를 피하기 때문에

남미와 같은 지역에서는 서식한 흔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와피티의 성질은 래드디어보다 온순하여 사육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그러나 레드디어와 같은 품종은 성질이 사납고 흥분을 잘해

우리 나라의 사육형태에는 적합한 품종이 아닙니다.

 

엘크의 경우 야생에서는 수명이 평균 12년 정도이지만, 사육시에는 25년까지도 살게 됩니다.

교배시기가 되기 전에는 엘크나 레드디어의 수컷들은 수컷들끼리,

그리고 암컷들은 자록들과 함께 각각 무리를 지어 살아 갑니다.

그러다 가을이 되면 수컷들의 독신 그룹은 해체되고

암컷 무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암컷무리를 차지하기 위해 심하게 싸우다 보면 크게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가끔 발생합니다.

 

교배기의 모든 수컷 사슴들은 몹시 광분하여 위험합니다.

특히 자기의 암컷무리를 노린다고 여기게 되면 수컷은 무섭게 덤벼 듭니다.

가끔 사육자들도 무심코 접근하다 큰 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레드디어의 뿔은 전방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한 마디로 딱딱해진 뿔은 완벽한 무기나 다름없습니다.

근육질의 남성이라도 흰꼬리 사슴의 뿔은 꽉 잡고 공격을 제어할 수 있어도,

엘크나 레드디어는 결코 상대해선 안됩니다.

그들의 공격에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은 단지 행운에 불과합니다.

 

붉은 사슴계통의 고기맛은 대부분 맛이 뛰어나며

다른 고기보다 훨씬 연하여 마치 쇠고기같이 요리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렵에서 맛보는 고기와 같이 매우 담백하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은 고기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슴고기는 쇠고기보다 해외조차 2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의계에서 소위 원용이라 칭하는

고르노 알타이 공화국의 녹용이 마록(Cervus elaphus sibericus)으로만 알고 있던 것이

최근 원용 사기고소사건을 통해 엄연히 엘크의 유전자로 여러 차례 판명되었습니다. 

 

이 문제가 한의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알려지는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됨에 따라

한의계에서는 향후 러시아 녹용의 수입시 반드시 유전자 검사필증을 붙여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록이 어떤 특정한 품종으로 여겨 왔던 과거의 인식이 황당하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상으로 확인되므로

그런 조치 조차도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것이 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원용사기고소사건으로 알타이 공화국의 농림부장관이 방한 후에도

원용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그냥 가 버린 것은

엄청나게 많이 수입된 러시아 녹용의 가격이 폭락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용(元茸)이라고 일컫는 상품은

우리 녹용문화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될 학문적으로 원천적(源泉的) 근거가 전혀 없는

바다이야기와 같은 상업주의적 용어라고 단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일부의 과학자들은 엘크와 레드디어는 유전학적으로

많은 차이점이 있기에 엄연히 구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찰스 다윈은 오래 전에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

...과(family)와 속(genus)이 같으면 근연(近緣)관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세계의 양록산업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품종이

바로 붉은 사슴계통이며 그 중에서도 엘크입니다. 그리고 그 사육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장의 속도나 성장 후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수치를 나타내는 품종으로

성장촉진, 원기회복 등의 근원적 활성요소가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 봅니다. 

우리 녹용문화도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보다 학문적이고 과학적인 바탕을 새롭게 정립하여

더욱 빛나게 발전시켜 나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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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신경계통의 부작용이나 독성을 보인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마황은 PPA 성분을 갖고 있고,

조증이나 진전(떨림 증상),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은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2004년부터 식약청에서는

일반의약품에서 이 성분을 제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왜 급여되는 한약처방에 이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묵과하느냐”

며 항의를 하고 있죠.

인삼도 진전, 두통, 불면, 초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삼이 들어간 처방을 복용한 후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드물게 있다는 사실을 한의사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창이자호흡을 불규칙하게 하고

둔감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게 합니다.

 

고삼의 matrine 성분은 호흡근과 횡격막을

마비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장근과 목련, 초과트롬빈 저해작용을 보이고,

부자 지각과 운동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은 피하주사를 맞은 생쥐에게 경련발작을

일으킨 후 사망케 했습니다.

 

단삼근긴장 이상증을 유발합니다.

 

감초는 일시적인 마비를 유발하거나

약물상호작용에 의해 MAO억제제작용을

증가시켜서 두통과 초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행인과 도인은 중간대사산물의 독성으로 인해

과량 복용한 중국의 한 아동이 구토와 실신, 경련발작 후

사망한 사건을 유발시킨 바 있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독성관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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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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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사용함에 있어서 약초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죠~
대부분 최소 2가지부터 여러가지 약초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약초를 배합하면 효능이 증가되는 경우가 있고
오히려 효능이 반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약초의 상호작용이라 하고 

 

한자로는 약정(藥情)=약의 칠정(七情)이라 부릅니다.

오늘은 이 약초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류는 위에서 말한대로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에 7가지 입니다.
자 그럼 한번 볼까요?

1.단행(單行): 약초 한가지만을 사용하는 경우로 대표적인 게 [독삼탕(獨蔘湯)]입니다.
즉, 인삼 하나만을 사용하는 탕으로 대부분의 단방(單方)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상수(相須): 2가지 약초를 배합하면 효능이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예) 당귀+천궁 : 혈액순환과 진통작용이 증가됩니다. 

3.상사(相使): 주된 약초 하나가 결정되면 여기에 보조를 하는 약초가 배합되어
상호간에 효능을 촉진하는 경우입니다.
예)황기+복령: 기를 보충하면서 수분대사 작용이 증가됩니다.

4.상오(相惡): 2종의 약초를 배합할때 1종의 약초가 다른 1종의 약초의 효능을 견제해
그 작용을 줄어들게 하는 경우입니다.
예)방풍은 생강을, 천궁은 황련의 작용을 줄어들게 합니다.

5.상외(相畏): 2종의 약초를 배합할때 1종의 약초가 다른 1종의 약초작용을 억제해
독성이나 약효를 저하시키는 경우입니다.
예) 반하와 생강, 정향과 울금, 황기와 방풍

6.상반(相反): 2종의 약초를 배합할때 부작용이 나거나 중독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예) 지황과 나복자, 황련과 현삼, 감초와 대극

7.상살(相殺):2종의 약초를 배합할때 1종이 다른 1종의 약초의 독을 없애거나 중화시키는 경우입니다.
예)녹두와 파두, 생강과 반하, 백지와 석웅황

개념이 겹치는 것들도 있지요? 요런게 있다하고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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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채취시기

1.뿌리(根) 혹은 뿌리부분의 줄기(根莖)
그 해 가을부터 이듬해 3월 이전,

잎이 떨어진 후부터 다음해 새싹이 나오기 전에 채취합니다.
이 때 양분이 뿌리에 집중되기 때문에 약성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2.종자 & 열매(子,仁,實)
종자나 열매의 경우는 성숙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덜 익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채취합니다.

3.풀전체-전초(全草) & 꽃(花)
전초의 경우는 보통 꽃이 피기전에 채취하고,

꽃의 경우는 두가지 인데 인동꽃처럼

꽃이 피기 직전의 봉오리를 채취하는 경우가 있고,

국화처럼 꽃이 핀 후에 채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가지(枝)
뽕나무 가지나 겨우살이처럼 잘은 가지의 경우는

보통 가을에서 겨울사이에 채취합니다.



약초의 건조방법

1.양건(陽乾)-태양건조의 줄임말로 햇빛을 이용해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약초가 양건법을 통해 건조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이 견고한 약초(칡뿌리)나 열매를
말릴때 많이 사용합니다.

2.음건(陰乾)-그늘에 말리는 방법으로 주로 휘발성분이 함유된

잎이나 풀을 그리고 꽃들을 말릴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야 색도 좋고 향의 손실이 줄어들겠죠~

3.화건(火乾)-화건은 말 그대로 열을 이용해서 약초를 말리는 방법으로
주로 건조기에 넣고 말리는 걸 의미합니다.

보통 60도 정도로 하지만, 40도 이하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0도 정도를 저온건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4.증건(蒸乾)-이건 쪄서 말리는 방법인데,

주로 홍삼이나 마(산약)를 건조할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약초는 양건과 화건을 이용하는데,

잎이나 풀의 경우는 저온건조를 하고,

그외에는 60도 정도로 해서 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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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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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귀주고원(貴州高原)으로 통칭한다.

사천분지(四川盆地)와 광서분지(廣西盆地) 사이에 솟아 있다.


해발 1000m 정도로 지세(地勢)는 서쪽이 높은 편이고 중부(中部)가 약간 낮다.

고원산지(高原山地)가 성 전체 면적의 87%를 차지하고

구릉이 10%, 분지가 3%정도를 차지한다.

 

성 경계내의 북쪽에는 대루산맥(大婁山脈)이 있고

남쪽에는 묘령산맥(苗嶺山脈) 동쪽에는 무릉산맥(武陵山脈)이 있다.

주요하천으로는 오강(烏江), 적수하(赤水河), 남반강(南盤江),

북반강(北盤江), 홍수하(紅水河) 등이 있다.


본성은 아열대습윤계절풍기후 구역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사계가 분명하지 않다.

겨울에도 심한 추위가 없고 여름에도 심한 더위가 없고

습윤 온화하고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다.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4~6℃,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20~28℃이다.

10℃ 이상인 날의 누적 온도는 2700~5520℃이고,

무상기는 260~280일이며,강수량은1100~1500㎜이다.

 

토양은 황양(黃壤) 위주로 그 다음이 석회토(石灰土), 홍양(紅壤),

황종양(黃棕壤), 자색토(紫色土), 산지관총초전토(山地灌叢草甸土),

적홍양(赤紅壤),홍갈토(紅褐土)및 수도토(水稻土)등이다.

 

식생유형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북부는 중아열대상록활엽림,서부는 반습윤성상록활엽림과 차생침엽림, 

남부는 남아열대상록활엽림,동부는 습윤성 중아열대상록활엽림과

차생침엽림이 분포하고 있다.

 

[귀주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귀주성(貴州省)의 약용식물은 3927종,

약용동물은 289종, 광물약 78종으로 총 4294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하고 있는 약재는 총 100여종으로 연간 재배면적은 2만여 무(亩),

연간생산량은 50만kg이다. 수매약재는 350여종이고 연간수매량은 1100kg이 된다.

 
주산품종

천마(天麻) : 명산지 약재이다.

주산지는 준의(遵義), 필절(畢節), 귀양(貴阳)등의 지역이다.

크고 묵직하며 재질이 견실하다.

황백색으로 반투명하여 ʻ귀천마(貴天麻)ˮ라는 미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주성(貴州省)내에 여러 곳의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

 
두충(杜沖) : 명산지 약재이다. 

50년대부터 준의(遵義) 현(县)에 국영 두충임업장을 두어

지금은 성 전체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주산지는 준의(遵義), 미담(湄潭), 정안(正安) 등지이다. 

조각편이 두텁고 크며 평평한 것이 가지런하다.

색이 윤기가 나면서 암자색을 띄고 있다.

거친 조피(粗皮)가 없고 단면의 교사(膠絲)가 비단 같다 하여 유명하다.

 
오수유(吳茱萸) : 주산지는 동인(銅仁), 준의(遵義) 등의 지역이다. 재배역사가 매우 길다. 

상품표면은 녹갈색(綠褐色)으로 향이 짙다.

연간생산량이 전국의 20%이상으로 1위를 점하고 있다.

 
오배자(五倍子) : 명산지 약재이다.성 전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준의(遵義), 동인(銅仁), 검동남(黔東南) 지역과 주(州)로 

본 성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 1위이다.

 
천문동(天門冬) : 명산지 약재이다.

주산지는 준의(遵義), 필절(畢節), 검서남(黔西南) 등의 지역과 주(州)로

크고 묵직하며 살지다. 껍질을 벗기면 깨끗한 것이 황백색으로 윤기 있고

반투명 상태를 띄고 있다.연간 수매량이 전국2위를 차지한다.

 
사삼(沙參) : 대부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준의(遵義), 동인(銅仁), 검남(黔南) 등지와 주(州)에 주로 많다.

수매량이 많아 대개 성 이외의 지역으로 판매된다.

 
통초(通草) : 주산지는 망모(望謨), 나전(羅甸), 흥의(興義), 무천(務川) 등의 현(县)이다. 

상품 가공이 세밀하고 백색으로 가볍다. 

통방(通方), 통편(通片), 통화(通花) 등의 규격으로 나뉜다.
 
 
용뇌(天然氷片) : 명산지약재다.

국화과 식물 애납향(艾納香)의 잎을 가공해서 만든다.

주산지는 나전(羅甸), 망모(望謨) 두 현(县)으로 

조각이 깃털처럼 얇고 눈처럼 희며 얼음처럼 투명하다.

기미(氣味)가 신량(辛凉)하고 강렬하며 손으로 집으면 가루가 된다. 

태웠을 때 태운 후 찌거기가 남지 않아야 좋은 것이다.

 
석곡(石斛) : 주산지는 흥의(興義), 안룡(安龍), 나전(羅甸),

적수(赤水), 습수(習水) 등의 현(县)이다. 황초(黃草)라고들 부른다.

말린 것을 대, 중, 소로 분류하여 판매하며 말리지 않은 생석곡도 시장에 공급한다.

상술한 품종 외에 황백(黃柏), 길경(桔梗), 반하(半夏), 황정(黃精), 복령(茯苓),

속단(續斷),조구등(鉤藤), 마빈랑(馬檳榔), 목호접(木蝴蝶), 하수오(何首烏),

백급(白及), 초오(草烏), 뇌환(雷丸),금은화(金銀花),백작약(白芍藥),

천남성(天南星),사향(麝香),천산갑(穿山甲),주사(朱砂),웅황(雄黃)등의

약재도 일정 정도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귀주성 지역과 약재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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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로 사용되는 고본의 종류]

고본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1.국산고본(세엽고본)

2.중국고본

3.요고본을

중국과 일본에서는 국산고본을

약재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요녕성에서

국산고본의 식물을

세엽고본이라고 해서

중국고본의 대용품으로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고본]

국산 고본입니다.

고본의 의미는

고본의 식물의 뿌리가

마치 마른 벼의 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농사짓는 양 대비

많은 수량이 나오지 않아

타산이 맞지 않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중국 고본]

 

중국 고본입니다.

국산과 비교하면

색이 많이 어둡고

향이 강한게 특징입니다.

 

[요고본]

 

다음은 중국에서 고본의 한 종류로

사용하는 요고본입니다.

 

사실 헷갈리는 건 바로

중국 고본과 중국 천궁,

그리고 국산 토천궁의

육안구별이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향이 서로 다르기에

감별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생긴 모양새로 보았을 때

구별이 어렵다는 것이죠.

정리해보자면

중국에서는 국산고본을

약재로 인정하지 않기에

고본을 굳이 쓰시고자 한다면

중국 고본을 사용하시는게

맞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고본이나 요고본이

수입이 어렵던 시절에

오랜시간 대신 사용해왔던

국산 고본을 단순히 위품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으로

국산이나 중국산을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역시 사용하는 사람에 관점에

달라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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